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청 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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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 갈색 산란계의 일령별 혈액 화학치 변화 분석 (Analysis of the Age-Dependent Change in the Blood Chemical Values from Hyline Brown Layer Chickens under Field Condition)

  • 손영호;차세연;박종범;박영명;류경선;장형관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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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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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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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산란계에서 일령에 따른 생리적인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혈액의 성상이 분석되었다. 13개의 산란계 농장에서 수집된 48계군에서 1, 11, 21, 50, 80, 120, 180, 240, 300, 400, 500일령에 채혈하였으며, 포도당, 지질, 단백질, 효소, 전해질 등 17종의 혈액을 구성하는 물질이 혈액 자동분석기에 의하여 분석되었다. 혈청 내 포도당의 함량은 사료 내 탄수화물의 함량이나 에너지가와 상관없이 부화시에 가장 높고 서서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총 단백질, 알부민, 그리고 글로불린의 함량은 사료 내 단백질 함량이 감소되었을지라도 일령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혈청 내 지방 함량은 사료에 포함된 지방의 함량에 관계없이 지방의 종류에 따라 변화가 상이하였다. 콜레스테롤은 부화 시 가장 높고 120일령까지는 낮은 상태를 유지하다가 180일령 이후에 증가하였으나, HDL-콜레스테롤은 부화 시 가장 높고 이후에 서서히 감소하다가 180 일령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트리글리세라이드는 부화시에 가장 낮고 120일령까지는 부화시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80일령 이후에 10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효소의 수치는 AST, ALT, 그리고 GGT는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나, 아밀라제는 부화 후 일령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감소되었다. 또한 인, 나트륨, 칼륨, 그리고 염소의 함량은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나, 칼슘의 함량은 180일령을 전후로 2배 이상 상승하여 유지되었다. 혈청내 노폐물인 요소와 요산은 부화시 가장 높고 급격히 감소한 후에 요소는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나, 요산은 120일령부터 증가하여 180일령 이후에는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였다. 이 실험의 결과로 혈청 내 칼슘 함량의 변화와 사료 내 칼슘 함량의 변화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한 구명이 추후에 필요하지만 혈청 내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혈청 성분은 대부분이 사료의 성상과 관계없이 일령이 경과함에 따라서 대사 변화에 의해 함량이 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고지방과 콜레스테롤 식이로 유도된 고지혈증 흰쥐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의 항고지혈증 효과 (The Antihyperlipidemic Effect of Lion's Mane Mushroom (Hericium erinaceus) in Hyperlipidemic Rats Induced by High Fat and Cholesterol Diet)

  • 장형석;윤기남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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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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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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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루궁뎅이버섯의 자실체가 고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급여한 Sprague Dawley계 암컷 흰쥐의 지질대사와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생후 5주령의 흰쥐에 표준 식이를 급여한 정상군(NC군), 표준 식이에 15%의 돈지와 1%의 콜레스테롤을 첨가한 식이를 급여한 고지방 콜레스테롤군(HFC군), 고지방 콜레스테롤 식이에 노루궁뎅이버섯 자실체 분말을 5% 첨가한 군(HFC+HE군) 등 총 3개의 군으로 나누어 6주간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증가와 식이효율은 HFC군에 비해 HFC+HE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NC군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식이섭취량은 NC군과 HFC군에 비해 HFC+HE군이 유의하게 낮았다. HFC+HE군의 혈청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NC군과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동맥경화지수(AI)도 NC군과 HFC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낮았다. 그러나 혈청의 중성지방 농도는 NC군에 비해 유의성은 없었으나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HFC+HE의 혈청 알부민, 크레아티닌, 요산 및 총단백질의 농도는 NC군의 수준을 나타냈다. 혈청의 AST, ALT 및 ALP 활성은 NC군과 유사하였으나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실험 5~6주에 배출된 변을 채취하여 총지질과 총콜레스테롤의 양을 분석한 결과 NC군과 HFC군에 비해 변의 총지질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유의하게 높아 변으로 배출된 총지질과 총콜레스테롤의 양이 많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지방 콜레스테롤식이에 5%의 노루궁뎅이버섯 자실체 분말을 첨가한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중은 정상군의 수준을 유지하였고, 혈청의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의 농도도 정상군과 유사하게 낮았으며, 동맥경화지수도 낮아 노루궁뎅이버섯이 흰쥐의 지질대사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녹차 된장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중 및 혈청 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reen Tea-Soybean Paste on Weights and Serum Lipid Profiles in Rats Fed High Fat Diet)

