목 적 : 폐암은 악성 흉막 삼출액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흉관 삽입후 흉막유착술을 시행하는 것이 치료에 널리 이용 되어왔다. 흉막경화제는 여러 종류가 알려져 있으나 그 효과나 부작용은 약제마다 차이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대표적 흉막경화제인 doxycycline과 새로운 약제인 OK-432의 효과, 부작용 및 무병기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흉막천자 세포진검사 혹은 흉막조직검사상 악성 흉막염이 확인된 폐암환자 중 OK-432나 doxycycline으로 흉막유착술을 시행한 79명의 환자에게서 흉막 유착술 후 30일째의 성공률을 조사하였으며, 약제의 부작용과 무병 생존기간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OK-432와 doxycycline을 이용한 흉막유착술 후 30일째의 성공률은 각각 83%와 87%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p=0.677), 부작용으로 발열은 OK-432군 (59%, p=0.001)에서 유의하게 많았고, 통증은 doxycycline군 (73%, p=0.008)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무병기간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OK-432 : 13.6개월, doxycycline : 11.6개월)(p=0.532). 결 론 : 폐암으로 인한 악성 흉막액을 치료하는 OK-432는 doxycycline과 비슷한 흉막유착술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본 연구를 통하여 신생아 중환자실 환아에서 증상이 있는 자발성 기흉의 빈도와 이들의 임상적 특징과 동반 질환 및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 중 자발성 기흉으로 진단된 총 22명에 대해 인구 역학적 특징과 산과적병력, 임상 소견, 동반된 질환, 치료 및 예후에 대해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특히 동반된 질환을 보기위해 신장 초음파와 두부 초음파 검사 결과를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 과 :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환아 중 자발성 기흉 환아는 0.55%였고, 총 22명 중 외부에서 이송된 환아가 5명(68.2%), 남아가 12명(54.5%)이었고, 흉벽 함몰과 빠른 호흡 및 청색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 호발 부위는 우측이었고 모두 3일 이내에 진단되었다. 두부 초음파상 31.8%에서, 신장 초음파 상 18.2%에서 이상 소견이 보였다. 치료로 산소만 투여한 경우가 81.8%, 산소 치료 및 흉관 삽관술을 시행한 경우가 18.2%이었으며, 모두 생존하였고 예후는 좋았다. 결 론 : 건강하게 보이는 신생아에서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하면 일단 자발성 기흉을 의심해보아야 하고, 자발성 기흉의 예후는 좋지만 신요로계 기형 동반 가능성이 정상아보다 더 높고 뇌실내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두부 및 신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환아 치료와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배경: 저자는 원발성 자연 공기가슴증 환자에서 고식적인 비디오흉강경하 쐐기절제술이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보다 우수한가를 결정할 목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원발성 자연 공기가슴증을 보인 $14\~35$세 사이의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수술기법과 수술 접근법에 의해서 고식적인 흉강경하 쐐기절제술군(A군: 80예)과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을 이용한 군(B군: 80예)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술 후 늑막강 첨부의 찰과상과 탈크 도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는 수술시간, 수술 후 사용한 진통제의 사용일수, 수술 첫날 공기누출이 없는 수, 흉관 삽관일과 병원 입원일, 그리고 술 후 합병증, 추적기간 동안의 만성 흉통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때까지의 기간 그리고 또한 추적기간 동안에 수술동측에서의 재발을 평가하였다. 결과: 양 군사이에서 연구한 평가요소 중 어느 것에서도 의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고식적인 비디오 흉강경하 쐐기절제술과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은 원발성 자연 공기가슴증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유사한 결과를 야기하였다. 합병증의 발생률도 낮고, 통각도 장기 추적동안에 받아들일 만 하였다. 따라서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 또한 가치 있는 대체수술 기법으로 보인다.
