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회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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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 전략에서 시각적 조직화와 협동학습의 효과 (The Effects of Visual Organization and Cooperative Learning in Problem-Solving Strategy)

  • 노태희;여경희;전경문;김창민;안충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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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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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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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에서는 문제 해결 전략에서 시각적 조직화와 협동학습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고등학교에서 세학급 (N=127)을 선정하여 시각적 조직화를 이용한 문제 해결 전략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집단(SV), 협동학습 환경에서 사용하는 집단(SVC ), 그리고 통제집단으로 배치하였다. 수업 처치 후 객관식 문제 해결력, 전략 수행 능력, 화학 학습에 대한 불안, 수업참여도, 학습 동기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객관식 문제 해결력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전략 수행 능력에서는 수업 처치의 주효과가 나타났다. SV 집단과 SVC 집단의 점수가 통제 집단보다 높았으며, 특히 하위 영역 중 문제 이해와 관련 법칙 회상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수업 참여도와 학습 동기 검사에서도 SV 집단과 SVC 집단의 점수가 통제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그러나 시각적 조직화를 이용한 문제 해결 전략이 학생들의 화학 학습에 대한 불안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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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아동의 과일 및 채소 섭취 수준 평가를 위한 간단한 식품 섭취 빈도 조사지의 개발과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 Brief Fruit and Vegetabl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or Higher-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 이승민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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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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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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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초등 고학년 아동의 과일과 채소 섭취 수준 측정을 위한 간단한 식품 섭취 빈도 조사지를 개발 및 평가하고자 실시되었다.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만 $9{\sim}11$세 아동의 24-시간 회상 자료에 기초하여 식품섭취빈도 조사지의 항목 선정을 위한 기초 조사를 하였다. 각 과일과 채소 식품의 일일 평균 섭취량을 전체 아동 및 섭취량의 4분위 집단 별로 산출한 후,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인구 집단의 섭취량을 대변할 수 있을 뿐만 아내라 고 섭취군과 저 섭취군 간의 차이도 나타낼 수 있는 항목을 선정하였다. 총 9개의 과일 항목과 11개의 채소 항목이 식품 섭취 빈도지에 포함되도록 선정되었으며, 섭취 빈도에 대한 응답 항목은 지난 7일 간의 섭취에 대하여 1개의 선택 범주가 제시되었다. 개발된 조사지의 신뢰도와 상대적 타당도에 대한 평가는 서울에 위치한 한 공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53명의 $4{\sim}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한 달간의 간격을 두고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이용하여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평가하였으며, 두 번째 방문 시에 28개의 과일 및 채소 항목을 추가로 포함하고 있는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를 더불어 실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대적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상관 분석과 항목 별 빈도 응답 및 섭취 수준에 따른 집단내 순위 분류의 일관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된 20개 항목의 과일 채소 식품 섭취빈도 조사지의 신뢰도와 상대적 타당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뢰도를 살펴보기 위한 개별 항목 및 과일, 채소, 과일+채소 섭취 빈도에 대한 상관계수는 $0.22{\sim}0.64$(p<0.001)이었으며, 항목별 빈도 응답의 일관도는 평균 69.3%(<=1 빈도 응답차이)와 81.3%(<=2 빈도 응답 차이)로 나타났다. 상대적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한 과일, 채소, 과일+채소 섭취 빈도에 대한 상관계수는 $0.91{\sim}0.93$(p<0.0001)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초등고학년 아동의 과일채소 섭취 수준을 간단히 심사하거나 평가하는 도구로서 유용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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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골밀도에 따른 식생활과 영양상태 (Dietary behaviors and nutritional status according to the bone mineral density status among adult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in South Korea)

