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액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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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순환에 따른 혈액학적 변화와 술후 출혈에 관계하는 인자에 관한 연구 (Hematologic Changes and Factors Related to Postoperative Hemorrhage Following Cardiopulmonary Bypass)

  • 김하늘루;황윤호;최석철;최국렬;김승우;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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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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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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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체외 순환으로 인한 지혈 기전의 심각한 손상은 술후 과다 출혈을 일으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대량 수혈에 따른 부작용과 재수술의 우려마저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심장 수술동안 섬유소 용해계의 활성화와 혈소판의 숫적, 기능적 변화가 술후 상당 시간동안 출혈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는 체외 순환 동안 및 그 후에 있어, 체외 순환에 의한 섬유소 용해계의 활성화를 포함한 다양한 혈액학적 변화를 조사하고, 이러한 변화들이 술후 비외과적 출혈의 정도와 어떤 상관성이 있는가를 규명하기위해 체외 순환을 실시할 성인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계획되었다. 혈소판 수, 섬유소원 및 plasminogen 농도, FDP, D-dimer, BT, aPTT, PT와 같은 혈액학적 변수의 측정을 위해 수술동안 또는 술후 시기에 혈액을 연속적으로 채취하였다. 출혈량은 흉부 삽관을 통한 배출량을 술후 3, 6, 12, 24, 48시간의 양과 총혈액량을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혈소판 수는 체외 순환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되었다 (p<0.01). 총 체외 순환 시간이 길수록 혈소판 수의 감소률은 더 높았으며 (r=0.55, p=0.01) 술후 7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술전치에 근접하였다. 체외 순환동안 FDP와 D-dimer의 농도가 의미있게 증가하였고 (p<0.0001), 섬유소원 및 plasminogen 농도 둘 다 서로간에 상관성을 보이면서 감소하였다 (r=0.57, p<0.01). 술후 2hr-BT, 2hr-PT, 2hr-aPTT 모두 술전치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되었다(각각 p<0.05, p<0.0001, p<0.0001). 술후 총 출혈량과 환자의 연령, 대동맥 차단 시간, 체외 순환 시간은 각각 양의 상관관계 (positive correlation)가 있었다. 술전 기준치 혈소판 수와 술후 3시간 출혈량, 체외 순환 종료시의 혈소판 수와 술후 3시간, 6시간 및 총 출혈량 그리고 술후 1일의 혈소판 수와 48시간 출혈량 사이에는 각각 음의 상관관계 (negative correlation)가 있었다. 술후 2hr-aPTT는 술후 6시간 및 48시간대의 출혈량에 상관성이 있었고 (r=0.53, p=0.02) 술후 2hr-PT는 48시간 출혈량과 각각 양의 상관성이 있었으나 (r=0.43, p=0.05). 이 두가지 변수와 총 출혈량 간에는 상관성이 없었고, 술후 2hr-BT와 술후 출혈량 사이에도 유의한 상관성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결론 : 이상의 관찰 결과들은 체외 순환이 섬유소 용해계의 활성화와 혈소판 수의 심한 감소를 포함한 다양한 혈액학적 변화를 유도하고 환자의 연령, 혈소판 수, 대동맥 차단 시간, 체외 순환 시간, 술후 PT 및 aPTT와 같은 다인적 상황들이 술후 출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들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들은 체외 순환에 따른 지혈적 손상에 관한 이해와 술후 출혈을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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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Y & ISSUES 환경칼럼 - 녹색생활을 즐기는 문화를 만든다

  • 윤승준
    • 환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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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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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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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올해 리우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 세계가 하루빨리 녹색경제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녹색경제의 혈관은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선순환 구조다. 우리는 녹색공공구매로 생산과 소비의 혈액 순환을 가져왔고, 그린카드로 소비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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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성운동과 반신욕처치가 비만 중년남성의 혈액성분, 호흡순환기능 및 혈관탄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Aerobic Exercise Training and Half Bath on Blood Component, Cardiorespiratory Function, and Vascular Compliance of Middle-aged Obese Men)

  • 김승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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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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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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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산소성운동과 반신욕 처치의 차이가 비만 중년남성의 혈액성분, 호흡순환기능 및 혈관탄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비만 중년남성 30명을 선정하여 유산소성운동집단(n=10), 반신욕 처치집단(n=10), 통제집단(n=10)으로 구분하여 3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12주간 유산소성운동프로그램 및 반신욕 처치 전 후 각 혈액성분, 호흡순환기능 및 혈관탄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반복이 있는 이원변량분석(repeated 2-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Scheffe 방법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12주간 처치 후 유산소성운동 참여집단의 모든 혈액성분은 반신욕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 및 증가하였으며, 반신욕집단은 Triglyceride, LDL-C, HDL-C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HDL-C의 수준은 유산소성 운동집단과 반신욕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12주간 처치 후 최대산소섭취량, 최대심박수, 최대환기량은 유산소성 운동집단이 반신욕과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반신욕집단과 통제집단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혈관탄성은 유산소 운동집단이 반신욕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왼팔,오른팔 및 왼다리, 오른다리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신욕집단 역시 통제집단보다 혈관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유산소성 운동과 반신욕 참여는 비만 중년 남성의 혈액성분 개선과 혈류순환 및 혈관기능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Mitogen 투여에 대한 잉어 순환혈액 림프구의 반응 (The response of peripheral blood lymphocytes against in vivo stimulation with mitogen in carp, Cyprinus carpio)

