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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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끼병에서 고용량 정맥용 면역글로불린이 혈장 단백 및 지질에 미치는 영향(면역글로불린 투여 후 단백질 농도 변화) (The effects of high-dose intravenous immunoglobulin on plasma protein and lipid levels in the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이근영;김동언;이현승;장필상;김영훈;김진택;김현희;이경일;이준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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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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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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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고용량의 IVIG의 투여가 어떠한 기전으로 가와사끼병 환자들의 임상증상을 급속히 호전시키는지는 아직도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항원-항체 반응에 의한 원인 항원의 제거도 한 가지 유력한 학설이다. 간이나 비장의 세망내피계는 굴형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분자량이 큰 단백질들도 혈장과 간질 사이의 상호 이동이 가능하다. 본 연구자들은 대량의 IVIG 투여 후에 투여된 IgG 및 기타 단백질들의 혈장과 간질 사이의 재분포가 있을 가능성을 가정하고 IVIG 2 g/kg 투여 전후의 혈장 단백질 및 지질 농도를 측정하여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 : 2004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의정부 성모병원에 가와사끼병으로 입원하여 IVIG 1 g/kg를 2일 연속 두 차례에 걸쳐 총 2 g/kg를 투여 받은 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IVIG가 투여 전과 투여가 종료된 다음날(12-18시간 후) 두 차례 혈액을 채취하여, 총단백, 알부민, IgG, IgM, IgA, CRP, 그리고 혈청전기영동상의 ${\alpha}1$ 글로불린, ${\alpha}2$ 글로불린, ${\beta}$ 글로불린 및 혈청지질(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 과 : IVIG 투여 후에 혈청 IgG, IgM, IgA 등 ${\gamma}$ 글로불린은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IgG의 상승량은 $1,779{\pm}304mg/dL$이었다. 한편, 알부민, ${\alpha}1$ 글로불린, ${\alpha}2$ 글로불린 및 ${\beta}$ 글로불린은 각각 18%, 24%, 19% 및 12%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혈청 지질치는 HDL-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20%),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각각 21%와 50%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결 론 : IVIG 투여 후 ${\gamma}$ 글로불린을 제외한 대부분의 단백질들이 감소하며, IgG의 상승도 예상 혈청 IgG 농도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투여된 IVIG에 의해 IgG의 일부와 가와사끼병에서 임상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단백을 포함한 단백들이 혈관 밖 구역으로의 이동 가능성을 제시한다.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에서 호흡기 감염의 원인: 중복검출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codetection of the causative agents for acute respiratory tract infection in hospitalized children)

  • 노의정;장영표;김재경;임인수;박귀성;정은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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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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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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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최근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 방법의 발달로 중복검출에 대한 높은 비율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소아에서의 급성 호흡기 감염의 원인으로 중복검출에 대한 임상 양상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9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단국대학교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비인두 흡인물의 호흡기 바이러스(AdV, RSV, PIV 1, 2, 3, IFA, IFB)의 항원과 배양 검사, 혈청의 MP 항체 측정(1:640 이상 혹은 4배 이상의 항체 상승시 양성으로 함), 비인두 흡인물의 MP PCR, CT 항원의 PCR 검사, enterovirus PCR 및 배양검사, 객담의 항산균 도말 염색 및 배양 검사를 받은 환아들 중 2가지 이상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아들의 임상 양상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 과 : 1)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에서 2가지 이상의 양성을 보인 환아는 총 28명이었으며 남아가 17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2년 3개월(19일-13세), 6개월 미만이 11명이었다. 2) 중복검출의 원인 중 RSV가 14례, PIV 3 10례, AdV 10례, MP 8례, PIV 2가 7례, CT, PIV 3가 각각 3례였다. 중복검출되는 원인으로 RSV+PIV 2 6례, AdV+MP 4례, AdV+PIV 3, RSV+MP, PIV 1+PIV 3가 각각 3례였다. 3) 임상 진단으로 폐렴 19례, 세기관지염 16례, 후두염이 3례였으며, 4) MP, 호흡기 바이러스의 각각의 유행 시기에 이들에 의한 중복검출이 있었다. 결 론 : 소아의 급성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중복검출은 영아에서 흔하며, 원인으로 RSV, PIV, AdV, MP가 많았다. MP, 호흡기 바이러스의 각각의 유행 시기에 이들에 의한 중복 검출률의 빈도가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 방법의 발달로 중복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어 이의 임상적 의미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국산 겨우살이 유산균 발효 추출물의 독성 및 면역증강 효과 (In vivo Toxicity and Immunoadjuvant Activity of Korean Mistletoe (Viscum album coloratum) Extract Fermented with Lactobacillus)

