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란의 부화과정 동안 소모되는 산소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기체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20 일에 걸친 유정란과 무정란의 인공부화 과정 동안 기체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밀폐된 구조의 시료 챔버를 제작하였다. 2~4 일 간격으로 시료 챔버 안에 유정란을 1 시간 동안 방치한 후, 실린지를 이용해 밀폐된 시료 챔버로부터 2 mL의 기체 시료를 채취한 후 기체질량분석기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인공부화를 시작한 후 약 10 일 후부터 닭 배아의 산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20 일 후에는 시간당 23 mL의 산소를 소모하고 16 mL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였다. 전체 부화 기간 동안 산소의 농도는 4.3 mol% 감소하였고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3.1 mole% 증가하여 소모된 산소의 몰수와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몰수가 같지 않았다. 한편, 동일한 기간 동안 질소의 농도는 약 1.3 mol% 증가하였으며 그 증가된 농도는 소모된 산소와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농도변화량의 차이와 비슷한 값을 보였다. 따라서 질소의 몰분율 증가는 소모된 산소와 배출된 이산화탄소 간의 몰분율 차이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체의 조성 변화량을 정확히 측정하여 유정란의 부화과정 중 호흡현상을 설명할 수 있었다.
1990년 1월부터 1995년 12월가지 43명의 환아가 다양한 심혈관수술로 인해 유발된 횡격막 마비로횡 격막 습벽형성술을 시행 받았다. 환아의 평균연령은 11.1개월이었고, 남녀 비율은 31:12였다. 횡격막 마비의 원인이 된 수술로는 변형 Blalock-Taussig단락술 및 활로씨 4징증의 전교정술이 각각 7례로 가장 많았고, 기타 동맥 전환술 6례, 심실중격결손을 동반한 폐동맥 폐쇄증에서의 unifocalization 및 변형 Fontan수술, 심실중격결손 교정 등이 각각 3례씩이었다. 마비된 부위는 우측이 17례, 좌측이 23례, 양측성이 3례였으며, 원인은 대부분 과도한 심낭 절제 및 심낭 절개면 부위의 전기소작으로 추정되었다. 원인이 된 수술후 횡격막 습벽형성술까지의 기간은 수술 당일로부터 98일까지로 대부분 2주이내에 습 벽형성술이 이루어졌다 수술방법은 2례를 제외하고 모두 횡격막 신경분지를 피해서 횡격막을 접어주는 central pleating technique 이 적용되었다. 10명의 환아가 습벽형성술후 사망했으며(조기: 7, 만기: 3), 사망원인은 전례 에서 습벽 형성술과는 무관한 것으로 사료되 었다. 36명의 조기생존자들은 습벽 형성술후 1일에서 24일 사이에 양압호\ulcorner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평균 4.5일). 6명의 환아가 습벽 형성술후 8개 월에서 52개월 사이에 fluoroscopy를 시행하였으며, 대부분 횡격막의 위치 및 운동성이 양호하였다. 결 론적으로 불가역적인 횡격막 신경 손상이 없다면 횡격막 습벽형성술은 단기적으로는 환아의 양압호흡 의존기 간을 단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횡격막 기능의 완전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래 '대성' 과실의 수확 후 품질 보구력과 저장성 증진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고자 칼슘-키토산을 수확 전후 처리 하였다. 수확 전 처리는 8월 20일, 25일, 28일 3회에 거쳐 과실에 살포 처리하였고, 수확 후 처리는 8월 31일 수확한 건전한 과실을 선별하여 침지 처리하였다. 처리한 과실은 1℃와 17℃ 온도 조건에 저장 하여 시기별로 가용성 고형물 함량, 산함량, 경도, 호흡률, 에틸렌발생량, 감모율을 조사하여 과실 품질을 평가하였다. 두 온도 조건에서 수확전후 칼슘-키토산 처리는 과피에 대한 코팅효과에 의해 감모율 억제효과를 보였다. 17℃ 저장조건에서는 감모율 이외의 품질지표에서는 처리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1℃ 저장조건에서는 감모율 이외에도 경도와 호흡률에서 칼슘-키토산 수확 전후처리가 과실 후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원황' 및 '화산' 배의 고온유통 중 품질변화 및 생리장해 발생을 확인하기 위하여 과실을 수확시기에 따라 공시하여 그 차이를 확인하였다. '원황'의 경우 $30^{\circ}C$ 유통 5일 및 10일 후에 과육경도는 만개 후 135일 수확한 과실은 각각 16.7 및 6.9N으로 경도 하락이 단기간에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고,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은 각각 31.3 및 17.6N으로 조사되어 수확시기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만개 후 145, 150 및 155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도는 고온유통 14일에 각각 30.4, 26.5 및 21.6N으로 수확시기에 따른 유통 중 경도차이가 분명하였다. 