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남해 연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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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cdot$서해 및 동중국해$\cdot$북부해역에 출현하는 표층수온전선과 선망어장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ST Fronts and Purse-seine Fishing Grounds in the South-West Sea of Korea and the Northern Area of the East China Sea)

  • 양영진;김상현;노홍길;정동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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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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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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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표층 수온전선과 어장형성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1991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선망 41개 선단의 어획자료와 인공위성에 의해 관측된 표층수온자료로부터 구한 표층수온전선과의 관계를 분석 정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남해 및 동중국해 북부 해역의 선망어장은 주년 전선대 및 그 주변 대마 난류수 연변부에서 좋은 어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전선역어장 외에 동계에는 제주도 서쪽 해역의 Water pocket내의 난류역어장, 제주도와 고도열도 사이 등고수온선이 심한 굴곡부내의 대마난류 주류역 어장, 동$\cdot$춘계 대마도 주변의 지형성 와류어장등으로 대별되고 한국 남서부 해역에도 하$\cdot$추계에 연안 전선대 외측과 황해저층냉수 사이의 황해난류역에 좋은 어장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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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동해역 내대륙붕 이토대 퇴적물의 물리적 성질 (Physical Properties of Mudbelt Sediments in the Southeastern Inner Shelf of Korea)

  • 김길영;김대철;서영교;박수철;최진혁;김정창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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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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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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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 남동해역 내대륙붕 이토대(mudbelt) 퇴적물의 물리적 성질을 연구하기 위하여 이토대지역 총 14개 정점에서 피스톤시추기를 이용하여 해저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시추퇴적물은 실험실에서 각 코어별 일정한 깊이로 퇴적물의 조직, 물리적 성질 및 음파전달속도를 측정하였다. 표층퇴적물의 조직 중 평균입도는 연구지역의 남쪽지역인 울산 앞바다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등수심선과 거의 평행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리적 성질인 습윤전밀도와 공극율 그라고 속도 등의 분포 형태도 평균입도 분포와 유사하게 변화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주어 퇴적물의 입도가 물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퇴적물의 조직 및 물성의 분포특성은 낙동강 및 한반도 주변에서 공급된 세립질 퇴직물이 연안류나 대마난류 등에 의해 해안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분급화되어 북쪽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조립질에서 세립질로 변해가는 퇴적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퇴적물의 조직, 물성 및 속도등의 수직적인 변화도 최적후의 다짐작용보다는 퇴적물의 조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및 물성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비교모델로 시용한 북태평양 대륙붕 및 사면퇴적물은 물론 남해대륙붕 퇴적물과 전반적인 경향은 유사하나 절대값의 차이가 있다. 즉 같은 조직 및 물성값에 대해 본 연구지역의 속도가 더 높다. 이러한 결과는 퇴적물의 기원에 기인한 광물조성 및 퇴적환경의 차이와 본 연구지역에 비교적 흔한 가스함유퇴적층의 존재로 인한 가스의 방출로 퇴적물의 공극비가 감소하여 높은 속도감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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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 보령에서 채집된 긴꼬리엄지도치(Eumicrotremus jindoensis)의 지역 확장 및 지리적 변이에 관한 새로운 발견 (New Finding on Range Expansion and Geographic Variation of Eumicrotremus jindoensis(Cyclopteridae) Collected from Boryeong in the Western Coast of Korea)

