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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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이 B16F10 흑색종 세포에서의 멜라닌합성에 미치는 영향연구 (Inhibitory Effects of Polyopes affinis Ethanol Extract on Melanogenesis in B16F10 Melanoma Cells)

  • 김향숙;최영현;황혜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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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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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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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이 천연 미백 소재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멜라닌 함량, 세포내 tyrosinase 활성 측정 및 Western blotting 실험이 수행되었다.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MTT assay를 통해 세포 생존율 및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500{\mu}g/ml$ 농도까지를 실험 조건으로 설정하였다. B16F10 melanoma cell의 melanin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alpha}-MSH$만 처리한 경우 뚜렷하게 증가하였고,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을 100, 300, $500{\mu}g/ml$의 농도로 각각 처리한 결과 ${\alpha}-MSH$만을 처리한 것에 비해 25%, 30%, 35%로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Tyrosinase 활성도 100, 300, $500{\mu}g/ml$의 농도로 처리한 결과 ${\alpha}-MSH$만을 처리한 것에 비해 6%, 12%, 21%로 감소하였다.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의 멜라닌 합성 관련 단백질 발현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Western blot으로 미백관련 전사인자인 MITF, TRP-1, TRP-2, Tyrosinase 발현을 조사하였다. ${\alpha}-MSH$을 단독 처리한 경우에 각 단백질의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반면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을 처리한 경우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0{\mu}g/ml$의 농도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본 연구 결과 참까막살 에탄올 추출물은 멜라닌 생합성에 관련된 유전자인 MITF, TRP-1, TRP-2, Tyrosinase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있어 효과적인 미백 기능성 해양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Propionibacterium acnes에 의한 염증반응에서 Eurya persicifolia Gagnep. 추출물의 억제효과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Eurya persicifolia Gagnep. extract in Propionibacterium acnes-induced inflammatory signaling by regulation of NF-κB activity)

  • 신진학;서수련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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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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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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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여드름은 일반적인 피부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은 모낭 내 피지선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Propionibacterium acnes (P. acnes)의 증식은 대식세포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도록 자극한다. 최근 연구에서 여러 천연 추출물이 P. acnes에 의해 매개되는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P. acnes에 의한 염증반응에서 E. persicifolia Gagnep. (E. persicifolia) 추출물의 억제효과에 관한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 acnes에 의해 유도된 염증 반응에서 E. persicifolia 추출물의 항 염증효과를 조사하였다. P. persicifolia 추출물은 마우스 대식세포주인 RAW 264.7에서 P. acnes에 의해 유도된 IL-$1{\beta}$, IL-6, TNF-${\alpha}$ 및 iNOS와 같은 염증 매개체의 발현 수준을 억제하였다. 또한 E. persicifolia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의 주요 조절인자인 NF-${\kappa}B$ 전사 활성화를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 결과는 P. acnes의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치료물질로서 E. persicifolia 추출물을 제안한다.

혈관내피세포에서 꽃송이버섯(Sparassis crispa) 소수성 추출물의 항혈관신생 활성 (Antiangiogenic activity of non-aqueous fraction from Sparassis crispa extract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 한장미;공소연;송재경;강예재;정혜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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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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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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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꽃송이버섯 소수성 추출물(SCF4)의 항혈관신생활성을 혈관내피세포인 HUVECs을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그 결과, SCF4는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5-25{\mu}g/mL$의 농도에서 VEGF에 의해 유도된 혈관내피세포 증식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혈관내피세포 침윤성과 관 형성 능력을 농도의 존적으로 감소시켜 in vitro 혈관신생을 효과적으로 저해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SCF4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CAM의 혈관신생을 저해함으로써, in vivo 혈관신생을 효과적으로 저해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SCF4가 혈관신생을 유도하는 주요 신호전달 경로인 VEGFR2, AKT 및 ERK1/2의 전체 단백질 발현 수준의 변화없이 인산화를 저해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꽃송이버섯 소수성 추출물이 혈관신생 저해활성을 나타내고 이러한 현상은 VEGFR2 신호전달경로의 억제를 통해 진행됨을 입증하여, 혈관신생 관련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천연물 소재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Bisphenol A와 대체물질들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isphenol A and BPA Alternatives on the Nervous System)