가용성고형물함량은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고 산함량은 수확시기가 늦고 고온유통기간이 증가하면서 낮아졌다. '원황' 배에 있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은 만개 후 135일 수확 과실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다소 높게 측정되었고, '화산' 배의 경우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고온유통 중 호흡율 및 에틸렌 발생량도 '원황'에 비해 절반 이하로 유의하게 낮았는데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 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원황' 배의 경우 만개 후 135일에 수확한 과실은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비해 과육수침 및 FSD 등 생리장해 발생이 유의하게 높았고 유통 5일에 대부분의 과실에서 과심갈변 증상이 나타났다. '화산' 배에서는 고온유통 14일에만 과심갈변과 바람들이 장해가 증가하였는데 유통 7일까지는 생리장해 발생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종합적으로 두 품종의 생리장해 발생은 수출선적 당시의 과실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통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발생하였으므로 유통온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원황' 배의 경우매우 단기간에 과실의 품위가 저하되므로 수확시기 및 선별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건물 계단을 올라감에 따른 심폐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안동전문대학 물리치료과에 재학 중인 1, 2, 3학년 학생 총 136명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1995년 9월 20일에서 10월 3일까지 14일간 조사된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신장은 평균 166.4cm, 체중은 57.7kg이었다. 2. 안정시 수축기혈압은 평균 121.3mmHg, 이완기 혈압은 78.5 mmHg였다. 3. 안정시 맥박수는 평균 71.8회, 호흡수는 20.4회, 체온은 $36.8^{\circ}C$였다. 각 층에서 심폐기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측정 후 2, 3, 4충간의 수축기혈압은 각각 129.0 mmHg, 127.0 mmHg, 132.0 mmHg로 3층에서는 약간 낮았으나 점차 증가하였고 (P=0.1919), 이완기혈압도 80.1mmHg, 76.5mmHg, 82.0 mmHg로 3층에서 약간 낮은 후 점차 증가하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0.4229). 2. 맥박수는 2, 3, 4층에서 각각 74.0회, 73.1 회, 74.0회로 충간의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P = 0.8148). 3. 호흡수는 2, 3, 4층에서 21.4회, 23.1회, 24.6회로 층수가 높아짐에 따라 횟수가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71). 4. 체온은 2, 3, 4층에서 36.8, 36.6, $36.5^{\circ}C$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짐을 나타내었다(P=0.0040).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물의 계단을 올라감에 따라 호흡수는 증가하였고, 체온은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중추신경계환자 및 노약자들은 이 점을 의식해야 될 것으로 사료되며, 본 연구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측정을 실시하였지만 향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요구된다.
팽이버섯은 타 작물에 비해 수확 후 호흡률이 높아 갈변, 경도감소, 부패 등이 수확 즉시 진행되는 작물이다. 이러한 팽이버섯을 장기간 유통하기 위해 가장 많이 적용되는 방법은 진공 포장하여 저온 저장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팽이버섯의 포장 후 유통기간을 연장에 더욱 적합한 진공필름을 선발하기 위해 $20{\mu}m$두께의 PE+PP, OPP 및 LDPE 필름으로 진공 포장하여 유통온도인 $10^{\circ}C$의 저온에서 2주간 저장하였다.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되는 LDPE 필름이 갈변, 줄기신장, 호흡률 급변, 조직 연화와 같은 변질이 포장 후 7일 이내로 가장 빠르게 진행되었다. 또한 OPP 필름보다 PE+PP가 수일 더 일찍 해체되기 시작하여 갈변 현상이 먼저 발생하였다. 최종적으로 OPP 필름이 안정된 호흡률과 외부색도, 신장억제 현상이 유지되어 LDPE 필름 포장군의 저장 7일차에 발생된 부패율보다 7일이 지연된 저장 14일차에 나타났다.
