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성 기흉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흔히 접하게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폐쇄식 흉강삽관술로 잘 치료 되지만 높은 재발율과 지속적인 공기누출로 인한 폐의 팽창부전등의 이유로 개흉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개흉술로 인한 수술후 통증, 창상감염, 큰 절개흉터등의 문제가 남게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비디오 흉강경 수술이 현재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최근 3년간 자연성 기흉 환자 66명에 대해 비디오 흉강 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녀 비는 63:3으로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10대후반이 36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하였다. 발생부위는 우측이 30례, 좌측이 36례 였으며 내원시 임상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흉부 불쾌감 순이였다. 수술적응증으로는 재발성이 36례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기흉 발생후 흉부 X-선상에서 기포가 보인 경우가 15례 였으며 흉관 삽관후 지속적인 공기 누출로 폐 팽창이 않된 경우가 10례였으며, 환자 본인이 수술을 원 하였던 경우가 5례였다. 기포를 포함한 폐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ulcorner 2례였고 폐부분 절제술과 더불어 늑막유착술을 동시에 시 행한 경우가 59례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명백하게 폐기포를 발견할 수 없었던 5례에서는 늑막유착술만을 시행하였다 슬후 합병증은 4례에서 재발성 기흉이 발생하였고 무기폐와 폐렴 Ifl, 투관침 삽관부위 출혈이 1례 발생하였으나 모두 적절한 치료로 해결되었다. 흉강경을 이용한 자연성 기흉 수술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사료되어지며 기타 다른 흉부질환에 있어서도 그 적응증이 더욱 늘어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배경: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확진을 위해서는 외과적 폐생검이 필요하다. 개흉 폐생검과 흉강경 폐생검 방법을 비교하고 외과적 폐생검이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3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의료원 흉부외과에서 폐생검을 시행한 환자를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외과적 폐생검 후 조직학적 진단과 치료방침의 변화를 분석하고 소개흉술을 실시한 군(OLB)과 비디오 흉강경수술을 실시한 군(TLB)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는 36명이었고 기침이 가장 많은 술 전 증상이었다. OLB군과 TLB군 사이에 수술시간, 마취시간, 재원기간, 흉관거치 기간, 채취한 조직의 용적, 합병증 발생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 예에서 술 후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하였다. 술 후 33%에서 치료 방침의 변화가 있었고 두 군 간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 후 사망은 1예가 있었고 술 전 호흡부전이 있었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외과적 폐생검은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을 확진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고 술 후 치료 방침의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 흉강경 폐생검은 개흉 폐생검에 비해 덜 침습적이고 동일한 조직학적 진단율을 보이므로 외과적 폐생검의 기본 수술술기라 할 수 있다.
흉강경을 이용한 자연기흉 수술은 개흉술에 비하여 재발률이 높지만 많은 외과의에게 선호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들은 흉강경수술 시 자동 봉합기의 봉합선 보강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동물실험과 임상연구를 계획하였다. 대상 및 방법: 동물실험에서는 실험견을 이용하여 바로 도살한 후 자동 봉합기를 적용한 폐(제1군, N=5)와 자동 봉합기를 사용하여 48시간 경과한 후 도살한 폐(제2군, N=5)의 절제면에서 최초 공기 누출압을 측정하였다. 또한 각각 제1군과 2군에서 봉합선을 보강재료로 보강여부에 따른 절제면의 공기 누출압을 비교하였다. 임상연구에서는 자연기흉 흉강경수술을 받은 104명(106건)을 대상으로 봉합선 보강 여부에 따라 임상 성적을 비교하였다. 결과: 동물실험에서는 자동 봉합기의 봉합선을 보강한 군에서 의의 있게 평균 공기 누출압이 높았고(제1군: 비보강군; 18$\pm$1.6, 보강군; 483, 제2군: 비보강군; 23.8$\pm$1.9, 보강군; 54$\pm$4.6 mmHg, p<0.001), 임상연구에서는 봉합선 보강군에서 술 후 흉관 유치기간, 술 후 재원기간, 사용한 총 자동 봉합기 길이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흉관 유치기간: 비보강군; 4.4$\pm$1.4, 보강군; 3.1$\pm$1.1일, 사용한 자동 봉합기의 총길이: 비보강군; 92.3$\pm$28.1, 보강군: 71.1$\pm$30.6 mm, 술 후 재원기간: 비보강군; 5.9$\pm$1.9, 보강군; 4.6$\pm$l7일, p<0.001). 결론: 자연기흉 흉강경 수술에서 자동 봉합기의 봉합선 보강으로 술 후 장기간 공기누출의 예방이 가능하였고, 따라서 술 후 병원재원 기간의 단축이 가능하였다.
