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관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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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동맥 질환의 인터벤션: 전반적 치료 계획 수립 (General Treatment Strategy for Intervention in Lower Extremity Arterial Disease)

  • 원제환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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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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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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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하지동맥 질환의 유병률은 고연령 군에서 증가한다. 최근의 기술적 진보로 혈관 내 치료가 점점 더 많은 빈도로 시행되고 있다. 간헐적 파행의 치료 목표는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부학적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며 개통률이 치료 평가 기준이 된다. 임계 하지허혈을 가진 환자에서는 병변이 광범위하고 특히 무릎아래동맥을 심하게 침범한다. 임계 하지허혈의 치료 목적은 상처 회복을 촉진하고 주요 절단을 예방하는데 있으며 사지 보존율이 평가의 기준이 된다. 장골동맥 협착의 치료에는 피복 혹은 비피복 스텐트 삽입술이 일차적 치료로 인정된다. 대퇴슬와동맥 질환은 죽종제거술과 함께 약물방출풍선 및 스텐트가 자주 사용되는 반면 무릎아래동맥 질환에서는 풍선확장술이 주요 치료 방법이다. 컴퓨터단층 혈관조영술은 절대적 금기증이 없는 환자에서 혈관 내 치료계획 수립을 하는데 로드맵을 제공한다.

소아에서의 흉부외상 (Thoracic Trauma in Children)

  • 구본원;김성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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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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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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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경북대학교병원 흉븐외과엔서는 1995년 8월까지 약 10년간 본과에 입원하여 치료한 60명의 15세이하 소아연령의 흉부외상 환아 60울을 대상으로, 외상의 원인과 양상 및 치료결과 등을 분석하여, 국내에서 발표됐던 전체 연령군에 대한 결과와 비교하여 소아 연령층의 특수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어 분석해 보았다. 남아가 46명으로 77%를 차지하였고, 평균연령은 9세였다. 50명의 환아가 들상에 기인하였으며, 둔상환아의 60%이상이 교통사고와 관련되어 있었다. 들상의 경우 늑골골절이 52%로 가장 흔하였고, 그 다음이 기흉, 혈흉 등의 순이었다. 특히 둔상환아의 32%가 늑골골절없이 기흉 등 흉곽내 장기 손상이 있었다. 관통상의 경우 10명 모두 남아였으며, 기흉, 혈흉이 가장 흔하였다. 42%의 환아에서 흉 부이외의 동반손상이 있었다. 치료를 위해 가장 흔히 시행한 외과적 처치는흉강삽관술이었으며(45%), 10례에서 개흉술이 필요하였다. 동반손상아 있었던 경우 MISS score와 중환자실 입실기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9명의 환아에서 합병증이 있었으며 폐혈증으로 1명(1.7%)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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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편도 편평상피암종에서 고위험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와 젊은 연령 및 비흡연자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High Risk Human Papillomavirus and Young Patients and Nonsmokers in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Tonsil in Korea)

  • 주영훈;정찬권;조광재;선동일;박준욱;김민식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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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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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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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 및 목적 :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에서 편도 편평세포암종의 발생에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igh risk human pap-illomavirus)의 역할 및 관여 인자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 연구는 편도 편평상피세포암종으로 진단받은 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을 알기위해 in situ hybridization 방법을 이용하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과 나이, 성별, 흡연, 음주, 병기, 병리학적 특징 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양성율은 31.5%(17/54)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젊은 연령(50세 미만), 비흡연자, 림프절 전이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각각 p=0.008, p=0.042, p=0.027). 하지만 성별, 음주, 원발부위 병기, 종양분화도, 피막외침범, 혈관 및 신경 침범과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와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5년 전체 생존율 및 질병 특이 생존율은 각각 60%와 62%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양성율은 질병 특이 생존율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9). 결 론 : 한국인의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젊은 연령 및 비흡연자의 편도 편평세포암종의 발생에 관련이 있고 예후 인자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Hydroxyapatite 안구보충물삽입술 후 골신티그라피를 이용한 섬유혈관증식 평가: 평면영상과 SPECT 영상에서의 비교 (Assessment of Vascularization within Hydroxyapatite Ocular Implant by Bone Scintigraphy: Comparative Analysis of Planar and SPECT Imaging)

