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흡곤란증후군 환아

검색결과 70건 처리시간 0.031초

미숙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연성 환기 요법의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Early Surfactant Replacement and Gentle Ventilation in the Treatment of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이용석;이지혜;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0호
    • /
    • pp.1096-1101
    • /
    • 2005
  • 목 적 : 호흡 곤란 증후군이 있을 경우 폐 표면 활성제를 조기에 투여하고 고빈도 환기를 시행한 후 상태가 안정되면 즉시 1회 환기 용적 환기를 기초로 하는 연성 환기 요법으로의 전환이 현재 치료의 기본으로 인식되고 있다. 호흡 곤란증이 악화되기 전 폐 표면 활성제를 조기에 투여하고 생리적 호흡 방식에 근접한 연성 환기 요법을 병용함으로써 인공 호흡기 치료 기간의 단축은 물론 합병증의 감소 등 치료 성적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에서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1개월 이상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출생 체중 1,500 g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 25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폐 표면 활성제 투여 후 인공 호흡기 처치를 받은 호흡 곤란 증후군 환아 141명을 연구군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아는 병력지를 기초로 재태 연령과 출생 체중을 분석하였고, 호흡 곤란 증후군 환아에서 임상적 특성, 폐 표면 활성제의 투여 시기, 인공 호흡기 처치 기간,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경중등증 호흡 곤란 증후군 135례 중 17.8%인 24례에서 산전 산모에 덱사메타존이 투여되지 않았으며, 반면 중증 호흡 곤란 증후군은 6례 중 50%인 3례에서 투여되지 않았다. 폐 표면 활성제는 호흡 곤란 증후군 141례 중 90.1%인 127례에서 3시간 이내 투여되었다. 경중등증 호흡 곤란 증후군 135례 중 89.5%인 121례에서 2일 이내에 인공 호흡기 이탈이 이루어 졌으나, 중증 호흡 곤란 증후군 6례 중 5례에서는 3일 이상으로 인공 호흡기 치료 기간의 지연이 있었다. 호흡 곤란 증후군 141례를 대조군과 비교 분석한 결과 남아, 출생시 가사(Apgar score<5)가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경중등증 호흡 곤란 증후군 135례 중 기흉, 기종격의 발생은 각각 4례, 2례였고, 만성 폐질환으로의 이행은 2례였다. 중증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는 6례 중 4례에서 만성 폐질환으로 이행하였다. 결 론 :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호흡 곤란이 악화되기 전 폐표면 활성제를 조기 투여하고 연성 환기 요법을 병행함으로써 인공 호흡기 치료 기간과 합병증의 발생률을 알아보았다.

산전에 투여한 Ambroxol의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예방 효과 (The Preventive Effect of Antenatal Administration of Ambroxol on the Neonatal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이은실;김경아;신손문;고민환;이태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6권1호
    • /
    • pp.52-59
    • /
    • 1999
  • 미숙아의 여러 가지 합병증 중에서도 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은 가장 빈도가 높고 사망률도 높은 질병이다. 이제까지 많은 저자들이 자궁내 성장기 동안에 폐 표면 활성제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corticosteroid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나, 산모와 태아 감염에 중요한 위협 요인이 되어 이 약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따라서 steroid의 부작용 때문에 태아의 폐를 성숙시킬 수 있는 ambroxol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에 저자들은 출생 전 산모에게 투여한 ambroxol이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발생 빈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6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하였던 36주 이전의 조산이 예견된 산모에게 ambroxol(Mucosolvan$^{(R)}$, Boehringer Ingelheim) 1,000mg을 5% glucose 용액에 녹여 2시간 이상 정주하며 3일에서 5일간 투여하였다. 또한 대조군에서는 생리 식염수를 정주하였다. 조기 분만의 원인이나 대상 환아 평균 재태 연령, 남녀비, 출생 체중과 1, 5분 Apgar 점수가 7점 미만인 미숙아의 수에는 양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21명 중 13명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이 발생하였고 ambroxol 사용군에서는 21명 중 6명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이 발생하여 두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5). 출생 후 산소 치료와 인공 환기를 필요로 했던 경우는 대조군에서는 각각 18, 12명이었고 ambroxol 사용군에서는 각각 9, 8명이었다. 산소치료를 요구된 시간은 ambroxol 군에서 낮았으나 인공 환기가 필요하였던 시간은 ambroxol 군에서 더 길었다. 그 외 미숙아에게 나타난 주산기 합병증의 빈도는 ambroxol 사용군과 대조군을 비교해 보면 두 군이 같거나 ambroxol 군이 더 적었다. Ambroxol 투여 전과 후의 산모의 혈액학적, 생화학적 검사에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ambroxol 사용군에서 산모가 호소하는 부작용으로는 경미한 오심이 3례 있었으나 구토, 두통이나 현기증, 알레르기 반응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미숙아 출생 전 산모에게 투여한 ambroxol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킨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산모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생각된다.

