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르몬 치료

검색결과 336건 처리시간 0.037초

사람 모유두세포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에 의한 모발성장관련사이토카인의 발현 조절 (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Down-Regulates Hair Growth-Related Cytokines in Cultured Human Dermal Papilla Cells)

  • 이은영;전지혜;이민호;이승호;김영호;강상진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40권4호
    • /
    • pp.413-421
    • /
    • 2014
  •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Corticotropin-releasing factor)는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최근 스트레스가 탈모와 같은 피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사람 모낭 배양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는 길이생장을 억제하며, 모낭의 조기퇴행을 유도하고 모기질각질형성세포(hair matrix keratinocyte)의 세포사멸을 촉진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모발성장과 모주기조절에 핵심적으로 역할하는 모유두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주요 스트레스호르몬들인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 부신피질자극호르몬, 그리고 코르티솔을 사람 모유두세포에 처리하였다. 흥미롭게도,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모발성장과 관련된 사이토카인(KGF, Wnt5a, $TGF{\beta}-2$, Nexin)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세포 내 cAMP의 수준을 증가시켰고, 수용체의 발현을 억제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수용체의 길항제인 antalarmin과 astressin2B, 또는 PKA 억제제의 전처리로 인해 막을 수 있었다.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는 cAMP/PKA경로를 통해 POMC의 발현을 유도하는데, 사람 모유두세포에서도 이 호르몬의 처리가 POMC mRNA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변화는 western blot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그 수용체를 통해 사람 모유두세포 내 모발성장 관련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조절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의 수용체 길항제가 스트레스성 탈모환자를 위한 치료제 혹은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7α-Hydroxylase 결핍에 인한 남성가성반음양 1례 (A Case of Male Pseudohermaphroditism due to 17α-Hydroxylase Deficiency)

  • 박경아;정연경;이정렬;최영민;이경훈;김희승;지병철;구승엽;서창석;김석현;김정구;문신용;김성연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3권2호
    • /
    • pp.133-138
    • /
    • 2006
  • 46,XY 핵형인 남성에게서 $17{\alpha}$-hydroxylase의 결핍이 있을 경우 성호르몬의 생성장애로 인해 남성가성반음양에 의한 여성 표현형을 보이게 된다. 코티졸이 결핍되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증가 및 이로 인한 광불무신피질호르몬의 합성이 증가되어 저레닌성 고혈압, 저칼륨혈증이 발생한다. 41세 된 여자 환자가 원발성 무월경과 고혈압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46,XY 핵형을 보였으며, 호르몬 검사상, 혈중 에스트라디올, 테스토스테론, 레닌, 코티졸이 감소되어 있으며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및 deoxycorticosterone이 증가되어 있어 $17{\alpha}$-hydroxylase 결핍에 의한 남성가성반음양으로 진단되었다. 이 질환의 치료로 복강경을 이용한 양측 고환적출술을 시행하였고, 부신피질호르몬과 항고혈압 재제, 에스트로젠을 투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 증례에 대하여 간단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중증 근무력증 52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52 Patients with Myasthenia Gravis Syndrome)

  • 박건주;하정상;이준;도현철;박승권;서상덕;기병수;김진국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3권1호
    • /
    • pp.86-96
    • /
    • 1996
  • 1985년 8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중증 근무력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52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체 환자 중 남자가 19례(35.8%), 여자가 33례(64.2%)이었고 11세에서 20세 사이가 12례 (23%)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2.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안검하수, 복시 등의 안구증상이 37례(71.2%)로 가장 많았고 modified Osserman의 분류에 따라서도 가장 증상이 가볍고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는 I군이 36례(69.3%)로 가장 많았다. 3. 환자가 호소하는 중상의 비특이성과 회복과 재발을 거듭하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발병 이후 진단될 때까지의 시간은 비교적 오래 걸렸고 1년이상 경과하며 진단된 경우도 16례(30.8%)나 되었다. 4. 자가면역질환이 7.6%에서 동반되었는데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2례(3.8%), 인슐린의존형 당뇨 2례(3.8%)였고 종격동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에서 흉선의 비대가 의심되었던 환자는 6례(11.5%), 흉선종이 발견되었던 경우는 3례였다. 5. 환자의 치료는 대부분 항콜린에스테라제나 부선피질호르몬을 병용하는 내과적 치료를 하였으며 약물의 치료에 반응이 미비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혹은 종격동 전산화 단층촬영 상에서 흉선의 이상 소견이 보인 경우에 2례(3.9%)에서는 흉선절제술이, 1례(1.9%)에서는 혈장여과요법이 추가되었고 흉선절제술과 혈장여과요법이 같이 병합 치료된 경우도 3례(5.9%) 있었다. 6. 전체 환자중 2명에서 자연치유의 경과를 보였으며 이들은 모두 I군이였다. 그리고 흉선절제술과 부신피질 호르몬 투여로 완치된 예가 1례였었다.