최근 내시경용 비디오 장비와 수술 기구 및 술기의 발전으로 비디오 흉강경 흉부외과(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VATS) 분야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흉부질환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비디오 흉강경 수술법이 자연기흉의 치료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보편적 수술 방법인 액와개흉술로 폐기포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수술 성적과 비교하였다. 술후 생체 징후, 동맥혈 가스분석이나 수술 시간 등은 액와개흉술과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었으나 술후 흉관 보유 기간, 재원 기간, 일회 호흡량및 노력성 폐활량의 회복율, 환자의 통증 호소 정도, 운동장애 정도와 합병증 등의 비교에서는 흉강경으로 수술 받은 환자들에게서 괄목할 만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국, 자연기흉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은 개흉후의 통증과 이로 인한 호흡 기능의 저하 및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술후 집중 관리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재원 기간의 단축과 빠른 회복 및 창상 감염과 수술 상흔의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단순한 자연기흉의 치료로서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다방성 흉막수 또는 농흉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배액술과 원인적 질환의 확진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폐쇄성 흉강 삽관술 등의 치료에도 배액되지 않은 농흉이나 다방성 흉막수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배액술 및 데브리망, 세척술의 효과와 실효성의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4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본원 흉부외과에 흉막수 및 농흉으로 입원한 환자 중 폐쇄성 흉강 삽관술 등으로 적절히 배액되지 않았던 환자 중 발병한지 2주일이 안된 20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실시하여 환자의 상태를 평가한 후 전신 마취하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배액술 및 데브리망, 조직검사, 세척술을 실시하였다. 결과: 20예의 환자 중 18예에서 성공적인 비디오 흉강경 배액 및 세척술이 실시되었고 2예에서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남녀 비는 4 : 1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48.9세(17∼72세), 수술 후 평균 흉관 거치 기간은 8.2일(4∼22일), 수술 후 평균 재원 기간은 15.2일(7∼33일)이었다. 원인 질환으로 결핵, 폐렴에 의한 합병증, 외상에 의한 혈흉, 전이성 유방암 등이었다. 수술 후 중대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환자들은 증상이 호전되어 외래 통원 치료 및 추적 관찰 중이다. 결론: 기질화 되지 않은 초기의 농흉이나 다방성 흉막수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배액술, 데브리망은 비교적 안전하고 유용한 시술이라 하겠다.
종격동 종양의 경우 그 분포가 다양하나 양성질환이 더 많고, 흉강경 수술시 시야가 좋으며, 수술에 필요한 공간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디오 흉강경 절제술이 기존의 개흉술에 못지 않은 수술방법 이라고 생각되어 본원에서 양성 종격동 종양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종격동 종양 절제술을 시행하고 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근무력증을 제외한 양성 종격동 종양 43례의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술을 시도하여 이중 개흉술로 전환된 5례를 제외한 38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성별은 남자가 13명(34.2%), 여자가 25명(65.8%)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39.2$\pm$35.4세였다 진단은 신경초종(neurilemmoma) 8.11(21.1%), 흉선 낭종(thyrnic cyst) 6례(15.8%), 기형종(teratoma) 5례(13.2%), 신경절신경종(ganglioneuroma) 5례(13.2%), 기관지원성 낭종(bronchogenic cyst) 4례(10.5%), 심막 낭종(pericardial cyst) 3례(7.9%), 흉선종(thymoma) 3례(7.9%), 림프관종(Iymphangioma) 2례(5.3%) 등이었다. 평균 수술 시간은 110.6$\pm$7.0분, 평균 흉관 거치기간은 4.2 $\pm$0.4일, 수술후 평균 재원기간은 5.2$\pm$0.4일, 평균 술후 진통제 근주 횟수는 1.9 $\pm$ 0.4회이었으며, 이상의 측정치들은 개흉술로 전환된 5례와 비교하여 평균값이 적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유미흉, 장기간 공기유출 및 일측성 횡격막 마비가 각 1례가 있었으나 퇴원시 소실된 일과성이었으며, 편측안검하수 1례가 있었다. 