  • PDF

시뮬레이션 학습을 위한 호흡곤란증후군 환아 시나리오 개발 및 학습 수행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 Scenario for Simulation Learning of Care for Children with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 이명남;김희순;정현철;김영희;강경아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 /
    • 제19권1호
    • /
    • pp.1-11
    • /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호흡곤란증후군 환아 사례의 시뮬레이션 학습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지식 적용-기술 수행, 문제 해결 능력, 학습만족도를 파악하는 데 있다. 방법 단일군 사후설계를 적용하였으며, 고위험 아동간호학을 수강하고 있는 간호학과 4학년 55명을 대상으로 총 17개조를 구성하여 매주 3개조(4-5명/조)로 시뮬레이션 운영 후 디브리핑을 60분간 실시하였으며, 자신의 실습 수행에 대한 문제해결능력과 학습만족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시나리오는 간호진단을 포함하여 6단계로 구성하였으며, 20분의 운영 시간 내에 호흡곤란 증후군 환아에 대한 지식 적용 및 기술 수행 능력, OSCE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지식 적용-기술 수행 평가에서 간호진단을 제외한 5개의 범주 중 평가 단계가 지식 적용과 기술 수행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식 적용에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보인 항목은 사정 단계에서 산소포화도 관찰, 평가 단계에서 산소분압과 산소포화도 확인이었고, 기술 수행에서는 중재 단계의 호흡곤란 완화 간호가 높았다. 사정 단계의 검사 확인은 지식 적용 및 기술 수행 영역에서 모두 낮게 나타났다. OSCE 수행 평가에서는 흡인 수행 능력에서는 사용한 물품 정리 및 수행 후 손씻기, 산소 공급에서는 급습기 멸균증류수 확인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수행된 항목보다 수행되지 못한 항목이 흡인과 산소 공급 모두 많은 것으로 나타나 기본간호술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 해결 능력과 학습 만족도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을수록 학습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시뮬레이션 교육 시행 후 문제 해결 능력에 따라 학습 만족도가 높으므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간호영역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기본간호술기 수행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히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흉선의 크기와 주산기 질환들과의 관계 (Thymus Size and Its Relationship to Perinatal Disease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nd 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

  • 정선미;김우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7호
    • /
    • pp.855-861
    • /
    • 2002
  • 목 적: 흉선의 크기는 여러 가지 요인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산기 환아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흉부 방사선 사진의 심흉선/흉곽 비율을 통해 흉선의 크기를 간접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한 흉선의 크기와 호흡곤란증후군과 자궁내 발육지연과 같은 주산기 사건(perinatal event)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6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1년 5개월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호흡곤란증후군 환아 51명, 감염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았던 자궁내 발육지연 환아 27명 및 대조군으로 패혈증 소견이 없었던 조기양막파수 환아 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흉선의 크기는 생후 6시간 이내 촬영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심흉선/흉곽 비율로 측정하였으며, 호흡곤란증후군 환아는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에도 심흉선/흉곽 비율을 측정하였다. 