  • PDF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Osteoporosis)

  • 문준성;원규장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25권1호
    • /
    • pp.19-30
    • /
    • 2008
  • 골다공증은 골밀도와 골의 질로 구성되는 골의 강도가 손상됨으로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는 골격질환이며, 최근 유병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임상적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방사선학적 검사인 단순 방사선 검사, 골 스캔, CT, MRI 등이 골밀도 및 골절의 진단에 유용하다. 골밀도의 정량적 검사로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 정량적 전산화 단층촬영이 사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WHO 기준에 따라 T-score가 -2.5 이하일 경우 진단할 수 있다. 그 외에 생화학적 골표지자들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자극제(formation stimulator)로 나눌 수 있는데 골흡수억제제로는 칼슘,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비타민 D 등이 있으며 골량을 증가시키는 골형성자극제로는 현재 부갑상선 호르몬이 유일하며 최근 strontium ranelate가 추가되었다. 일일 1200 mg의 칼슘과 800 IU 의 비타민 D 섭취가 권장되고 있으며, 폐경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이 효과가 입증되었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에는 칼시토닌이 효과가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 예방 및 스테로이드에 의한 골다공증 치료에 대해 FDA의 승인을 받았다.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 예방에 사용되는 SERM은 골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골절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골형성자극제인 부갑상선 호르몬이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strontium은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3상 연구에서 골절 위험율 감소효과를 보였으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비만하지 않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서 메트포민 효용성의 예비 연구 (The Effect of Metformin in Non-Obese Women with Polycystic Ovary Syndrome; Pilot Study)

  • 김형옥;김계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5권3호
    • /
    • pp.223-229
    • /
    • 2008
  • 목 적: 본 예비 연구는 비만하지 않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인슐린 저항성, 혈중 호르몬 농도 및 혈중 지질 농도에 관한 metformin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본원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16명의 비만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액 검사는 metformin 치료 전과 치료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에 실시하였으며 공복 혈당과 공복 인슐린 치, 75 g의 액상 포도당 섭취 후 2시간째의 혈당과 혈중 인슐린 농도를 측정 하였다. 혈중 호르몬 및 혈중 지질 농도는 FSH, LH, estradiol, testosterone, free testosterone, serum lipid profile을 포함하였다.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기 위해 공복 시 혈당/인슐린 비율 (fasting glucose/insulin ratio; FGIR)과 액상 포도당 섭취 후 2시간째의 혈당/인슐린 비율을 산출하여 추정하였다. 또한 HOMA beta cell function 및 HOMA IR을 산출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 및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조사하였다. 결 과: Metformin으로 치료한 후, 75 g 경구 당 부하 후 2시간째 측정한 glucose/insulin 비율은 증가되었으며 (p=0.04), HOMA IR은 치료 후 유의하게 감소가 있었다 (p=0.000). 그러나 혈중 지질 농도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혈중 free testosterone 농도는 치료 후 감소하였고 (p=0.001), LH 농도 및 LH/FSH 비도 감소하였다 (p=0.000, p=0.034). 결 론: 본 예비 연구는 metformin이 비만하지 않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고안드로겐혈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Metformin의 역할을 결정하기 위하여 향후 보다 다수의 환자 군을 대상으로 하여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수반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술 1 - 처녀우에서의 유방염 방제 방법 - 영양 상태의 개선을 통하여 -

  • 남향미
    • 대한수의사회지
    • /
    • 제48권9호
    • /
    • pp.536-539
    • /
    • 2012
  • 건유기에서 비유기로의 이행기는 젖소에서 위험률이 높은 시기이고 이 시기에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유방염이다. 환경성 세균들이 분만 전후기에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병원체이다.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들은 경산우에서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처녀우의 경우는 coagulase-음성 포도상구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분만 전후기 중에는 호르몬이나 기타 요인들로 인해 젖소들의 면역상태가 다소 억압된다. 성공적인 유방염 방제 프로그램은 건유우, 분만우, 및 처녀우의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청결하고 안락한 환경, 적절한 사료공급, 비타민과 미량 원소가 함유된 적절한 사료의 보충이 유방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건유 시작할 때 유두관의 폐쇄를 강화하고 케라틴 마개가 형성될 때까지 유두 끝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줄 전략들을 사용해서 분만 후의 유방염 감염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건유기 치료는 상당히 성공적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전체적으로 실시하기 보다는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접근법이 권장된다. 환경성 유방염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우군에서는 항생제 이외의 접근법이 건유기 중의 신감염 예방을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 PDF

