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인 배우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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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가 양육태도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arenting Attitudes and Parenting Stress on Support from Spouse and from Family of Married Immigrant Women with Adolescent Children)

  • 조혜경;임현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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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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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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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가 양육태도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 양육 프로그램 및 중재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사춘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154명을 대상으로 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결과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는 양육태도와 양육스트레스에 일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가 양육태도인 비 과잉-과잉에 음의 상관관계(r=.046, F= 3.629 p<.05)가 있었다.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는 양육 스트레스에 음의 상관관계(r=.105, F= 8.903 p<.01)가 있었다.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중 배우자 지지만이 자녀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r=.227, F= 7.114 p<.01)가 있었다. 배우자 지지와 가족 지지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아지고, 배우자 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양육태도와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주기 위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의 기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배우자지지가 초산모의 산후우울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융합적 효과 (Convergence effect of spouse's support on postpartum depression and self-efficacy in primipara)

  • 양지운;정인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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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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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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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배우자지지가 초산모의 산후우울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융합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37명의 정상만삭아를 분만한 초산모와 그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배우자는 산후관리와 아기돌봄에 대한 교육자료와 함께 3회의 교육을 받은 후 산후 1주부터 6주까지 산후관리와 아기돌봄을 실천하였다. 산후 1주와 6주에 각각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으로 분석하였다. 산후 1주와 6주의 산후우울 유병률은 각각 24.3% 와 0% 였다. 배우자의 지지는 초산모의 산후우울을 감소시켰고 자기효능감을 증가시켰으며(p<.001), 산후우울에는 산후도우미, 월수입, 산전우울이, 산후 자기효능감에는 임신 중 입원치료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p<.05). 본 연구결과는 대상자수를 확대하고 대조군을 설정한 후속연구 후 초산모의 산후우울감소와 자기효능감증진 프로그램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암환자와 배우자의 부부적응에 대한 부부의사소통의 영향 -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Communication on Marital Adjustment of Cancer Patients and their Spouses - Focusing on the Actor Effect and Partner Effect -)

  • 이인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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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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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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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암환자에게 부부적응은 심리적인 안녕 뿐만 아니라 치료경과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들의 부부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복지 노력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암환자와 배우자의 커플자료를 수집하여 이들의 부부적응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기초자료가 미비한 실정에서 부부관계의 지표로 부부적응에의 필수고려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부부의사소통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암환자와 배우자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하여 부부의사소통이 부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자기효과),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상대방효과)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부부적응에 긍정적 부부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으며, 부정적 의사소통 유형인 요구-철회의사소통에서 환자의 배우자에 대한 상대방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에 대한 의사소통 교육에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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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 관련 요인에 대한 메타분석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사회적 요인 중심으로- (Meta-analysis of the Factors Related to Self-rated Health among Elderly -Focused on Psychological Dispositions, Social-Economic Status-)

  • 이옥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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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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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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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주관적 건강상태 관련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사회적 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 방법으로 비교하고, 이러한 효과크기들이 조절변수인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지 메타 회귀분석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2014년까지 국내 학술지 논문 80편에서 추출된 총 487개의 효과크기이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배우자지지의 효과크기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소득, 교육수준, 직업, 자녀지지, 자산, 가족외 지지, 가족지지, 사회활동 순이었다. 둘째, 여성노인일수록 소득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긍정적으로 미치던 영향력이 감소하고, 가족외지지의 영향력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른 제언은 노년기 건강에 있어서 배우자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노인의 건강지원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과, 여성노인을 위한 소득보장정책과 가족외지지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녀와의 애착유형에 따라 가족관계가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amily Relationships on Successful Aging according to the Attachment Style of the Elderly)

  • 정여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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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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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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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자녀와의 애착유형에 따라 가족관계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인과적 경로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60세 이상의 노인 509명이다. 애착유형별 연구모형의 적합도 및 경로계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정형은 연구모형의 적합도가 다소 낮았으며 성공적 노화에 대하여 배우자, 자녀, 손자녀와의 관계 모두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몰두형은 배우자 및 손자녀와의 관계가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관계에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는 손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손자녀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관계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거부형은 배우자 및 손자녀와의 관계가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녀와의 관계는 손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손자녀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관계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두려움형은 성공적 노화에 대하여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배우자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자녀와의 관계는 손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와의 관계는 배우자와의 관계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유형별 연구모형은 각 유형별 차이뿐만 아니라 전체집단 모형과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성공적 노화에 관한 가족관계 변인을 연구함에 있어 노인의 애착을 고려하는 것이 유용함을 시사한다 하겠다.