결 과 : 1) 호흡곤란증후군군, 자궁내 발육지연군, 조기양막 파수군의 심흉선/흉곽 비율이 각각 $0.46{\pm}0.07$, $0.32{\pm}0.04$. $0.36{\pm}0.06$으로 세군 간의 심흉선/흉곽 비율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2) 호흡곤란증후군군에서 생후 6시간 이내,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의 심흉선/흉곽 비율이 각각 $0.43{\pm}0.07$, $0.34{\pm}0.06$, $0.25{\pm}0.04$으로 호흡곤란 소견이 호전됨에 따라 심흉선/흉곽 비율의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3) 출생시 재태연령에 따른 세 군 간의 회귀분석 상에서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 4) 출생시 전체 환아의 재태연령과 심흉선/흉곽 비율간의 상관분석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5) 출생시 정상질식분만과 제왕절개분만 방법에 따른 호흡곤란증후군군, 자궁내 발육지연군, 조기양막파수군 및 전체에서의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 6) 출생 전 dexamethasone을 사용한 군(n=33)과 사용하지 않은 군(n=17) 간의 심흉선/흉곽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 결 론: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흉선의 크기를 평가하여 주산기 질환 중 신생아 호흡곤란증군, 자궁내 발육지연과 같은 주산기 질환들의 진행 여부 및 변화를 예측하고 조기 진단에 이용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인공호흡기 이탈시 비강내 CPAP 조기 사용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the Early Use of Nasal CPAP in the Weaning of Mechanical Ventilators)

  • 김영주;정변경;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12호
    • /
    • pp.1200-1206
    • /
    • 2003
  • 목 적 : 중등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환아에서 인공호흡기 이탈시 low IMV, 기관내 CPAP, 기도 발관의 고전적 방법과 비침습적인 비강내 CPAP 조기 사용을 비교함으로써 비강내 CPAP의 활성화를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본원 출생아로서 중등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폐 표면활성제를 투여한 뒤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하고, 이탈시 비강내 CPAP으로 조기 전환한 환아 30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1999년 1월부터 2001년 9월까지 본원 출생아이며 중등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폐 표면활성제를 투여하고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한 뒤 low IMV, 기관내 CPAP의 과정으로 이탈한 환아 30례를 대상으로 하여 재태연령과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SMR 검사, 임상증상, 동맥혈 가스 분석, 인공호흡기 치료기간, 임상경과, 이탈 성공률, 이탈기간과 동반된 합병증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상아의 특징 : 평균 재태연령은 연구군이 $28.3{\pm}1.6$주이고, 대조군이 $29.3{\pm}1.5$주였고, 평균 출생체중은 연구군이 $1,238.3{\pm}158.6gm$, 대조군이 $1,270{\pm}133.8gm$이었으며, 양 군에서 남아가 반수 이상이었으며, SMR은 양 군에서 약 양성으로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은 양 군에서 중등도였다. 2) 양 군에서 동맥혈 가스 분석 및 호흡지표의 변화 : 인공호흡기 설정시 시행한 동맥혈 가스 분석상 pH, $PaO_2$는 연구군에서 각각 $7.3{\pm}0.1$, $39.7{\pm}3.4mmHg$, 대조군이 $7.3{\pm}0.1$, $39.3{\pm}3.9mmHg$였고, 평균 기도압은 연구군 $6.1{\pm}0.6cmH_2O$, 대조군이 $6.2{\pm}0.8cmH_2O$였으며, 산소화 지수는 연구군에서 $10.8{\pm}1.6$, 대조군에서 $11.8{\pm}1.9$를 나타내어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환아가 안정화되었을 때 시행한 동맥혈 가스 검사에서 $PaCO_2$, $PaO_2$는 연구군에서 $37.4{\pm}4.6mmHg$, $88.8{\pm}5.9mmHg$였고, 대조군에서 $36.9{\pm}4.5mmHg$, $89.8{\pm}4.8mmHg$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인공호흡기 이탈을 시도한 후 1시간과 12시간 뒤에 시행한 동맥혈 가스 검사에서 대조군의 $PaCO_2$는 각각 $41.4{\pm}4.0mmHg$$42.2{\pm}4.8mmHg$로 이산화탄소의 저류가 관찰되었으나 이탈을 성공한 뒤에는 $38.3{\pm}5.5mmHg$로 정상화되었다. 