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종양환자 및 가족을 위한 환자교육의 필요성은 건강 돌봄의 중심이 완치의 개념에서 삶의 질 개념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환자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교육선호 양상과 일치하는 교육적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종양환자와 가족들의 교육선호와 일치하는 효과적인 교육적 전략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본 문헌고찰은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에 수록된 1990년에서 2002년에 출간된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결과: 종양환자와 그 가족은 의료전문인과의 대화, 책자, 시청각 및 인터넷 매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구하였으며, 이러한 교육 요구 및 선호 양상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매우 개별적이었다. 또한 이들의 교육 준비상태는 질병 경험의 정신 사회적 수용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결론: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한 개별적 접근이 종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육에 적절할 것이며, 이들의 교육 준비상태와 일치하는 환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질병에 대한 정신적 적응과 수용상태를 지속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악안면 기형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임상적으로 수술 결과 영상을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환자의 평면 방사선 사진으로부터 환자의 경조직과 연조직의 외곽선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조직 이동량 예측 함수를 이용함으로써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가상 수술을 수행한다. 예측함수는 경조직 특징점 8개의 이동량에 따른 연조직 특징점 10개의 변화량을 함수로 만든 것으로, 100명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것이다. 또한 환자의 평면 방사선 사진과 특징 부위의 외곽선, 그리고 환자의 외형사진을 쉽게 정합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가상 수술 후 결과를 평면 방사선 사진 및 측면사진으로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인식하는 타인의 얼굴표정에 관한 정보를 정상집단과 비교해보았다. 정신분열증환자 30명과 정상인 31명을 대상으로 얼굴 계인 검사와 28개의 얼굴표정에 대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얼굴표정에 대한 명명에서 정신분열증 환자집단은 정상집단에 비해 얼굴표정을 명명하는 일치율이 낮았고 흐뭇함과 두려움을 표현하는 표정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나타냈다. 또한, 28개의 얼굴표정들 중,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7개의 표정(흐뭇함 3, 두려움 2, 경멸 1, 나른한 1)을 정상집단과 다른 정서로 명명하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타인의 얼굴정서를 인식하는데 정상인들과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타인의 정서인식능력의 결핍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1. 도입 및 배경 Lou Gehrig 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은 중추신경계 중 운동신경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진행성 질환이다. 이 병은 근육의 마비와 약화, 강직의 진행과 더불어 언어장애, 연화장애, 호흡장애가 동반된다. ALS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이병은 발병 후 3-5년 내에 약 $75\%$가 사망한다. 그리고 연하장애가 주된 증상이거나 고령에서 발병하였을 때에는 생존기간이 더욱 단축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리고 치명적인 호흡장애로 인해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이 병의 원인도 알고 있지 못하고, 증상에 대한 아무런 치료방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 역학 원발성 운동신경원성 질환의 발생률은 100,000당 약 7명이고, ALS는 이 중 약 $65-85\%$를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2-4명/100,000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 연구방법 EMG나 Biopsy 등을 통해 신경과 전문의가 ALS로 진단한 환자 중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서 3개월 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였고, 설문조사는 외래에 내원한 환자 중 설문에 응답한 환자 28명을 포함한 총 4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치료방법은 침, 약침, 봉약침, 한약 등을 환자의 체질을 고려하여 변증에 따라 적용하였고, 환자의 상태 변화는 ALSFRS(ALS Functional Rate Scale)를 사용하여 관찰하였다. 4. 결과 본 연구결과 ALS의 치료에 한의학적 치료방법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질환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100\%$ 악화되는 질환임을 감안한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약 $40\%$의 환자에서 몸의 상태나 언어장애, 만성적 피로 등이 호전되었고, 근력도 증가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일부지역 치과종사자 269명을 대상으로 환자유형에 따른 감정노동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p<.05).환자유형별 감정노동은 환자의 성별에서 남성환자가 여성환자보다 높았으며, 환자의 연령은 20-64세가 가장 높았다. 