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천진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하여 위험물에 대해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되는 화학제품에도 영향을 주어 국제기준과 상이한 부분까지도 충족해야만 수입통관이 가능한 규제가 되었다. 2004년부터 국제적으로 강제화 된 위험물 운송규정(IMDG Code)을 준수하여 위험물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도 상당한 피해가 되고 있으나 중국정부의 요구에 따라야만 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의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가중 되었다. 국내에서도 안전한 위험물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단편적인 임시방편의 정책은 오히려 경제적 비용 손실과 불필요한 규제 가중으로 연결되기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전한 동시에 효율적인 위험물 관리방안을 찾아야만 국내 화학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무인선박의 출현 및 운항 시기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항해사들의 경험적, 정성적 방법으로 항로를 설정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정량적 항로 결정 방식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물(HNS) 적재선의 해상교통사고 리스크 기반의 침로 설정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활용에 따라 변화 추정 및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여 무인선박 운항 시 활용 가능한 항로 설정 기법을 제안하였다. 항로 주변의 정적 위험(Static Hazard)을 기반한 리스크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Contour map으로 시각화 통해 무인선박뿐 아니라 현존하는 선박에도 적용 가능하여, 사용자 결정에 따라 리스크 기반으로 침로 설정 통해 선박 운항 효율성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 내용을 토대로 정적 위험뿐 만아니라 선박을 포함한 동적 위험을 반영한 실시간 리스크 기반 항로 설정까지 확장하기 위한 연구가 요구된다.
감천항 내에는 벌크선석, 어획물 전용 냉동창고, 어획물 공동경매장 및 수리조선소등이 있다. 다양한 목적의 선석과 시설에 따라 조종불능선, 조종성능제한선, 견시불량선, 대형벌크선, 강제도선면제선박 및 어선등 이 감천항 방파제 부근수역을 이용한다. 특히 입출항하는 GT 20,000톤 - 50,000톤 크기의 벌크선박과 VHF교신이 되지 않는 어선들과 방파제 부근수역에서 조우상태가 되어 충돌사고 발생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연구는 선박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충돌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충돌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또한 더욱 세심한 연구가 진행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낙동강 하구 유역은 상류에서 퇴적되는 모래로 인해 수심의 변화가 매우 심한 지역으로써, 부산청에서는 인근 항해 선박의 안전을 위해 저수심 표시용 등주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04년 첫 설치 이후, 지역적 특성과 구조물 자체의 한계로 선박추돌 및 기상(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등주 분실사고가 매년 발생(총 305기)하였으며, 이렇게 유실된 등주는 낙동강 하구 유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항행 안전에 큰 위협이 되었다. 부산청은 침몰된 등주와 통항선박과의 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7년 낙동강 하구 분실 등주에 대한 수색 및 인양 사업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은 동 사업의 준비단계부터 최종준공까지의 추진방안 및 결과 등 주요사항들을 고찰하고 공유하여 향후 해저 항행위험물 제거 사업 추진에 있어 참고가 되고자 한다.
울산항 부두에 이중 접안하여 환적작업 중이던 케미컬 탱커선 폭발로 주변 선박화재 등 울산항 내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수립되었으며 사고 발생 시에 폭발 위험성과 항내 주요 시설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한 위험물 환적부두의 지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폭발 위험성 기반의 환적부두 제시를 위하여 울산항 주요 환적화물 대상의 Fire & Explosion Index 평가를 실시하였다. 스티렌모노머와 벤젠의 Fire & Explosion Index 평가결과 심각한 폭발 위험성을 확인하였고,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노출반경을 산출 하였다. 노출반경 결과를 기반으로 주요 부두별 위험범위를 산정하였으며, 항만시설, 주변 위험시설 및 거주시설을 고려한 환적가능 부두 후보지로 12개 부두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위험반경만을 고려하였기 때문에 향후 실질적인 위험물 환적 부두의 지정 시에는 해상교통안전성, 부두 및 계류시설, 안전설비 및 비상대응을 위한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컨테이너 크레인은 대형구조물로써 차폐물이 거의 없는 항만에 설치되므로 풍하중에 의한 영향이 매우 크다. 또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등장과 대형선사의 등장과 함께 항만하역장비도 대형화, 고속화, 자동화됨으로써 컨테이너 크레인에 작용되는 풍하중의 영향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컨테이너 크레인은 강풍에 의한 재난사고 발생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상 및 하중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장치의 개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장치를 개발하게 되면, 국내외 기존 항만에 사용되고 있는 하역장비에 바로 설치할 수 있으며, 차후 개발되고 있는 자동화된 하역장비에도 적용이 가능함에 따라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하중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컨테이너 크레인의 각 레그(Leg)부분에 부착되는 간접부착식 로드셀의 하중과 치수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부산신항 물동량 증가 및 선박의 초대형화로 인해 가덕수도의 혼잡도가 증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항만 개발로 인해 공사투입 선박으로 인한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덕수도 내 주의해역은 선박의 교차항행 위험도가 높은 구역으로 선박 통항안전 향상을 위한 법률적, 관제적 측면의 보완방법을 제시하였다.
부표 및 등부표는 항로를 표시하거나 항해상을 위험물을 표시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안전시설이다. 현재 부표 및 등부표의 표체가 철재로 되어 있으므로 해중 생물에 의한 오손, 무게로 인한 설치, 이설, 보수 등의 어려움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선박과의 충돌에 의한 부체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철재 표체에 비하여 보수유지가 거의 필요없는 폴리에텔렌폼과 폴리우레탄 소재의 표체의 개발을 제시한다. 이 연구에서는 프로토타입으로서 LL260 표준 표체를 개발하였다.
부표(등부표)는 항로를 표시하거나 항해상의 위험물을 표시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안전시설이다. 현재 부표(등부표)의 표체가 철재로 되어 있어 해중생물에 의한 오손, 무게로 인한 설치 이설 보수 등의 어려움이 있다. 무엇보다도 철재 표체에 비하여 선박과의 충돌에 의한 부체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보수유지가 거의 필요 없는 폴리에틸렌폼과 폴리우레탄 소재의 표체의 개발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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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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