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분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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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벼에서 non-GM벼로 유전자 이동에 대한 개화기 차이의 영향 분석 (Influence of heading date difference on gene flow from GM to non-GM rices)

  • 오성덕;장안철;김보은;손수인;윤도원
    •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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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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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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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GM작물은 세계적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인 증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GM작물의 잠재적인 환경위해성에 대한 우려도 증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GM작물의 상업적 재배는 되고 있진 않지만 GM작물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술 개발은 크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GM작물의 유전자이동성 평가가 수행되어왔으나 화분 공급원인 GM벼의 개화기 차이에 의한 유전자 이동성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벼의 개화기 차이에 따른 비타민A 강화벼(PAC)로부터 모품종인 낙동벼와 중만생종인 일미벼, 조생종인 운광벼, 중생종인 대보벼, 통일형인 세계진미벼로의 화분매개에 의한 유전자 이동성을 평가하였다. 비타민A 강화벼(PAC)의 도입 유전자를 검출하는 PCR 분석을 통해 유전자 이동성 유무를 최종적으로 검증하였다. 총 파종된 종자수에 대한 교잡율은 개화기가 일치하는 낙동벼에서는 0.0007%, 개화기가 차이가 있는 일미벼, 운광벼, 대보벼, 세계진미벼에서는 0%로 나타났으며, 모든 교잡개체들은 비타민A 강화벼(PAC)에 근접한 2m 내에서 발견되었다. 화분 매개에 의한 비타민A 강화벼(PAC)의 유전자 이동 특성은 기존에 연구된 결과들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며, 벼 재배품종간의 개화기 차이가 화분에 의한 교잡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벼 경작지의 기상 조건과 벼 품종간의 개화시기 중복 여부 등이 GM벼에 의한 일반 재배품종 및 잡초성벼로의 유전자 이동 최소화 기술 개발과 안전관리 기준 작성에서 주요 영향 요소들로 고려해야 한다.

식물마이코플라스마병의 종자전염 불가능성 (Impossibility of Seed Transmission In Plant Mycoplasmal Diseases)

  • 신현동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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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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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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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마이코플라스마유사미생물이 식물에서 병원체로 확인되기 이전에는 이른바 유관속침해바이러스병과 매미충류에 의해 매개전염되는 바이러스병들은 대부분 혹은 전부 종자전염이 안된다는 것이 통론으로 되어왔다. 그러나 이들 범주의 식물병들은 대부분 마이코플라스마유사미생물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재까지 마이코플라스마유사미생물의 종자전염이 확인된 예는 없으며 또한 종자전염의 가부를 논한 보고도 없다. 본 고는 몇 가지 증거를 제시하면서 마이코플스마유사미생물의 종자전염불가능성을 주장한다. 첫째, 대부분의 식물마이코플라스마병은 엽화현상, 불임, 급격한 고사 등을 일으켜서 종자형성이 아니된다. 둘째, 배아 및 화분립은 유관속과 격리되어 형성된다. 첫째, 마이코플라스마는 배유나 종피 등에서 내부${\cdot}$외부감염체로서 그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다. 넷째, 마이코플라스마는 휴면태를 갖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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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왜 벌통에서 탈출하는가?(2)

  • 우건석
    • 양봉협회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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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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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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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저번 호에는 꿀벌봉군붕괴현상(CCD)의 원인들에 대하여 고찰하였습니다. 미국, 호주 그리고 유럽국가에서 보고된 내용을 보면 벌들의 탈출현상은 매우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생겨났음을 여러분도 쉽게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한창 많은 벌들이 벌통 안에서 식구를 늘려가야 제때에 채밀에 성공할 수 있는데 벌이 사라져 없으니 기막힌 사실이 된 것입니다. 냉정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처럼 아직 심각한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1992년 중국에서 꿀벌이 수입 되었을 때 처음으로 중국가시응애가 묻어와 우리 양봉산업이 위기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조사된 피해수준은 전체 봉군의 30~70%가 붕괴되었습니다.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 부저병, 백묵병과 노제마병은 전국 어느 곳 양봉장에서도 발생하였습니다. 좁은 벌통 안에서 여러 가지 질병이 연속적으로 꿀벌을 괴롭힌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화분매개용 봉군은 개화시기에 맞추어 먼 곳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벌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꿀벌의 붕괴가 생겨났다는 주장인데 많은 분들이 그럴 것으로 수긍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는 위에서 언급한 응애와 여러 질병이 발생하여 꿀벌이 겪어야 하는 고통에 비교하면 훨씬 낮은 스트레스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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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이용한 호박벌(Bombus ignitus)의 산란유도장치 개발 (Development of an Apparatus for the Oviposition Induction of the Bumblebee Bombus ignitus Using Electricity)