  • 송영선;김맹진;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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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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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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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 진도에서 채집된 도치과(Cyclopteridae)의 긴꼬리엄지도치(Eumicrotremus jindoensis)는 2017년에 신종 보고 이후 추가적으로 서해 보령에서 1개체(22.3 mm SL)가 연안개량안강망으로 채집되었다. 그러나, 본 개체는 모식표본보다 더 많은 척추골수(26 vs. 21~24), 긴 주둥이길이(17.4% vs. 8.1~9.1%), 긴 항문장(67.5% vs. 58.0~58.3%), 그리고 짧은 제2등지느러미 앞 길이(15.3% vs. 20.2~20.8%)를 가지는 점에서 약간의 형태적 차이를 나타냈다. 미토콘드리아 DNA COI 영역과 Cytb 영역의 염기서열을 비교했을 때, 본 개체는 모식표본과 유전적인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적인 차이는 우리나라 진도와 보령 해역의 서로 다른 서식지 및 환경 조건에 따른 지리적 변이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도치과 어류 중 엄지도치(E. uenoi)는 우리나라 남해역(부산, 통영 및 제주도)에서만 발견되고 있으며, 동 속의 우릉성치(E. asperrimus), 골린어(E. pacificus) 그리고 도치(E. taranetzi)는 모두 동해역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긴꼬리엄지도치만이 우리나라 서해의 중부 및 남부해역에서 발견되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12종 어류의 일반성분조성과 콜레스테롤 및 $\alpha$-토코페롤 함량의 계절변화 (Seasonal Variation in Proximate Composition, Cholesterol and $\alpha$-Tocopherol Content of 12 Species of Korean Fish)

  • 정보영;최병대;이종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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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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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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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국 남해 연근해에서 어획된 12종의 주요 어류 (표$\cdot$중충회유어 5종: 멸치, 숭어, 전어, 방어, 고등어: 연안암초어 3종: 조피볼낙, 참돔, 감성돔: 저서어 4종: 도다리, 붕장어, 넙치, 말쥐치)를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일반성분조성과 CHOL 및 $\alpha$-Toc 함량의 계절변화를 검토하였다. 지질과 수분함량은 역의 상관관계(r=-0.86, p<0.001)로 계절에 따라 뚜렸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나, 단백질 및 회분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멸치, 전어, 감성돔, 도다리, 붕장어, 넙치, 말쥐치는 각각 12월, 10월, 11월, 9월, 1월, 1월, 11월에 지질함량이 높았고, 산란기에 해당하는 계절에 지질함량이 낮아 산란의 영향이 큰 어종이었다. 그러나 숭어, 방어, 고등어, 조피볼낙, 참돔의 지질함량 변화는 산란의 영향보다는 수온과 섭이량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되었다. CHOL의 함량변화는 지질함량변화와 정의 상관관계 (r=0.89, p<0.001)를 나타냈으나, $\alpha$-Toc 함량은 계절에 따른 변화가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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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 의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및 자어(仔魚)의 형태발달(形態發達) (The Embryonic and Larval Development of the Greenling, Hexagrammos otakii Jordan et Starks)

  • 김용억;한경호;김병학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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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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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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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7년 12월에 부산시 남구 민락동 활어공판장에서 쥐노래미의 성숙한 친어들을 구입하여, 건도법(乾導法)에 의해 인공수정(人工受精)한 후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과 이들 난(卵)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들을 사육하면서 형태발달과정(形態發達過程)을 관찰하였다. 1. 난(卵)은 침성점착난(沈性粘着卵)으로 크기는 2.00~2.15mm(평균, 2.07mm)로 많은 유구(油球)를 가지고 있다. 2. 사육수온 $10.0{\sim}14.5^{\circ}C$(평균, $13.2^{\circ}C$)에서 수정후(受精後) 약 477시간만에 부화(孵化)하기 시작하였다. 3.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평균전장(平均全長)는 8.03mm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고, 난황(卵黃)의 앞부분에 큰 유구(油球)가 1개 있으며, 근절수(筋節數)는 49∼50개이다. 4. 부화후(孵化後) 5일(日)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8.95mm로 난황(卵黃)와 유구(油球)가 완전하게 흡수된다. 5. 부화후(孵化後) 17일(日)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9.85mm로 막상의 배지느러미가 분화하고, 척색말단(脊索末端)이 위로 굽어 진다. 6. 부화후(孵化後) 23일(日)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10.54mm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줄기가 생길 부분이 융기하기 시작한다. 7. 우리나라 남해 연안(沿岸)에서의 산란기(産卵期)는 11월(月)에서 다음 해 1월(月)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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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빗살거미불가사리속(빗살거미불가사리과, 거미불가사리아강)의 3 종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