  • 문하정;이승현;신현승;정의만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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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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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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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에는 내분비계교란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내분비계교란물질 중 하나인 BPA는 에스트로겐 유사체이며,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 수지의 주원료로 사용되어 플라스틱 용기, 캔 내부 코팅제 등의 많은 상업용 제품 생산에 사용된다. BPA는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과 항안드로겐 작용으로 내분비계를 교란해 다양한 장기에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물질로 생각되고 있다. 특히, BPA는 뇌에서 신경세포의 증식, 분화 등 신경발달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신경발달장애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BPA의 사용이 규제되었으며 상업용 제품 생산에 BPA의 대체물질인 BPS와 BPF가 이를 대처하게 되었다. 하지만, BPS와 BPF는 BPA와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내분비계를 교란할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BPS와 BPF는 생식기와 뇌를 포함한 다양한 장기에서 유해한 영향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현재 BPS와 BPF가 신경계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영향 연구 결과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BPS와 BPF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BPA 대체물질들의 안전성 검증 및 새로운 대체물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화살나무 날개 추출물의 생리활성 (Biological activity of Euonymus alatus (Thunb.) Sieb. wing extracts)

  • 민혜지;김두현;서권일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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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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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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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화살나무 날개를 이용하여 물, 에탄올 및 메탄올을 이용하여 얻은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 항당뇨 활성, 총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암세포 성장 억제능을 평가하였다. 화살나무 날개 추출물은 DPPH radical 소거능 결과에서는 에탄올과 메탄올 추출물에서 positive control과 유사한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었으며 ABTS·+ radical 소거능에서는 모든 군의 1,000 ㎍/mL의 농도에서 80% 이상의 소거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환원력과 hydrogen peroxide 소거능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에서 에탄올과 메탄올 추출물은 positive control과 비슷하거나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화살나무 날개 추출물 내 총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에탄올 추출물에서 867.8 mg% 및 551.7 mg%로 물 및 메탄올 추출물과 비교하였을 때 보다 높은 총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확인되었다. 화살나무 날개 추출물의 암세포 증식 억제 활성은 흑색종 피부암(B16)에서는 큰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유방암(MDA-MB-231), 대장암(HT-29) 및 전립선암(LNCaP)에서는 유의적인 세포 생존 억제능을 확인하였고 특히 LNCaP에 에탄올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19.1%의 세포 생존율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세포 성장 억제 활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립선 정상 세포인 RWPE-1을 화살나무 날개 추출물로 처리하였을 때 세포 생존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암세포 특이적인 성장 억제 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풍부한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가진 화살나무 추출물은 항산화, α- glucosidase 억제, 항암 효과를 나타내어 뛰어난 생리활성효능을 가지고 있고, 이는 효과적인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 및 식품 소재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인체대장암세포주 SW480에 대한 재배 와송의 항암효과 연구 (Anti-cancer Effects of Cultivated Orostachys japonicus on Human Colon Cancer Cell Line SW480)

  • 박수경;원진영;박강희;홍용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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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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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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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와송(둥근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OJ)은 면역조절, 항노화, 항산화, 독성제거 등의 치료적 효과를 가진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인체대장암세포에 대한 재배 와송의 항암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인체대장암세포주 SW480에 와송열수추출물을 72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대장암세포의 생존율은 농도-의존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와송은 SW480 세포의 증식과 이주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조군의 스크래치 gap은 24시간부터 유의하게 감소하는 반면, 와송열수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군 I과 II의 스크래치 gap은 48시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실험군 I의 스크래치 gap은 72시간까지 유의하게 유지되었다. 와송이 생체 내에서 종양의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대장암세포 주사 전, 31일 동안 수컷 C57BL/6 마우스(4주령)에게 와송열수추출물을 경구로 자유 섭취하게 하였다. 이후 SW480 세포($1{\times}10^7cells/100{\mu}l$)를 피하로 주입한 후 7일, 14일 그리고 28일에서 종양의 형성을 관찰하였고, 각 실험동물을 희생하여 종양의 무게와 부피($mm^3$)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와송열수추출물을 섭취하는 동안 실험군 I, II의 체중은 대조군에 비해 지속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SW480 세포 주입 이후 모든 실험군의 체중은 감소하였으나, 세포 주입 후 14일부터 와송 섭취 실험군의 체중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세포 주입 후 7일과 14일에서 와송을 섭취한 실험군의 종양 무게와 부피는 대조군보다 높았으나, 28일에서는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고, 특히 실험군 II에서 종양 무게와 부피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와송이 인체 대장암세포의 성장, 증식 및 이주를 억제하며, 생체 내 종양형성(tumorigenesis)을 예방적으로 억제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재배 와송은 천연 항암제 소재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근피 추출물의 3T3-L1지방전구세포의 분화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 (Anti-adipogenic Activity of Cortex ulmi pumilae Extract in 3T3-L1 Preadipocytes)