  • 윤형주;임채대;이경용;이상범;박인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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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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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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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작물의 화분매개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뒤영벌 종 토종 호박벌에 적합한 전기를 이용한 산란유도장치를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산란유도장치는 여왕벌의 산란이 이루어지는 산란상자, 산란상자의 온도 유지를 위한 온도제어장치, 열전도부 및 이를 지탱할 수 있는 이동형 선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발된 산란유도장치와 기존의 온수 보일러 장치를 이용하여 토종 호박벌의 산란성과 봉세발달을 조사한 결과, 개발된 산란유도장치에서 산란율이 3.9% 높고, 봉군형성율도 5.2%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개발된 산란유도장치는 기존의 장치보다 설치비용을 75% 줄일 수 있었고,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여 유지비용에 있어서도 효과적이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볼 때, 본 연구에서 새롭게 개발된 전기 산란유도장치는 비용절감과 함께 효과적인 산란유도에 따른 호박벌의 대량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열대과수 용과 가온하우스 재배의 인공수분 시간이 과실비대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fruit growth and quality as artificial pollination time of Dragon fruit(Hylocereus undatus) in heating plastic house cultivation)

  • 박재옥;이소미;조경철;권혜영;김병삼;황인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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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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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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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용과(Hylocereus undatus)는 멕시코 및 과태말라가 원산지이며 아열대 및 열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아시아는 베트남 타이완 중국 일본 등 국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가지에 열매가 있는 모습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전남지역 재배에 적합한 대체 열대 및 아열대과수 개발이 필요하다. 용과는 열대과수 중 비교적 낮은 온도($10^{\circ}C$이상) 조건에서 재배 가능하여 남부지역에서 시설내 가온재배하고 있다. 국내 시설재배 중 문제점은 용과는 밤에 꽃을 피기 때문에 밤에 활동하는 매개곤충이 없어서 인공수분으로 수분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인공수분의 한계시간과 수분할 경우 과실비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인공수분 시간을 개화 1시간 이내, 4~5시, 11~12시 및 무 처리(방임)로 처리하였다. 개화시기는 1차 7월 13일, 2차 8월 8일, 3차 8월 26일로 3회에 걸쳐 개화가 이루어졌으며 이시기의 화분량는 4~5시가 0.68g, 11~12시 0.47g로 1시간 이내 0.16g보다 많았고 과실비대에서 1과중은 개화11~12시가 421g, 4~5시 400g, 1시간 이내가 377g으로 처리 간에 차이는 없었지만 무처리는 185g으로 처리구와 192~236g의 유의차가 있었다. 용과의 인공수분한계시간은 다음날 아침 7시(개화 11~12시)까지 인공수분 할 경우 정상적인 착과가 이루어졌으며 과실비대를 위해서 인공수분은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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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야생식물인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의 분포특성과 개체군 동태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Population Dynamics of Endangered Plant, Paeonia obovata Maxim.)

