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행복마을 융복합 프로그램이 농촌 여성노인의 우울, 삶의 의미와 자살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G군의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25명(실험군=12명, 대조군=13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19년 1월 10일에서 3월 14일까지였다. 실험군은 주 1회 60분씩 총 10회기 행복마을 융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대조군은 사전조사와 사후조사 후 1회 40분씩 총 2회의 건강교육을 받았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chi}^2-tes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t=-2.195, p<.05)과 삶의 의미(t=2.757, p<.05)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프로그램이 농촌여성의 우울과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성별과 지역을 확대한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의 유용성 확인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난독증 고위험군 학생들에게 다층 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RTI 교육 서비스 내에서 읽기 유창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학습 진전도에 따라 난독증 학생을 선별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2016년도 경기도 난독증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으로 선정된 '경기도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프로그램 대상자' 중 RTI 체계 내에서 읽기 유창성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22명의 초등학생 1-5학년 학생들이다. 연구대상에게 증거기반 읽기 교수 학습 전략에 따른 개별화된 읽기 유창성 프로그램을 약 3개월간 8-10회기 제공하고, 총 3회의 진전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읽기 유창성 중재를 받은 22명의 학생들을 관심군, 향상군, 이중불일치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이중불일치군으로 분류된 3명의 학생들을 잠재적 난독증 집단으로 정의 내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향후 난독증 학생에 대한 교육적 진단과 효과적인 중재 적용에 대한 방향성 및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연구배경 : 나이가 들면서 수면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고, 이와 함께 수면장애가 증가하나, 이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변화에 따르는 문제점 및 수면장애에 대한관심이 적다. 따라서 본연구를 통하여 노년기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를 동시에 조사함으로서 노인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려고 한다. 방법 : 부산시 일지역 거주 65세 이상 84세 이하 노인인구 933명 중 무작위로 표집한 206명 (22.08%)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방문을 통하여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결과 : 1. 평균취침시간은 $10.28{\pm}1.30$시 였고, 입면에 소요되는 시간은 $44.51{\pm}45.12$ 분이었다. 수면중간에 깨는 횟수는 하룻밤 $2.05{\pm}1.59$회 였고 중간에 깨어 있는 시간의 합산은 $42.08{\pm}49.80$ 분이었다. 아침에 깨어나는 시간은 $5.24{\pm}1.33$시였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은 $6.25{\pm}1.38$시였다. 총수면 시간은 $5.63{\pm}1.80$시간이었다. 일주일에 $2.86{\pm}2.85$일간 입면 및/또는 수면유지의 곤란을 호소하였고 일주일에 $2.49{\pm}3.23$회의 낮잠을 자고 있었다. 2. 전체 조사대상 206 명중 116명 (57.7%)은 불면증 군으로, 85명(42.3%)은 비불면증 군으로 분류되었다. 불면증 중에서 108명(52.4%)은 입면에 어려움을, 103명(50.5%)은 새벽 일찍 깨는 것을, 93명 (45.1%)은 수면 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3. 불면증이외의 수면장애에 대한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 206명 중 악몽 68명(33.0%), 잠꼬대 43명(20.9%), 수면 무호흡증 30명(14.6%), 야경증 16명(7.8%)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수면장애의 가능성이 의심되었다. 4. 수면위생이 불량한 경우가 많았고, 전체 조사 대상 206 명중 현재 11명 (5.3%)이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12명(5.8%)이 잠을 이루기 위하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잠자리에서의 걱정 81명(39.3%)과 신체적인 통증 38명(18.4%)이 가장 많았다. 5. 전체 조사대상 206 명중 110 명(55.2%)이 신체적인 불편을, 93명(45.4%)이 불안이나 우울 등의 심인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이는 불면증군에서 더 유의하게 많이 호소하였다.
