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형태 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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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둑중개속 어류 개체군들의 형태 변이 및 AFLP 분석을 통한 유전 변이 (Morphological Variations and Genetic Variations Inferred from AFLP (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Analysis of Cottus Populations (Scorpaeniformes: Cottidae) in Korea)

  • 변화근;김근식;송하윤;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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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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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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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의 Cottus 속 어류 9개체군들의 형태 및 유전 변이를 서로 비교하였다. 형태변이 분석은 계수, 계측 형질 및 수정난의 크기를 분석하였으며, 유전 변이 분석은 AFLP fingerprinting을 이용하였다. 조사결과 동해로 흐르는 하천의 둑중개 집단은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강 또는 하천의 둑중개 집단과 계측형질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계수형질과 수정난 크기의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배봉천의 Cottus sp. 집단은 계수형질에 있어 한둑중개와 비슷하였고, 배지느러미의 계측형질과 수정난의 크기는 둑중개와 비슷하였다. AFLP를 이용한 유전적 거리를 추정한 결과 둑중개 집단간 0.110~0.221로 나타났다. 한둑중개 집단과 둑중개 집단간 0.542~0.621로 나타났고, 배봉천의 Cottus sp. 집단과 둑중개 집단 간 0.222~0.304로 나타났다. UPGMA dendrogram결과 Cottus sp. 집단은 다른 둑중개 집단과 분리되었다.

한국산 사초속 사초아속(Carex L. subgen. Eucarex Cross & Germ.) 피사초절과 그늘사초절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n sect. Rhomboidales Kük. and sect. Digitatae Fr. of genus Carex L. subgen. Eucarex Cross & Germ. (Cyperaceae) in Korea)

  • 오용자;김지현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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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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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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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산 사초속 사초아속(Eucarex Cross & Germ.) 피사초절(section Rhomboidales Nees) 4종과 그늘사초절(section Digitatae Fr.) 7종을 대상으로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고,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얻어진 정량적 형질(줄기, 잎, 이삭, 비늘조각, 포, 과낭과 수과의 길이와 너비, 포의 수)과 정성적 형질(이삭, 비늘조각, 과낭과 수과의 모양, 엽설의 유무, 줄기단면과 비늘조각 윗부분의 모양) 및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기본표피세포모양, 세포벽의 굴곡, 규소체의 수와 모양, 기공복합체의 크기와 빈도, 부세포의 모양)이 종을 동정, 식별하는데 유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잎, 줄기, 암꽃 비늘조각과 과낭의 길이, 과낭부리 모양과 부리 표피형이 피사초절과 그늘사초절을 나누는 유용한 형질이 되었다. 그리고 외부형태학적 특징이 유사하여 동정에 어려움이 있어온 가는잎그늘사초(C. humilis Leyss.)와 그늘사초(C. lanceolata Boott.)는 줄기의 길이, 엽설의 유무, 줄기 단면모양과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에서 차이를 보여 두 종을 식별할 수 있었다. 또한 넓은잎그늘사초(C. pediformis C. A. Meyer)를 그늘사초(C. lanceolata Boott)의 아종이나 변종으로 취급하는 등 학명사용에 혼란이 있어 왔으나 과낭과 수과의 모양, 줄기 단면의 모양과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에서 뚜렷히 구분되어 각각 다른 종으로 취급하였고 학명과 국명을 정리할 수 있었다.

한국산 사초속 진퍼리사초절, 까락사초절과 괭이사초절에 관한 분류학적 연구 (A taxanomic study on sections Foetidae, Arenariae, and Multiflorae of Carex L. in Korea(Cyperaceae))

