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환각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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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NMDA 수용체 항체와 관련된 뇌염에서 단독 연수막 조영증강: 조영증강 유체감쇠반전회복기법 영상의 진단적 가치 (Isolated Leptomeningeal Enhancement in Anti-N-Methyl D-Aspartate Receptor Encephalitis: The Diagnostic Value of Contrast-Enhanced Fluid-Attenuated Inversion Recovery Imaging)

  • 박준경;이은자;김광기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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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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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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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항-N-메틸 D-아스파르테이트 수용체(anti-N-methyl-D-aspartate receptor; 이하 항-NMDAR) 뇌염은 중증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흔한 자가면역뇌염이다. 항-NMDAR 뇌염 환자는 종종 망상, 환각 및 편집증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뿐만 아니라 기억력 손상 및 지속적인 주의력 상실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항-NMDAR 뇌염 환자의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으나, 이상 소견이 보이는 경우에는 뇌 실질의 T2 고강도 병변과 이와 인접한 연수막에 조영증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NMDAR 뇌염에서 단독 연수막 조영증강은 드물게 보고되어 있다. 우리는 항-NMDAR 뇌염에서 단독 연수막 조영증강을 보인 환자의 증례 보고와 함께 조영증강 유체감쇠반전회복기법 영상의 진단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입원한 기분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 비교를 중심으로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MOOD DISORDER)

  • 조수철;백기청;이경규;김현우;홍강의;임명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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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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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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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우울증 및 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임상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3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까지 OO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34명의 우울증 환아와 17명의 조울증 우울삽화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적 분류, 입원시 주 증상 및 문제점, 증상의 빈도, 주산기 모 병력과 아동기 발달력, 공존 정신질환 및 신경 심리학적 검사, 가족의 임상적 특성, 가족 정신병리 및 가족 병력, 치료반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1) 우울증에서 남자의 비율이 여성의 경우보다 높았으며, 조울증 우울삽화에서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다. 2) 평균 발병 연령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14.1세, 우울증에서 12.8세로 우울증에서 일찍 발병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입원 횟수에 있어서는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우울증에 비해서 많았다. 3)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에서 식물증상의 호소가 신체증상보다 많았으며, 자살사고 증상은 우울증에서, 공격적인 증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았고, 정신병적 증상에서는 망상은 우울증에서 환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이 나타났다. 4) 두 집단 모두에서 불안장애가 가장 많이 동반되었으며, 신체형 장애, 정신지체, 인격장애 등이 동반되었다. 5)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 높은 가족력을 보였고, 특히 우울증은 아동 학대력과 가족의 부적절한 양육과 관련성을 보였다. 성인에서 조울증과 우울증이 분명한 임상적 차이를 갖고있는 것처럼 소아에서도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은 발병연령, 신체증상 및 식물증상을 비롯한 임상증상의 차이, 공존질환 등에서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나타내었다.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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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과 기분장애에서의 수면마비 (Sleep Paralysis in Schizophrenia and Mood Disorder)

  • 박재홍;양창국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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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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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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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한국인들에게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진 수면마비는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하는 현상이지만, 주요 정신질환에서의 발생율과 특성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분열병 및 기분장애 환자와 일반인에서의 수면마비 발생율을 비교하고 그들이 경험하는 수면마비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는데 있다. 방 법 : 2002년 4월부터 9월까지 부산 소재 일 대학병원 정신과 입원 및 외래 환자 중 정신분열병, 양극성 정동장애, 또는 주요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과 부산시내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가위눌림 경험 설문지, 수면-각성 일정 설문지, 불면증 척도, 졸음 척도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단독성 수면마비 발생율은 환자군이 41.9%, 대조군이 38.7%이었다.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증과 중등도 수면마비의 비율이 높은 반면, 대조군은 환자군에 비해 경도 수면마비의 비율이 높았다(p<0.05). 수면마비의 첫 삽화를 경험한 나이는 두 군 모두 주로 $16{\sim}25$세에 분포하였다. 수면마비의 발생시간은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입면시와 각성시에 비해 수면 중간의 경험(환자군 52.3%, 대조군 63.6%)이 많았다(p<0.001). 환자군의 38.5%와 대조군의 38.2%는 수면마비를 경험하기 전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선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각은 수면마비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이었으며(환자군 90.8%, 대조군 85.5%),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면마비시 경험하는 감정으로는 공포(환자군 72.3%, 대조군 80.0%)가 가장 많았다. 결 론 : 정신분열병과 기분장애 환자들의 수면마비 발생율은 일반인들의 그것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수면마비를 경험하는 횟수가 더 많았다. 수면마비에는 흔히 다양한 환각과 공포가 동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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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의뢰된 섬망환자에 대한 진단 일치율과 정신과 의견의 반영도 (The Rate of Diagnostic Agreement and Concordance Ratings on Psychiatric Recommendation in Consulted Delirious Cases)

