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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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비사포닌 분획의 단핵세포 분화와 염증반응에 대한 억제효과 (Non-saponin fraction of red ginseng inhibits monocyte-to-macrophage differentiation and inflammatory responses in vitro)

  • 강보빈;김채영;황지수;최현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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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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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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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홍삼 비사포닌 분획(NSF)의 항 염증 효과를 마우스 대식세포와 인간유래 단핵세포에서 확인하였다. NSF는 마우스 대식세포에서 LPS로 유도된 NO, iNOS 그리고 COX-2의 양 뿐만 아니라 IL-6, $TNF-{\alpha}$, MCP-1과 같은 염증성 싸이토카인의 생성량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인간 유래 단핵세포에서는 PMA에 의해 유도되는 대식세포로의 분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분화인자인 $CD11{\beta}$와 CD36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마우스 대식세포에서와 마찬가지로 염증성 싸이토카인들의 생성량 또한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NSF의 항 염증 효과는 두 전사인자의 조절작용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즉 NSF는 $NF-{\kappa}B$의 핵으로 이동을 감소시킴으로써 전사활성을 억제하여 염증성 싸이토카인들의 발현을 저해하고 이와 반대로 Nrf2의 발현과 핵으로의 이동을 증가시켜 항산화 효소이면서 항 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HO-1의 발현을 촉진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NSF는 $NF-{\kappa}B$와 Nrf2의 두 가지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함으로써 항 염증 작용을 나타냈으며 이를 홍삼 NSF의 항 염증 기작으로 보고하는 바이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들의 항 염증 활성과 기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Anti-Inflammatory Activity and Mechanism of Medicinal Plants Used in the Treatment of Arthritis)

  • 김유현;박호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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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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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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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식세포에서 염증반응이 진행되면, interleukin-6 (IL-6),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 등의 cytokine들이 발현되어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 prostaglandin E2(PGE2) 등의 염증유발인자가 생성된다. 오가피, 우슬, 두충 각각의 추출물이 어느 정도의 항 염증 효능을 보이며 어떤 pro-inflammatory cytokine의 발현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오가피, 우슬, 두충은 물 추출하고 동결 건조시켰다. 각각의 추출물의 구성 성분들이 잘 추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지표물질인 acanthoside D, 20-hydroxyecdysone, pinoresinol diglucoside를 HPLC로 분석하였다. 항 염증 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lipopolysaccharide (LPS)로 RAW 264.7 세포주를 자극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킨 상태에서 각각의 추출물을 농도 별로 처리하고 NO assay를 통해 항 염증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real time PCR로 pro-inflammatory cytokine들의 발현량을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각각의 추출물은 지표성분들이 검출되었으며 오가피와 우슬이 두충보다 NO assay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다. Cytokine 발현량 측정에서는 오가피와 우슬은 iNOS와 IL-6의 발현을 억제하였고, 우슬은 TNF-${\alpha}$의 발현을 억제하였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약재를 조합하여 처방하여 왔다. 본 연구는 관절염에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약재들이 어떤 기전에 의하여 항 염증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하고 이들을 조합하여 사용하였을 때 어떤 근거에 의하여 시너지 효능을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여드름균에 의해 염증 반응이 유도된 인간 단핵구 세포에서 알칼로이드 화합물 berberine의 항염증 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berberine on Propionibacterium acnes-induced inflammatory response in human monocytes)