  • 오용자;김지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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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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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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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산 사초속(Carex $Linn{\acute{e}}$) 괭이사초아속(Vignea Ness)의 진퍼리사초절(Foetidae Tuck.) 진퍼리사초(C. arenicola F. Schmidt), 까락사초절(Arenariae Kunth) 바위사초(C. lithophila Turcz.), 괭이사초절(Multiflorae Kunth) 괭이사초(C. neurocarpa Maxim.), 대구사초(C. paxii $K{\ddot{u}k$.), 산괭이사초(C. leiorhyncha C. A. Mey.), 애괭이사초(C. leaevissima Nakai), 양덕사초(C. stipata $M{\ddot{u}}hlenb$.), 도랭이사초(C. nubigena Don. var. albata (Boott) $K{\ddot{u}}k$. ex Masum.)을 대상으로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였고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을 조사하였다. 결과로 얻어진 정량적 형질(줄기, 잎, 이삭, 비늘조각, 총포 과낭과 수과의 길이 및 너비, 기공복합체의 크기와 빈도)과 정성적 형질(이삭, 비늘조각, 과낭과 수과의 모양, 엽설의 유무, 줄기단면과 비늘조각 윗부분의 모양 또한 과낭, 수과와 잎의 표피형, 기본표피 세포의 모양, 세포벽의 굴곡, 규소체의 모양, 부세포의 모양)이 종을 동정하는데 유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줄기, 잎, 포, 비늘조각, 과낭과 과낭부리의 길이와 너비, 줄기단면, 이삭, 과낭, 비늘조각 윗부분의 모양, 과낭 윗부분의 날개의 형태와 유무가 각 절을 구별할 수 있었고, 각 종의 동정에 유용한 형질이 되었다. 진퍼리사초절은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기어가며 과낭의 날개가 없는 것이고, 까락사초절은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기어가지만, 과낭에 날개가 있는 것으로 구분되었다. 괭이사초절은 지하경이 짧게 뭉쳐나며, 과낭에 날개가 있거나 없는 것이다. 진퍼리사초절에 속하는 진퍼리사초는 과낭의 날개가 없고, 과낭의 양쪽 끝에 톱니형의 날개가 있는 까락사초절의 바위사초(톱니형)는 괭이사초절과 큰 차이가 있다. 괭이사초절은 과낭에 날개가 있는 괭이사초(반톱니형), 대구사초(좁은형), 양덕사초(좁은형), 도랭이사초(좁은형)가 있으며, 날개가 없는 산괭이사초와 날개가 없거나, 드물게 좁은 날개가 있는 애괭이사초로 나눌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절과 종 검색표를 정리하였다.

한국산(韓國産) 고로쇠분류군(分類群)에 대한 재고(再考) (Reconsideration of Acer pictum complex in Korea)

  • 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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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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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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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분류학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고로쇠 분류군(Acer pictum complex)은 한국, 중국, 일본의 고로쇠와 여러 변종 이외에 만주고로쇠, 우산고로쇠 등이 포함된다. 고로쇠 분류군의 주요 형질은 대부분 열매의 크기, 각도, 날개의 크기, 잎의 결각 등 정량형질로 인정되고 있어, 본 연구는 한중일(韓中日)의 125개체, 17개의 정량 형질, 5개의 형질간 비율 등 모두 22개의 형질로 다변량(PCA분석)과 단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3개의 성분(PC) eigenvalues 누적비율이 0.59(ca. 59%)로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고 대부분 PCA상의 좌표 중앙에 몰리면서 종간 차이가 중첩되었다. 분포 영역의 동쪽에 분포하는 울릉도의 우산고로쇠는 열매와 잎의 형태에 있어 일본의 서쪽연안(일본해(日本海)=동해(東海))의 개체들과 중첩되었다. 한국의 경기도 서해안과 강원도 일대의 일부 개체중 중국 동북부에 분포하는 만주고로쇠형이 일부 관찰되었지만 한국의 고로쇠와 전형적인 만주고로쇠형(날개와 종자의 비=0.7이상)의 중간 형태를 확인하였다. 조사 형질중 날개의 길이, 날개/종자 길이의 비, 열매 각도는 우산고로쇠, 티벳고로쇠, 만주고로쇠 등을 구분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한중일(韓中日)의 고로쇠 개체를 포함할 경우 모두 연속 변이로 확인되어 종간 식별이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중국 내륙에서 일본까지 분포하는 고로쇠와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황하강이북, 한국 북부, 중부지방의 경기도섬과 강원도지역에 분포하는 만주고로쇠, 울릉도의 우산고로쇠, 중국 남부에서 일본 Hokkaido이남에서 한국의 남부에 분포하는 털고로쇠는 모두 하나의 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조사된 정량적 형질이외에 종간 식별에 중요한 정성적 형질(털의 유무, 수피형태)과 지리적 분포를 고려하여 국내 분포하는 분류군을 고로쇠, 털고로쇠, 만주고로쇠 등 3 변종으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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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설치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5.한반도 남서해안의 섬들에 살고 있는 등줄쥐들의 형태적 형질 및 염색체의 분석 (Systematic Studies of Korean Rodents. V. Morphometric and Chromosomal Analyses on Island Populations of Striped Field Mice (Apodemus agrarius coreae) in Southwestern coasts of the Korean Peninsula)