  • 오응석;남정현;김석현;박용천;김성목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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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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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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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 신경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사례 중 섬망상태를 주 증상으로 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문의사와 의뢰의사간의 진단 일치율 및 정신과 권고사항에 대한 반영도를 조사하여 자문시 상호 협조정도를 알아보고 치료 반영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려 하였다. 방법: 1995년 7월 1일부터 1997년 12월 31일 사이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입원하여 신경정신과에 자문 의뢰되었던 583명 중 54명의 섬망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자문요청서와 과거입원기록을 통해서 환자들의 인적사항, 입원진단명, 증상, 의뢰 전 처방, 정신과 처방, 의뢰 후 처방, 섬망에 대해 의뢰의사가 내린 진단과 자문의사의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권고사항에 대한 반영도는 완전 반영, 부분 반영, 비반영으로 나누어 이중 완전 반영과 부분 반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의뢰한 과를 각 과별 그리고 내과계와 외과계로 나누어 각각의 반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섬망상태의 원인에 대한 진단 일치율은 자문과의 진단 기준으로 보면 원인이 기질성 뇌 증후군 (organic brain syndrome)인 경우가 가장 높았고 (85.7%) 전반적인 의학적 상태(general medical condition)의 경우가 가장 낮았다 (0%). 반영도는 의뢰과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내과계와 외과계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영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상을 비교한 결과 충동적 공격적 행동이 동반된 경우에 반영도가 73.5%이고, 행동변화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가 40.0%여서 행동상의 문제가 동반되었을 때 정선과 의견에 대한 반영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수면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도 반영도가 높았는데 행동변화와 수연장애의 두 증상을 하나의 변인으로 비교한 결과, 두 증상이 모두 있는 경우는 반영도가 80.0%, 하나의 증상만 있거나 모두 없는 경우 반영도가 44.8%여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의뢰과에서 평가가 용이하지 않은 증상인 의식상태, 지남력상태, 환각의 유무는 반영도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섬망의 원인에 대한 진단 일치율은 병변의 확인이 용이한 기질성 뇌 증후군의 경우가 가장 높았고 권고사항에 대한 반영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행동변화와 수면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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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환자에서 Cyclosporine에 의한 중추신경독성 -1례 보고- (Cyclosporine-Assoc iated Central Neurotox ic its after Hearat Transplantat ion 1 Case Report)

  • 김용희;송현;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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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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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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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으로 승모판막 치환술을 받은 45세 남자가 확장성 심근증으로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 환자는 수술전 면역억제를 위하여 cyclosporine 400 mg, Immuran 250 mg과 Solumedrol 500 mg을 투약하였 다 술후 cyclosporine을 2 mg/kg/day로 정주했는데 술후 8시간이 지나도 혼수상태가 지속되어 cyclosporine을 1 mg/kg/day로 감량하였다. 당시 혈장내 cyclosporine농도는 345$\mu\textrm{g}$/L, 크레아티닌 수치는 1.8 mg/dl였으며 마그 네슘 수치는 정상수준이 였다. 환자의 의식은 술후 31시간째 완전히 회복되었으나 술후 36시간경부터 전신근 력약화, 초조감, 환청 및 환각을 호소하였다. 신경증상들은 술후 4일째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환자는 술후 28일째 퇴원하였고 12개월째 후유증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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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소아, 청소년기 조증의 비교 연구 (COMPARISON BETWEE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MANIA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성양숙;홍강의;조수철;남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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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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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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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초기아동기에서부터 시작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아동기및 청소년시기에 발병한 기분장애, 조증은 서로 다른 질환군에 속해있다. 그러나 이들 질환의 증상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고, 어른과 달리 소아, 청소년기 조증에서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비전형적인 증상들로 인해 두 질환을 감별하고 진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두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양상 및 공존질환 등을 비교함으로써 각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 질환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대상군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와 서울대학병원 소아정신과로 내원하여 진단받은 35명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와 19명의 조증환아로 선정하였다. 각각의 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증상들을 규명하고자 할 경우에는 서로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지 않은 환아들로만 선정하여 각각 29명과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소아, 청소년기에 발병한 기분장애의 조증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발병연령(p<.01), 상태불안척도(p<.01), 출생시 체중(p<.01), 임신기간동안 입원 또는 사고경력(p<.05), 임신기간(p<.01), 주산기문제(p<.01), 학교에서의 문제행동(p<.01) 등에서 두 군사이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두 질환의 증상들을 서로가 어느정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를 비교해본 결과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이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항목에서 의미있게(p<.05)높았으며, 조증 증상항목의 과대사고(p<.01), 수면욕구의 감소(p<.05), 망상(p<.01), 환각(p<.05)항목에서 조증 환자들이 의미있게 높았다. 또한 이들 환자들의 공존질환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아들에서 특히 주요우울증이 조증 환아들에서 보다 의미있게(p<.05)높게 나타났다. 가족력에서는 조증 환아들의 가족들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들의 가족들에서보다 기분장애가 의미있게(p<.05)높게 나타났다. 결 론:이들 두 질환들의 대상군들이 일반적 특성, 임상양상, 공존질환, 가족력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점에서 서로 독립적인 질환으로 생각되었으며, 향후 두 질환이 공존하는 환자군과 연령에 따라 보다 세분된 환자군 간의 다각적인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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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Clozapine의 치료반응과 혈장 Homovanillic Acid 및 5-Hydroxyindoleacetic Acid 농도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Clozapine-Induced Therapeutic Responses and Plasma Homovanillic Acid and 5-Hydroxyindoleacetic Acid Levels in Patients with Chronic Schizophrenia)