  • 정현영;진수정;남수완;현숙경;김성구;김병우;권현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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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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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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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근피(Cortex ulmi pumilae)는 항산화, 항염증, 항균, 항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어 있으며, 뛰어난 소염효과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여 유근피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검토하였다. 유근피 추출물을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결과, 3T3-L1 지방전구세포의 세포질 내 triglyceride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지방세포분화 관련 전사인자인 $C/EBP{\alpha}$, $C/EBP{\beta}$$PPAR{\gamma}$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저하시켰다. 다음으로 유근피 추출물을 지방세포 분화 유도 단계별로 처리한 결과,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경우 즉 분화 초기에 처리한 경우가 가장 효과적인 지방세포 분화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이 때 분화초기에 발현되는 $C/EBP{\beta}$의 발현량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유근피 추출물에 의해 mitotic clonal expansion 단계의 세포증식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세포주기분석을 통해 G1 arrest를 유발함으로써 증식이 억제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G1 arrest는 G1/S 전이 관련 단백질인 p21의 발현 증가, cyclin E의 발현 감소 및 Rb의 인산화 감소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로부터 유근피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 초기 단계에 작용하여 지방세포 분화 관련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mitotic clonal expansion을 저해하여, 지방전구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는 항비만 효능을 가지는 천연소재임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Haloperidol 및 Sulpiride 투여후 백서 뇌내 Dopamine 수용체 결합력의 변화 (Alterations of Binding Capacities of Dopamine Receptors After Treatment with Haloperidol and Sulpiride in Rat Brain)

  • 한규희;안윤영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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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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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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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흰쥐에 항정신병약물인 haloperidol과 sulpiride를 장기간 투여한 뒤 줄무늬체와 후결절조직에서의 DA 수용체 의 변동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와 함께 apomorphine 투여에 따른 상동행동점수도 평가하였다. 흰쥐에 haloperidol(0.5mg/kg/day) 이나 sulpiride(40mg/kg/day)를 4주간 투여하고, 3일간의 약물 배설기간을 거친 후에 apomorphine(0.5mg/kg)을 투여하여 상동행동점수를 평가하였다. Haloperidol을 투여한 군에서는 대조군이나 sulpiride를 투여한 군에 비하여 상동행동에 대한 접수가 높게 나타났고, sulpiride를 투여한 군에서는 대조군과 유사한 정도의 상동행동을 나타내었다. 한편 줄무늬체 조직의 [$^3H$]spiperone의 결합에 대한 포화실험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haloperidol이나 sulpiride를 투여한 군에서 최대결합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해리상수는 sulpiride투여시 줄무늬체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Sulpiride를 투여했을때 haloperidol 투여 시와 마찬가지의 DA수용체의 증식이 일어나지만, sulpiride 투여군에서만 상통행동 접수가 낮은 것으로 볼 때, 뇌의 DA계에서 sulpiride가 haloperidol과는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후결절에서는 sulpiride와 haloperidol을 투여한 양군에서 모두 최대결합치가 현저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또한 해라상수도 양군의 후결절에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더욱이, 대조군은 후결절에서의 해리상수가 37.5pM, 줄무늬체에서는 86.2pM로 나타나, 후결절에서 줄무늬체에서보다 친화도가 두배 이상 높게 측정되었다. 위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sulpiride는 후결절에서 DA수용체의 증식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높은 친화력을 가진 몇몇 DA수용체 아형과도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대조군에서 줄무늬체와 후결절에서의 친화도가 다른 점은, [$^3H$]spiperone에 반응한 DA수용체 아형은 줄무늬체와 후결절에서 각기 다르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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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해조류 에탄올 추출물의 항돌연변이 활성 및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 (Antimutagenic and Cytotoxic Effects of Ethanol Extracts from Five Kinds of Seaweeds)