  • 임석태;손명희;박순아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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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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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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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안구보충물로 사용된 hydroxyapatite 내로의 섬유혈관증식은 이물질 반응으로 인한 염증의 동반없이 의안의 운동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운동성 나사못을 삽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구보충물 삽입술 후에 섬유혈관증식의 정도를 알아보는데 Tc-99m MDP를 이용한 평면영상과 단면영상에서 정성적 평가와 정량적 평가의 비교분석을 함으로서 완전한 섬유혈관증식을 예측하는데 단면영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안구 제거술후 hydroxyapatite를 이용하여 안구보충술을 시행받고 $197{\pm}81$일 후에 골신티그라피를 시행받은 17명의 환자(남:녀=12:5, 연령; $50.4{\pm}17.5$세)의 1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골신티그라피는 Tc-99m MDP 740 MBq를 정맥주사 후 4시간 경과뒤에 이중헤드 감마카메라(ECAM, Siemens, Germany)로 안면부 평면영상을 얻은 후 이어서 단면영상을 얻었다. 평면영상과 단면영상에서의 안구보충물의 방사능 섭취가 비교(nasal bridge)보다 약한 경우를 grade 1, 비슷한 경우를 grade 2, 강한 경우를 grade 3로 평가하였고, 정상안구에 대한 안구보충물의 섭취비를 정량적으로 구하여 운동성 나사못 삽입술 후 시행된 세극등 검사에서 염증반응의 동반 없이 완전한 섬유혈관증식을 보인 환자 군과 염증 반응의 동반과 함께 불완전한 섬유혈관증식을 보인 환자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평면영상에서 grade 1은 9예, grade 2가 1예, grade 3가 2예로 충분한 섬유혈관증식을 의미하는 grade 2와 3를 보인 경우가 9예 (50%) 이었으나 단면영상에서는 grade 1이 6예, grade 2가 4예, grade 3가 8예로 평면영상에 비하여 grade 2와 3를 보이는 경우가 12예(61%) 이었다. 정성적 평가에 의한 완전한 섬유혈관증식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평면영상은 예민도가 60% (9/15),특이도 100% (3/3), 양성예측률 100% (9/9), 음성예측률 33.3% (3/9), 정확도 66.7% (12/18) 이었고 단면영상은 예민도 80% (12/15), 특이도 100% (3/3), 양성예측률 100% (12/12), 음성예측률 50% (3/6), 정확도 83.3% (15/18) 이었다. 정량적으로 구한 안구보충물 내의 방사능 섭취비는 평면영상에서 grade 1은 $1.19{\pm}0.10$, grade 2는 $2.16{\pm}0.43$, grade 3는 $3.57{\pm}0.74$로 grade가 높을수록 정량적 섭취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단면영상에서 grade 1은 $3.06{\pm}1.22$, grade 2는 $3.71{\pm}0.83$, grade 3는 $12.49{\pm}4.31$로 grade가 높을수록 정량적 섭취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완전한 섬유혈관증식을 보인 환자 군과 불완전한 섬유혈관증식을 보인 환자군으로 나누어 정량적으로 측정한 방사능 섭취비를 비교시 평면영상에서는 $1.96{\pm}0.87$$1.17{\pm}0.08$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단면영상에서는 $8.44{\pm}5.45$$2.20{\pm}0.87$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결론: 안구보충물 삽입 후 섬유혈관증식을 평가할 때 평면영상에 비하여 단면영상이 섬유혈관증식 정도를 평가하는데 보다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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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하지정맥류의 임상적 고찰 - 209례 보고 - (Clinical Analysis of Primary Varicose Vein - review of 209 cases -)