  • 김찬형;이홍식;김광현;유계준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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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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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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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27명의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정형적 항정신병 약물인 clozapine을 8주간 투여하여 임상증상 치료반응(PANSS와 CGI 척도 이용)과 혈장 대사물(혈장 HVA 농도, 5-HIAA 농도 및 HVA/5-HIAA 농도비 측정)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아울러 clozapine 치료 반응군과 치료 비반응군간의 약물투여전 기준 혈장 대사물과 clozapine투여 8주후 대사물의 변화율을 비교하여 혈장 대사물 농도가 clozapine 치료의 예측인자로서 가능성이 있는 가를 알아 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전체 연구대상군에서 clozapine 투여기간에 따른 혈장 HVA 농도, 5-HIAA 농도는 각각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나, 혈장 HVA/5-HIAA 농도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전체 연구대상군에서 clozapine 투여 8주 후 혈장 HVA 농도변화율, 혈장 5-HIAA 농도변화율, 혈장 HVA/5-HIAA 농도비 변화율 각각과 8주후 정신병리(PANSS 양성척도점수, 음성척도점수, 일반정신병리척도 점수, 전체점수) 변화율과의 상관분석결과 혈장 HVA 변화율은 PANSS 양성척도점수 변화율, 일반정신병리척도 점수 변화율, 그리고 전체점수의 변화율과 각각 유의한 정 상관성이 있었으며, 반면 혈장 5-HIAA 농도 변화율은 PANSS 음성척도점수 변화율과 유의한 정 상관성이 있었다. 전체 연구대상군에서 clozapine 투여 8주 후 혈장 HVA 농도변화율은 PANSS 양성척도 항목중 특히 망상 및 환각행동 항목점수의 변화율과 각각 유의한 정 상관성이 있었으며, PANSS 음성척도 항목중에서는 대화흐름 및 자발성 결여 항목점수의 변화율과 유의한 정 상관성이 있었다. 혈장 5-HIAA 농도 변화율은 PANSS 음성척도 항목 중 둔마된 정동, 빈약한 신뢰감 항목 점수의 변화율과 각각 유의한 정 상관성이 있었다. Clozapine 투여 8주 후 PANSS 전체점수가 20% 이상 감소되고 CGI 심도점수가 경도 이하인 경우를 치료반응의 기준으로 정의했을 때, 전체 27명의 대상환자 중 48%(13명)가 치료반응군이었다. Clozapine 치료 반응군(N=13명)과 치료 비반응군(N=14명)의 비교에서 약물투여 전 기준 혈장 HVA 농도와 기준 혈장 HVA/5-HIAA 농도비는 치료 반응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기준 혈장 5-HIAA 농도는 양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Clozapine 치료반응군의 경우 약물투여 8주 후 혈장 HVA 농도가 40.3% 감소하고, 치료 비반응군은 혈장 HVA 농도가 3.1% 증가하여 양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Clozapine 투여 8주 후 혈장 5-HIAA 농도변화율과 혈장 HVA/5-HIAA 농도비 변화율은 치료반응군과 비반응군 간에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clozapine의 항정신병효과 중 양성증상은 도파민 길항효과와 관련이 있고, 음성증상은 세로토닌 길항효과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약물투여 전 혈장 HVA 농도와 약물투여 후 혈장 HVA 농도변화가 각각 clozapine의 치료반응 예측인자로서 이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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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면병 환자의 Human Leukocyte Antigen(HLA) DQB1*0602 발현 빈도 (Expression of Human Leukocyte Antigen DQB1*0602 in Korean Patients with Narcolepsy)