  • 윤택준;양웅석;박성민;정회윤;이안나;정진혁;강태봉;유영춘;김종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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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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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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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Lactobacillus casei KCTC 2180 및 Lact. plantarum KCTC 3103으로 발효된 한국산 겨우살이 추출물인 FKM-110의 렉틴 성분의 함량 변화, 독성 및 면역증강 효과를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두 가지 유산균을 이용하여 KM-110을 1-3일간 발효시킨 결과, 렉틴 성분은 발효 전에 비하여 53-71% 정도의 함량을 나타냄으로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마우스에 대한 시료의 독성시험을 위하여 각 시료를 피하 주사하고 $LD_{50}$ 값을 측정한 결과, KM-110은 50-100 mg/kg인 반면 유산균으로 발효된 겨우살이 추출물인 FKM-110은 150-200 mg/kg인 결과를 보임으로 발효에 의하여 in vivo 독성효과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 시료를 macrphage에 직접 자극하여 염증성 cytokine인 IL-$1{\beta}$ 및 TNF-${\alpha}$의 생산능력을 조사한 결과, FKM-110이 KM-110에 비하여 낮은 cytokine의 생산양식을 나타냈다. 그러나 FKM-110의 항원 KLH에 대한 면역증가 효과를 항체 생산능으로 조사한 결과, KM-110과 차이 없이 항원 단독 투여군에 비하여 높은 역가의 항체가 생산되었다. 따라서 겨우살이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결과, in vivo 독성은 감소하였으나 면역증강 활성은 KM-110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겨우살이의 면역증강 활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렉틴 이외에 물질이 관여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였다.

2세 이하의 소아에서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의 항원검사에 양성인 하기도 감염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of positive antigen test for respiratory syncytial virus on children under 2 years of age)

  • 정재헌;문경희;이창우;최두영;오연균;윤향석;조지현;김종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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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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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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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세기관지염은 영유아에서 흔한 하기도 감염이며 RSV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다. 그러나 RSV 감염에 대한 능동면역을 이용한 예방은 아직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본 임상고찰은 최근 5년 동안 2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RSV 감염에 의한 세기관지염의 임상양상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원광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 가운데 생후 24개월 미만이며 하부호흡기 감염의 증거가 있는 환아 513명 중 비강 분비물에서 RSV 항원 양성인 소아 127명을 대상으로 하여 흉부 X-선, 임상양상과 기본 혈액검사 소견을 조사하였다. 결 과 :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각 연도별 발생은 2001년에 43례(34%)로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다. 5년 통산 월별 발병은 11월에 37례(29%)로 가장 많았고 매년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발병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주요 임상소견은 기침이 120례(94%)에서 나타났고 수포음은 78례(61%)에서 청진되었고 호흡곤란과 천명은 각각 27례(21%), 21례(17%)에서 관찰되어 수포음의 청진이 하기도 감염의 주요 소견이었다. 가장 흔한 흉부 X-선 소견은 폐의 과도한 공기음영이었고 110례(87%)에서 관찰되었다. 122례에서 합병증없이 회복되었으나 5례에서 2일간 기계적인 인공호흡 치료가 필요하여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아의 집중관리가 요구된다. 결 론 : 5년간 입원환자로 본 RSV에 의한 하부호흡기 감염은 늦가을과 겨울철에 발병이 많았지만 일년내내 하기도 감염 환아가 발생하였으며, RSV 감염으로 주로 고위험군 소아에서 중한 경과를 취하는 경우가 있어서 RSV 호흡기 감염에 대한 인구를 기초로 한 감시체계와 범국가적인 체계적 조사로 유병률 및 유행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환아에서의 호기 일산화질소 농도 : 아토피 및 기도과민성과의 연관성 (Exhaled Nitric Oxide Concentration in Children with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 Association with Atopy and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 나규민;박양;강은경;강희;고영률;이선화;백도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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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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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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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호기 NO 농도는 비침습적인 하기도 염증의 지표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도과민성과 아토피와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 환아에서 호기 NO 농도를 측정하고 기도과민성과 아토피 여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방 법 : 기관지 천식(n=55), 알레르기성 비염(n=17)으로 진단 된 환아 및 대조군(n=14)을 대상으로 2001년 1월부터 4월까지 호기 NO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다시 천식환아군은 아토피성(n=37) 및 비아토피성 천식군(n=18)으로 나누어 비교하였고 알레르기성 비염군은 기도과민성 유무에 따라 나누어 비교하였다(각각, n=7, n=10). 또한 천식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을 대상으로 각각 피부 단자시험에서 양성항원 수 및 메타콜린 $PC_{20}$과 호기 NO 농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호기 NO 농도는 천식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아토피성 천식군이 비아토피성 천식군보다, 비아토피성 천식군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알레르기성 비염군은 기도과민성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50). 천식군에서는 피부 단자시험에서 양성항원 수 및 메타콜린 $PC_{20}$과 호기 NO 농도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r=0.32, P=0.02; r=-0.38, P<0.01), 알레르기성 비염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0.42, P=0.09; r=-0.06, P=0.83). 결 론 : 호기 NO 농도는 천식환자에서 아토피에 의한 병태생리와 연관성이 있으며 기도과민성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기도과민성 이외의 다른 인자가 호기 NO 농도와 관련성을 가질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완두 및 대두근류균(根瘤菌)의 분리(分離) 및 질소고정능력(窒素固定能力)의 비교(比較) (Isolation of Pea and Soybean Nodule Bacteria and Assessment of their Nitrogen-fixing Capacities)