목적 : 항문에서 5cm 이내에 위치한 하부 직장암 환자들에서 항문 괄약근 보존율, 병기 강하율 등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 시행 후에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의 예후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원격전이가 없는 직장암으로 진단 받고 1995년 1월 1일부터 2004 년 9월 30일 사이에 단국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 받은 환자 37 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들은 종양이 하부 직장에 위치하여 수술시 항문 괄약근 보존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 환 자들은 방사선치료 전에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들을 시행하였고 50.4 Gy/28 회의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후 약 1 개월에 조직검사를 포함한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들을 다시 시행하였다 수술은 25명의 환자에 서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 종료 후 약 6 주경에 시행하였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 수술을 거부한 12 명은 주의 갚게 경과관찰을 하였다. 결과 : 병기 재평가 검사 소견 및 수술 후 병리소견을 종합할 때 전체 37 명 중 T 병기가 강하된 경우는 21 명 (56.8%), N 병기가 강하된 경우는 12 명 (32.4%) 이었다. 방사선치료 후에 수술이 시도된 환자 25 명 중 24 명에서 병소의 근치적 절제가 이루어졌다 이 중 11 명에서는 복회음부절제술, 7 명에서는 하전방절제술, 6 명에서는 국소절제술을 시행하였다 24 명 모두에서 절제연 음성의 한전절제가 이루어졌고 절제가 이루어진 환자들의 항문 괄약근 보존율은 13/24 (54.2%) 였다 환자의 거부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한 환자 12 명 중 6 명은 임상적으로 완전관해의 소견이었고 조직검사에서도 암세포가 없었던 환자들이었는데 그 중 4 명이 30 개월 이상, 1 명 이 12 개월 이상 무병상태로 경과 관찰되고 있으며 1 명만 7 개월만에 국소재발이 확인되었다 반면 부분관해의 소견을 보이고 수술을 거부한 환자 6명 전원은 추적관찰 중 사망하거나 원격전이가 확인되었다 결론: 하부 직장암 환자들에서 수술 전 화학방사선요법은 수술 시행환자에서 높은 비율의 괄약근 보존율을 보였다. 하부 직장암에서 임상적으로 완전관해의 소견을 보인 경우도 수술 시행이 원칙이지만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는 주의 깊게 경과 관찰을 하여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음이 시사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채영복)는 7월 10일~14일 닷새 간 서울과 제주 등 지에서 국내외 과학기술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07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플래너리 세션(Plenary Session), 제너럴 세션(General Session), 첨단과학기술전문가회의(KCIST-Korea Conference on Innovative Science and Technology),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GF-Young Generation Forum)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대학교육"에서는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이나 과학기술교육과정 개편 논란 등, 과학기술이 바로 서서 그 역할을 다 하고 바른 지향점을 향해 성공적으로 성장해가기 위해서 풀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장인 제너럴 세션(General Session)에서 이학교육을 주제로 오세정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이 발제한 내용을 게재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월경주기에 따른 동통역치와 미각역치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안면부에 동통성 질환이 없고 정상 월경 주기를 가진 건강한 20대 여성 11명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2회의 연속적인 월경주기 동안, 월경기(menstrual phase), 여포기(follicular phase), 황체기(luteal phase)의 세 시기에서 압력통각역치, 전기미각역치, NaCl 미각역치를 각각 측정하였다. 각 역치를 월경주기의 시기별로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압력통각역치와 전기미각역치는 월경주기의 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황체기에서 월경기에서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역치를 나타내었다. NaCl 미각역치는 월경주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SCI 논문들이 한국 의학 학술지 논문을 인용할 때, 잘못 표기한 학술지 명칭의 유형별 오류를 파악하는 것이다. Koreamed에 등재된 국내 의학 학술지 187종 중 SCI의 Cited Work List에 나타난 학술지명 표기가 13종이 넘는 학술지를 선택했고, 그 중 SCI에서 인용이 많이 된 학술지 7종의 2001-2011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463회의 학술지명 표기 오류가 있었는데, 8가지 유형별로 보면, 관사(the)오류 170회, 약어명 오류 104회, 학술지명 변경 오류 104회, 학술지명 부분누락 또는 삽입오류 43회, 스펠링 오류 27회, 전치사 오류 10회, 타 학술지명 기재 오류 3회, 대소문자 오류 2회로 나타났다.
중국조혈모세포은행(CMDP)은 1992년 창립 이후 중국 홍십자회의 관리 하에 운영되어지고 있으며 기증희망자들의 모집, HLA(조직적합성항원형) 데이터입력, 예비검색, 이식등의 일을하고있다. 전문병원과 HLA검사연구실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진 위원회는 중국조혈모세포은행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조혈모세포은행의 예산은 주로 국영자선복권의 기금과 사회적인 도움으로 이뤄진다. 중국조혈모세포은행은 경영팀, 기증자업무팀, 과학기술팀, 교육팀 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있다. 2007년 1월말 기준 전국에 30개의 기증희망자등록지부와 25개의 HLA검사실 및 정도 관리 검사실을 가지고 있고, 50만 명 이상의 기증희망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1996년 국내 최초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 후 583건의 이식을 하였다.
건축물 외벽에 노출해 설치토록 유지해 온 국내 도시가스사업법 가스배관 설치기준의 개정 논의가 본격화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해 12월 16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정책 기술자문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가스배관 설치기준 개선 공동연구'에 대한 착수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개정작업에 돌입했다. 연구기간은 내년 2011년 10월까지 총 11개월이며 이 연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학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삼천리 등 4개 기관이 참여하여, 안전성 검증과 설치기준, 시공매뉴얼 등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건축물 가스배관 설치기준 개선 공동연구' 추진은 그동안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설비공사협의회(위원장 이효련)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으로, 이 연구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일본, 영국 등 선진국과 같이 가스배관의 건축물 내 매몰 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07년 12월 28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2008년 4월 18일 동법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IPTV 상용화를 위한 기본 틀이 정해짐에 따라 시행령과 허가지침 등의 제정을 통해 2008년 6월경에는 본격적인 IPTV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규제정책이나 IPTV의 성장에 비해 시장에서 뒤늦게 출발하기는 하였지만 IPTV를 시작으로 하는 우리나라 미디어 융합 시장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낙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IPTV 가입자는 496만 가구, 매출액은 1조 2,876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10조 1,750억 원, 고용효과는 5만 6천 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IPTV가 미디어 융합을 주도하였지만, 향후에는 보다 새로운 서비스가 미디어 융합을 촉진.발전시킬 것이다. 4G와 NGN 기반의 신규서비스, Web 2.0 TV 기반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임베디드 미디어 서비스 등 향후 나타나게 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미디어 정책과 규제프레임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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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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