  • 박진희;하애화;조정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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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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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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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실험은 녹차된장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체중변화 및 혈청 지단백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기본식이 (basal diet)를 급여한 B군과 0.5% 콜레스테롤과 15% 라드를 첨가한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H군, 고지방식이와 20% 일반된장을 첨가한 식이를 급여한 H-S군, 고지방식이에 녹차된장을 첨가한 식이를 급여한 H-0.6GS군(0.6% 녹차 추출물)과 H-4GS(4% 녹차가구)군을 10주간 사육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체중 증가량은 고지방식이군인 H군이 가장 높았으며, 녹차된장군인 H-4GS군이 일반된장군보다 체중증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이 효율(FER)이나 식이 섭취량은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간의 무게는 고 지방식이군인 H군이 일반된장군(H-S군)과 녹차된장군(H-GS군)보다 높았으며 (p<0.05), 실험군 중에서 H-4GS군의 간의 무게가 가장 낮았다. 2. 혈청 포도당(glucose), 요산(uric acid), 빌리루빈(bilirubin), 총단백질(total protein)의 농도는 각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혈중 GOT, GPT, BUN의 농도는 녹차된장군이 일반된장군이나 고지방군에 비해 낮았고, 일반된장군과 녹차된장군간의 차이는 유의적이었다(p<0.05). 3. 일반된장군과 녹차된장군의 경우 모두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고지방식이군보다 낮았고(p<0.05), 중성지방의 농도는 녹차된장섭취군이 일반된장군보다 낮았으며(p<0.05), 녹차된장군간의 차이도 있었다(p<0.05). RFI(risk factor index)는 녹차된장군이 가장 낮게 나타났고, 녹차된장군, 일반된장군, 고지방식이군 간의 차이는 유의적이었다(p<0.05).

용봉탕 또는 사탕(蛇湯) 보충식이가 횐쥐의 지구력 운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Terrapin or Snake Extract on Exercise Performance in Rats)

  • 송태철;한대석;이창호;김영언;김해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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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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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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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구전에 의해서 건강 보신식품으로 알려져 온 뱀과 자라에 대하여 이들 추출물에 대하여 흰쥐의 운동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평가하고, 보신식품에 대한 기초자료 축적 및 향후 의약품 대체식품 개발에 이용 가능한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흰쥐의 식이에 5% 사탕 또는 1% 용봉탕을 첨가하고 4주간 사육한 후 90분간 수영시킨 군(90-min subgroups)과 탈진 때까지 수영시킨 군(all-out subgroups)을 두 하부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강제수영능력 시간을 측정한 결과 용봉탕 또는 사탕은 흰쥐의 수영시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0-min subgroups의 피로요소 측정 결과 대조군에 비해 사탕 추출물 첨가식이를 섭취한 군의 혈청 젖산 농도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나(p<0.05), 무기인산, creatine kinase 및 요산 농도는 ET군과 ES군 모두 대조군과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All-out subgroups과 대조군의 혈청 피로 요소 역시 사탕 섭취군의 젖산 농도가 높았던 점 이외에 다른 요소의 농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용봉탕 및 사창 추출물의 섭취로 인한 지구력운동 수행에 대한 효능 및 혈청 피로 요소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들이 몸을 이롭게 한다는 인식은 영양 보충식품으로 이해할 수는 있지만, 건강기능 면에서는 잘못된 믿음이라고 판단된다.