연구군에서는 이탈 전 기간동안 $PaCO_2$에 큰 변화가 없었다. 3) 양 군에서 임상경과 및 인공호흡기 치료기간 비교 : 연구군에서 30례 중 28례(93.3%)에서 이탈에 성공하였고, 나머지 2례는 반복되는 무호흡과 제반증상의 악화로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되었다. 대조군에서는 30례 중 24례(80%)에서 이탈에 성공하였고 실패한 경우는 반복되는 심한 무호흡이 4례, 심한 호흡성산증이 2례 관찰되었다. 연구군에서 평균 인공호흡기 치료기간은 $2.5{\pm}2.2$일이며 비강내 CPAP으로 $1.4{\pm}0.6$일간 치료하였고, 대조군에서 인공호흡기 치료기간은 $2.9{\pm}3.3$일이었고 low IMV와 기관내 CPAP의 사용기간은 $1.5{\pm}0.8$일로 양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양 군에서 인공호흡기 이탈기간 동안 발생한 합병증의 비교 : 연구군에서 비강내 CPAP을 사용하여 이탈한 기간 동안 발생한 합병증은 공기누출 증후군 1례, 패혈증 1례, 비강과 구강의 미란이 2례가 있었으며, 비강내 CPAP의 고정의 문제가 2례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지속적 양압으로 인하여 1례에서 복부팽대 소견을 보였고, 2례에서 서혜부 탈장이 관찰되었으나 수술적 처지는 필요하지 않았다. 대조군에서는 공기누출 증후군 2례, 무기폐3례, 비강과 구강의 미란이 2례 있었으며, 기관 삽관으로 인한 문제로 자연적 발관이 1례, 기관내관 말단 위치가 기관분기부상방 0.2-2.0 cm 사이에 고정되지 않은 경우 2례, 점액으로 인한 기관내관이 막힌 경우가 2례 관찰되었다. 결 론 : 중등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환아에서 고전적인 low IMV, 기관내 CPAP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강내 CPAP으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인공호흡기 이탈이 가능하였고, 사용상의 어려움도 없었다. 따라서, 인공호흡기 이탈시 비침습적인 비강내 CPAP의 조기 사용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에서의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the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Children)

  • 이택진;김동수;신동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1호
    • /
    • pp.42-50
    • /
    • 2003
  • 목 적 : 소아의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 폐 손상 후 급성적으로 폐포-모세혈관의 손상이 심하게 진행하는 질환군으로 이에 대한 임상 및 연구 자료들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연자들은 단일 기관에서 경험한 소아의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에 대한 발생 양상, 임상 경과, 예후 및 사망 원인들을 분석하여 향후 이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10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되었거나 의심되었던 환아 45명 중 1994년 American-European Consensus Conference에서 제안한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33례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치료에 대한 후향적 자료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33명의 연령별 발병 빈도는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았으며(7례, 21.2%) 4세 미만의 환아의 수는 20례로 전체의 60.6%를 차지하였다. 반면 연령별 사망률은 1세 미만에서 57.1%로 가장 낮아 전체 사망률 78.8%(26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성적이 좋았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남아가 20명이고 여아가 13명으로 남녀비는 약 6 : 4였고 각각의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계절별 발병 빈도는 봄철(3-5월)에 12례(36.4%)로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5월에 7례로(21.2%) 가장 높았다. 유발요인으로는 폐렴, 패혈증, 흡인성 사고 등의 순이었으며, 골수 이식 수혜자 1례를 포함하여 면역 결핍 상태의 환아들이 전체의 18.2%(6례)를 차지하였는데 이들 모두가 사망하였다. 