  • 김성애;김진;우미경;곽충실;이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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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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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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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톳, 다시마, 미역, 파래, 김을 대상으로 각 해조류 에탄을 추출물을 Ames test를 이용하여 돌연변이 유발 억제능을 검색하고, MTT assay를 이용하여 HeLa cell, MCF-7 cell과 SNU-638 cell에 대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종의 해조류 에탄올 추출물의 2-anthramine에 대한 간접작용 돌연변이능 억제효과를 S. Typhimurium TA 98에서 측정한 결과, 톳$(100\%)$, 다시마$(94.2\%)$가 3.5 mg/plate에서, 파래 $(68.5\%)$가 4.5 mg/plate에서 효과적인 돌연변이 억제능을 나타냈고, S. Typhimurium TA 100에서는 파래$(100\%)$, 톳$(100\%)$, 다시마$(94.1\%)$가 각각 1.5 mg/plate, 2.5 mg/plate, 4.5 mg/plate의 농도에서 최대 돌연변이 억제 효과를 보였다. 반면 미역과 김은 간접작용 돌연변이 억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작용 항돌연변이능을 S. Typhimurium TA 98로 측정한 결과, 톳, 미역과 파래 모두 4.5 mg/plate의 농도에서 각각 $83\%,\;73\%,\;73\%$의 저해율을 보여 2-nitro-flouorene의 돌연변이능에 대한 저해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 Typhimurium TA 100에서 sodium azide의 돌연변이능에 대한 저해효과가 가장 큰 해조류는 톳, 다시마와 파래로 세 가지 해조류 모두 3.5 mg/plate의 농도에서 $100\%$ 저해율을 보였다. 반면, S. Typhimurium TA 98에서 미역과 김은 4.5 mg/plate의 농도에서 각각 $73\%,\;50%$ 정도의 저해율을 나타냈고, S. Typhimurium TA 100에서는 $0\%$ 저해율을 보여 직접작용돌연변이에 대한 저해 능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MTT assay를 이용하여 HeLa cell과 MCF-7 cell, SNU-638 cell에 대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를 관찰한 결과, 5종 해조류의 에탄을 추출물 모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였다. HeLa cell의 성장을 $90\%$ 이상 저해한 해조류는 톳, 다시마, 미역, 파래였고, 그 효과를 건조무게로 비교하면 파래, 미역, 다시마, 톳의 순이었다. 김은 $56\%$ 저해율을 나타냈다. MCF-7 cell에 대한 세포 성장억제 효과 역시 $90\%$ 이상 저해율을 나타낸 해조류는 파래, 미역, 다시마, 톳의 순이었고, 김은 $50\%$의 저해율을 나타냈다. SNU-638 cell에 대한 세포 성장억제 정도는 HeLa cell이나 MCF-7 cell에 대한 세포성장 억제 효과보다는 다소 낮았다. 저해율이 $70\%$ 이상인 해조류는 파래, 미역, 다시마, 톳이었고, 김은 $68\%$로 나타나 해조류 간에 차이는 적었다. 이상에서 Ames test와 MTT assay를 통해 해조류 에탄올 추출물의 항돌연변이 효과와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를 검색한 결과, 톳, 파래와 다시마는 항돌연변이 효과 및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암세포에 대한 항암 효과는 각 시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5종의 해조류 모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해조류가 개발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식품 소재임을 확인한 것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 등의 해조류에 함유된 암예방 또는 항암작용을 가진 새로운 생리활성물질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배양세포에서 Semi-quantitative RT-PCR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H9N2의 전사활성 분석 최적 시기 결정 및 전사체 분석 (Deterimination of an Optimal Time Point for Analyzing Transcriptional Activity and Analysis of Transcripts of Avian Influenza Virus H9N2 in Cultured Cell)

  • 나기윤;이영민;변승준;전익수;박종현;조인수;주이석;이윤정;권준헌;구용범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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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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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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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mRNA의 전사는 감염 동안에 시간적으로 조절되어진다. 감염 후 세포 내에서 증식된 바이러스가 방출되어 세포를 다시 감염하게 되면 전사 수준 분석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이러스가 방출 되기 이전에 전사 수준의 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H9N2를 감염시킨 닭의 섬유아세포주 UMNSAH/DF-1에서 바이러스 감염 후 증식된 바이러스의 방출까지의 시간을 측정하기 위하여 배양액 중에 방출되는 바이러스 RNA 게놈 수준을 semi-quantitative RT-PCR에 의해 측정하였다. 배양액 중의 바이러스 RNA 게놈의 분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RNA 회수율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mouse의 전체 RNA를 배양액 시료에 넣어서 바이러스 RNA 분리에 carrier로 사용하고 그 속에 포함된 mouse의 GAPDH를 RNA를 역전사 반응 및 PCR의 내부 대조 RNA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감염 후 방출까지 16~20시간이 소요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감염 후 12시간 후에 세포 내에서 합성된 8종의 전사체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8종의 mRNA 중 PA를 제외한 7종의 mRNA (HA, NA, PB1, PB2, NP, M, NS를 암호화하는 mRNA)는 뚜렷한 증폭 band를 보였으며, 이것은 이들이 전사활성 측정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전사수준의 측정 방법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RNA polymerase를 표적으로 한 항바이러스제의 검색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