자원식물을 이용한 아토피 치료제 개발

  • 정용준;박종필;강세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 /
    • pp.22-22
    • /
    • 2010
  • 식생활의 변화, 공해 등의 환경변화 등으로 인하여 아토피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자원식물로부터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면역세포의 탈과립화억제를 통하여 수종의 식물 자원을 탐색한 바 있다. 애기땅빈대, 여뀌, 고들빼기 등으로부터 유효성분 분리하여 산업화 단계에 있으며, 특히 본 연구에서는 한약자원인 지모로부터 분리된 성분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지모는 현재 수많은 보고를 통하여 항암성분, 여성호르몬조절성분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nyasol을 비롯하여 4개의 유도체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성분에 대한 면역세포 탈과립화억제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이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MeOH추출물에서 systemic 및 passive anaphylaxis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들 성분에 대한 유도체 합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면역세포 탈과립화 억제를 통한 항아토피 및 항알러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이들의 성분과 합성 유도체들은 항아토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지모추출물자체로도 화장품, 식품,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되었으며, 앞으로 이들 유도체에 대한 의약품 개발연구가 기대된다.

  • PDF

개에서 뇌하수체 왜소증의 증례: 멜라토닌의 경구 투약에 의한 탈모의 개선 (A Case of Pituitary Dwarfism in a Dog: Improvement of Alopecia with Oral Melatonin)

  • 오승국;백대승;김윤혜;김남수;김종훈;김남정;정태호;김주민;박진호;박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313-315
    • /
    • 2014
  • 13개월령의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미니어처 슈나우저 개가 귓바퀴의 소양감, 통증 및 상처치유의 지연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혈청 성장호르몬 농도가 참고범위 이하로 측정되었으며 자일라진 자극검사를 통해 뇌하수체 왜소증으로 진단되었다. 보호자가 원하지 않아 성장호르몬 및 프로게스틴 치료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탈모의 개선을 목적으로 멜라토닌 투여를 시작하였다. 멜라토닌 투여 이후, 귓바퀴의 탈모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1과 티아지드 상승효과에 의한 항이뇨호르몬과다분비증후군 1예 (SIADH Caused by the Synergistic Effect of S-1 and Thiazide)

  • 하태경;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6권3호
    • /
    • pp.198-201
    • /
    • 2006
  • 저나트륨혈증은 항암화학요법 중에 발생하는 전해질 장애 중의 하나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을 경우 급사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는 여러 원인중에 항이뇨호르몬과다분비증후군(syndrome of inappropriate antidiuretic hormone, SIADH)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받은 환자들에게서 발생하였다고 보고되고 있다. SIADH를 유발하는 항암제는 아직까지 몇 가지 외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예는 위암으로 위전절제술, 비장절제술, 횡행결장구역절제술을 시행 받은 55세 여자로 수술 후 복막전이가 발견되어 S-1 ($80\;mg/m^{2}$)과 cisplatin ($60\;mg/m^{2}$)을 이용한 항암화학요법 중 SIADH가 발생하였다. 환자는 3%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후 저나트륨혈증이 정상화되어 퇴원하였다.

  • PDF

난소과자극증후군의 예측과 예방 (Prediction and Prevention of 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 김혜옥;강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 /
    • 제37권4호
    • /
    • pp.293-305
    • /
    • 2010
  • 난소과자극증후군은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의인성 합병증으로, 불임 치료를 목적으로 성선자극호르몬을 사용하여 과배란을 유도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과배란 유도를 하기에 앞서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를 파악하여 저용량의 성선자극호르몬을 사용하거나, GnRH antagonist protocol을 이용함으로써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배란 유도 중 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 (OHSS)의 발생이 예측될 때는 성선자극호르몬 투여 시 coasting을 하고 난포 성숙을 유도할 때 저용량의 hCG 혹은 GnRH agonist를 이용하고, 중증의 OHSS가 예측될 때에는 주기취소로 OHSS의 유병기간을 줄이거나 배아동결 등을 통해 후발성 난소과자극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metformin과 dopamine agonist를 난소과자극증후군을 예방을 위해 고려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