월경과 동반되는 재발성 자연 기흉은 1958년 Maurer 등에 의해 최초로 기술되었으며 후에 Lillington 등은 이 증후군을 월경성 기흉이라 명명하고 1972년 5명의 환자를 보고한 바 있다. 월경성 기흉은 가임기 여성에서 월경 시작 전후 72시간 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우측에서 재발성으로 발병하나 그 발생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최근 37세 여자 환자에 발생한 월경성 기흉에 대하여 흉강경 수술로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안면부 다한증으로 클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차단술을 시행받고 이 중 심한 보상성 다한증을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클립 제거와 늑간 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재건수술을 시행하였다. 재건 수술은 4명 모두 흉강경하에 가능하였으며 3번째 늑간 신경을 박리하여 신경집을 제거하고 클립으로 손상된 교감신경의 근위부와 원위부의 신경집을 제거한 후 늑간신경을 밀착시켜 fibrin sealant를 도포하여 연결하였다. 재건 수술 후 만족도는 외래 추적 관찰 또는 전화 설문으로 평가하였다. 1명의 환자는 먼저 흉부교감신경을 차단한 클립을 제거하였으나 28개월 동안 증상의 호전이 없어 다시 흉부교감신경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다른 3명의 환자는 클립 제거와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2명의 환자는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의 호전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나머지 2명의 환자는 보상성 다한증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신경집을 제거한 늑간 신경을 신경집을 제거한 흉부 교감신경 손상부위의 원위부와 근위부에 밀착시키는 재건술은 흉부 교감신경 수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을 호전시키는 유용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더 많은 증례와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악성늑막삼출증 환자에서 임상증상을 호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어려운 점이 많다. 이전에 늑막유착을 위해 많이 사용하던 tetracycline은 생산이 중단되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악성 늑막 삼출증 환자에서 흉강내에 탈크를 분무하여 늑막 유착의 효과을 연구함에 목적을 두고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1995년 3월 부터 1997년 3월 까지 15명의 환자에서 흉강경을 이용하여 4 gm의 무균적이고 석면이 들어 있지 않은 100% 탈크을 분무하여 수술전과 수술후(평균 101일, 범위 25∼233일) 임상적, 방사선학적 비교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을 얻었다. 1. 환자는 남자 6례, 여자 9례로 여자가 많았으며, 평균연령이 55.1세(범위 31∼74세)이었고, 원발성 종양은 폐암이 10례 유방암이 2례 간암, 위암, 미확인 선암이 각각 1례였다. 2. 수술전 늑막수에서 세포진 검사 양성률은 36%이었고 흉강경하 조직검사의 양성률은 100%였다. 3. 임상적으로 탈크 분무후 증상호전이 94%에서 관찰되었다. 4. 흉부 x-선 촬영상 술후 한달에서 94%의 늑막수의 재발이 없었다. 5. 술후 합병증으로는 창상감염과 호흡부전이 각각 1례씩 있었다. 결론적으로 악성늑막삼출증 환자에서 흉강경을 사용해 흉강내에 탈크을 분무하여 늑막유착을 유도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며 환자 선택에 있어 수술후 폐의 재팽창이 중요한 인자가 된다
배경: 다한증은 젊은 나이에 0.6%에서 1%까지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흉강 내시경 기구의 발전으로 2 mm 내시경에 의한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수술 후 통증이나 상처에 대한 걱정 없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되었고 또한 보상성 다한증등의 합병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방법이 필요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훙부외과에서는 1997년 9월부터 1998년 2월까지 89례의 다한증 환자에서 2 mm 흉강경을 이용한 89례의 흉부교감 신경절 절단술(sympathicotomy)을 시행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추적 가능하였으며 평균수술시간은 30분이었으며 평균입원기간은 1일이었다. 결과: 수술후 보상성 다한증은 57례(64.0%)에서 나타났으며 생활에 불편한 정도의 보상성 다한증은 14례(15.7%) 였다.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율은 일반적인 수술방법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한증의 정도는 훨씬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수술의 만족도는 96.6%에서 만족한다고 하였으며 3.4%에서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2 mm 흉강경을 이용한 T2 흉부교감 신경절 절단술(sympathicotomy)은 다한증의 치료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매우 간편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생각되어지며 신경의 재 성장에 의한 재발등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장기 추적관찰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결론: 본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는 1997년 9월부터 1998년 2월까지 2 mm흉강경을 이용하여 T2 sympathicotomy를 시행하여 다한증치료를 하였기에 임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배경: 일차성 기흉 치료에서 비디오 흉강경수술 후 재발이 큰 문제이다. 