결론 :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종격동 종양 절제술은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 후 통증경감과 빠른 회복 및 미용상의 장점이 있어 계속 발전되고 적극적으로 시도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변형식 흉곽 성형술은 폐절제 후 잔여 폐가총장을 채울 수 없는 경우나 농흉이 합병된 경우 폐 절제 후 이차적으로 실시하거나 폐 절제와 동시에 또는 그 이전에 시행된다. 원광대학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0년 3월부터 1995년 8월 까지 폐암종 3예와 폐결핵에 의한 이차성 병변 5예 (2예에서 기흉, 2예에서 아스페루질루스종에 의한 각혈, 떼는 기관지루를 동반한 농흉)에서 폐엽 절제술에 부가적으로 변형 흉곽성형술을 시행하고 조기 및 만기적인 임상 결과를 관찰하고 폐의 부분절제시 변형 흉곽성형술의 적절한 시행방법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술식에 있어서 1 번 늑골을 보존하는 대신 폐첨을 늑골로부터 박리하고 2, 3, 4번의 늑골을 골막외로 절제하였다. 4예에서 변형 흉곽성형술이 폐 절제와 동시에 시행되었고,다른4예에서는 폐 절제 후 1내지 8일째에 시행되 었다. 흉곽 성형술 후 재원기간은 평균 13일 (범 위, 10-26일)이었으며 2차 흉곽 성형술을 시 행한 2 예를 제외한 6예에서 술후 4 내지 10일 (평균 6일)에 흉관의 발거가 가능하였다. 흉곽성형술은 폐 절제 후 발생하는 합병증인 농흉의 치료를 위해 이차적으로 시행되는 경향\ulcorner 있으 나, 폐의 부분 절제 (전폐 절제를 제외한 폐엽 절제 및 폐염의 부분절제)후 잔여 폐의 용적이 적거나 폐 실질로부터 공기 누출이 심한 경우, 폐 절제와 동시에,또는 절제 후 조기에 변형 흉곽성형술을시행함 으로써, 빠른 늑막 유착을 유도하고 만기에는 흉곽 변형이 없이 잔여 폐의 확장을 얻을수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농흉의 치료에서 흉막박피술 또는 괴사조직 절제에 비디오 흉강경을 사용한 수술(VATS)이 유용한 치료로서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은 검증이 필요한 단계이나. 농흉의 시기에 관계없이 시행한 농흥의 흉강경적 치료에 대한 우리의 수술방법과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흉강내 감염을 보이는 40명의 환자에서 흉막박피술과 괴사조직 절제에 비디 흉강경을 사용한 수술을 내시경 세이버(endoscopic shaver system)로 시행하였다 수술전후 결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고 이 수술방법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결과. 감염된 흉막액의 배출과 흉박피술 비디 흉강경을 사용한 수술은 40명중 35명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전원 되기 전 술전 증상의 평츈 기간은 23$\pm$1.8일 이었고, 수술을 위해 전과되기 전의 평균 입원기간은 13.5$\pm$1.5일이었다. 실혈량은 200dp서 250 mL 이었다. 흉관 배액은 5$\pm$3일간 필요하였고, 수술후 입원은 5$\pm$0.7 일이었다. 수술사망율은 없었다. 결론 :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감염된 흉막액을 배농하고 박피술을 시행하는 것은 섬유성 화농성기의 농흉을 치료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의 하나이며, 만성기농흉의 기질화된 유착 때문에 가금 개흉술을 통한 박피술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이러한 유착자체가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배농술과 박피술의 절대적 금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개심술시 출혈에 따른 동종수혈은 응혈이상증, 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동종수혈을 줄이는 한 방법으로 자가수혈기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있다. 계명대학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93년 7월부터 1996년 7월까지 개심술을 받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ell saver를 이용하여 자가수혈을 받은 실험군 20명과 대조군 20명으로 나누어 수혈량, 흉관을 통한 출혈량, 혈액학적 소견, 혈액응고상태 등을 비교하였다. 술후 출혈량은 양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수혈량은 실험군에서 2.91$\pm$1.72 units로 대조군의 4.82$\pm$1.72 units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cell saver를 이용하여 얻어진 처리혈의 구성성분은 hemoglobin 17.4gm%, hematocrit 56.4%, RBC 5,780,000/ul, WBC 9,900/ul, platelet 33,000/ul, sodium 147.4mEq/L, potassium 2.9mEq/L로 나타났다. 처리혈을 세균배양한 결과 20례중 1 례에서 staphylococcus epidermidis가 배양되었으나 감염에 따른 합병증은 없었다. 그리고 자가수혈기 사용에 따른 합병증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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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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