  • 이연재;박철;김종석;김한용;유병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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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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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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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하지정맥류는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혈관 질환으로 흉부외과 영역에서도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는 1999년 4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치료한 하지정맥류 환자 209명 혹은 269족의 임상기록을 후향적으로 연구 관찰하였다. 결과 : 남자는 52명, 여자는 157명으로 1:3의 비율이었고, 연령은 평균 42.2$\pm$9.7세 이었으며, 평균 발생기간은 12.2$\pm$9.7년이었고, 평균 추적간은 2001년 7월을 기준하여 평균 14.8$\pm$6.1개월이었다. 증상은 하지 통증이 122례(58.4%)로 가장 많았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44명), 임신(37명), 가족력이 있는 경우(7명) 및 이들의 조합이 주원인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하였다. 주병소는 대복제정맥까지 침범한 경우가 126례, 소복제 정맥까지 침범한 경우가 18례, 망상혈관 및 모세혈관확장증만 있었던 경우가 65례 있었다. 치료는 대복제정맥 발거,분절 절제술, 대복재정맥-대퇴정맥 연결부위 결찰, 혈관 경화요법 및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대복재정맥을 침범한 경우 발거를 시행한 군(A군)과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한 군(B군)을 비교했을때, 시술후 합병증은 A군에서 많았고(p 0.05), 재발은 B군에서 많았다(p 0.05). 소복재정맥까지 침범한 경우 stab avulsion을 시행한 경우(C군)와 혈관 경화요법을 시행한 경우(D군)의 비교시 D군에서 2례의 재발이 있었으나 합병증 및 재발에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혈관 경화요법에서 대복재정맥을 침범한 경우(B군)와 망상정맥 및 모세혈관확장증이 있는 경우(E군)의 비교시 합병증은 차이가없었으나(p 0.05), 재발률은 B군에서 높았다(p 0.05). 발거후 합병증으로는 발목 무감각 및 저린 느낌(2례), 발목 통증(2례), 족부부종(2례),창상감염(1례)등이 있었고, 혈관 경화요법의 경우 정맥혈전염(1례), 피부궤양(1례)등이 있었다. 결론 : 대복재정맥의 혈관경화요법은 발거술 보다 재발률이 높았지만. 망상정맥 및 모세혈관확장증에서의 혈관경화요법은 대복재정맥을 침범한 정맥류의 혈관 경화요법을 시행한 경우보다 재발률이 낮았다. 하지만, 혈관경화요법은 수술 및 입원이 필요없는 간편한 치료이기에 대복재정맥의 경우에도 더욱 연구 보완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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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대혈관 연결 이상에 대한 변형된 Lecompte 술식의 장기 성적 (Long-term Results of Modified Lecompte Procedure for the Anomalies of Ventriculoarterial Connection)

  • 임홍국;한국남;김웅한;이정렬;노준량;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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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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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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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심실대혈관 연결 이상을 교정하기 위한 Lecompte 술식은 폐동맥 협착의 재건을 위해 심장외 도관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다. 저자들은 Lecompte 술식의 장기 성적을 분석하여 그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7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에서는 총 46명의 환아에서 상기 술식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29.2$\pm$20.3 (범위: 3∼83)개월이었다. 술전 진단은 심실중격결손과 폐동맥 협착(또는 폐쇄)을 동반한 완전대혈관 전위가 30명이었고(65.2%), 페동맥 협착(또는 폐쇄)을 동반한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가 14명(30.4%), 방실중격 결손과 페동맥 협착을 동반한 완전대혈관 전위가 1명(2.2%), 폐동맥 협착을 동반한 양대혈관 좌심실 기시가 1명(2.2%)에서 있었다. 결과: 대상 환자 중 2명(4.4%)의 조기 사망이 있었으며, 3명(6.8%)의 만기 사망이 있었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1.2$\pm$6.9년이었다. 18명(43.9%)에서 30 mmHg 이상의 우심실 유출로 협착이 있었으며, 그 주된 원인은 15명(83.3%)에서 석회화된 단엽 판막 때문이었다. 17명(37.0%)에서 재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재수술을 시행한 원인은 우심실유출로 협착이 15명(32.6%), 잔존 심실 중격 결손이 5명, 좌심실 유출로 협착이 4명, 폐동맥판막 폐쇄부전이 3명, 기타 4명이었다. 누적 생존율은 10년에 91.3$\pm$4.2%였으며, 15년에 87.0$\pm$5.8%였다. 잔존 우심실 유출로 협착에 대한 재수술 없이 생존할 확률은 5년에 90.6$\pm$4.5%였으며, 10년에 73.9$\pm$7.3%였으며, 15년에 54.0$\pm$10.4%였다. 결론: Lecompte 술식은 페동맥 협착을 갖는 많은 선천성 심기형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좋은 장기 성적을 보이며, 어린 연령에서도 시행할 수 있으나, 단엽 판막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우심실 유출로 협착의 재발이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연령관련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증에서 방사선의 장기적 치료 결과 (Long-term Results of Radiotherapy for 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CNV) in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RMD))