  • 유재원;홍재상;박흥식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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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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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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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 서해 연안의 경기만 황해 전해역, 남해, 대한해협 주변 그리고 동해의 강릉 주변해역 등 한반도의 주변 해역에서 채집된 거미불가사리류 Ophirua 속의 3 종, O.kinbergi 와 O. sarsi 그리고 O.sarsi vadicola 를 대상으로 250개체의 운영분류단위를 무작위적으로 추출, 20개의 형질 및 형태비율을 측정하여 수리분류를 실시하였다. 유클리드 비상사성 지수값( Euclidean distance) 과 비가중 평균결합법(UPGMA)을 이용한 집괴 분석의 결과, 6.84 의 지수값에서는 O.kinbergi, O.sarsi , O.sarsi vadicola의 3개의 표현군으로 구분되었으며, 7.50에서는 O.sarsi 와 O. sarsi vadicola를 한 그룹으로 하는 표현군과 O. kinbergi 로 구성된 표현군으로 구분되었다. 단계적 판별분석의 결과, 종간의 구분 양상을 최적화하는 형질들로서 총완즐의 수 ,1 차 완줄의 형태(2) 등을 포함하는 13 양상을 변수들이 추출되었으며 , 종간 차이를 최적화하는 변수들을 이용한 정준상관 판별분석에서는 3개의 그룹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각 종별로 형성된 그룹간의 평균거리에서는 3개의 그룹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각 종별로 형성된 그룹 간의 평균거리에서는 O.sarsi 와 O.sarsi vadicola 가 8.26 의 최단거리를 나타내었고, O.kinbergi 와 O. sarsi vadicola가 24.24 그리고 O.kinbergi 와 O. sarsi 가 21.63 의 거리를 나타내어 O.sarsi vadicola를 아종으로 인정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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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양식장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환경관리에 관한 연구 I. 대하 양식장의 저질 및 수질특성에 따른 성장 (Environmental Survey for Productivity Enhancement of Cultured Fleshy Prawn Penaeus chinensis I. Effect of Sediment and Seawater Quality on Growth)

  • 강주찬;구자근;이정식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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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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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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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나라의 대하양식은 먹이생물이 대체로 풍부한 연안 및 만을 중심으로 제방을 쌓거나 폐쇄된 염전 등을 이용하여 극히 한정된 장송에서 실시되고 있다. 본 조사 대하 양식장인 남해의 갈화 양식장은 조석차이를 이용한 해수교환이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서해의 운호 양식장은 단지 양수에 의한 해수보충이 가끔 실시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갈화와 운호양식장의 환경특성을 파악하였고, 이에 따른 성장을 비교.검토하다. 갈화양식자의 저질성상은 사질이 약 70%를 차지한데 비해 운호 양식장은 대부분 펄이 차지하고 있었다. 저질중의 황화물은 갈화 양식장에서 1.8mgS/g-dry, 운호 양식장에서 4.7mgS/g-dry가 측정되어 약 3배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해수중의 ammonia-N 및 $H_2S$ 농도는 갈화 양식장에서 각각 0.10mg/${\ell}$ 및 10.8 ${\mu}$g/${\ell}$가 측정된 반면, 운호 양식장에서는 약 2배 이상 높은 0.31mg/l 및 21.2${\mu}$g/${\ell}$이 측정되었다. 또한, DO는 7월부터 8월에 걸쳐 갈화 양식장에서 6.0mg/${\ell}$이하, 운호 양식장에서는 5.0mg/${\ell}$이하가 관찰되었다. 대하의 체장과 체중은 10월 갈화 양식장의 158.2mm 및 28.9g에 비해 운호 양식장에서는 138.3mm 및 22.9g로 유의하게 낮은 성장을 보였다. 또한, 대하의 일일 성장률도 양식기간을 통해 갈화 양식장에 비해 운호 양식장에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운호 양식장의 저층수에서 측정된 ammonia-N, $H_2S$ 및 DO는 대하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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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바이오매스로부터 Lactic acid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thod of Manufacturing Lactic Acid from Seaweed Biomass)