  • 김현표;윤영걸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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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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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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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인간 단핵구 세포인 THP-1 세포를 이용하여 berberine의 항염증 활성을 조사 하였다. Propionibacterium acnes의 감염은 THP-1 세포에서 산화질소(NO)와 $TNF-{\alpha}$, IL-8 및 $IL-1{\beta}$와 같은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유도했다. 그러나, P. acnes에 의해 유도된 THP-1 세포에 berberine을 처리했을 때,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NO의 생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우리는 berberine의 항 염증 기능의 신호 전달 경로를 분석하여 berberine이 P. acnes 유도 세포에서 ERK1/2, JNK 및 p38의 인산화를 억제하고 $NF-{\kappa}B$ p65의 발현 및 핵이동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berberine은 인간 단핵구 세포에서 $NF-{\kappa}B$ 및 MAPK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항 염증 활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P. acnes에 의해 유발된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천연물 소재에서 유래한 알칼로이드 화합물인 berberine을 사용하여 천연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RAW 264.7 대식세포에서 지질 다당류에 의한 미세먼지(PM2.5) 유발 염증 반응 증진에 미치는 ROS-NF-κB 신호 전달 경로의 역할 (The Role of ROS-NF-κB Signaling Pathway in Enhancement of Inflammatory Response by Particulate Matter 2.5 in Lipopolysaccharide-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 권다혜;김다혜;김민영;황보현;지선영;박세광;정지원;김미영;이혜숙;정재훈;남수완;황혜진;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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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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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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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LPS가 처리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의 염증 반응이 미세먼지(PM2.5)에 의해 더욱 증가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LPS와 미세먼지(PM2.5)가 단독으로 처리되거나 LPS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미세먼지(PM2.5)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서 염증 매개변수와 ROS의 생성 정도 및 염증 조절 유전자들의 발현 수준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세포 독성이 없는 범위에서 LPS가 처리된 세포에서 미세먼지(PM2.5)는 염증성 매개 인자(NO 및 PGE2) 및 cytokine (IL-6 및 IL-1β)의 생성 수준이 각각의 단독 처리군에 비하여 매우 증가되었으며. 이는 이들의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전사 및 번역 수준에서의 발현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다. 또한, LPS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 미세먼지(PM2.5)가 노출되었을 때, 핵에서 NF-κB의 발현이 더욱 증가하였고, 세포질에서는 NF-κB 뿐만 아니라 IκB-α의 발현이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LPS와 미세먼지(PM2.5)의 단독 처리에 비하여 동시 처리된 경우 NF-κB 신호계의 활성이 더욱 증가하여 염증성 유전자들의 전사 활성촉진에 기여하였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LPS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서 미세먼지(PM2.5)에 의해 ROS 생성이 크게 증가되었지만 NF-κB 억제제는 ROS의 생성을 감소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ROS 생성을 인위적으로 억제하였을 경우, 미세먼지(PM2.5)에 의해 증가된 염증 매개 인자의 발현 및 생성과 NF-κB의 활성화가 모두 감소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LPS가 처리된 RAW 264.7 세포에서 미세먼지(PM2.5)에 의해 유도된 NF-κB 매개 염증반응의 증가는 ROS 생성 의존적 현상임을 시사한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생쥐에서 항-Helicobacter pylori 난황항체 분말의 효과 (Effects of Anti-Helicobacter pylori IgY Powder to Protect Mice from Helicobacter pylori)

  • 정순희;김현주;류영수;노정해;이남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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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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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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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H. pylori를 산란계에 면역화하여 얻은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의 H. pylori에 대한 억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마우스의 종에 따라서 H. pylori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25). Richard 등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C57BL/6 mice는 H. pylori에 대하여 약 70%의 감수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하였다(26). 이번 실험에서는 7주째의 urease test 결과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을 급이한 군에서 33%의 낮은 양성율을 보였고, 흡광도 측정결과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조직학적 검사에서 접종대조군의 위조직은 염증성 세포의 집적 등 특이적인 염증성 변화를 동반하였지만,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을 급이한 군에서는 특이적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H. pylori의 제균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인 ureA 유전자 확인결과,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을 급이한 군에서는 3주째보다 7주째 많이 감소하였다.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의 급이시기는 감염전이나 감염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급이수준은 5%보다는 10% 첨가수준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로 동물시험에서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이 H. pylori 억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LPS로 유도된 대식세포에서 카바뿌리로부터 분리한 Flavokavain C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s of Flavokavain C from Kava (Piper methysticum) Root in the LPS-induced Macrophages)

  • 박청;한종민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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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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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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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카바(Piper methysticum, P. methysticum)는 비뇨생식기 질환, 류머티즘, 위장 장애, 호흡기 자극 및 폐 통증에 대해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카바에서 분리된 flavokavain C (FKC)가 염증성 유전자의 발현에 관여하는 전사인자인 핵요소-${\kappa}B$ (NF-${\kappa}B$) 의존성 산화 질소(NO) 생산 및 산화 질소 합성 효소(iNOS)의 발현에 리포폴리사카라이드(LPS) 처리된 대식세포에서 항 염증 활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FKC는 과산화수소와 같은 반응성 산소 종(ROS)의 축적을 억제하고, LPS로 유도된 NO 생성 및 각종 염증 관련 유전자(iNOS, IL-$1{\beta}$, IL-6)의 발현을 NF-${\kappa}B$ 및 MAPKs (ERK 및 JNK)의 억제를 통해 농도 의존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결과는 FKC가 NF-${\kappa}B$ 경로와 MAPKs 포함한 염증 프로세스를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항 염증 및 항산화 효능 기반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치수세포에서 PPARγ의 항 염증작용에 관한 연구 (ANTI-INFLAMMATORY EFFECTS OF PPARγ ON HUMAN DENTAL PULP CELLS)