  • 김보경;김일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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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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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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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는 연령관련 황반변성 중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증에서 외부방사선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의 확인 및 조사선량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55명의 환자에서 60안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14.4 Gy군(31안)과 19.8 Gy군(29안)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방사선치료는 CT를 이용하여 계획하였으며, 4 MV 광자선을 이용하여 1일 1.8 Gy를 조사하였다. 치료의 효과는 ETDRS 시력표에서 3줄 이상의 변화를 보일 경우 향상, 안정, 악화로 판정하였다. 결 과: 중간 추적관찰기간은 33.5개월이었다. 방사선치료 종료 12개월 후, 54안이 추적관찰 가능하였으며, 이 중 9안(16.7%)이 향상, 41안(75.9%)이 안정, 4안(7.4%)이 악화되었다. 24개월 및 36개월 후에는 각각 49안, 37안이 추적관찰 가능하였으며, 24개월에는 6안(12.2%)이 향상, 33안(67.4%)이 안정, 10안(20.4%)이 악화되었으며, 36개월에는 6안(16.2%)이 향상, 21안(56.8%)이 안정, 10안(27%)이 악화되었다. 두 선량 군간에 효과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Mantel-Haenszel $x^2=0.4756$). 20/100 이상의 시력을 지닌 환자의 비율은 방사선치료 전 28.3%에서 치료 24개월 후 32.7%로 증가하였다. 방사선치료와 연관된 심각한 급성 또는 만성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14.4 또는 19.8 Gy의 외부방사선조사는 연령관련 황반변성 중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증에 효과적인 치료법일 가능성을 지니며,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두 선량 간에 의미 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척수 원추부에 발생한 척수내 병변: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감별 진단 (Intramedullary Spinal Lesions Involving the Conus Medullaris: MR Imaging Features for Differential Diagnosis)

  • 은나래;안성준;정태섭;조용은;김근수;구성욱;서상현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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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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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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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척수 원추부에 국한된 척수내 병변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가 드물다. 이 논문에서는 척수 원추부에 국한된 척추내 병변인 상의세포종, 혈관모세포종, 유피낭종, 종말 뇌실, 척추 동정맥류 등 6 증례의 자기공명영상의 다양한 소견을 보고하고 감별점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본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총 6명의 환자 (남:여 = 4:2, 평균연령 = 44.3세)가 대상이 되었으며 이들의 방사선학적소견과 임상증상 등을 각각 검토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수술 전 후 가돌리늄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종양 크기, 위치, 자기공명 신호강도, 혈관성 유동공백의 유무, 관 혹은 낭의 존재 유무, 부종의 존재 유무, 조영증강 양상에 따라 영상을 비교하였다. 결과: 조영 증강은 모든 척수내 병변에 나타났다. 2 증례의 혈관모세포종에서 편심적 조영증강 결절이 보였으며 종말 뇌실 증례에서 흔치 않은 테두리 조영증강과 격막이 보였다. 척추 동정맥류에서는 반점형 조영증강이 관찰되었다. 3개의 증례에서 척수내 병변에 근접하여 광범위한 척수 부종과 수관이 보였다. 2 증례의 혈관모세포종과 1 증례의 척추 동정맥류에서 혈관성 유동공백이 관찰되었다. 결론: 척수 원추부에 있는 척수내 질환을 평가하는데 있어 이러한 드문 자기공명영상의 특징과 다양한 병리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심장혈관검사에서 전산화단층검사와 혈관조영검사의 입사표면선량 및 조영제 사용량에 관한 분석 (Analysis on the Entrance Surface Dose and Contrast Medium Dose at Computed Tomography and Angiography in Cardiovascular Examination)

