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종양환자 및 가족을 위한 환자교육의 필요성은 건강 돌봄의 중심이 완치의 개념에서 삶의 질 개념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환자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교육선호 양상과 일치하는 교육적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종양환자와 가족들의 교육선호와 일치하는 효과적인 교육적 전략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본 문헌고찰은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에 수록된 1990년에서 2002년에 출간된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결과: 종양환자와 그 가족은 의료전문인과의 대화, 책자, 시청각 및 인터넷 매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구하였으며, 이러한 교육 요구 및 선호 양상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매우 개별적이었다. 또한 이들의 교육 준비상태는 질병 경험의 정신 사회적 수용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결론: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한 개별적 접근이 종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육에 적절할 것이며, 이들의 교육 준비상태와 일치하는 환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질병에 대한 정신적 적응과 수용상태를 지속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간호학부 교육과정에서의 말기환자간호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졸업을 앞둔 간호대학생의 말기환자간호 학습경험과 말기환자간호 역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41개 간호학과와 해당대학 4학년 간호대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미국간호대학협회(AACN)에서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말기환자간호에 대한 38개 교육내용과 17가지 말기환자간호 역량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간호학과와 학생의 말기환자간호 교육내용, 학습경험, 말기환자간호 역량을 조사하였고, 기술통계와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41개 간호학과 중 말기환자간호 관련 독립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20%였고, 말기환자간호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은 5.1%이였다. 임상실습 중 환자의 죽음을 경험한 경우가 70.7%였으나 학생의 74.8%가 임상실습 중 실습 지도자로부터 말기환자간호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하였다. 말기환자간호에 대한 38개 교육내용 중 80% 이상의 학생이 이론 강의로 배웠다고 응답한 항목은 두 항목뿐이었고, 말기환자간호 17개 역량 모두가 3점 이하, 평균 2.31 (±0.66)점으로 간호학생은 말기환자간호를 수행할 수 없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간호학부 교육의 말기환자간호 영역에 심각한 결핍이 있었다. 말기환자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학과 학부과정에서 부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236명을 대상으로 예방진료 관심도와 예방관리지식 환자교육 정도를 알아보고 예방관련지식을 매개하여 환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환자교육의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행하였다. 치위생사의 예방진료 관심도, 예방관리 지식, 환자교육은 변수 간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며, 예방진료 관심도가 높을수록 예방관리 지식이 높고 환자교육을 잘하며, 예방관리 지식이 높을수록 환자교육을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치과위생사의 예방진료 관심도가 환자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예방관리지식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과 Sobel 검증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Z=5.96, p<.001) 예방진료 관심도가 환자교육 실시를 높이는 직접효과와 예방관리 지식을 높이고, 높아진 예방관리 지식으로 다시 환자교육이 잘 실시되는 간접효과를 동시에 가짐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환자의 예방관련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예방업무에 대한 관심과 예방관련지식함량을 위한 교육과 함께 제도적 지지가 뒷받침이 된다면 환자의 예방교육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통풍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히 관절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어 치료에 장애로 작용한다. 이 연구를 통해 간호사 주도의 통풍환자 대상 교육이 환자의 통풍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질병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교육전문 간호사가 상급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 외래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통풍에 대한 일대일 교육을 시행하였고 환자의 만족도 및 복약순응도, 혈중 요산치의 변화 정도를 측정하였다. 교육을 받은 환자군의 진료만족도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두 번째와 세 번째 외래 방문 시에 측정한 복약순응도와 혈중 요산치는 대조군에 비해 교육군에서 유의하게 개선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간호사 주도 환자교육은 진료 만족도 개선 및 질환 경과의 호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의료기관평가 인증에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이 강화 되면서 환자안전은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관리하여 환자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에게 적용하여 교육 전, 후에 따른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D종합병원 병동에 입원한 환자 30명이다. 2019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료수집 하였으며 자료처리 및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paired t-test 로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모의상황을 활용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입원환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수행, 인식도 향상에 모두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임상환경에서 실제상황과 유사한 모의상황을 경험해봄으로써 입원환자에게 환자 안전에 효과적인 교육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환자의 지식 및 수행, 인식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임상에서 입원 환자의 환자안전 교육 시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는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식사 요법을 통한 혈당관리의 중요성 때문에 영양교육이 타 질병에 비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영양교육에 있어서 합병증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화스트레스와 이를 감소시키는 항산화 영양소에 대한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일반당뇨교육에 항산화 영양소를 소개하고 이의 섭취를 강조하는 내용을 포함한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일반당뇨교육과 항산화교육의 효과를 비교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당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중략)
