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서울농업무역센터(aT Center)에서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국농업과학협회, 대산농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부와 농업기반공사가 후원한 농업과학 2004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은 "농학계 대학은 농업을 버려야 되는가?" 라는 다소 충격적인 제목 하에 전국농학계 대학장 협의회 회장인 서울대학교 농생대 이무하 학장의 개회사와 대산농촌문화재단 류태영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네 가지의 주제발표와 박기영 청와대 정보ㆍ과학기술보좌관과 허상만 농림부 장관의 특별강연,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중략)진행되었다.(중략)
지난호에서 개괄적으로 설명한 아카시아에 대해서 이번 호부터는 목적이나 연혁 및 중요한 행사 등을 설명한다. 먼저 지난호에서 잘못 표현된 것을 바로잡는다. 아카시아 학생건축상은 ARCASIA Students Prize(아시아건축상은 Award임)이다. 이번 우리협회가 주최하는 제10차 아카시아학술토론회의 주제는 '건축에서의 기술과 전통으로 수정되었다. 지난 2월 피ㆍ카시 아카시아 신임회장의 우리협회 방문시 다각적으로 행사협의를 하는 과정 중에 아카시아 자체가 아시아에서의 일이므로 굳이 아시아를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데 중지를 모아 수정한 것이다. 그리고 친교행사 항목은 주최국에 따라서 조금씩 달리 구성한다. 개막식과 환영만찬을 함께 하기도 하고 구분하기도 한다. 또한 우정의 밤과 폐회만찬은 문화의 밤을 별도로 넣고 폐회만찬에 우정의 밤을 함께 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식에 환영만찬을 곁들이고, 문화의 밤에는 우리의 전통적인 그 무엇을 보여주고, 폐회만찬시 우정의 밤 행사를 함께 함으로써 참가국들의 장기자랑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아카시아 학술토론회를 중심으로 회원국 및 지역구분, 연혁 등을 아카시아의 규약 및 정관, 그리고 점검표를 참고로 하여 소개한다.
류시화 시집은 탈역사적인 측면에만 너무 집착했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역사적인 성찰이 토대를 이루지 못했을 때 자칫 초월적 환영과 같은 것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갖게 한다. 또 그의 밑바탕을 이루는 '인도체험' 역시 비현실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근대문화사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던 그대 작가들의 문학전집 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백석.노천명.김유정.이태준.김태준 등 그동안 이념의 장막에 가려 소외돼왔던 문인들도 포함돼 있어 더욱 주목된다. 작가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들의 전집물 출간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한국농약과학회(회장 최운홍)와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고동 주최한 "2008한국농약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관계 및 학계, 언론,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용평리조트내 그린피아콘도 그랜드볼룸에서 '애그플fp이션 시대 식량주권과 작물보호제 산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의미가 모호한채 만능인 양 확산되어 가는 유기농업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고, 애그플레이션 시대 세계열강들의 곡물 확보 전쟁 등으로 식량무기화는 가능성이 아니라 목전에 와 있는 현실임을 상기시켜 작물보호제의 중요성과 그 위상을 재정립하며 나아갈 방향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약과학회 최운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치고 있는 곡물가격 상승과 식량위기는 식량확보의 중요성은 물론 기존 식량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우리농업을 새롭게 평가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급변하는 세계 농업흐름 속에서 현실을 적시하고 농업생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물보호제의 중요성과 위상을 재정립 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 염병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구촌은 지금 어느 누구도 소중한 먹을거리로부터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식량자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 작금의 일시적 풍요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전제하고 "이제는 먹을거리의 진정한 위해요소가 무엇인지 가려낼 줄 알아야 하며 과학을 보는 소비자의 인식도 공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동경농업대학 Naoki Motoyama 교수의 '일본 유기농업의 허상과 실상'을 비롯, 모두 5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본다.