  • 김성열;최우영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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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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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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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두과작물(荳科作物)의 증산(增産)과 질소비료(窒素肥料)의 소비절약(消費節約)을 위(爲)하여 근류균(根瘤菌)의 실용화(實用化)를 위(爲)한 일련(一連)의 연구(硏究)를 시도(試圖)하고 그 기초연구(基礎硏究)로서 완두와 대두군(群)을 대상(對象)으로 근류균(根瘤菌)을 분리(分離)하고 우수균주(優秀菌株)를 선발(選拔)하였다. 1. 대관령(大關嶺), 제주도(濟州道) 및 기타지역(其他地域)에서 수집(蒐集)한 근류(根瘤)로 부터 완두군(群) 22주(株), 대두군(群) 88주(株)의 근류균(根瘤菌)을 분리(分離)하였다. 2. 분리균류(分離菌瘤)에 대(對)하여 형태적(形態的) 및 배양적(培養的) 성질(性質)을 검토(檢討)하는 동시(同時)에 항원(抗原)의 특성(特性)을 비교(比較)하고 lysogeny 여부(與否)를 확인(確認)한 결과(結果) : (1) yeast mannitol broth 및 agar상(上)에서의 생육형태(生育形態) 및 증식속도(增殖速度)를 달리하였으며 congo red에 의한 착색정도(着色程度)에도 차이(差異)가 있었고 (2) 항원성(抗原性)의 상호(相互) 근록성(近緣性)이 인정(認定)되는 균주(菌株)는 대두군(群) G-8/G-9/D216 및 G-20/G-52이었으며; (3) latent phage의 감염균주(感染菌株)가 발견(發見)되지 않았다. 3. 항온조명실내(恒溫照明室內)에서 행(行)한 시험관(試驗管) 및 bottle법(法)에 의한 식물접종시험(植物接種試驗)을 통(通)하여 분리균주(分離菌株)의 근류형성(根瘤形成) 및 질소고정능력(窒素固定能力)을 비교한 결과, 각군별(各群別)로 공시숙주식물(供試宿主植物)에 대(對)하여 근류(根瘤)를 형성(形成)하지 못하는 즉친화력(卽親和力)이 없는 균주(菌株), 근류(根瘤)는 형성(形成)하나 숙주식물(宿主植物)의 생육(生育)에는 영향(影響)을 주지 못하는 무효균주(無效菌株) 그리고 숙주식물(宿主植物)의 생육(生育)을 크게 촉진(促進)하는 유효균주등(有效菌株等)으로 구분(區分)할 수 있었으며 특(特)히 각군별(各群別) 유효균주중(有效菌株中)에서 완두군(群)의 P-3, 4 및 8균주(菌株); 대구군(群)의 G-23 및 27 균주등(菌株等)은 질소시용무접종구(窒素施用無接種區) 수준(水準) 또는 그 이상(以上)으로 숙주식물(宿主植物)의 생육(生育)에 유효(有效)한 결과(結果)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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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누룩 발효과정 중 품질 및 항원성 변화 (Changes in Allergenicity and Quality of Nuruk during Fermentation)