  • 김수현;이수경;김신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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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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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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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골다공증은 뼈 조직의 미세 구조 이상으로 골밀도가 감소되어 뼈의 골절율이 증가하는 질환이며 노인에게 있어 심각한 합병증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골다공증의 2가지 위험요인은 청소년기 및 성인기에 낮게 형성된 최대 골질량과 폐경 및 노화로 인해 골질량이 빠르게 손실되는 것이다. 위험요인들은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유발되는데 유전적 요인과 고령, 폐경, 호르몬, 칼슘, 비타민 D의 섭취, 단백질의 섭취부족과 카페인 섭취 등이 보고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북한에서 식량난으로 말미암아 골질량이 낮게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커서 골다공증 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는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탈 여성들의 뼈 건강 상황을 알아보고 북한과 남한에서의 식생활과의 관련사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고려대학교 북한이탈주민 (NORNS) 코호트에서 추출하였는데 골밀도 검사와 식이조사를 마친 여성 총 110명이었다. 북한에서의 식생활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사용하는 식품안정성 질문으로 알아보았고, 남한에서의 식생활은 24시간 회상법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사용하는 식품섭취빈도조사 설문지를 수정하여 알아보았다. 대상자의 사회경제교육수준, 체중과 신장 등은 검진의 일환으로 수집되었다. 이중에너지 방사선법 (DEXA)으로 척추와 대퇴골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골밀도 진단기준으로 폐경전 여성은 z-값이 -2.0이상인 연령 기대치 이내 대상자, 폐경 후 여성은 t-값이 -1.0이상인 대상자를 골밀도 정상범위군으로, 폐경 전 여성으로 z-값이 -2.0이하는 연령 기대치 이하 대상자와 폐경 후 여성으로 t-값이 -1.0미만인 대상자를 골밀도 이상군으로 분류하였다. 골밀도 정상범위군은 62.7% (69명), 골밀도이상군은 37.3% (41명)로 나타났는데 정상군이 이상군에 비하여 어렸고 ($40.8{\pm}6.1$세 vs $60.2{\pm}8.2$세, p < 0.001) 복부둘레가 가늘었다 ($77.0{\pm}8.6cm$ vs $82.1{\pm}8.3cm$, p = 0.004). 또한 정상군은 14.5%가 폐경된 반면 이상군은 100% 폐경이 되었다 (p < 0.001). 식품섭취빈도조사로 주당 평균섭취빈도를 비교했을 때, 정상군이 이상군에 비하여 우유 (4.9회 vs 1.9회, p = 0.03), 요거트 (3.7회 vs 2.5회, p = 0.015), 우유 및 유제품군 (3.2회 vs 1.6회, p = 0.007)을 더 자주 섭취하였다. 정상군 ($146.3{\pm}143.2mg$)은 동물성 칼슘을 이상군 ($78.4{\pm}99.9mg$)보다 많이 섭취하였으며 (p = 0.009), 칼슘 평균필요량보다 미만으로 섭취한 분율이 정상군이 49.3%, 이상군은 78.0%로 이상군이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 영양소 질적지수에서 칼슘을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는 1이상으로 나타났고 단백질과 인질적지수가 정상범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두 그룹 간에 북한에서의 식품안정성 차이는 없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고령의 북한이탈 여성이 골다공증 위험군임을 파악하였으며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 섭취가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코호트 자료를 활용하였으나 골밀도 검사와 식이조사가 같은 시기에 이루어져서 인과관계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24시간 회상법의 경우 하루만 진행하였기에 평상시 식생활을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식품섭취빈도조사도 같은 결과를 보였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하겠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 여성에 대한 반드시 뼈 건강에 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외상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뇌 구조 및 휴식기 뇌기능 변화: 예비 결과 (Structural and Resting-State Brain Alterations in Trauma-Exposed Firefighters: Preliminary Results)