  • Koh, Hung Sun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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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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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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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 남서연안및 섬등의 8개지역에서 등줄쥐((Apodemus agraris)의 표본들을 채접하였다. 한반도의 여타지역벚 제주도의 표본틀과 같이 두골벚 외부측청치를 포함하는 형태적형질의 분석과 염색체 핵형의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염색체 분석에 있어서 한국내의 표본들간에 핵형상의 차이는 없었다. 형태적 형질의 분석에 있어서 완도및 보걸도에서 채집된 표본들은 제주도의 표본들과 함께 large-size group (큰형)을 형성했다(Apodemus agrarius chejuensis). 반면에 진도빛 하조도의 표본들은 남서 연 안을 포함하는 한반도지 역 에 서 채 집 된 표본등 과 함께 small-size group (작은 형)을 이루였다(A. agrarius comeae). 완도및 보걸도에 큰 형의 등줄쥐플이 현재 서식하고 있는 이유는 전에 살았던 작은 행의 등줄쥐들이 전멸되고, 제주도로 부터 언간에 의해서 이주된 큰 형의 등줄쥐들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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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럼밀 3염색체 식물의 형태적 특성 (Morphological Traits of Trisomic Plant in Durum Wheat)

  • 오세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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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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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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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듀럼밀(Triticum durum var. hordeiforme 2n=28 AABB)에서 trisomics(2n=28+1)을 육성하여 외부형태적 형질에 발현되는 양적효과를 조사하였다. Trisomics은 각각의 잉여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외부형태적 형질에 정상식물과 명백히 상이한 양적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A및 B의 양 genome에 속하는 동조염색체간에는 서로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어 상호 구별짓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부터 몇몇의 외부형질에 관여하는 주동유전자의 염색체위치는 동조염색체상에 존재하고 있음이 시사되었으며, 이들은 같은 역할을 하는 동조유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듀럼밀의 동조성 및 연관군이 동시에 해명된 것으로 보여지며, 본 trisomics은 밀속의 A및 B genome의 각각의 염색체에 관한 유전분석 및 유전자지도 작성을 위한 연구재료로서 유익할 것이다. 또한 빵밀(Triticum aesitivum AABBDD)의 선조종인 듀럼밀(T. durum AABB)과 타루호밀(T. squarrosa DD)의 진화과정 및 비교유전분석상 매우 중요한 소재로서 이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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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entilla속 내 한국의 솜양지꽃(Potentilla discolor)과 몽골의 P. conferta 생식계의 비교 (Comparison of Reproduction Systems of Genus Potentilla, Potentilla discolor in Korea and P. conferta in Mongol)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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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통권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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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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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의 솜양지꽃(Potentilla discolor) 9개 집단과 몽골의 양지꽃속 식물 종 P. conferta 두 집단을 이용하여 두 종의 생식계를 비교하였다. 분포지에서 19개 형태 형질을 조사하여 정량분석에 사용하였다. 형태 형질에서 두 종간 많은 형질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주성분분석에서 마디간 길이와 뿌리의 길이와 개수 등에서 특히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이들 두 종을 분류하는데 유의한 성분으로 판단된다. P. conferta에서 라메트의 수는 거리의 증가에 따라 현저하게 감소하나 P. discolor는 정규분포 모양의 곡선을 나타내어 $60{\sim}80$ cm에서 가장 많았다. 빛에 대한 감수성은 P. discolor가 P. conferta보다 내성을 가지나 가뭄에 대해서는 P. conferta가 P. discolor보다 더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 이는 사막에 근접한 건조한 지역에 적응한 형태로 판단되며 온대 지방인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솜양지꽃에 비해 단위면적당 밀도가 높아 이웃간 거리가 짧아 짧은 라메트를 많이 가지며 라메트 수가 많아 영양번식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산 복수초속(미나리아재비과)의 형태분류학적 재검토 (A morphological reexamination on the genus Adonis L. sensu lato (Ranunculaceae) in Korea)

  • 이정희;이상태;서영배;여성희;이남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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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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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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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복수초속에 대한 외부형태학적 특정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과피의 표면구조를 바탕으로 각 분류군의 주요 식별형질을 파악하고 분류군의 한계를 설정하고자 하였다. 복수초속의 종을 동정하는 식별형질은 줄기의 분지, 꽃의 수, 잎 주축의 분지여부, 꽃잎과 꽃받침의 수, 잎의 성숙과 비교한 개화시기, 과피의 기공수와 표면무늬 등이었다. 한국산 복수초속은 복수초(A. amurensis), 개복수초(A. pseudoamurensis), 세복수초(A. multiflora) 3종이 인식되었고, 일본에 분포하는 가지복수초(A. ramosa. A. amurensis var. ramosa)는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내염성 국화 형질전환 계통 육성 및 저항성 검정과 세포특성 변화 (Development of salt-tolerant transgenic chrysanthemum (Dendranthema grandiflorum) lines and bio-assay with a change of cell specificity)