  • 이효형;이진형;고유진;박미화;이정옥;류충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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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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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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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발효과정 중 누룩의 일반성분 및 효소 활성변화를 측정하고, 단백질의 분해정도와 밀 단백질에 민감한 환자의 혈청과 반응성을 관찰하였다. 누룩의 수분함량은 발효 1일 24.20%였으며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미생물의 이용과 증발로 인해 감소되어 발효 15일에는 13.60%를 나타내었다. 누룩 발효 중 총당과 환원당의 함량은 발효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누룩의 발효 초기 조단백질 함량은 1.58%였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다소증가하여 발효 15일에는 2.05%로 나타났다. 또한 누룩의 조지방 함량은 발효 초기 1.32%였으며 발효 15일에는 2.24%로 다소 증가함을 나타내었다. ${\alpha}$-Amylase 활성은 발효 초기 1,416.67 U/g에서 발효 15일에는 2,833.00 U/g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glucoamylase 활성은 발효 초기 497.90 U/g에서 발효 10일 경과 후 705.40 U/g으로 최대 활성을 보였으나 그 후 완만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누룩의 산성 protease 활성은 발효 초기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발효 10일에 75.00 U/g으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발효 15일에는 327.00 U/g에 도달하였으며 중성 protease 활성도 발효 10일에 90.00 U/g으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15일에는 354.00 U/g로 검출되었으며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였다. 반면에 알칼리성 protease 활성은 검출되지 않았다.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누룩 중 고분자 단백질이 각종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저분자의 펩타이드 밴드가 생성되었으며 밀 민감성 환자의 혈청과 반응하는 밴드도 점차 감소하여 발효 15일에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므로 누룩 중 밀 단백질의 항원성이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누룩은 영양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효소학적 측면의 장점까지 겸비한 효율적인 한국 고유의 발효 식품용 스타터(starter)로써 전통주 제조에 필수적이며, 누룩의 고분자 단백질이 발효에 의해 저분자 펩타이드로 분해됨을 확인함으로써 밀 민감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가공식품용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

원발성 폐암에서 혈장 과립구 자극인자의 암표지자로서의 역할과 의의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Biomarker for Plasma G-CSF in Patients with Primary Lung Cancer)

  • 송정섭;김소영;조향정;이강규;신정현;신성남;김동;박성훈;이영진;고창보;이미경;최순호;정종훈;박정현;김휘정;김학렬;정은택;양세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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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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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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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폐암은 진단 당시에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적어 예후가 불량한 종양으로 알려져 있어, 폐암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암 표지자(tumor marker)의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폐암에서 아직까지 특이적인 항원이 없고 현재까지 알려진 많은 종양관련 항원들의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발성 폐암 환자에서 혈장 G-CSF를 측정하고 암의 진행 및 예후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된 100명 환자와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 127명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정상인에서 혈장 G-CSF 농도는 12.2$\pm$3.6 pg/mL (mean$\pm$SD), 폐암환자에서는 46.0$\pm$38.0 pg/mL였다(p<0.001). 비소세포폐암에서 G-CSF 농도는 유의하게 소세포폐암보다 높았으며(p<0.05), 비소세포 폐암중 대세포 폐암이 가장 높았고, 편평세포암, 선암, 세기관지폐포암 순이었다. G-CSF 농도는 국소형보다는 진행형 비소 세포폐암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타 장기로의 전이가 있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다발성 전이에서는 뇌, 부신, 골 전이 순으로 혈청 G-CSF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결 론: 혈장 G-CSF 농도는 폐암이 진행한 경우, 특히 타 장기로의 전이가 있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진행형 폐암의 추적관찰에 이용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극소 저출생체중아의 영아기 B형 간염 항체 생성률 조사 (Immune responses of hepatitis B vaccination among very low birth weight infant)

