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computer-aided analysis 의 일환으로 X-ray 심혈관 조영도를 이용하여 관상동맥의 구조를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관상동맥 폐색증 환자들에게 시술되는 스텐트 삽입 시술이나 관상동맥 우회로 시술을 할 때에는 X-ray 의 조영 영상이 매우 중요한 시술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조영 영상에서 혈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시술의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시술중의 혈관구조 인식을 돕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심혈관 조영 영상으로부터 관상동맥의 골격을 추출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는 혈관 구조 추출을 위하여 3 단계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조영도에서 잡음을 제거하기 위하여 동질영역을 블러링할 수 있는 speckle reducing anisotropic diffusion 을 이용한 이미지 필터링을 수행한다. 이 필터링은 영상내 잡음을 제거하고 혈관의 경계선을 강화하여 정확한 영상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영상 내에서 보여지는 주요 혈관을 분할하는 것이다. 이 영상분할에는 canny edge detection 과 개선된 영역확장법(adaptive region growing)을 동시에 이용하는 복합적 분할기법이 수행된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형태학적 기법(Morphology)을 이용하여 분할결과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골격화를 수행하여 정확한 혈관 구조를 추출해낸다. 실험을 위해서는 정상인의 관상동맥 영상 뿐 아니라 혈관이 가늘어지는 폐색이 관찰되는 환자의 영상에 대해서도 실험하였다. 또한 논문에서 제시한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실험 결과들은 의료진의 감수를 거쳤다.
관상동맥 폐색증 환자들에 대해서 시술되는 stent 삽입 시술이나 관상동맥 우회로 시술 중에는 X-ray 등의 조영 영상이 시술의 기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조영 영상에서 혈관을 빠르게 인식하는 것은 정확하고 효과적인 시술의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시술 중 빠르고 정확한 혈관 인식을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심혈관 조영 영상으로부터 관상동맥의 형태를 자동적으로 영상분할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우선 조영 영상에서 혈관을 분명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잡음을 제거하기 위한 필터링이 필요한 데, Anisotropic diffusion을 이용한 필터링은 이미지 내 물체의 경계선을 보존하고, 영역 내의 잡음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정확한 영상분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사용자가 영상 내에 관심 영역을 지정하는 인터렉션이 필요하지만 이는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서 자동 씨드 영역 추출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따라서 조영 영상에 필터링을 적용한 후 추출된 씨드 영역과 추출된 에지와 Adaptive region-growing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영상분할을 수행하게 되면 보다 효과적인 관상동맥 영상 분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만성동맥폐색증 환자의 혈관내 시술 시 발생되는 기술적 실패의 가장 많은 이유 중의 하나는 폐색부위를 내막하 진행 후 진강내 재진입의 실패에 기인한다. 진강내 재진입 카테터는 유도철사의 진강내 재진입을 용이하게 하여, 대부분 수술로 전환될 만성폐색질환에서 성공적인 혈관내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본원에서는 표재성 대퇴동맥의 만성동맥폐색증의 혈관내 시술 시 기존의 장비로 진강내 재진입이 실패한 3예에서 $Outback^{(R)}$$LTD^{TM}$ catheter를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혈액투석용 자가혈관 동정맥루의 혈전을 동반한 폐색에서 경피적 수동 흡인 혈전제거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2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자가혈관 동정맥루의 혈전을 동반한 폐색으로 내원하여 경피적 혈관 내 시술을 시행 받은 20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술적 및 임상적 시술 성공률, 1차 및 2차 개통률, 그리고 시술에 따른 합병증을 분석하였다. 결과 총 20명의 환자에서 20회의 경피적 혈관 내 시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혈전을 제거하기 위해 경피적 수동 흡인 혈전제거술을 시행하였고, 협착이 동반된 경우 풍선카테터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17명의 환자는 혈전이 제거되어 혈류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고(기술적 성공률 85%), 17명 환자 모두 시술 직후 혈액투석이 정상적으로 시행되었다(임상적 성공률 85%). 동정맥루 위치는 좌측 요골두정맥루가 13명, 좌측 상완두정맥루가 4명, 우측 요골두정맥루가 3명이었다. 동반된 협착 부위는 문합부 주위 정맥이 16예, 원위부 배출정맥이 12예, 중심정맥이 4예였다. 1차 및 2차 개통률은 1, 3, 6, 12개월에서 각각 100%, 70.6%, 70.6%, 56.5% 및 100%, 94.1%, 94.1%, 86.9%였다.