수확직후의 멜론에 1-MCP를 500, 1,000, 그리고 1,500 ppb의 농도로 각각 처리한 후 $10^{\circ}C$ 저장고에 저장하면서 20일 동안 품질 변화를 측정하였다. 멜론의 중량감모율은 처리농도 간에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무처리구에 비해 1-MCP 처리구가 낮은 값을 보였다. 경도는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높은 값을 유지하였으며 1,000 ppb 처리농도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색 변화에서 밝기를 나타내는 L값은 무처리구의 경우 저장 4일 이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1-MCP 500 ppb 처리구와 1,000 ppb 처리구에서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모든 시료에서 저장기간이 지날수록 일정시기에 증가된 후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호흡속도는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비교적 적은 호흡량을 나타내었으며 1,000 ppb 처리구에서 가장 적은 호흡량을 보였다. 관능검사결과 조직감 항목에서는 1,000 ppb 처리구의 멜론이 500, 1,500 ppb 처리구보다 지수도 높았고 선도도 오래 유지되었다. 따라서 1-MCP 1,000 ppb가 가장 효과적인 처리농도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2010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119구급대로 이송된 병원 전 제세동 가능한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구급활동일지와 구급지령서를 분석하였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황요원(Dispatcher)이 가장 많이 예측한 지령은 실신으로 74건(33.3%)이었다. 다양하게 예측된 지령 중 실신, 흉통, 전신쇠약, 기타와 같은 지령은 심정지로 예측 불가능한 지령으로 112건(50.5%)을 차지하였으며, 심정지로 예측 가능한 의식장애, 호흡곤란, 무호흡, 심정지, 경련과 같은 지령은 110건(49.5%)을 차지하였다. 이 때 심정지로 예측 가능한 지령에서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와 같이 상황요원은 환자의 의식평가와 호흡평가를 구체적으로 질문하여 심정지를 정확하게 분류해야하며, 이렇게 분류된 심정지 환자는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상황요원에 의해 심정지로 예측 가능한 지령(49.5%)을 받은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심정지로 예측 불가능한 지령(50.5%)에서도 심정지가 아니라고 정확하게 판단되지 않았다면 현장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출동 준비를 해야 한다.
중온 열처리에 의한 후지 사과의 품질 개선을 위하여 임계 열처리 조건을 설정하였고, 임계 조건에서의 호흡 및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후지 사과의 온도에 따른 임계시간은 $40^{\circ}C$에서 180분, $45^{\circ}C$에서 60분, $50^{\circ}C$에서 25분, $55^{\circ}C$에서 3분, $60^{\circ}C$에서 1분, $65^{\circ}C$에서 20초였다. 호흡 특성에 대한 연구로 열처리 시 사과 내부의 가스 조성변화를 조사한 결과, 탄산가스 농도는 40, 45 및 $50^{\circ}C$의 경우 처리에 따라 급격한 증가 경향을 보인 후 저장 중 다시 감소하였으며, 반면 55, 60 및 $65^{\circ}C$ 처리에서는 처리직후부터 7일 후 까지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열처리 사과의 산소가스 농도는 탄산가스 농도와 반대 경향을 나타내었다. 에틸렌 농도는 40, 45 및 $50^{\circ}C$에서 열처리한 사과의 경우 처리 직후 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가 처리1일 후부터 대조구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경도는 처리 7일째 $45^{\circ}C$ 및 $50^{\circ}C$에서 처리한 사과의 경우 대조구보다 각각 6.42%와 10.53%의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민간 응급환자이송업체에 종사하는 구급차 운전자의 기본 응급처치 인식을 알기 위함이다. 2013년 2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의 민간 응급환자이송업체에 근무하는 구급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지 중 181부를 분석하였다. 설문 구성은 기본소생술생술에 관련된 기도 관련문항(A)-3문항, 호흡 관련문항(B)-9문항, 순환관련문항(C)-4문항, 의식 확인 관련문항(D)-4문항, 감염관리 관련-3문항 등으로 총 2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감염관리 인식은 87%에서 알고 있었으며, 기도, 호흡, 의식에 대한 인식은 60%였다. 응급처치는 23점 만점에 15.20점, 의식 확인은 4점 만점에 2.55점, 기도관리는 3점 만점에 2.08점, 호흡은 9점 만점에 5.35점, 순환은 4점 만점에 2.56점이었다. 민간 구급차 운전자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확대가 중요하다. 이 연구는 응급의료체계에서 민간구급차 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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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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