내원 당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grade 4 이상의 소견을 보인 환아들 중 88.9%(8/9)가 사망하였으나 흉부 방사선 소견에 따른 사망률의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진단 시 호흡 부전만 보인 군의 사망률 33.3%(1/3)에 비해 타 장기의 기능 부전이 동반된 군의 사망률이 83.3%(25/30)로 증가되었지만 두 군 사이의 사망률의 통계학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생존군과 사망군의 비교에서는 진단후 7일째 헤마토크리트, 동맥혈 산소 분압,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 $PaO_2/FiO_2$, 그리고 호기말 양압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 론 :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의 사망률에는 호흡 부전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연구되고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 조기 투여 후 Nasal CPAP의 치료 효과 (Effect of 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fter Early Surfactant Therapy in Modera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김은지;김혜숙;허만회;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10호
    • /
    • pp.1204-1212
    • /
    • 2002
  • 목 적 :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연성 환기, 고빈도 환기요법과 공격적 인공호흡기 이탈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치료의 기본이다. 하지만, 침습적인 기도삽관에 의한 인공호흡기 치료보다 비침습적인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투여와 nasal CPAP 병용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본원 출생아로서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생후 2시간 이내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 후 nasal CPAP의 호기 말 양압을 5-6 cm $H_2O$로 설정하여 임상경과를 관찰한 14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인공호흡기 치료 후 5일 이내 조기이탈이 가능했던 15례를 대상으로 병력, 흉부 방사선 소견, SMR, 임상경과, 산소화 지수를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 과 : 1) 대상아의 특징 : 평균 재태 연령은 연구군이 $32.3{\pm}1.7$주이고, 대조군은 31.3${\pm}1.5$주이었고, 평균 출생체중은 연구군이 $1,730{\pm}290gm$, 대조군이 $1,620{\pm}350gm$이었으며, 남녀 성비는 연구군이 10 : 4, 대조군이 6 : 9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양군에서 출생시 RDS의 정도 및 검사 소견의 비교 : 연구군에서 SMR은 $9.8{\pm}6.5$개, 대조군에서 $10.7{\pm}3.1$개, 흉부방사선 소견상 Bomsel grade 2 이상이 연구군에서 12례, 대조군에서 15례, 임상증상은 빈호흡이 연구군에서 11례, 대조군에서 9례, 흉부함몰은 연구군에서 10례, 대조군에서 8례, 신음호흡은 연구군에서 10례, 대조군에서 7례였고, 1분과 5분 Apgar 점수는 연구군이 각각 $6.9{\pm}1.3$, $8.4{\pm}0.8$, 대조군이 각각 $6.5{\pm}1.2$, $8.1{\pm}0.5$, 동맥혈 가스 분석상 pH, $PaCO_2$는 연구군이 각각 $7.3{\pm}0.1$, $51.3{\pm}14.1mmHg$, 대조군이 각각 $7.3{\pm}0.1$, $45.6{\pm}14.6mmHg$으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중등도 비교에서 양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양군에서 치료과정 중 동맥혈 가스 분석 및 호흡지표의 변화(생후 6-12시간 사이의 경과) : 호흡기치료과정 중 동맥혈 가스 분석 검사상 pH 및 $PaCO_2$의 평균치는 연구군에서 각각 $7.39{\pm}0.1$, $39.1{\pm}7.9$, 대조군에서 각각 $7.38{\pm}0.1$, $35.4{\pm}8.5$, 산소화 지수의 평균치는 연구군에서 $9.1{\pm}1.3$, 대조군에서 $8.34{\pm}1.7$로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연구군에서 임상적 경과 및 CPAP 치료에 대한 반응도 : 연구군에서 임상적 경과가 악화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14례 중 2례(14.3%)이었고, 12례(85.7%)에서는 성공적으로 치료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없었다. 실패한 2례 중 1례는 임상경과 중 호흡지표의 악화로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된 경우이고 나머지 1례는 장치 후 6시간 이내에 제반증상의 악화로 보존적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된 경우이다. 성공적으로 치료된 경우 지속적 양압 환기기간은 평균 5일이었고 평균 호기말 양압은 $5.4{\pm}0.5cm$ $H_2O$이었다. 5) 양군에서 합병증의 비교 : 동맥관 개존증은 대조군에서 2례(14.3%)있었고, 병기(stage) 3 이상의 미숙아 망막증은 연구군에서 1례, 대조군에서 3례 있었으며, 뇌실내 출혈은 연구군에서 3례, 대조군에서 2례 있었고, 뇌실주위백질연화증은 연구군에서 1례, 대조군에서 3례 있었으며, 공기 누출 증후군 및 만성 폐질환은 발생되지 않았다. 