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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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 회화보존처리에 자외선 인공열화견의 적용성 평가 (Estimation of Application of Artificially Deteriorated Silk by Ultraviolets for Conservation of Paintings on the Silk)

  • 오준석;전지연;임인경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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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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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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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견본 회화 문화재의 보존처리의 보견작업에 적합한 자외선 인공 열화견을 얻기 위해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 조사시간에 따른 열화견의 물리적 특성과 견본 회화 보존처리에의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장파장 자외선(UV-A) 조사 열화견은 단파장 자외선(UV-C) 조사 열화견에 비해 자연상태에서 열화가 일어난 생견과 유사한 표면 손상 형태를 보였다. UV-C 열화견은 자외선 조사와 함께 강도가 급격하게 떨어져 54시간을 조사하였을 때 원래 강도의 12.7%까지 저하한 반면 UV-A 열화견은 168시간 조사하였을 때 원래 강도의 14.2% 수준으로 떨어져 강도 저하가 완만하였다. UV-A 열화견의 수분율은 자외선 조사시간의 증가와 함께 7.3%까지 떨어지다가 증가하지만 UV-C 열화견은 6.0%까지 떨어지다가 다시 증가하였으며 전체적으로 UV-A 열화견의 수분이 높았다. UV-A 열화견은 밝은 황색을 띠며 황변지수가 낮은 반면 UV-C 열화견은 어두운 황갈색이며 황변지수가 높았다. 견본 회화 보존처리에의 적용성을 평가한 결과, UV-A 열화견은 UV-C 열화견에 비해 황변에 의한 색상차가 크지 않아 보견 작업시 염색이나 보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이며, 강도면에서 UV-C 열화견은 섬유가 부서지기 쉬운 상태인 것과는 달리, UV-A 열화견은 자연상태에서 열화가 일어난 생견과 유사한 속심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띠었다. 그리고 UV-A 열화견과 UV-C 열화견 모두 친수성을 가져 보채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반적인 평가 결과 UV-C 열화견 보다 UV-A 열화견이 견본 회화의 보견에 사용하기 적합하였다.

회화나무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균활성 (Antioxidant and Antibacterial Activities of Extracts from Different Parts of Sophora japonica L.)

  • 박민정;김혜수;김한비;이상균;조수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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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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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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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천연물유래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로써 회화나무의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회화나무 꽃(괴화), 열매(괴각), 가지(괴지)를 에탄올에 추출한 다음 회화나무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과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괴각, 괴지에 비해 괴화 추출물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ABTS 라디칼 소거능과 DPPH 라디칼 소거능, ORAC 지수는 괴지 추출물에서 높게 나타났다. 회화나무 추출물 중 괴지 추출물이 P. gingivalis에 대해 가장 우수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MIC는 0.2 mg/ml이였다. 또한, 괴지 추출물은 0.4 mg/ml 이하의 농도에서는 P. gingivalis에 대해 정균작용을 나타내었고, 0.6 mg/ml 이상의 농도에서는 살균작용을 나타내었다. 괴지 추출물(0.2-2.0 mg/ml)이 처리된 배양액에서 P. gingivalis KCTC5352의 바이오필름 형성과 세균 생육은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섬모 관련 유전자인 fimA와 mfa1의 mRNA 발현도 괴지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회화나무 추출물 중 괴지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이 높고, P. gingivalis에 대해 낮은 농도에서는 정균작용을 하고, 높은 농도에서는 살균작용을 하는 항균 소재일 뿐만 아니라 P. gingivalis의 섬모 유전자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초기 치면세균막 형성을 억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능성 식의약품소재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렘 콜하스의 실내공간과 질 들뢰즈 회화론의 유사점 연구 (Research about Similarities in Interior Space of Rem Koolhaas and Painting Theory of Gilles Deleuze)

  • 김석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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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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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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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대에 이르러 공간디자인 분야에 나타난 의미 있는 시도는 공간구축과 담론의 교차점을 찾으려 시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는 현대 철학자인 질 들뢰즈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회화를 분석하여 자신의 담론을 전개한 문헌에서 공간적 단서를 찾아 현대 공간디자인과의 공통적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들뢰즈의 분석에 따르면 베이컨의 회화는 골격-배경(아플라), 형상-형태(형상) 그리고 윤곽-한계(트랙)라는 세 가지요소로 구분된다. 이러한 회화의 세 요소로부터 '형상-사건의 발생', '트랙-감각의 장소', '아플라-배경과의 상호작용'이라는 공간적 분석어를 추출했다. 그리고 이 분석어로 렘 콜하스의 최근 작품을 분석했다. 렘콜하스의 작품에서 확인되는 들뢰즈 공간론은 사용자와 공간 사이에 발생하는 사건 중심, 사건 발생을 유도하는 장소, 사용자와 공간 또는 공간과 대지 사이의 차이생성이란 방식의 적용이다. 결과적으로 현대 담론과 공간디자인 모두는 생명 운동에 의한 '차이'로서 이해된다는 공통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객체의 움직임 해석을 이용한 회화적 스트로크 생성 방법 (Painterly Stroke Generation using Object Motion Analysis)

  • 이호창;서상현;류승택;윤경현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시스템및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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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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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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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존의 회화적 렌더링은 영상 기울기(image gradient) 정보를 사용해 스트로크의 방향, 크기, 길이 등을 결정하였다. 영상 기울기는 객체의 모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정보이지만 풍경화에서 표현되는 객체(물, 나무 등)의 현재 움직임이나 흐름을 나타낼 수 없는 한계를 가진다. 실제 화가들의 그림에서, 객체의 실제 움직임에 기반한 브러시 스트로크는 관찰자에게 객체의 움직임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며,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느낌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본 논문에서는 풍경화의 주 대상이 되는 객체들의 움직임 정보를 기반으로 동적인 객체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회화적 스트로크 생성에 관한 연구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동일한 시점을 가진 순차영상 집합으로부터 표현하고자 하는 장면의 움직임 정보(크기, 방향, 편차)을 추출한다. 그리고 움직임의 크기가 큰 영역은 움직임의 방향에 기반하여 스트로크를 생성하며 움직임의 정보가 작은 영역은 영상 기울기 값을 기반으로 방향을 결정한다. 우리의 알고리즘은 사실적인 움직임의 방향을 표현하는데 유용하며 이는 풍경화영상을 렌더링 하는데 유용하다.

몰입형 가상현실 영어 회화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언어불안감과 학습성취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Language Anxiety and Learning Achievement through Immersive Virtual Reality English Conversation Learning Program)

  • 정지연;서수종;한예진;정혜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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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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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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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가상현실을 사용한 영어 회화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모니터형 가상현실과 몰입형 가상현실 조건에서 비교하였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전후의 언어불안감을 측정하고, 학습 내용에 대한 기억을 검사하였다. 가상현실에서의 영어 회화 학습 경험 후 학습자들의 언어불안감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으나, 두 가상현실 조건간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두 조건의 학습 결과의 차이도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가상현실이 학습자의 언어불안감 감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나, 몰입형 가상현실이 비몰입형 가상현실 보다 더 효과가 우수한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몰입형 가상현실의 가능성이 적절하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몰입형 가상현실에서 종종 보고되는 멀미 문제의 개선과 함께 효과적인 학습 컨텐츠 개발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