APD(ASIA Package Design)는 한국, 일본, 상해, 대만 4개국의 패키지디자인협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1993년도 한국에서 1회를 시작하여 2013년 상해행사까지 4개국 순회 개최로 주관하였다. 2015년은 한국에서 14회를 맞게 되어 전시, 컨퍼런스, 환영만찬과 공연의 내용으로 각국의 패키지디자인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발표하는 국제적 커뮤니티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는 APD Seoul 2015 Best Creative Awards 수상작들이 전시되었다. 본 고에서는 나라별 수상작들을 살펴본다.
근대과학을 낳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갈릴레오는 우연히 망원경을 만든 것을 계기로 천문학에 끼여들었다. 망원경에 의한 천체관측은 2천년동안 끄떡없던 아리스토텔레스티 우주론이 틀렸음을 보여 주었다. 1609년 달의 정체가 밝혀지고 본성의 위성들이 발견되자 대중의 열광은 극에 이르렀으며 갈릴레오는 일약 유명해졌다. 가톨릭교회는 갈릴레오의 발견을 크게 환영했다. 그는 로마에 불려가 교황 바오르 5세(Paul V $1552\~1621$의 환대를 받고 성대한 축하행사에 참석했다. 예수회소속천문학자들도 갈릴레오를 찬양했다. 유일한 반대세력은 대학에 자리잡고 있느 소수의 아리스토펠레스주의자들이었다. 갈릴레오가 옹호한 코페르니쿠스체계에 대한 최초의 공격은 평신도와 하급성직자들에게서 나왔다.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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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5
n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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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779-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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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새로운 탄생을 위해 과거의 것을 재조합하는 역사적 절충주의는 오늘날 과거로 회귀하고픈 현대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며 환영받고 있다. 본 연구는 복식에 표현된 역사적 절충주의 양식을 파악하기 위해 건축을 통해 그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복식에 적용시켜 19세기 복식은 복식사 문헌을 바탕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1990년대의 복식은 $\ulcorner$콜렉션$\lrcorner$지를 중심으로 복식의 역사적 절충주의 양식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서로 다른 두 장르에서 펼쳐진 역사적 절충주의는 비슷한 시기가운데 1)형태 참고를 특징으로 하는 조형성, 2)장식적인 아름다움을 특징으로 하는 장식성, 3)새로운 재질과 발전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성, 4)불투명한 시대 경향을 지시하는 모호성이라는 조형적 특성을 나타내었고, 이로 인해 건축과 복식의 문화적 공유성은 재확인되었다. 이처럼 복식의 역사적 절충주의를 통해, 과거의 힘이 무엇이며 현재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를 상기한다면 복식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
20세기, 한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그 곁에서 우리는 다양한 변화를 보고 있다. 또 그속에서 바쁘게 생활하며 간단하지 않은 경제현실과 세계건축의 시대적 변화와 추세를 관망하는 우리 건축사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이시대, 어떤 건축가를 소개해야 하는가? 누가 우리에게 왜, 의미있는 건축가인가? 인터넷의 시대, 국가경제와 체제이념의 경계도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쓰레기들이 가득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구촌 곳곳에 있는 건축과 건물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은 얼마나 황당한 모습인지? 우리 스스로 어떤 자신감을 지닐 수 있을까? 외국 건축가들을 개략 2개월 단위로 연재를 시작하려 한다. 여기에 연재되는 건축가들은 필자가 알고 싶은 또는 원치는 않지만 알아보아야 할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다. 즉, 알고 있는 건축가이기 때문에 또는 긍정적인 측면만 있어서, 대상 건축가를 선택하여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 얻은 자료는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를 각주에 밝힌다. 그러나 그 정보는 한시적으로 존재할 수 있고 그 정보에 근거한 필자의 견해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독자들의 의견을 환영한다. 연재에 대한 의견도 좋고 궁금해하는 건축가를 제안해도 좋다. 독자 여러분의 기대 정도와 요구수준을 유지하며 계속 보완, 정리하여 10회에 걸쳐 격월로 연재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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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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