  • 강찬호;윤성중;한범수;이공준;최규환;박종숙;신용규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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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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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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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시설재배의 증가나 새만금 간척지의 개발 등 염류 농도가 높은 토양에서의 작물 재배에 대한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염환경 하에서 세포내로 주입된 염 분자를 제한된 구역으로 격리하여 염류내성을 주도록 하는 anti-porter 유전자 TANHX, HVNHX를 우리나라 주요 화훼작물이며 수출유망 작물인 국화로 도입하는 분자육종이 백마 등 5품종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선발 마커를 이용한 배지선발 과정을 통하여 선발된 기내 식물체 390개체를 대상으로 토양 순화를 거쳐 284계통의 국화 형질전환체가 획득되었으며, 얻어진 식물체 중 임의로 40계통을 선발하고 PCR을 거쳐 진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30계통에서 target band가 검출되어 75%의 배지 발 성공률을 나타내었다. PCR 분석 선발 계통을 포함하여 토양 순화된 284계통을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NaCl 0.2 ~ 1.2% (300 mM) 범위로 내염성 생물검정을 실시한 결과 NaCl 0.8% (200 mM) 농도에서도 생존 및 생장이 가능한 15계통이 선발되었으며 이중 7계통은 NaCl 1.2%(300 mM) 내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였다. 내염성 특성형질 도입을 위하여 anti-porter 유전자 HVNHX가 도입되어 선발된 형질전환 계통의 스트레스 저항성 정도 및 세포 형태적 특성변화가 관찰되었다. 선발된 계통은 NaCl 1.2% (300 mM) 처리 생존가능 7계통을 포함하여 NaCl 0.8% (200 mM) 관수 처리 하에서 생존 및 생장이 가능한 15계통이었다. 세포형태 특성은 전자현미경 (SEM)을 이용하여 형질전환체 및 비 형질전환체의 공변세포를 염 처리 후 관찰함으로서 이루어졌는데 형질전환체, 비형질전환체 모두 무처리에 비해 NaCl 처리한 식물체의 공변세포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조직 치밀도가 증가하였으며 형질전환체의 경우 비 형질전환체에 비해 두꺼워지는 정도나 조직의 치밀도 증가 정도가 높아 염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염 처리 후 세포의 생존정도 비교를 통한 내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 정도를 측정하고자 TTC 검정을 실시한 결과 강 내염성 계통의 TTC 수치가 높게 나왔으며 NaCl 처리 농도가 높아질수록 TTC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었으나 강 내염성 7계통은 1.2% NaCl 처리에서도 0.206 ~ 0.331로 비형질전환체의 0.046 중내염성 계통의 0.114 ~ 0.193에 비해 높은 세포생존 비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식물이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분비하는 아미노산인 Proline의 함량을 계통별로 측정한 결과 강 내염성 형질전환 계통이 높게 나왔으며 NaCl 처리 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강 내염성 7계통은 1.2% NaCl 처리에서 2.255 ~ 2.638 mg/kg로 중 내염성 형질전환 계통의 1.496 ~ 2.125에 비해 높게 형성되었다.

장미과 짚신나물아족 종피형태의 계통분류학적 고찰 (Phylogenetic implication of seed coat sculpturing in subtribe Agrimoniinae (Rosaceae))

  • 정경숙;;;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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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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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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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장미과 Agrimoniinae(짚신나물아족)의 5속(Agrimonia L., Aremonia Neck. ex Nestl., Hagenia J.F. Gmel., Leucosidea Eckl. & Zeyh., and Spenceria Trimen.)의 종피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계통분류학적으로 유용한 형질이 있는지 조사하였다. 또한, 관찰된 종피의 형질들을 이미 수행된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제시된 5속의 계통분류학적 관계를 설명하는 가설들에 적용하여 종피 형질의 계통분류학적 진화를 고찰하였다. 짚신나물아족의 5속 모두 하나의 열매화통에 하나 또는 두 개의 성숙한 수과를 가지고 있었고, 종피는 표피세포의 모양, 크기, 세포벽의 돌출 정도, 세포표면의 돌기의 유무 등에서 다양한 형질상태가 관찰되었다. 특히, 세포표면의 유두상 돌기(papillae)는 2속 Agrimonia(짚신나물속)과 Aremonia에서만 관찰되었다. 유두상 돌기가 없는 것이 원시형질이라는 가정하에 유두상 돌기가 나타나는 형질변화를 이미 수행된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고찰하였다. 4개의 핵과 6개의 엽록체 DNA의 염기서열에 기초한 계통수에서는 적어도 2회의 형질변화가 요구되며, 저복사수 핵 유전자의 염기서열 계통분석의 계통수에서는 단 1회의 형질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종피의 유두상 돌기의 출현은 Agrimonia(짚신나물속)과 Aremonia 을 단일계통 분류군으로 설명하는 공통진화형질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가설은 저복사수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계통분석을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종피 형질은 장미과 Agrimoniinae(짚신나물아족)의 속간의 계통분류학적 이해에 매우 유용한 형질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