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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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 화산의 79년 분화 기록에 대한 화산학적 해석 (Volcanological Interpretation of Historic Record of AD 79 Vesuvius eruption)

  • 양은정;윤성효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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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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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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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지구 상에서 최초로 화산 분화와 화산재해에 대한 역사기록인 '플리니 편지'를 고찰하여 베수비오 화산의 서기 79년 분화에서는 어떠한 분화 양상을 보였는지 분석하였다. 8월 24일 오전 1시에 시작된 분화는 이틀동안 지속되었고 다량의 화산재와 부석이 분출되었으며, 바람에 따라 이동하여 인근 도시들에 떨어졌다. 그 외에도 화산 측면을 따라 빠른 속도로 화성쇄설류(또는 화쇄난류)가 흘렸으며, 분화와 동반된 여러 차례의 지진과 쓰나미 등의 여러 현상들도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베수비오 화산 인근에 위치한 도시들은 화산재와 화성쇄설류에 의해 묻혀 매몰되었다. 이에 대한 피해 범위를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스타비아에, 오플론티스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선행연구를 수집·분석하여 조사하였다. 각 지역별로 베수비오 화산과의 거리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나는 퇴적 층서와 층후를 보이고 있으며, 퇴적층 안에서는 당시 분화에 의해 사망한 주민들의 유골도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골은 폼페이에서 1,150구, 헤르쿨라네움 306구, 스타비아에 111구, 오플론티스 54구이며, 분화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플리니의 편지의 상세한 분화 현상 기술로 인해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분화 양상을 보이는 분화를 플리니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플리니안 분화라고 명명되어 새로운 분화유형으로 정의되었다.

지진을 이용한 화산감시 (Volcano Monitoring Using Earthquakes)

  • 한아림;박이슬;김기영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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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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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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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마그마 또는 가스가 지하에서 이동함으로써 발생되는 화산지진의 연속적인 관측은 활화산 감시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이 해설논문에서는 화산지진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진원, 지진파형, 주파수, 암상 그리고 메커니즘에 따른 분류를 간단히 설명하였다. 또한 일본,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의 성공적인 분화 경보 사례와 화산지진 감시 실태를 소개하였다.

한국 동굴의 구조적 특성 (The Structural Feature of Caves in Korea)

  • 홍시환;정민채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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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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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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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동굴이 휴양명소로 자리잡아 감에 따라 동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때에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동굴의 구조적 특성을 밝히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에 분포한 동굴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 중 대표적인 석회동굴과 화산동굴의 구조적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에는 260개 이상의 동굴이 분포하고 있는데,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 75% 이상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것은 이들 지역이 우리나라의 지체구조사 옥천지향사에 해당하는 곳이어서 석회석이 발달한 때문이다. 둘째, 우리나라의 동굴은 성인상으로 분류하면 석회동굴 ·화산동굴 ·해식동굴 ·저리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석회동굴이 가장 많고, 화산동굴은 제주도에 주로 분포한다. 셋째, 동굴지형면에서 석회동굴은 이차 생성물의 성장으로 인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반면에, 제주도의 화산동굴은 규모면에서 세계적이라는 것이 특징이고, 몇몇 동굴에서는 해안가 패사류의 퇴적으로 인해 석화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차 생성물이 발달된 곳도 있다. 마지막으로 동굴생물적 측면에서는 동굴의 깊이가 클수록 진동굴성 동물이 비교적 많이 발견된다. 또한 본토의 석회동굴과 제주도의 화산동굴 내에 분포하는 동굴생물은 다소 그 종류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화산동굴에는 그곳에만 독특하게 사는 동굴생물들이 발견되어 종의 이름에 ‘제주도...’ 라고 명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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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재 피해 시나리오에 따른 강원도 지역 농작물의 경제적 피해 추정 (Estimation of Economic Losses on the Agricultural Sector in Gangwon Province, Korea, Based on the Baekdusan Volcanic Ash Damage Scenario)

  • 이윤정;김수도;천준석;우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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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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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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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백두산 화산 폭발 시 남한 지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화산재에 의한 피해가 예상된다. 적은 양의 화산재라고 할지라도 농작물의 피해나 토양의 산성화를 유발하는 등 농업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화산재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추정하고 구글 지도를 통해 시각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화산재에 대한 피해 예측모델이 필요하다. 화산재 위험은 농작물의 종류와 화산재 두께에 따라 다르므로 피해 예측 모델의 취약도 함수는 화산재 두께와 농작물의 손상률 간의 관계를 나타내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RiskScape에서 정의한 화산재 두께에 따른 농작물별 손상률을 이용하여 취약도 함수를 정의하였다. 이 취약도 함수를 농작물 생산량과 가격 정보에 적용하여 화산재 두께에 따른 농작물 피해액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화산재의 피해가 예측되는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화산재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추정하였다. 연구 결과 2010년 강원도 농업 총 생산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화산재가 약 4 mm 정도 쌓이게 되면 농작물 피해액은 약 6,3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 총 농업생산액의 약 50%에 해당한다. 이 논문에서는 화산재에 의한 농작물의 1차적인 피해만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화산재는 토양 오염이나 시설물과 같은 농가의 자산에 잠재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농업 분야 전체에 대한 총 피해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2차적인 피해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제주도 용암동굴의 성인과 특성