  • 김영득;한명기;김애란;김기수;피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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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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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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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의료기술과 신생아학의 발전으로 생존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질병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영아기 B형 간염 항체 생성률과 항체 생성 실패에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1,500 g 미만의 극소저출생 체중아 중에서 영아기에 B형 간염 항체에 대해 검사받은 2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영아들은 역 연령 약 40주경에 첫 간염 예방접종시행 받았으며 1개월 후, 6개월 후에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 받았다. 그러나 모체의 B형 간염 항원이 양성인 13명의 영아들은 출생 시에 임신주수와 출생체중과 관계없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과 B형 간염 예방접종을 1회 더 시행 받았다. 항체검사는 마지막 간염 예방접종 3-4개월 후에 시행하였고 B형 감염 예방접종후의 항체 양전은 항체의 역가가 ${\geq_-}10mIU/mL$로 정의하였다. 결 과 : 총 243명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들의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 양전율은 84.4%(205/243명)였다. 항체가 음성인 38명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 중에서 재접종이 가능하였던 28명 중 17명(60.7%)에서 항체가 양성으로 전환되었다. 총 243명 중 34.6%(84/243명)을 차지한 초극소 저출생체중아의 항체 양전율은 84.5%(71/84명)이었다. 13명의 항체 음성인 초극소 저출생체중아 중 재접종이 가능하였던 10명의 항체 양전율은 80%(8/10명)로 재접종 후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와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항체 양전율은 각각 95.3%, 97.5%으로 향상되었다. 출생시 임신주수별 항체 양전율은 $28^{+0}$주 미만과 $28^{+0}-36^{+6}$주인 영아들에서 각각 83.5%(66/79), 84.8%(139/164명)이었다. 이들 중 항체가 생기지 않았던 영아에서 재접종 후 각 군에서의 항체 양전율은 각각 96%, 94.9%로 향상되었다. B형 간염 보유자에게 태어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항체 양전율은 76.9%(10/13명)였고 모두에게서 B형 간염의 항원은 음성이였다. 항체 양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첫 B형 간염 예방접종시의 체중이 작을수록 항체 양전율이 저하됨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세 번의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 생성이 되지 않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들에서의 재접종은 항체 양전율을 매우 향상시킬 수 있음으로 저자들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들에게 아직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실시되고 있지 않는 예방접종 후 항체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바이다.

강병원성 뉴캣슬병 바이러스 한국분리주의 SPF 닭 접종에 따른 병리학적 변화 비교 (Comparative Pathology of chickens Experimentally Inoculated with Virulent Viscerotropic Newcastle Disease Viruses isolated in Korea)

  • I. P. Mo;Y. K. Kwon;M. G. Han;H. W. Seong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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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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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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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시험의 목적은 국내에서 분리된 강병원성 뉴캣슬병 바이러스를 SPF(specific pathogen free)닭에 접종을 하여 병리학적 변화와 각 조직내의 뉴캣슬병 바이러스 항원의 분포를 조사하여 국내분리 바이러스들간의 조직내 친화성을 비교함으로써 분리 바이러스간 병리학적 차이점을 규명하는 것이다. 병리학적 검사를 위하여 가능한 대부분의 조직을 채취하였으며 항원검사는 특이성을 높이기 위하여 단클론성 항체를 이용하였다. 검사결과를 요약하면 뉴캣슬병 바이러스를 접종한 모든 닭들은 접종 후 3일부터 폐사가 시작되어 접종 후 9일에 100% 폐사하였으며 대부분의 접종군은 접종후 5일에서 6일 사이에 폐사가 있었으나 8248 계군은 접종후 7일에서 9일 사이에 모두 폐사를 하여 다른 접종군과 확연히 다른 폐사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폐사한 닭들은 접종 바이러스에 관계없이 임상증상은 비슷하였다. 일반적으로 접종 후 3일이 경과하면 급격한 활동저하와 함께 빈사상태를 보였고 일단 빈사상태까지 진행된 접종 닭은 다시 회복하지 못하였다. 병리조직학적 소견은 과거 연구자들이 강병원성 뉴캣슬병에서 흔히 관찰하였던 장, 기낭, 폐장에서의 출혈소견 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접종한 바이러스에 따른 병리학적 변화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공통적인 병변으로서 대표적인 것은 면역기관인 F. bursa, 흉선, 비장에서의 탐식세포 및 단핵 세포의 괴사로서 과거의 문헌들에서 기술된 병변과 비교해 볼 때 이 면역기관에서의 괴사소견은 강병원성 뉴캣슬병의 가장 특징적인 조직학적 병변인 것으로 판단된다. 조직병변과 바이러스간의 유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면역화학조직검사법(Immuno histo chemistry)이 많이 이용되는데 본 실험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여 국내분리주들간의 조직친화성을 비교하여 보았다.지하였으며 폐사율은 각각 1.9%, 1.9%, 2.9%와 1.0%로써 대조군의 4.8%에 비하여 낮은 수준을 보여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이 향상되었다.kg/h로 분석되었다. 6. 건조작업 중에 소요되는 전력은 9.5~19.3 Wh/kg이었으며, 연료효율 6.9~9.3kg-$H_2$O/L와 열효율 50.2~65.1%에 의한 수분증발량은 124.0~125.4 kg-$H_2$O/h 로 나타났다. 7. 건조기의 열효율을 70%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시작기의 열효율은 조금 낮은 수준이며, 열관리 계통의 개선을 필요로 하였다. 8. 제작된 계분건조기의 시작기를 15,000수 규모의 양계농장에서 사용한다면 관행의 계분처리 방법에 비하여 약 590,700(원/월)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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