  • 박예원;전선영;노주환;정석종;한상훈;이필휴;김창수;이승구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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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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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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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이하 PTSD)가 없는 외상에 노출된 소방관들에서 뇌 구조의 변화와 휴식기 뇌기능 변화를 연구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모든 피험자는 휴식기 기능 뇌자기공명영상(resting-state functional MRI; 이하 rsfMRI) 검사를 시행하였다. PTSD가 없는 40세 이상의 31명의 소방관(31명, 평균 연령, 49.8 ± 4.7세)이 포함되었다. 26명의 외상을 받지 않은 건강한 대조군(26명, 평균 연령, 65.3 ±7.84세)도 포함되었다. Voxel-based morphometry 분석을 시행하여 뇌 해부학상의 국소적 차이를 조사하였으며, 휴식기 뇌기능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seed-based functional connectivity analysis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서울언어학습결과(Seoul Verbal Learning Test)의 평균 z 값을 비교했을때 소방관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즉각회상(immediate recall), 지연 회상(delayed recall), 통제단어연상검사(Controlled Oral Word Association Test; 이하 COWAT)의 동물(animal)과 음소(phonemic) 항목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신경인지 기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은 좌위마루이랑(left superior parietal gyrus)과 좌하관자이랑(left inferior temporal gyrus)의 회색질 부피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감소되어 있었다. 소방관은 방추향이랑(fusiform gyrus)과 소뇌(cerebellum) 등을 포함한 여러 부위에서 rsfMRI 값의 변화를 보였다. 결론 구조적 뇌 및 휴식 상태 기능 이상은 외상에 노출된 소방관의 변화를 확인하는 데 유용한 이미징 바이오 마커일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평가

  • 김정범
    • 대한불안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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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불안의학회 2004년도 재난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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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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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는 살아가면서 흔히 개인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거나 불행히도 어떤 뜻밖의 재난이나 큰 사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외상적 사건들을 겪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극복할 수 있으나 일부 사람들은 심각한 의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보여 그런 외상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괴로운 기억 속에서 그것을 회상시키는 활동과 상황을 피하며 늘 불안한 마음으로 몸은 현재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실상 과거에 매달려 있고 과거의 고통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다른 불안 장애, 우울증처럼 흔한 질환으로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삶의 질을 손상시킨다. 그렇지만 외상을 당한 당사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기 꺼려하고, 이런 사람들을 진료실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임상가들도 외상의 심각성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생하고 있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되는 경우가 실제보다 훨씬 적다. 따라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평가를 배움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을 정확히 진단하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쉽게 할 수 있고, 환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과연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으며, 치료 표적과 치료 전략을 정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평가 방법으로는 구조화된 면담, 평가 척도, 정신 생리적 측정법, 치료자의 임상적인 결정 등이 있다. 향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정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직업적, 사회적 적응 및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같이 평가하는 도구들이 개발되고, 현재 개발된 많은 평가 척도들이 새로이 수정되고 표준화되어, 이런 평가 척도들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과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정신 사회적 영향을 더 잘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수집되길 바란다. 대칭이, 작은대칭이, 펄조개는 저질이 니질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고 귀이빨대칭이는 사니질과 사질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특히 삽교호 수계 채집된 귀이빨대칭이는 사니질과 사질의 저질에서 출현하였다.및 내장낭 조직들이 중요한 에너지 저장소이며, 영양 공급 기관임을 알 수 있었으며, 폐각근 조직과 내장낭 조직들의 영양물질 함량 변화는 생식소의 에너지 요구에 따라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른 신장 기능에 대한 영향을 평가해 보아야 한다.하를 조사한 결과, 연간 진동해역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은 부유물질 기준으로 전체 37,316 ton/yr로 추정되었고, 이중 육지기원 부하량이 9,809 ton/yr (26.3%) 였고, 해역의 침강량 23,576 ton/yr (63.2%), 양식생물의 배설량이 3,932 ton/yr (10.5%) 로 대부분이 해역의 침강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육지오염부하량이 변동이 없다는 전제 조건 아래, 진동만의 피조개 채묘장을 미더덕 양식장으로 품종전환시킬 경우, 전체 부하량은 산술적으로 약 196%가 증가한 72,998 ton/yr 가 되고, 양식생물의 배설량은 10배 정도 증가하게 되어 진동만의 오염부하를 가중하게 된다. 진동만은 여름철 빈산소수괴 및 적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미더덕 양식장을 새로이 시설할 경우 오염부하가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어, 앞으로 진동만의 양식장 수용능력을 파악하여 적정량의 양식물량이 시설되어야 할 것이다.25 psu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인 단백뇨는 진행성 경과의 위험성을 동시에 암시해 주는 매우 유용한 지표이다. 본 연구 결과 학교 신체 검사상에서 발견된 단독 단백뇨의 주된 원인은 기립성 단백뇨로 81.8%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지속성 단백뇨의 경우 비록 9.1%의 빈도를 보였지만, 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진행성 경과를 취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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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의 집단미술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Art Therapy on the Dementia Elderly)