그리고, 연구군에서 지속적 양압 환기로 인한 복부팽대가 2례로 양군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 론 :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생후 2시간 이내 폐 표면 활성제 투여 후 nasal CPAP을 사용한 14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5일 이내 조기 인공호흡기 이탈이 가능하였던 15례를 대조군으로 하여 임상 경과를 비교 검토한 결과 양군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중등도 호흡 곤란증후군에서 공격적 이탈을 목표하는 인공호흡기 치료법보다는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투여와 nasal CPAP의 병용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 신부전 환아에서 유치 도뇨관 제거 후 발생한 신 주위 요낭종 1례 (Spontaneous Perinephric Urinoma after the Removal of a Foley Catheter in a Girl with Acute Kidney Injury)

  • 양태환;임형은;유기환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17권2호
    • /
    • pp.127-131
    • /
    • 2013
  • 요낭종이란 신장 및 비뇨기계로부터 누출된 소변이 신장 및 신우 주위에 캡슐상의 낭종을 형성하는 드문 질환으로 자연발생적인 신우의 파열로 인한 누출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요로와 신우 내강의 압력 증가에 의해 발생한다. 본 증례에서 18세 여자 환아는 내원 7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과 핍뇨 및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아는 출생시 다운 증후군을 진단받았으며 평소 배뇨는 원활하였다. 입원 후 환아는 패혈증 쇼크 및 급성 신손상,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 진단 하에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충격 요법 시행 후 핍뇨, 호흡곤란 및 혈액검사 호전 소견 보였으나 7일 동안 유치된 도뇨관 제거 후 환아는 요 폐색 소견이 관찰되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 좌측 신장 주위에 요낭종이 확인되어 좌측 요관에 Double-J catheter가 삽입 되었으며 신우의 파열 부위에 조영제 누출이 확인되었다. 시술 후 요 폐색 소견은 호전되었고,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 상 좌측 신장의 4단계 방광 요관 역류가 관찰되었다. Double-J catheter 제거 3개월 후 좌측 신장 주변의 요낭종은 대부분 소실되었고, 좌측 신장의 방광 요관 역류는 보이지 않았다. 저자들은 급성 신부전 환아에서 유치 도뇨관 제거 후 배뇨곤란 및 요 폐색 소견을 보인 신 주위 요낭종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미숙아에서 재태 연령에 따른 혈청 알부민치와 임상증상과의 관계 (Serum Albumin Concentrations and Clinical Disorders by Gestational Ages in Preterm Babies)

  • 이미아;윤수;임백근;김종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2호
    • /
    • pp.148-153
    • /
    • 2005
  • 목 적 : 혈장의 항산화 능력, 항혈전 작용, 혈관 투과성 등에 관여하는 알부민이 낮은 경우 호흡곤란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괴사성 장염, 뇌실 내 출혈, 태아수종 등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신생아의 폐질환에서는 폐 모세혈관의 삼투성이 증가하고 폐포 흡인액에서 알부민이 증가되어 폐부종이 발생될 수 있으나 이때 저알부민혈증의 교정을 위해 알부민을 투여하는 것은 오히려 알부민 누출을 증가시켜 부종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폐 표면활성제의 작용을 저해하여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있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미숙아에서 출생 직후 재태 기간에 따른 알부민의 정상범위를 결정하고,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 기관지폐 이형성증 등의 임상증상이 발생된 군과 대조군의 알부민치를 비교하고, 출생 직후의 알부민치가 이들 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원주기독병원에서 출생한 재태 23-41주의 신생아 208명을 대상으로 출생시 체중, 재태 기간, 생후 1일의 혈중 알부민치를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조사하고, 최종 진단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 기관지폐 이형성증 유무를 조사하여 이들 임상증상이 있었던 군과 없었던 대조군으로 나누어 혈중 알부민치를 비교하였다. 