일부 남자 근로자들의 혈청 요산과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Serum Uric Acid to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Korean Male Workers)

  • 오종갑;이철갑;김기순;류소연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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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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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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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Objectives :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serum uric acid to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Korean male workers. Methods : We screened 522 male workers at an electrical manufacturing company by a periodic health examination and a questionnaire survey in 2000. We collected data relating to age, smoking status, alcohol drinking status, body mass index (BMI), blood pressure, serum lipid, fasting blood glucose and serum uric aci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 variety of methods, including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es.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uric acid and cardiovascular risk factors with a cross-sectional study design. Results : The concentration of serum uric acid showed positive associations with BMI,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and LDL-cholesterol; it was also significantly correlated to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s. Life-style characteristics, such as smoking and alcohol drinking showed no significant association. From the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es, BMI, total cholesterol and fasting blood glucose levels were found to be independent positive predictors of uric acid; while age, blood pressure and smoking status give no independent contribution explaining the variability of serum uric acid levels. Conclusions :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serum uric acid level have a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cardiovascular risk factors, such as BMI, total cholesterol and blood glucose in some Korean male workers.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성인에 있어 혈청 철 표지자, 심장 표지자, 생화학적 표지자의 차이 (Difference in Serum Iron, Cardiac, and Biochemical Indices between Alcoholic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 김철유;문성민;현경예;김대식;최석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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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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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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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록 음주가 간손상을 일으키는 지방간의 원인이 되긴 하나 다른 인자들 역시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우리는 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군)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남성(비알코올군)에 있어 철 표지자, 심장표지자, 그리고 생화학적 표지자의 변화와 차이를 연구하였다. 알코올군이 비알코올군 보다 신체지수,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좌우 안압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혈색소 농도, 적혈구 용적률, 평균 적혈구 혈색소량, 평균 적혈구혈색소 농도, 단구 수 역시 알코올군이 비알코올군 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생화학적 지수인 alanine aminotransferase, ${\gamma}$-glutamyltranspeptidase,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혈당, 크레아티닌, 요산 등도 알코올군이 비알코올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철 지수인 철, 총철결합능, 페리틴 농도 역시 알코올군이 의미있게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장기적인 알코올 기인성 지방간이 비음주 지방간에 비해 혈청 철농도, 심혈관 표지자, 그리고 생화학적 표지자들을 더 상승시키며, 이는 심혈관 질환 및 대사성 증후군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보다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고콜레스테롤 식이의 급여에 의해 고지혈증이 유도된 흰쥐의 신령버섯 자실체의 항고지혈증 효과 (Anti-hyperlipidemic effect of Agaricus brasiliensis fruiting bodies in rats fed with high cholesterol diet)

  • 진가헌;이태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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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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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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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신령버섯의 자실체가 고콜레스테롤을 급여한 Sprague Dawley계 암컷 흰쥐의 지질대사와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생후 5주령의 흰쥐에 표준식이를 급여한 정상 식이군(NC), 정상 식이에 10%의 대두유와 1%의 콜레스테롤을 첨가하여 급여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HC), 고콜레스테롤 식이에 신령버섯 자실체 분말을 5% 첨가하여 급여한 군(HC+AB) 등 3개의 실험군으로 나누어 6주간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증가와 식이효율은 HC에 비해 HC+AB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NC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식이섭취량은 NC에 비해 H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았다. 혈청의 총콜레스테롤(TC), LDL-콜레스테롤(LDL-C), 중성지방(TG)의 농도는 HC에 비해 N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동맥경화지수(AI)와 LDL-C/HDL-C의 비율도 HC에 비해 N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았다. 혈청의 알부민, 크레아티닌, 요산 및 총단백질의 농도도 NC와 HC+AB가 HC에 비해 조금 낮았다. 간기능의 척도를 나타내는 혈청의 GOT와 GPT 효소의 활성은 NC와 HC+AB가 HC에 비해 낮았지만 유의성을 없었고, ALP의 농도는 HC에 비해 N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아서 신령버섯 자실체 분말의 급여가 흰쥐의 ALP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실험 5-6주 사이에 배출된 변을 채취하여 분석한 총지질과 총콜레스테롤의 양은 HC+AB가 NC와 HC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 식이로 섭취한 일부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 식이에 신령버섯의 자실체 분말을 5% 수준으로 첨가하여 6주간 급여한 흰쥐의 체중, 혈청의 TC, LDL-C 및 TG의 농도와 동맥경화 수치(AI)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지방간의 발생도 억제되는 효과가 현저히 나타나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의 섭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신령버섯의 자실체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오디추출물 투여가 류머티즘 요인이 있는 일부 한국 중년여성의 혈중 항산화 및 항염증 관련 지표수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ulberry Extract Consumption on the Serum Levels of Oxidant and Inflammatory Factors in Middle-aged Women with Rheumatoid Factors)