  • 김정희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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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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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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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치수는 상아질로 둘러싸인 간엽조직으로 다양한 세포와 기저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관과 신경조직이 분포되어 있다. 치수의 염증은 조직의 분해를 야기하며 이는 Matrix Metalloproteinase에 의해 세포 외 기질의 분해가 촉진되어 병적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Lipopolysaccharide에 의한 MMP와 inflammatory cytokine의 유도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s (PPAR)에 의한 염증매개 물질의 조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사람의 치수세포를 다양한 LPS농도에 노출시킨 후 24시간째 MMP-2, MMP-9의 변화를 보고 LPS에 의해 자극된 치수세포에서 ICAM-1, VCAM-1, $IL-1{\beta},\;TNF-{\alpha}$의 분비가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Adenovirus $PPAR{\gamma}\;(Ad/PPAR{\gamma})$$PPAR{\gamma}$ agonist인 rosiglitazone를 LPS로 자극된 치수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48시간째 MMPs와 Adhesion molecules, cytokines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이로써 사람의 치수세포에서 $PPAR{\gamma}$가 가지는 항 염증효과에 대해 지속적 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출용매에 따른 단삼 추출물의 항노화 활성 (Effects of solvents on the anti-aging activity of Salvia miltiorrhiza extract)

  • 곽남;이지안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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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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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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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단삼 뿌리 추출물의 세포 안정성, 수렴 활성, NO 소거능, iNOS 단백질 발현량, 염증성 cytokine 분비, elastase 효소 저해능, type I pro-collagen 합성능 등을 조사하여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단삼 80% 에탄올추출물(SE)과 열수추출물(SW)을 대상으로 NHDF 및 RAW264.7 세포에서 0.05~0.5 mg/mL 농도 처리에 따른 독성을 보이지 않아 수렴, 염증, 주름 개선 효능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수렴활성 측정 결과 SE는 10 mg/mL에서 74.6%의 활성을 나타냈다. SE는 농도 의존적으로 LPS에 의해 유도된 NO, iNOS 단백질, TNF-α 및 IL-6 cytokine의 생성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게다가 SE와 SW는 elastase 효소 활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TNF-α에 의해 감소된 pro-collagen의 생성을 증가시켰다. 따라서 단삼 에탄올추출물은 수렴제, 염증 관련 피부 질환, 주름 생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천연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농 콩 추출물의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Effect of Extractsfrom Organic Soybean)

  • 정은경;서은혜;박준호;심혜림;김경희;이병용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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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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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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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기농재배 콩을 다양한 용매에서 추출하여 그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대식세포의 세포사멸 보호 효과, 그리고 알레르기 저해효과를 비교하였다. DPPH 법과 SOD 효소의 활성 측정으로 항산화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항염증 효과는 LPS로 유도시킨 Raw 264.7 세포주에서 염증 매개 단백질인 Cox-2와 iNOS의 발현량을 Western blotting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식세포 보호 효과를 세포사멸 조절 단백질인 Bcl-xl의 발현량조사로 평가하였고, 1mM $H_2O_2$ 처리로 유도되는 세포사멸의 보호효과를 세포 수 측정법으로 조사하였다. 항알레르기 효과는 흰쥐의 비만세포인 RBL-2H3 세포주를 사용하여 IgE로 매개되는 비만세포의 탈과립화를 OPT assay로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유기 재배 콩의 다양한 추출물에서 항산화, 세포사멸 보호,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유기농 콩의 열수 추출물은 LPS로 유도시킨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알레르기 효과는 모든 추출물에서 히스타민 유리량이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기농 콩의 특별한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콩에는 많은 유용한 생리활성물질 뿐 만 아니라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추출물 상태에서는 특이적인 알레르기 유발보다 오히려 항알레르기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만성 염증 및 천식, 그리고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염증관련 질환에는 유기 재배된 콩이 좋은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유기농 대두 추출물의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effect of soybean extracts produced by organic cultivation)

  • 정은경;서은혜;박준호;김영남;김경희;이병용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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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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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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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기농 및 일반재배 대두를 다양한 용매에서 추출하여 그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대식세포의 세포사멸 보호 효과, 그리고 알레르기 저해효과를 비교하였다. DPPH 법과 SOD 효소의 활성 측정으로 항산화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항염증 효과는 LPS로 유도시킨 Raw 264.7 세포주에서 염증 매개 단백질인 Cox-2와 iNOS의 발현량을 western blotting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식세포 보호 효과를 세포사멸 조절 단백질인 Bcl-xl의 발현량 조사로 평가하였고, 1 mM $H_2O_2$ 처리로 유도되는 세포사멸의 보호효과를 세포 수 측정법으로 조사하였다. 항알레르기 효과는 흰쥐의 비만세포인 RBL-2H3 세포주를 사용하여 IgE로 매개되는 비만세포의 탈과립화를 OPT assay로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반 재배보다 유기 재배 대두 추출물이 더 좋은 항산화, 세포사멸 보호,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유기농 대두의 열수 추출물은 LPS로 유도시킨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알레르기 효과는 모든 추출물에서 히스타민 유리량이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기농과 일반재배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대두에는 많은 유용한 생리활성물질 뿐 만 아니라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추출물 상태에서는 특이적인 알레르기 유발보다 오히려 항알레르기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만성 염증 및 천식, 그리고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염증관련 질환에는 유기재배된 대두가 일반 대두보다 좋은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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