결 과 : 혈중 알부민치는 재태 기간 23-24주에서 평균 2.36g/dL 만삭에 3.43 g/dL으로 재태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임상 증상에 따른 혈중 알부민치는 재태 기간 30-36주의 미숙아중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이 있었던 군과 대조군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증이 있었던 경우 알부민치가 감소함에 따라 이들 질환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함을 보였다. 결 론 : 신생아에서 저알부민혈증은 반드시 재태 기간을 고려하여 정의되어야 하며, 출생 직후 알부민치는 30-36주 사이의 미숙아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 등 각각의 증상이 나타난 군에서 증상이 없었던 군보다 의미있게 낮았으며, 저알부민혈증이 이들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숙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표면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연성 환기요법이 만성폐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The effects of early surfactant treatment and minimal ventilation on prevention of bronchopulmonary dysplasia in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박종진;이필상;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1호
    • /
    • pp.44-49
    • /
    • 2009
  • 목 적 : 폐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연성 환기 요법에 의한 인공호흡기 치료 단축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산소 보충이 필요한 만성 폐질환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난제이다. 저산소의 사용, 연성 환기에 의한 호흡기 치료 기간의 단축이 폐 손상을 줄이는데 기여하나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이에 저자들은 폐표면 활성제의 조기 사용 및 연성 환기, 공격적인 기도 발관을 통한 인공호흡기 치료 기간의 단축이 만성 폐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본원 신생아실에 입원한 재태 연령 36주 이하 출생체중 1,500 g 이하의 환아 139예를 대상으로 병력지를 기초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단계 이하인 경한 호흡곤란 증후군이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폐표면 활성제는 2시간 이내에 조기 투여하였으며 인공호흡기 치료 기간은 대부분 3일 미만으로 상태가 안정되는 즉시 공격적인 기도 발관을 시행하여 만성 폐질환의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총 139예의 환아 중 2단계 이하인 경한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조기 폐표면 활성제 치료를 시행한 대상 환아는 총 82예(59%)였으며 인공호흡기 치료 기간이 길수록 RDS의 정도가 심할수록 출생당시의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만성 폐질환 발생이 증가하였다(P<0.001). 경증의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조기 폐표면 활성제를 사용하고 2일 이하로 조기 발관을 시행한 그룹에서도 상당한 수에서 경증 만성 폐질환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생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기도 삽관을 시행한 그룹에서 출생 당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군에 비해서 인공호흡기 치료 기간이 길었음을 알 수 있었다(P=0.020). 결 론 : 조기 폐표면 활성제의 투여와 연성 환기에 의한 인공호흡기 치료 기간의 단축만으로는 여전히 저 농도의 산소가 필요한 경증의 만성 폐질환 예방에는 한계가 있으며 출생 당시의 초기 처치가 만성 폐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향후 분만실에서 조건 및 nasal canula를 통한 초기 치료의 질적 향상과 nasal CPAP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nasal canula를 통한 저 농도 산소 공급역시 사용기간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만성 폐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복합적이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대조군을 통한 비교 연구가 되지 않은 점은 문제점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