  • 조미영;박수일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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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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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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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잉어의 순환혈액 림프구의 기능적 분화 유무를 조사하기 위해 포유류를 기준으로한 T 림프구 또는 B 림프구 mitogen인 Con A, PHA 및 LPS와 비특이적 면역 증강제로 Mycobacterium bovis의 약독 균주인 BCG를 각각 잉어, Cyprinus carpio의 복강 내로 주사한 후 시간 경과별 순환혈액 림프구의 수적인 변화와 DNA량의 변화를 조사하고 로젯형성 반응을 실시하였다. mitogen 투여 결과 림프구수와 DNA량 모두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다. mitogen 투여 후 1주와 2주째 최고치에 도달하였으며 BCG와 Con A 투여구가 PHA나 LPS 투여구에 비해 자극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었다. 또, 동일한 mitogen의 반복 투여에 비해 T cell과 B cell mitogen을 교차 투여한 실험구의 림프구 자극 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로젯형성 반응 결과 BCG와 PHA 반복 투여구의 로젯형성 세포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잉어의 순환혈액내에 기능적으로 분화된 서로 다른 림프구가 존재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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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순환 시 정상 산소분압과 고 산소분압의 염증반응 및 심근손상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Inflammatory Response and Myocardial injury Between Normoxic and Hyperoxic Condition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 김기봉;최석철;최국렬;정석목;최강주;김양원;김병훈;이양행;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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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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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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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체외순환 시 동맥혈액의 고 산소분압 유지는 오랫동안 안전한 기법으로 인식되어 임상에 이용하여 왔으나 고 산소분압은 정상 산소분압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독성 산소성분을 생성시켜 산화성 장기손상 및 재관류 손상의 원인이 된다. 저자들은 체외순환 시 동맥혈액을 고 산소분압 혹은 정상 산소분압 상태로 순환시켰을 때의 염증반응과 심근손상에 관해 비교검토하고,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의 임상적 유용성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성인 심장병 환자 30명을 고산소분압군(PaO2 400mmHg, 고산소군, n=15)과 정상산소분압군(Pa $O_{2}$ 120 mmHg, 정상산소군, n=15)으로 나눈 뒤 다음과 같은 변수들을 측정하여 두 그룹간에 비교하였다. 체외순환 전후의 관상정맥동 혈액을 채취하여 myeloperoxidase (MPO), malondialdehyde(MDA), troponin-T(TnT), adenosine monophosphate(AMP)를 분석하였고, 동맥혈액 내 총 백혈구 수 및 호중구 수를 측정하였다. 혼합 정맥혈액의 lactate 농도, 심장지수, 폐혈관저항도 체외순환 전, 중, 후 시기별로 함께 측정하여 두 그룹간에 비교하였다 결과: 체외순환 후 정상산소군이 고산소군에 비해 더 낮은 MDA농도 (4.79$\pm$0.7 vs 5.86$\pm$0.65 $\mu$mo1/L, p=0.04)와 보다 높은 AMP농도 (1.23$\pm$0.07 vs 1.00$\pm$0.04 nmol/L, p=0.05)를 보였으나 TnT농도 (0.50$\pm$0.08 vs 0.60$\pm$0.08 ng/mL, p>0.05)는 유의한 차가 없었다. 체외순환 후 MPO농도(5.38$\pm$1.01 vs 8.73$\pm$0.90 ng/mL, p=0.02)와 총 백혈구 수(10,484$\pm$836 vs 13,572$\pm$1,1671/㎥, p=0.04)는 정상산소군이 고산소군 보다 낮았다. 체외순환 후 lactate농도 (27.90$\pm$3.41 vs 31.49$\pm$4.87 mg/dL, p=0.55)와 심장지수(2.99$\pm$0.21 vs 2.75$\pm$0.18 L/$m^2$/min, p=0.39)는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폐혈관 저항(90.37$\pm$16.36 vs 118.12$\pm$12.21 dyne/sec/$cm^{5}$, p=0.04)은 정상산소군이 더 낮았다. 결론: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은 고 산소분압 체외순환에 비해 심근손상과 염증반응을 적게 유발하여 체외순환 후 심장 및 폐기능의 손상정도를 감소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는 정상 산소분압 체외순환이 심장수술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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