  • 서영현;한재복;최남길;송종남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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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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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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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심장혈관검사에서 전산화단층검사(cardiac computed tomography; CCTA)와 혈관조영검사(coronary angiography; CAG)의 입사표면선량을 후향적 방법으로 분석하여 선량의 저감화 방안을 알아보고 조영제 사용량을 실제 측정하여 신기능 저하 환자 및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은 환자 등의 검사 선택 결정에 대한 역할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양 검사의 입사표면선량인 전산화단층촬영지수($CTDI_{vol}$)값과 공기 커마(air kerma)값, 그리고 프레임 수에 따른 조영제 사용량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 대상으로는 2014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본원에서 CCTA와 CAG를 시행한 21명(남11, 여10)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령대는 48~85세(평균 $65{\pm}10$세)이고, 몸무게는 37.6~83.3 kg(평균 $63{\pm}6kg$)였다. CAG보다 CCTA를 이용한 심장혈관 검사가 선량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고 조영제 사용량에 있어서는 CCTA보다 CAG가 더 적은 양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CAG에서 프레임 수가 증가함에 따라 조영제 사용량이 늘어나므로 촬영범위에 적합한 프레임 수를 선택하여 검사 할수록 조영제 사용량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활로 4징 환자에서 자가 주폐동맥 플랩을 이용한 새로운 좌폐동맥 성형술 (A New Technique of Angioplasty of the Left Pulmonary Artery Using an Autologous Main Pulmonary Artery Flap)

  • 이창하;전양빈;이택연;이석기;백만종;김수철;이영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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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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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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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활로 4징 교정술의 향상된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폐동맥 폐쇄부전과 우심실 유출로 확장으로 인한 좌폐동맥의 뒤틀림과 협착의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좌폐동맥의 협착이 동반되었거나 협착이 없더라도 우심실 유출로 첩포 확장 시 좌폐동맥이 예각을 이루어 좌폐동맥 뒤틀림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서 첩포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 주폐동맥 플랩만을 이용한 새로운 좌폐동맥 혈관성형술의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0월부터 2001년 1월까지 24명의 활로4징 환자에서 완전교정술 시 좌폐동맥 입구를 자가 주폐동맥 플랩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혈관성형술을 시행하였다. 환자의 연령(중앙값)은 10개월(4∼145개월)이었다. 주폐동맥 플랩 좌폐동맥 성형술은 좌폐동맥 입구의 협착이 있었던 19예(79%)와 해부학적 협착은 없었으나 주폐동맥과 좌폐동맥이 예각을 이루어 좌폐동맥 뒤틀림의 위험이 예상되는 5예(21%)에서 시행되었다. 결과: 수술 사망예는 없었다. 24명 중 15명(62%)에서 경판막윤 우심실유출로 확장술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9명에서 폐동맥 판막윤을 보존하면서 폐동맥 혹은 누두부 확장술을 시행하였다. 24명 중 5명(21%)에서는 어떤 첩포도 사용하지 않고 자가 주폐동맥 플랩만으로 좌폐동맥을 포함한 주폐동맥확장술을 시행하였다. 1 명을 제외한 23명의 추적관찰 기간(중앙값)은 20개월(6∼42개월)이었으며, 만기 사망 및 재수술의 예는 없었다. 2명에서 우폐동맥 근위부 협착으로, 1명에서 좌, 우폐동맥 입구의 협착으로 풍선 혈관성형술이 필요하였다. 결론: 주폐동맥 플랩을 이용한 좌폐동맥 성형술의 보다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나, 첩포를 사용하지 않아 이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피할 수 있고, 자가 주폐동맥플랩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주폐동맥과 좌폐동맥 사이를 둔각으로 유지함으로써 향후 폐동맥 폐쇄부전과 관련된 우심실유출로 확장에 의한 좌폐동맥의 뒤틀림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