  • 신정희;한세미;김애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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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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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1-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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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오디가 류머티스 요인(Rheumatoid Factor: RF>10 u/mL)이 있는 중년여성의 혈중 항산화 및 항염증 지표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32명의 중년여성을 2군 (NMG, AMG)으로 나누어 4주간의 오디 추출물 투여 전ㆍ후로 체성분 측정 및 채혈을 통하여 혈청 산화(TBARS, FRAP) 및 염증성 지표물질(요산, C-reactive protein: CRP, RF 및 homocystein) 농도를 분석 및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오디 추출물 투여에 따른 NMG와 AMG간의 체성분에는 차이가 없었다. AMG의 CRP 수준은 $0.80{\pm}0.05$ mg/dL에서 $0.55{\pm}0.02$ mg/dL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AMG의 오디 추출물 투여 전의 혈청 TBARS 수준($63.04{\pm}12.20$ mol/L)은 투여 후($57.44{\pm}11.16$ mol)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AMG의 혈청 FRAP 수준은 급여 전($1239.02{\pm}63.22$ mol)에 비해 급여 후($1556.21{\pm}11.16$ mol)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p<0.05). AMG의 혈청 TNF-${\alpha}$$8.78{\pm}0.12$ pg/mL에서 $6.58{\pm}0.16$ pg/mL로, IL-2 수준은 $5.41{\pm}0.71$ pg/mL에서 $3.94{\pm}0.03$ pg/mL로, IL-4 수준은 $7.21{\pm}0.61$ pg/mL에서 $5.15{\pm}0.36$ pg/mL로 감소하여 오디 추출물 투여에 의한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이 규명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볼 때 오디는 류머티즘 요인이 있는 중년여성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산화 스트레스 감소를 통한 염증조절물질로써 오디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류머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iritis: RA)환자의 질병관리에 부작용 없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기초로 후속적으로 RA 발병 유발인자인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오디를 활용한 치료식 개발 및 보급을 활성화하여 국내 오디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 식이 급여에 의해 고지혈증이 유도된 흰쥐에서 꽃송이버섯 자실체의 항고지혈증과 항비만 효과 (Anti-hyperlipidemic and anti-obesity effects of Sparassis latifolia fruiting bodies in high-fat and cholesterol-diet-induced hyperlipidemic rats)