  • 박병수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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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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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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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우리나라의 용암동굴은 주로 화산지역인 제주도에 분포한다. 이 화산지역에서 화산이 분출할 때는 유동성 있는 현무암 용암에 의하여 이른바 용암동굴(Lava tunnel)이 형성 되는 것이다. 즉, 지하에 깊이 잠겨 있던 마그마가 그 분출의 위력에 부수되어 화구에서 지표로 밀려나온 것을 용암 또는 라바(Lava)라고 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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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굴의 환경 보전

  • 송상훈
    • 한국동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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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굴학회 1996년도 동굴의 개발 및 환경보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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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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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제주도는 화산섬이므로 각종 화산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화산동굴이 80여개가 발달되어 있는데, 빌레못 동굴은 단일 용암굴로서는 세계 제일이며, 만장굴은 용암굴의 규모와 각종 지형지물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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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에 의한 백두산 화산분출 영향범위 분석 (An Analysis on Influence Area by the Simulation over Mt. Baekdu Eruption)

  • 김남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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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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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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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까지의 조산운동 기록에 의하면 백두산은 언젠가는 분화가 얼어날 것이다. 본 연구는 백두산 화산폭발 시뮬레이션을 통해 용암류와 화산재가 미치는 영향범위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시뮬레이션은 화산폭발지수 7, 계절은 가을에서 봄에 분화가 일어날 것을 가정하여 적용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용암은 중국쪽 사면으로 흘렀고, 화산재는 북한지역으로 확산되었다. 화산재는 9시간 만에 울릉도 지역까지 확산되었다. 북한의 27개 시 군 행정구역 중에서 61개 도시와 마을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많은 양의 화산재가 농경지, 도시지역, 산림지역에 퇴적되었다. 연구결과는 북한에서 재난 대비, 남 북 및 중국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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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섬의 지질과 마우나로아 및 킬라우에아의 화산활동 (Geology of the Hawaii Island and Volcanic Activities of Mauna Loa and Kilauea)

  • 황상구;이문원;원종관;우경식;이광춘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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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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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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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제주도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하는데 유리한 점을 찾기 위하여 이와 유사한 하와이 섬을 답사하였다. 하와이 섬은 코할라, 마우나케아, 후알랄라이, 마우나로아, 킬라우에아 등의 5개 화산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모두 해저에서 솟은 거대한 순상화산이며 이중에서 마지막 두 화산은 활화산 연구에 자연실험실을 제공한다. 마우나로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이며 지금은 잠시 중지하였지만 남서 및 북동 열곡대를 따라 주로 분출하였고 중앙부에 모쿠아웨오웨오 칼데라가 형성되어 있고 중위부에 세계 최장의 용암동굴이 형성되어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도 역시 중앙부에 킬라우에아 칼데라가 형성되어 있고 여기서부터 남서쪽과 동쪽으로 열곡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 곳을 따라 분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동부 열곡대의 마우나울루 분화구에서 1969∼1974년에 분출되어 마우나울루 용암류역을 형성하였으며, 푸우오오 분화구에서 1983∼1986년에 아아 용암류를, 1986∼1990년에 쿠파이아나하 분화구와, 1991년∼현재까지 푸우오오 분화구에서 퍼호이호이 용암류를 분출되어 푸우오오 및 쿠파이아나하 용암류역을 형성하고 있다.

화산재대응시스템을 위한 항공교통정보 프레임워크 (The Framework of Aeronautical Information System for Volcanic Ash Hazard Management)

  • 남두희;이진선;이상수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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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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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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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교통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반도 주변국의 화산분화로 인하여 항공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화산분화로 인한 항공산업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국내의 항공현황 및 항공로를 분석하고, 한반도 주변국의 화산분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항공교통에 대한 피해정도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관련 화산재, 항공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항공로와 공항의 폐쇄에 따른 항공교통 피해를 계산하기 위해 GIS geometry analysis기법을 사용하여 항로, waypoints, 공항의 화재 영향 여부를 판별하는 체계를 제시하였다. 화산이 분화하였을 때 타 분야와는 달리 항공에 대한 영향은 바로 집계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항공정보의 수집과 저장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화산재대응시스템의 구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남부의 쌍화산대 가능성: 지화학적 근거 (A Possibility of Dual Volcanic Chains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Evidences from Geochemistry)

  • Jong Gyu;Jin Seop;Maeng Eon;Kyonghee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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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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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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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한국 남부에서 섭입 해구의 방향과 나란히 쌍으로 발달한 화산대가 발견된다. 경상분지와 영동-광주 함몰대의 화산암류는 거의 나란한 양상을 보이며, 이들은 각각 동일한 섭입 체계에 따르는 첫 번째 화산대, 두 번째 화산대이다. 경상분지와 영동-광주 함몰대 화산암류의 불호정성 원소 함량은 호를 가로지르는 변화를 뚜렷하게 보인다. 즉, 첫 번째 화산대 (경상분지 및 남해안 도서지역)용암들의 불호정성 원소 함량은 두 번째 화산대 (영동-광주 함몰대)에 비해 더욱 결핍되며 두 번째 화산대에서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같이 호를 가로지르는 변화를 보이는 것은, 탈수과정 동안 유체상과 공존하는 고체상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화산대의 불호정성 원소의 함량, Zr/Y 비, Rb/K 비는 첫 번째 화산대에 비해 더 깊은 깊이에서 더 적은 정도의 부분 용융, 그리고 용융 과정에서의 잔류 석류석에 기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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