  • 이학래;고의석;심원철;김종서;김재능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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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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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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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성장하고 이와 동시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동시에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와 같은 친환경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패키징 업계에서도 PLA, PBAT 등을 사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적 이슈에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서 매년 대량으로 발생하여 여러 형태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를 새로운 대체 에너지 원료로서 활용하고자 묽은 산 전처리, 효소 당화, 발효 공정을 거쳐 해조류 바이오매스 유래 Lactic acid를 생산하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해조류는 종, 수확장소, 시기 등에 따라 탄수화물의 함량과 당의 구성이 다양하며, Cellulose, Alginate, Mannan, Xylan 등의 다당류로 구성되어 있고 리그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곡물·목질계 자원보다 유용한 특징이 있다. 구멍갈파래를 구성하고 있는 복합 다당체는 한가지 공정만으로 높은 추출 수율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본 연구에서 제시된 묽은 산 및 효소 당화의 융합 공정은 구멍갈파래가 함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당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화 규모의 생산 공정 구축 시 높은 Lactic acid 생산 수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분리된 Simiduia sp. SH-4가 생산하는 β-agarase의 특성조사 (Characterization of β-agarase from Isolated Simiduia sp. SH-4)

  • 김재덕;이솔지;조정권;이동근;이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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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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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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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연안으로부터 채취한 해수를 Marine agar 2216 배지에 도말하여 한천분해활성을 보이는 SH-4 균주를 분리하였다. 선택된 SH-4 균주는 16S rDNA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Simiduia sp. SH-4로 명명하였다. Simiduia sp. SH-4 균주의 배양액으로부터 한천분해효소를 획득하여 한천분해활성을 측정하였다. 한천분해활성의 강도에 있어서 Simiduia sp. SH-4 유래 한천분해효소의 최고활성은 120.4 U/l로 나타났다. 한천분해활성은 30℃에서 최고치를 나타내었으며, 30℃에서의 활성을 100%로 하였을 때 20℃에서 30%, 40℃에서 75%의 상대활성을 나타내었다. 최적 pH는 pH 6.0으로 pH 6.0의 활성을 100%로 하였을 때 pH 5.0과 pH 7.0에서 각각 91%와 59%의 상대활성을 나타내었다. TLC 분석 결과, Simiduia sp. SH-4는 neoagarotetraose 및 neoagarobiose 등의 neoagarooligosaccharides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아 β-agarase를 생산하는 균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Simiduia sp. SH-4균주와 이 균주가 생산하는 β-agarase는 식품, 화장품, 의약품 산업에서 기능성소재 생산자로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연안에 생육하는 거머리말(Zostera marina L.) 개체군의 생물계절학과 생식 능력 (Phenology and Reproductive Effort of Two Zostera marina L. Populations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이상룡;이성미;최청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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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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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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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남해안의 동대만과 앵강만에 생육하는 거머리말 개체군의 생물계절학과 생식 능력을 2002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조사하였다. 동대만의 퇴적물 입도는 앵강만보다 세립하였으며, 퇴적물의 유기물 함량도 유의하게 높았다. 동대만의 수온은 $7.5^{\circ}C$(2월)에서 $25.5^{\circ}C$(8월)까지 분포하였으며, 앵강만은$6.7^{\circ}C$(2월)에서부터 $25.2^{\circ}C$(9월)까지 분포하였다. 두 지역의 거머리말 개체군은 다년생의 생활사를 보였으며, 생식지의 생식 능력들은 동대만이 앵강만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동대만의 생식지는 2003년 2월부터 6월까지 출현하였으나, 앵강만에서는 2003년 3월부터 6월까지 출현하였다. 동대만에서 생식지의 생육밀도는 $11{\sim}33%$를 차지하였으나, 동대만에서는 5% 이하로 나타났다. 생식지의 구조적인 특징은 육수화서 내 열매와 종자 수를 제외하고 동대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두 생육지에서 거머리말 개체군의 생식 단계의 출현 시기는 수온과 관계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