이 연구는 기포 절제술 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봉합기의 봉합면에 흡수성 보강재(GORE $SEAMGUARD^{(R)}$)를 사용 후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성균관의대 마산삼성병원 흥부외과에서 일차성 기흉 치료에 흉강경 수술로 300명을 시행하였다. 143명(Group A)은 자동 봉합기 봉합선 보강재를 사용하였고, 142명(Group B)은 자동 봉합기만 사용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기계적인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간, 흉관 거치기간, 입원기간과 수술 후 재발된 환자 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후의 사망은 없었으며, 비디오 흉강경 수술에서 개흉술로 전환된 환자는 5% (15/300)였다. 두 군간의(Croup A versos Group B) 비교에서는 수술시간($49.6{\pm}25.6$ vs $51.8{\pm}30.4$ minutes, p=0.514), 흉관 거치기간($5.8{\pm}2.5$ vs $7.2{\pm}3.3$ days, p<0.005), 입원기간($10.9{\pm}4.3$ vs $12.5{\pm}4.3$ days, p<0.005), 그리고 재발률(14 (9.8%) vs 10 (7.0%), 전체 8.4%, p=0.523), 추적 관찰 기간($48.1{\pm}36.6$ vs $36.5{\pm}24.4$ months)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통상적인 방법의 수술보다 자동봉합기 봉합선 보강재를 사용한 군에서 흉관 거치기간과 입원기간에는 장점이 있었으나 재발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배경: 늑막간 공간을 유착시키는 것은 자발성 기흉의 재발빈도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수술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왔다. 본 저자들은 자발성 기흉 치료를 위해 비디오 흉강경하 수술을 시행하면서 시행하는 흉강 첨부 늑막 절제술과 기계적 늑막 유착술과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본원에서 흉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한 자발성 기흉 수술 중 83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계적 늑막 유착술을 시행한 경우가 21예(A군)였고, 나머지 62예(B군)에서는 흉강 첨부 늑막을 절제하여 늑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두 그룹간의 성별, 나이 그리고 기흉이 발생한 방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시간은 A군의 경우가 $97{\pm}44$분, B군의 경우는 $77{\pm}18$분이었고 수술후 1일째 흉관 배액량은 A군의 경우가 $156{\pm}87cc$였으며, B군의 경우는 $147{\pm}77cc$로 두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으며 다만 출혈로 인하여 재수술을 한 경우가 B군에서 2예가 있었다. 또한 수술후 1일째부터 흉강 첨부에 사강이 발생한 빈도와 수술직후부터 공기누출소견이 발생한 빈도 그리고 수술후 흉관제거에 걸린 날수와 퇴원까지 걸린 날수 역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후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31.7{\pm}25.3$개월이었으며, 수술후 기흉이 재발한 경우는 A군은 21예중 2예였고(9.5%), B군은 62예중 4예(6.5%)였으나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두 늑막유착술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으며 기흉의 재발 여부는 늑막유착술 방법의 차이보다는 폐쐐기절제술이나 기낭절제술 자체, 또는 발견되지 않는 잔여 기낭의 존재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은 수장부 다한증의 근치적이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에서 는 1992년 1월부터 1997년 3월까지 4명의 재발성 다한증 환자에서 흉강경을 이용한 재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그 중 남자가 2명, 여자가 각각 2명씩이었으며 평균연령은 20세이었다. 수술시 모든 환자에서 이전에 교감신경을 절제한 부위에 중등도에서 심한정도의 유착이 있었으나 개흉술 로의 전환이나 수술 중 및 수술 후 합병증은 없었다. 수술 후 모든 환자에게 손바닥 발한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수술결과에 대해 크게 만족스러워 하였다. 결론적으로 재발성 다한증은 흉강경을 이용한 재교감신경절제술로 성공적으로 치료되었으며 재발을 방지 하고 수술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제2교감신경절의 정확한 위치선정. Knd fibers를 포함한 해부학 적인 변이에 대한 확실한 제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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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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