  • 임경환;백승아;최재혁;이태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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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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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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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꽃송이버섯의 자실체가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을 급여한 Sprague-Dawley계 암컷 흰쥐의 지질대사와 비만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생후 6주령의 흰쥐에 정상 식이를 급여한 군(ND), 정상 식이에 20%의 돈지(Lard)와 1%의 콜레스테롤을 첨가하여 급여한 군(HFD), HFD 식이에 꽃송이버섯 자실체 분말을 5% 수준으로 첨가하여 급여한 군(HFD+SL), HFD 식이에 simvastatin을 0.3% 수준으로 첨가하여 급여한 군(HFD+SS) 등 4개의 실험군으로 나누어 6주간 실험을 진행하였다. 각각의 실험군 간 체중의 증가율은 HFD+SL군과 HFD+SS군이 HFD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여 ND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 HFD 식이에 꽃송이버섯을 첨가하여 급여한 HFD+SL군의 비만이 억제되었다. ND군의 식이섭취량은 HFD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HFD+SL군과 HFD+SS군에 비해서는 고도로 유의하게 높았다. 혈청 총콜레스테롤(TC), 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및 중성지방(TG)의 농도는 HFD군에 비해 ND군, HFD+SL군 및 HFD+SS군이 유의하게 낮았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동맥경화지수(AI)와 LDL-C/HDL-C 비율도 HFD군에 비해 ND군, HFD+SL군 및 HFD+SS군이 유의하게 낮아 꽃송이버섯 자실체의 급여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부민, 크레아티닌, 요산 및 총단백질의 농도는 모든 실험군 간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냈으나 혈당 농도는 HFD군에 비해 ND군, HFD+SL군, HFD+SS군 모두 유의하게 낮아 꽃송이버섯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간 기능 손상의 척도를 나타내는 AST와 ALT 효소의 활성은 모든 실험군 간 유의성은 없었으나 ALP 효소의 농도는 HFD에 비해 ND군와 HFD+SL군 및 HFD+SS군이 유의하게 낮아 꽃송이버섯을 첨가한 식이의 급여가 흰쥐의 ALP 농도를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실험 5주와 6주 사이에 배출된 분변의 총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양을 측정한 결과 HFD+SL군이 배출한 총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양이 HFD군과 HFD+SS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HFD식이에 함유된 일부의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꽃송이버섯에 의해 장내로 흡수되지 않고 분변으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실험군의 간 조직을 적출하여 oil red O로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HFD군에서는 심한 지방간이 관찰되었으나 HFD+SS군은 ND군과 같이 지방간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HFD+SL군의 간 조직에서는 소량의 지방 방울이 관찰되어 꽃송이버섯의 자실체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꽃송이버섯 자실체는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 식이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체중증가, 혈청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농도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개선에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원병과 뮤코다당체침착증이 동시에 발견된 증례 1예 (A case of simultaneously identified glycogen storage disease and mucopolysaccharidosis)

  • 이주영;심정옥;양혜란;장주영;신충호;고재성;서정기;김우선;강경훈;송정한;김종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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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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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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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당원병(GSD)과 점액다당류증(MPS)은 각각 독립된 유전 질환으로, 각기 다른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전구물질이 축적되어 임상 증상을 나타낸다. 간비대는 두 질환 모두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임상 양상이다. 저자들은 이 드문 두 질환이 한 환자에서 동시에 발견되어 이에 보고하고자 한다. 16개월 남아가 2개월 동안 반복적인 중이염을 앓았고, 인근 병원을 다니던 중 우연히 간비대가 발견되었다. 환아는 이마가 튀어나온 조악한 얼굴 모양을 가지고 있었다. 환아의 간은 4횡지 정도로 촉지되었고, 그 성상은 부드럽고 무른 느낌이었으나 경계가 예리하게 만져졌다. 혈액 검사상, AST와 ALT가 85 IU/L, 77 IU/L로 약간 상승되어 있었다. 공복 저혈당은 보이지 않았고, 혈청 젖산, 요산, 콜레스테롤 모두 정상 소견을 보였다. 복부 초음파에서는 간의 메아리 발생 정도(echogenecity)가 증가되어 있었다. 간 생검을 실시하였고, 현미경 검사상 둥근 간세포들이 관찰되었는데, 그 간세포 내에는 Periodic Acid-Schiff 염색에서 진하게 염색되는 거대한 당원 입자들 다수와 이와 동반된 지방 공포(lipid vacuole)가 포함되어 있었다. 전자현미경에서 간세포의 핵과 세포질 모두에 당원 입자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거대한 미토콘드리아도 관찰할 수 있었다. 생검을 통해 채취한 간 조직을 분석한 결과, 간의 당원 함량은 9.3%로 정상수치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으나, 간의 glucose-6-phosphatase 활성도는 정상이어서 Ia형이 아닌 당원병으로 진단하게 되었다. 한편, X 선상 척추 앞면의 부리모양(beak-shape)와 J 모양의 안장(sella)과 같은 여러 골격의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소변의 점액다당류 농도 또한 증가되어 있었다. Iduronate sulfatase 활성도가 0.1 nmol/hr/mg protein로 낮은 소견을 보여 헌터 증후군(제2형 점액다당류증, MPS type II)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상기 환자가 당원병과 헌터증후군이 동시에 발견된 첫 환자로 생각되어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