본 연구는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3,4학년 보건의료계열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직종연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환자안전지식, 환자안전수행자신감 및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다직종연계교육프로그램은 6일간 운영되었으며 직무이해, 환자안전위험예지훈련, 시나리오 기반 환자안전 경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직종연계교육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지식(t=-5.01, p<.001), 환자안전수행자신감(t=-6.75, p<.001),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t=-2.59, p=.013)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직종연계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주제를 다양화하여 프로그램을 개발 및 그 효과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생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의 입원전후, 입원생활, 수술전후, 퇴원후 정보교육 및 식사 영양지도 등 의료 기관에서의 적재 적시적 환자교육 정보의 부재, 지연과 오류는 임상적 예후는 물론 의료의 질 저하와 의료분쟁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최근 의료선진국을 중심으로 의료의 질 관리, 상호소통 및 의료분쟁의 화두와 함께 맞춤형 환자교육 체계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의료진, 원무행정 및 임상 실험실들을 중심으로 환자교육이 네트워크기반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때 의료 질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병원의 경영이익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S병원 사례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동기에서 본 논문에서는 CPES 개념의 연구를 바탕으로 웹기반 맞춤형 환자교육 시스템을 제안하고 S 병원을 대상으로 설계와 구현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S병원에서의 실증적 계량분석을 통해 ?춤형 환자 중심 교육 시스템의 도입 효율성과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3차 의료기관에서 진행암 및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집단 교육을 실시하여 그 효과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법: 집단교육에 참석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했다. 응답한 설문지를 SAS 분석하고 CHISQ를 통해 유의성 검증을 하였다. 설문지 조사내용은 1) 참석자의 일반적인 특성, 2) 환자의 일반적인 특성, 3) 환자를 돌보는 어려움, 4) 교육에 대한 평가였다. 결과: 교육에 참석한 환자와 가족은 211명이었고, 이 중 응답한 설문지는 89명이었다. 응답한 설문지 결과를 보만 참석자 중 환자가 37.5%, 가족이 56.2% 참석했다. 참석자의 나이는 60대, 50대, 40대, 30대 순이었고, 가족관계는 배우자가 가장 많고, 부모, 자녀, 형제 순으로 참석했다. 환자의 진단은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순이었고, 진행암 환자가 48.8%, 말기가 17.4%를 차지했다. 환자와 가족이 호소하는 주된 어려움은 치료와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이었고, 정서적인 문제, 식사문제, 증상관리, 통증조절, 의료문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교육에 대한 평가는 95%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식사, 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주목할 점은 환자와 가족은 치료와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호스피스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어했다. 결론: 이 프로그램은 진행암 및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집단 교육을 실시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향후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정보와 충분한 교육시간의 확보와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의 제공이 요구된다.
목적: 우리나라에서는 의과대학에서 말기환자 돌봄에 대한 교육이 충분치 못하다. 이 연구는 의과대학생에서 말기환자 돌봄 교육이 학생들의 말기환자의 돌봄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4학년 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말기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한 설문조사를 교육 전과 후에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시기에 관한 질문에 교육 전에는 '임종이 가까운 말기'가 33.6%로 가장 빈도가 높았으나 교육 후에는 '건강할 때'가 58.7%로 가장 많았다.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유보나 중지에 관하여는 수업 전과 후에 심폐소생술은 48.1% 대 92.5%, 기관삽관이나 인공호흡기 38.3% 대 92.5%, 혈압상승제 39.1% 대 85.8%, 혈액투석 60.9% 대 94.8%, 총정맥영양공급 27.8% 대 56.0%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안락사에 대한 반대 의사는 46.6%에서 82.1%로 현저히 증가하였다. 모든 학생이 말기환자 돌봄 교육이 필요하다고 동의하였다. 결론: 대부분의 의과대학생은 임종환자관리 교육과정을 통해 죽음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말기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또한 말기환자의 돌봄에 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가 컸다. 향후 이러한 교육과정이 모든 의과대학에서 정규교육과정으로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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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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