  • 홍승철;우영섭;박수아;정종현;한진희;김린;이성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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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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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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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본 연구는 기면병 환자와 정상 대조군에서 사람 백혈구 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이하 HLA) DQB1*0602와 DR2의 발현 빈도를 조사하여 한국인 기면병 환자의 표지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동시에 기면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야간수면 다원검사 및 입면잠복기 반복검사에서 입면잠복기의 평균값이 5분 이하이며, 최소 2회 이상의 수면시작 REM기(sleep onset REM periods)가 발생한 기면병 환자 20명(남자 11명, 여자 9명, 연령분포 $8{\sim}55$세, 평균연령 $28.2{\pm}13.0$세)과 정상 대조군 21명(남자 9명, 여자 12명, 연령분포 $21{\sim}39$세, 평균연령 $28.6{\pm}4.4$세)을 대상으로 하여 HLA typing을 시행하였다. 기면병의 제반 임상증상은 면담과 수면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결 과 : 1) 기면병 환자군의 입면잠복기 반복 검사 결과 입면잠복기의 평균값은 $2.4{\pm}2.0$분이었으며, Sleep onset REM periods의 발생 평균 회수는 $3.0{\pm}1.6$회로 나타났다. 2) 기면병 환자군 모두에서 기면병의 주요 증상인 과도한 주간 졸리움 및 탈력발작을 나타냈고, 수면마비, 입면환각 및 야간수면장애는 각각 12명(60.0%), 14명(70.0%) 및 15명(75.0%)에서 발생하였다. 3) 탈력발작은 주로 감정적인 자극에 의하여 유발되어, 웃을때(80%, n=16)와 농담할 때(70%, n=14)에 가장 흔하게 유발되었으며, 탈력발작 발생부위의 빈도는 무릎과 다리 부분이 95%(n=19)이었으며, 턱부위는 30%(n=6)로 나타났다. 4) HLA-DQB1*0602는 환자군 20명중 18명(90.0%), 정상 대조군 21명중 5명(23.8%)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HLA-DR2는 환자군 중 18명(90%), 정상 대조군 중 7명 (35%)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이상의 결과에서 한국인 기면병 환자에서 HLADQB1*0602 양성이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여러 인종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여 HLA-DQB1*0602가 인종을 초월한 매우 유용한 표지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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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주간 졸림과 탈력발작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Case Confounding with Thyrotoxicosis)

  • 정재경;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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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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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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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면병은 과도한 주간 졸림, 탈력발작, 수면 분절화, 입면환각의 특징을 가진 수면 질환이다. 기면병의 증상은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으로부터 생길 수도 있다. 17세의 고등학생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발생한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주간 졸림으로 본원 수면클리닉을 통해 입원하였다. 내원 이후 측정된 체질량지수는 30.4 kg/$m^2$였고 맥박은 분당 70~90회, 혈압은 150/100~120/70 mmHg로 관찰되었다. 갑상선기능 검사에서 T3 391.2 ng/dL(60~181), free T4 4.38 ng/dL(0.89~1.76), TSH(thyroid stimulating hormone) <0.01 ${\mu}IU$/mL(0.35~5.5)로 갑상선 중독증이 시사되었다.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되었고, 수면 자세의 변환은 시간당 81 회로 매우 많은 편이었다. 입면 잠복기는 33.5분, 수면 효율은 47.9%, 입면에서 렘수면 입면시간은 153.6분으로 지연되었고 렘수면은 27.1%로 증가하였다. 주기성 사지 운동지수는 13.4/h로 나타났다. 수면잠복기반복검사에서 평균 입면잠복시간은 24초, SOREMP(sleep onset REM period)은 3회에서 관찰되었다. actogram상 수면-각성의 경계가 불분명하였고, HLA typing에서 DQB1 $^*0602$는 음성이었다. 환자의 갑상선중독증은 대해 3개월간 methimazole 30 mg, propranolol 40 mg이 투약되며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었다. 탈력발작은 venlafaxine 75 mg으로 조절되었고, 야간 수면 유지와 주기적 사지운동증을 치료 하기 위해 clonaze-pam 0.5 mg이 사용되었고 주관적인 야간 수면의 질은 향상되었다. 과도한 주간 졸림에 대해서는 3개월간 modafinil 200~400 mg이 투여되었고 부분적이긴 하지만 다소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본 증례는 기면병으로 최종 진단된 환자에 있어 병력과 검사상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그리고 수면 효율 감소 등이 과도한 주간 졸림을 평가하는데 혼란 변수로 작용한 경우라 하겠다. 다만, 주간 과다 졸림이 modafinil에 부분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HLA DQB1 $^*0602$ 음성의 결과를 보인 환자에게 나타났던 탈력발작에 대해서도 더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CSF hypocretin level을 추가로 측정하고 수면 문제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추가적인 PSG와 MSLT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