  • 이현심;김승용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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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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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9-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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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인지기능의 하위영역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bigcirc}{\bigcirc}$노인종합노인복지관 내의 케어센터에 의뢰된 노인들 중 MMSE-K 총점이 19점 이하인 경증치매 여자노인 4명이었다. 연구기간은 2008년 1월15일부터 2008년 4월30일까지 1회기 60분씩 주 1회, 총 15회기를 실시하였고, 연구도구로는 MMSE-K(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와 Rosenberg의 Self-Esteem Scale(자아존중감 척도)을 사전, 사후에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사전 사후 검사한 결과의 단순 평균값 비교를 위한 기술통계와 Wilcoxon 비모수 통계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집단미술치료가 치매노인들의 인지기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정신상태검사의 사전 사후 점수에 대하여 평균 16.75에서 19.75로 향상되었으며, Wilcoxon 비모수 통계를 이용한 검증결과 p값이 .04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하위영역별로 지남력, 기명력, 집중 및 계산, 언어기능, 이해 및 판단은 사전, 사후 검증에서 평균점수는 향상되었지만, 통계적 유의도는 없었으며, 기억회상은 사전 사후 검증에서 평균 0.70이 향상되었고, Wilcoxon 비모수 통계를 이용한 검증결과 p값이 .04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집단미술치료가 치매노인들의 자아존중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elf-Esteem Scale 사전 사후 검증에서 평균 20.75에서 24.25로 향상되었으며, 통계결과 p값이 .04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응집장치가 과학텍스트의 기억과 이해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Cohesive Devices on Memory and Understanding of Scientific Text)

  • 김세영;한광희;조숙환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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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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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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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논문에서는 표층 언어 표현의 응집성 (coherence)이 과학 텍스트의 이해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 연구는 응집성의 강도가 과학 텍스트 이해의 정도와 관계가 있는 지 검토하고. 텍스트의 이해가 지엽적 응집성과 총체적 응집성의 관점으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또는 다른 요인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이해에 대한 응집성 강도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원인, 반복, 직시사 (deixis). 정박 (anchoring)등의 응집장치 (cohesive devices)를 이용하여 텍스트의 응집성 강도를 조작하였으며. 이에 대한 오프라인 처리 과제를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응집성이 강한 텍스트가 보다 용이하게 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락별로 분석된 회상 및 재인 검사의 결과에서는 응집장치의 종류에 따른 응집성 효과가 선택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집장치의 지엽적 효과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스트의 주제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었는지 분석한 결과. 주제 연결 (topic continuity)의 긴밀성 정도가 텍스트 이해와 관련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텍스트 이해가 지엽적 응집성의 선택적 효과에 의해 구축되는 상향적 (bottom-up) 과정뿐만 아니라. 텍스트 전체를 지배하는 하향적 (top-down) 과정에 의해 촉진됨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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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일화기억 차이에 대한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Review on Sex Differences in Episodic Memory)

  • 이지영;박진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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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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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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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일화기억의 차이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성별에 따른 인지 중재 및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의 문헌을 Cochrane, Google Scholar, KISS, PubMed, PsycINFO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하였다. 검색 키워드로는 'Sex differences' or 'Gender differences' and 'Episodic memory' or 'Autobiographical memory'를 사용하였다. 8편의 연구를 최종적으로 선택하여 연구의 질적 수준, 연구 대상자, 일화기억 평가 방법, 주요 측정변수, 수행 결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8편의 연구 질적 수준을 분석한 결과, 수준 II에 해당하는 연구 5편(62.5%), 수준 III에 해당하는 연구는 3편(37.5%)으로 전반적인 질적 수준은 높았다. 분석 결과, 주로 성인과 노인이 연구 대상자에 포함되어 있었다. 일화기억 평가 방법은 인지과제 또는 표준화된 검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구분되었으며, 시각 또는 청각 자극을 제시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자유회상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그 수행을 측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고 특히 청각적 일화기억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시각적 일화기억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결론 : 성별에 따른 일화기억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일화기억을 평가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수준의 일화기억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임상에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인지적 중재를 시행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생태학적인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일화기억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