  • 김영철;채현희;이규송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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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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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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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분포지의 환경특성, 개체군구조, 생태적지위, 생활사 특성 그리고 개체군 통계적 연구는 효과적인 보전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이다. 우리는 12년간의 분포조사를 통해 총 37개의 분포지를 확인하였고 그중 12개 지역에 있는 25개의 집단을 대상으로 생육지의 환경과 개체군 구조를 조사하였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8개 집단을 대상으로 4년간에 걸친 개체군동태를 조사하였다. 4년간의 재배실험과 화분매개곤충의 영향을 관찰하였다. 조사결과 산작약은 비교적 넓은 식생환경에 걸쳐 분포하였다. 조사가 이루어진 25개 집단의 개체군 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집단과 극단적으로 성체만이 존재하는 집단 등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조사기간 동안 상층식생에 생성된 숲 틈이 개체군 동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추정되었다. 재배실험에서 유묘는 토양의 유기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서 잘 성장하였다. 화분매개곤충의 방문이 결실한 종자의 수와 결실률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산작약의 분포는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분포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의 연구가 필요하며 그 중에서 종자의 운반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현재의 산작약 개체군은 과거 급격한 분포지의 감소 이후 확대되는 과정으로 평가되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인 산작약의 효과적인 보전을 위해서는 시공간적 확장을 통한 종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생태계의 건강성 유지를 제안하였다.

질병저항성 꿀벌 계통 선발을 위한 청소능력 특성 평가 (Evaluation of Hygienic Ability for the Selection of Disease Resistant Honey Bee (Apis mellifera) Lines)

  • 김혜경;박창규;한국인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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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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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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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화분매개곤충으로 중요한 산업적 가치를 지닌 꿀벌은 전 세계적으로 병해충에 의한 개체수 감소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질병저항성 꿀벌 계통을 선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꿀벌 육성 계통별 청소력(hygienic behavior) 평가를 수행하였다. 이는 질병 저항성 계통 선발에 관한 연구로본 연구에서는 5종의 꿀벌 계통과 2종의 교배종 계통에 대한 청소력 평가를 Pin killed brood assay 법에 의해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처리 24 시간 후 죽은 번데기를 제거하거나 개봉하는 능력이 60% 이상으로 청소능력이 낮은 계통(non-hygienic)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반대로 죽은 번데기를 제거하거나 개봉하는 능력이 90%이상인 hygienic 계통은 C, D, E, F, ♀CX♂D 그리고 ♀FX♂D 계통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외A 계통은 보통(intermediate)의 청소능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육성 계통 대부분이 높은 질병저항성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질병저항성 꿀벌 계통 선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홈가든을 이용한 노인 우울증 예방 모바일 플랫폼 제안 (Mobile Platform to Prevent Depression in the Elderly Using Smart Home Garden)

  • 이가은;이하경;조남현;이재훈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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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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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3-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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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22년 기준, 독거노인 가구 수 176만 가구 시대에 노인을 위한 케어 서비스가 필요하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케어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었으나 비대면 케어 서비스는 부족한 면이 있다. 비대면 케어 서비스의 경우, 특히 비싼 값에 판매된다는 단점과 로봇과 소통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여 저렴한 가격에 생명력을 지닌 식물을 이용해 소통을 증진시켜 우울감 해소를 돕는다면, 노인 비대면 케어 체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식물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저가격 보급화가 가능한 비대면 복지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화분이라는 대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대화 증진을 유도하여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일상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징후를 파악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위의 시스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양봉농가의 경영형태와 기술수준 분석 (Analysis of Honeybee-Keeping Management Types and Skills Level in Korea)