진료시간대는 오후 7시 이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환자유형별 직무만족도는 환자연령은 65세이상이 가장 높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감정노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적인 측면에서 쾌적한 근무환경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간 소화기질환 환자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란 간 및 소화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각종 검사결과 및 실험결과 데이터를 수집, 이용, 저장, 검색,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한국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간 및 소화기질환의 발병원인 및 유전체 연구의 연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본 논문에서는 간 및 소화기질환 환자의 검사결과 및 실험결과를 효율적으로 관리 분석할 수 있는 간 및 소화기질환 환자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황장애 환자에 대한 인지행동치료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면적 인성검사를 사용하여 환자의 특성을 측정하고 이들 환자 특성 중 어떤 변인이 치료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았다. 31명의 공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11주의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치료전에 다면적 인성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치료 전 후에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의 상태 불안 질문지(STAI-State), Agoraphobic Cognition Questionniaire(ACQ), Body Sensation Questionnaire(BSQ)의 질문지와 환자의 자기보고 등 5가지를 실시하여 치료 성과의 지표로 사용하였다. 최종상태 기능 (End-State Functioning) 에 따라 치료 결과가 좋은 집단(상위 최종상태 집단)과 치료 결과가 나쁜 집단(하위 최종상태 집단)을 구분하여 두 집단의 특성용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다면적 인성검사의 건강염려증 척도(Hs), 우울증 척도(D), 히스테리 척도(Hy), 강박증 척도(Pt), 정신분열증 척도(Sc), 그리고 타당도 척도인 F 척도에서 하위 최종상태 집단이 상위 최종상태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 변인이라고 하기보다는 단순히 환자가 가진 증상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치료 전에 실시한 다섯 가지 평가 지표에서 기본적으로 하위 최종상태 집단이 상위 최종상태 집단보다 증상의 정도가 심했지만, 두 집단 모두 치료를 통하여 비슷한 수준의 치료적 변화를 보인 결과는 1)의 해석을 지지해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다면적 인성검사는 인지행동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데는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생각되며,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성격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 환자 변인을 찾아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반 병동으로 전실 예정된 중환자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횡단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C시에 소재한 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일정기간 집중치료를 받고 신체상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어 일반병동으로 전실 예정된 환자의 가족 중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101명이 연구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8월부터 11월까지였으며,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객관적 부담감은 전실 시 환자의 의식수준, 환자 몸에 부착된 기계장치의 수, 기관절개관 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환자 가족의 주관적 부담감의 경우 환자의 성별, 환자의 교육수준, 환자와의 관계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전실불안은 객관적 주관적 부담감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순상관관계를 보였고, 본 연구의 주요 결과인 회귀분석에서 환자 가족의 부담감 영향요인으로 객관적 부담감의 경우 전실불안이, 주관적 부담감은 환자 성별과 전실불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변인으로 제시되었고, 각각의 설명력은 12.7%와 23.8%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일반 병동으로 전실 예정된 환자 가족의 전실불안이 환자 가족의 객관적, 주관적 부담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나, 향후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환자실 퇴실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각 대상자의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전실교육을 통해 환자가족의 부담감을 적극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 대상자는 일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소방구급대를 통해 내원한 환자 중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뇌졸중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이송 시 환자평가 시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결과 환자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환자분류(응급, 비응급, 지연), 의식상태(AVPU 척도)보다는 구급대원 자격별이 병원 전 뇌졸중 환자 이송 시 환자평가 시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자안전활동 경험, 환자안전인식 및 환자참여 의지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또한, 일반인의 환자안전 참여를 증가시키기 위한 환자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9년 11월에 온라인 설문을 통해 195명의 단면 조사를 수행하였다. 대상자는 최근 1년 이내에 종합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일반인으로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이용하여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환자안전활동 경험은 환자안전인식에 유의한 직접효과가 있었고, 환자안전인식은 환자참여 의지에 유의한 직접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환자안전인식은 환자안전활동 경험과 환자참여 의지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일반인의 환자참여 의지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환자안전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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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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