알쯔하이머병 노인들의 인지기능과 관련된 식이 요인 (Associations of Cognitive Function and Dietary Factors in Elderly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 정경아;이요아;김성윤;장남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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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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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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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7년 2월부터 5월까지 서울에 위치한 A 대학병원 치매클리닉에 내원한 65세 이상 노인 38명을 대상으로 영양섭취 상태와 인지기능에 관련이 있는 영양소 및 식품의 요인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알쯔하이머병 노인의 평균연령은 75.8 ${\pm}$ 5.8세로 남녀 성비에서 여자 노인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체질량지수 과체중과 비만 범위의 분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섭취한 총 열량은 1,656.4 ${\pm}$ 528.1 kcal로 2005 국민 건강.영양조사와 비교하여 단백질, 지방, 철분, 칼륨, 비타민 Bl,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C는 더 많이 섭취하였고, 당질, 섬유소, 칼슘, 인, 나트륨, 비타민 A는 더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군별 섭취량에서는 채소류를 309.0 ${\pm}$ 152.4 g로 가장 많이 섭취하였고, 설탕은 7.2 ${\pm}$ 9.3 g로 가장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쯔하이머병 노인의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는 식이요인은 주의집중력에서 식물성 칼슘이 부정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언어능력에서는 아연이, 기억력에서는 생선 및 어패류, 두류 및 종실류, 당류군의 섭취가 긍정적인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정신상태검사의 시간지남력에서 계란은 인지기능과 부정적으로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억회상에는 지방, 시공간구성력에는 당류의 섭취가 인지기능에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알쯔하이머병 노인들의 인지기능과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대조군이 없는 연구이므로 향후 알쯔하이머병이 없는 노인들을 포함한 비교연구와 시간경과에 따른 식이섭취 양상과 인지기능 상태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더 나아가 알쯔하이머병 노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식사와 관련한 이상행동을 고려하여 인지기능의 세분화 된 특정 영역과 밀접하게 관련된 식이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하여 알쯔하이머병 노인들의 식사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이상행동의 예후 또한 좋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해결자.청취자 문제해결 활동에서의 소집단 과정 (Small Group Processes in Paired Think-Aloud Problem Solving)

  • 전경문;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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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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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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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해결자 청취자 활동에서의 소집단 문제해결 과정을 조사하였다. 고등학교 화학 수업 시간에 두 학급을 선정하여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하여 해결자 청취자 활동을 하는 집단(St-SL)과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집단(SL)으로 무선 배치한 후, 소집단 활동 과정을 녹화/녹음하였다. 해결자와 청취자의 언어적 행동을 4단계 문제해결 단계에 따라 분석하고, 각 단계별 수행 수준을 조사하였다. 이해 단계에서는 St-SL 집단의 해결자가 문제의 조건이나 구해야 할 것을 파악하는 과정에 대해, 청취자가 단순히 동의하는 행동이 많이 나타났다. 계획 단계 중 관련된 법칙 회상에 대해서는 St-SL 집단의 청취자가 질문, 지적하고 이를 토대로 해결자가 수정하는 행동이 많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언어적 상호작용이 학생들이 올바른 법칙을 사용하여 물리량을 유도해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SL 집단과 St-SL 집단 모두 하위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관한 언어적 상호작용은 별로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제대로 수행한 경우도 별로 없었다. 검토 단계에서 SL 집단의 경우 상호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St-SL 집단에서는 해결자가 청취자의 동의를 구하는 행동이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서도 답의 의미를 분자 수준에서 설명하는 전략에 대해서 바르게 수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인식 검사에서는 학생들이 문제해결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단계는 이해 단계이고, 계획이나 검토 단계는 적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