  • 김안식;김석은;김계웅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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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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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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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조사연구는 2008년 1년간 우리나라 253개 양봉농가의 설문 조사를 통하여 경영형태를 분석하고 기술 및 기반수준을 평가하여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경영지표 설정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양봉농가의 평균 봉군관리 수는 145.89군으로 조사되었다. 관리자의 연령별로는 통계적 유의성(p<0.05)이 인정되었는데 55세 미만 연령그룹에서 평균 191.68군으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었으나, 연령이 많을수록 봉군 수는 적게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별로도 고도로 유의한 차이(p<0.01)를 보였는데, 15년 이상 고경력 농가에 평균 175.96군을 사육하고 있었으며, 경력이 높은 농가에서는 더욱 많은 봉군을 관리하고 있었다. 거주지별과 학력별간 모두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경영형태별로는 고도로 유의한 차이(p<0.001)가 인정되었는데 고정양봉은 평균 82.99군 이었으나 이동양봉은 220.18군을 경영관리하고 있었다. 양봉장은 농가주변(57.8%)에서 가장 많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은 산간지(30.3%)에서 양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 양봉장의 위치 분석에서는 유의한 차이(p<0.05)가 있었는데, 산간지는 젊은 연령층(36.9%)에서 많이 사육하는 반면에 농가주변은 노년층(65.4%)에서 주로 많이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분석에서도 고도로 유의한 차이(p<0.001)가 인정되었는데 산간지(40.0%)에서는 산간마을 거주자가 많이 사육하고 있는 반면에 농가주변에서는 산간마을이나 중소마을 거주자 서로 모두 비슷하게 사육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력별, 학력별 및 형태별간에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양봉농가는 부업고정양봉(35.7%)으로 경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연령층별간에는 고도로 유의한 차이(p<0.01)를 보였는데, 젊은 연령그룹에서는 전업이동양봉(38.8%)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년층에서는 부업고정양봉(43.2%)을 주로 경영하고 있었다. 경력별로도 고도의 유의성(p<0.001)이 인정되었는데, 저경력 층에서는 부업 고정양봉(46.6%) 경영이었으나 고경력 층 그룹은 전업 이동양봉(40.3%)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주지별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봉농가는 벌꿀은 물론 프로폴리스, 종봉 분양, 화분, 로열 젤리, 매개봉군 순으로 양봉 생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이하 저경력 층은 주로 프로폴리스, 화분 등을 생산한 반면에 고경력 층에서는 주로 프로폴리스, 분양 종봉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간마을 양봉 농가는 주로 프로폴리스, 화분 등을 얻고 있으나, 중소마을 양봉 농가는 프로폴리스, 분양 종봉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고정과 이동양봉농가 모두 프로폴리스, 화분 등을 주로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양봉농가 기술보유 수준 및 기반수준은 5점만점 중 각각 평균 3.11점과 2.86점으로 모두 중등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경력별간에는 기술수준이나 기반수준 모두 고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저경력보다 고경력 농가에서 기술수준 평균3.33점과 기반수준 평균 3.02점으로 더 높게 평가되었다. 그러나 연령층간이나 거주지간의 기술수준이나 기반수준평가 모두 서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강원도 중왕산 당단풍나무의 개화, 결실, 종자 낙하량 및 종자활력 (Flowering, Fruiting, Seed Fall and Seed Viability of Acer pseudosieboldianum in Mt. Jungwang, Gangwondo)

  • 김회진;김갑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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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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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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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연활엽수림의 천연갱신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당단풍나무의 개화 결실, 종자낙하, 종자활력을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조사하였다. 당단풍나무 꽃은 산방화서에 양성화와 웅성화가 달렸으며, 화서 내에서 성형태간 개화시기가 달랐다. 양성화가 먼저 개화하는 개체에서는 암술이 수분되어 자라기 시작한 꽃에서는 수술은 더 이상 성숙하지 않고 소실되었으며, 웅성화가 먼저 개화하는 수술이 발달한 꽃에는 암술은 흔적으로만 존재하였다. 다른 개체에서의 화분이 꿀벌, 애꽃벌류 및 꽃등에류에 의하여 수분이 이루어지는 이형자웅이숙(heterodichogamy)의 성 형태로 자가수분을 회피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었다. 종자 낙하량은 310~234,840 ea/ha의 범위로 평균은 70,780 ea/ha이었다. 종자생산에 있어 연년변동이 심하며, 최대치가 최소치의 760배 가량이었다. 당단풍나무의 연년종자생산은 정규분포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성숙한 종자 중에서 피해 또는 부후종자가 59.3%로 가장 많았고, 건전종자가 23.9%, 미발육 종자 9.2%, 쭉정이종자 7.6% 등으로 나타났다. 건전종자 생산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개화기인 5월 중,하순에 화분매개충의 활동과 어린 자방이 자라는 시기에 흡즙성 해충의 밀도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사료된다. 당단풍나무의 천연갱신은 종자풍년 이듬해에 발아와 생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낙엽활엽수의 천연갱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개화결실 특성과 비산 전후 종자 피식 문제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