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혈액투석용 자가혈관 동정맥루에서 혈전을 동반한 폐색의 치료로서 경피적 수동 흡인 혈전제거술은 안전하고 유용한 시술이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중인 연구의 일환으로 혈관 내 방사선치료 시 시술자의 방사선피폭 정도 및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심장혈관 폐색으로 연구에 포함되어 방사선치료른 시행 받은 42명의 환자 중 측정이 완벽한 34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혈관내 방사선치료는 관상동맥성형술 직후 풍선도자법을 이용하여 대상 동맥의 중막에 17 Gy를 조사하였다. 사용된 동위원소는 $^{188}Re$이었으며 GM측정기로 각기 다른 8점에서 피폭선량을 측정하였다. 환자의 심장부위에서 10cm, 40cm 떨어진 지점을 시술자의 최대피폭량, 전신피폭량의 기준으로 삼았다. 치료선량의 중앙값은 111.6 mCi이었고 중앙치료시간은 576초였다. 환자 심장부위에서 l0cm, 40cm 지점의 평균 피폭 선량율은 0.43 mSv/hr, 0.30 mSv/hr 이었고, 각 지점에서의 시술 당 평균 피폭 선량은 0.07 mSv, 0.05 mSv 이었다. 이 수치는 ICRP-60나 과학기술부 고시에서 권고하고 있는 한계 피폭선량보다 훨씬 적은 값으로 현재 저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혈관내 방사선 치료법은 방사선방어 면에서 매우 안전한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추 수술 중 발생한 척추 동맥 손상은 드물지만 중요하다. 중재적 혈관내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척추 동맥 손상에 대한 치료 접근 방식이 바뀌었지만 확립된 치료 방침은 아직 없다. 우리는 트리플 스텐트 시술 실패 후 플러그 앤 패치 방식으로 혈관내 코일 시술을 하여 척추 동맥 손상으로 인한 가동맥류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배경: 하지심부정맥 혈전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May-Thurner증후군(혹은 장골정맥 눌림증후군)의 임상 증상, 진단 및 혈관내 치료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3년 7월까지 May-Thurner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1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진단방법으로는 정맥조영술, 정맥초음파, 혈관조영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였고 혈관내 시술은 혈전용해술, 혈전제거술, 혈관성형술, 혈관내 스텐트삽입 등을 시행하였다. 결과: 임상양상으로는 하지부종이 4예, 하지의 통증이 1예에서 보였으며 5예에서는 하지부종과 통증이 동반되었고 하지부종과 통증과 압통이 동반된 경우도 1예였다. 1예에서는 부종이나 통증은 없었으며 하지정맥류로 인해 시행한 정맥조영술에서 May-Thurner증후군이 발견되었다 진단방법으로는 임상양상과 더불어 1예를 제외하고는 모든 환자들이 정맥 조영술과 혈관조영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이중 4예에서는 정맥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혈관성형술을 11예에서 시행하였고, 혈관내 스텐트 삽입은 10예, 혈전 제거술은 9예, 혈전용해술은 7예에서 시행되었다. 9예에서 추적관찰을 하였고 이중 7예에서 혈관내 원활한 혈류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하지의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에 있어서 May-Thurner증후군의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하여야 하며 이의 진단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내 시술이 안전하면서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흉복부대동맥류 질환에서 고전적인 수술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아직까지 높은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을 나타낸다. 최근에는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한 혈관내 시술(endovascular repair)이 시행되고 있으나 내장동맥의 보존이 시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저자들은 2명의 고위험군 흉복부대동맥류 환자에서 내장동맥 우회술과 흉복부대동맥에 스벤트 그라프트를 삽입하는 하이브리드 술식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두경부 외상은 뇌를 포함한 중요 장기들의 손상을 동반하며 특히 혈관 손상의 경우 영구적 장애를 야기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서 적시에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혈관내 인터벤션 치료에 대한 문헌적 근거 수준은 높지 않으나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서 혈관 손상의 치료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고전적인 손상 혈관에 대한 색전술을 통한 치료 이외에도 개선된 혈관내 기구들을 통해 재건적 혈관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어서 적절하게 시행될 경우 외상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혈관 손상 치료의 방법은 외상 기전에 따라 상이하며 특정 임상적 상황에서 시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를 고려한 혈관내 인터벤션을 증례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혈관 내 재개통 인터벤션은 수술 후 정맥폐색에 있어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간경유 또는 비장경유를 통한 접근을 흔히 시도하지만, 경피적 장간막 경유 접근 방법은 전향적인 접근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본 증례는 수술 후 간문맥 이식편 폐색 환자에서 경피적 장간막 경유 접근법으로 성공적인 혈관 내 재개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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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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