노년기 여성의 결혼지위와 건강에 관한 종단 연구: 연령 및 부모-자녀 관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Marital Status on Health among Older Women: The Moderating Effects of Age and Parent-Adult Child Relationships)

  • 손정연;한경혜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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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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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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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여성의 결혼지위가 신체 및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러한 관련성이 연령 및 부모-자녀관계에 따라 달라지는가에 대해 시간의 변화를 고려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연구패널조사 1차년도와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65세 이상의 여성 노인 2046명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 2차년도 사이에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 노인은 유배우 노인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배우자가 없는 노인에 비해서도 만성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무배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건강 결과에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속적 무배우 노인과 지속적 유배우 노인의 건강수준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 둘째, 1, 2차년도에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 노인은 유배우 노인보다 우울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관련성이 65~74세의 젊은 노인 집단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셋째, 1, 2차년도에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 노인은, 유배우 노인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배우자가 없는 노인에 비해서도 만성질환을 더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관련성이 자녀만남빈도가 낮은 집단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결혼지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동거여부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건강의 하위차원에 따라 결혼지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 변수의 성격이 상이하였다. 본 연구는 전국 규모의 종단 자료의 분석을 통해 여성 노인의 결혼지위와 건강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논리적인 검증을 시도하였고, 특히 결혼지위를 구분하는 기준과 연령 및 부모-자녀관계의 역할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하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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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사회적 지원, 자녀에 대한 신뢰 및 자기효능감이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Factors influencing family life-satisfaction among Korean adults: With specific focus on social support from spouse, trust of children and self-efficacy)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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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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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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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배우자의 사회적 지원과 자녀에 대한 신뢰 및 자기효능감이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들에 기초하여 연구모형을 구축하였으며, 두 개의 가설이 검증되었다. 분석대상은 성인 857명(초등학생의 부 111명, 모 111명; 고등학생의 부 108명, 모 108명)이었고, 측정도구는 Bandura(1995)의 자기효능감 질문지를 참고로 하여 연구자가 제작하였다. LISREL 분석 결과, 가설 1은 완전히 긍정되었으며, 가설 2는 부분적으로 긍정되었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자의 사회적 지원은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대해 직접효과가 있었으며, 가정생활만족도를 설명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이었다. 둘째, 배우자의 사회적 지원은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인으로 하여 가정생활만족도에 대해 간접효과가 있었다. 즉 배우자로부터 사회적 지원을 많이 받을수록 자기효능감이 증진되며, 향상된 자기효능감은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를 높였다. 셋째, 자녀에 대한 신뢰는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력이 없었다. 넷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에 대한 신뢰는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인으로 하여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대해 간접적인 영향력이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유의한 전체효과가 있었다. 즉 자녀에 대한 신뢰의 정도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고, 향상된 자기효능감은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자녀에 대한 신뢰는 성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대해 의미있는 영향을 미쳤다. 이와같이 성인의 생활만족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분석과정에서 한국인의 토착심리를 규명하는 기초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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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도전과 경제적 곤란이 다문화부부의 이혼의사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로 본 상호의존성과 관계패턴 (Effects of Cultural Challenge and Economic Hardship on Intention to Divorce among the Multicultural Couples : Interdependence and Relationship Patterns Viewed Through Actor and Partner Effects)

  • 현경자;김정화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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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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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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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부부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하여 자기-상대방 상호의존 모형(the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으로 문화적 도전과 경제적 곤란이 다문화부부의 이혼의사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조사하고, 이 두 효과의 조합을 비율로 측정하여 양자관계의 패턴을 살펴보았다. 여성결혼이민자 부부표본 415쌍(n=830)의 자료로 APIM에 대한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 도전에 대한 높은 인식은 자신과 배우자의 이혼의사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가 유의했고, 결혼이민자인 부인의 그런 인식은 자신의 이혼의사에 기여하는 자기효과만 유의했다. 반면 남편의 경제적 곤란 인식은 자신과 부인의 이혼의사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했고,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지각된 경제적 곤란은 자신과 배우자의 이혼의사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가 유의했다. 붓스트랩을 이용하여 APIM 효과들의 관계패턴을 검정한 결과, 남편의 이혼의사는 문화적 도전의 자기중심패턴이, 그리고 부인의 경우는 커플패턴이 지지되었다. 경제적 곤란은 효과크기의 비교로 남편과 부인의 이혼의사가 각각 상대방중심패턴과 자기중심패턴에 가까움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 결과들은 한국인 남편이 배우자와의 문화차를 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여성결혼이민자가 경제적 자립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들과 가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부부의 화합과 다문화가족의 해체방지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여 끝으로 이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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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심리욕구와 산후우울의 관계: 배우자지지, 결혼만족도의 매개 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ostpartum Depression: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Spousal Support and Marital Satisfaction)

  • 배연욱;유금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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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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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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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자기결정성이론과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자기결정성이론 중 하나인 기본심리욕구가 배우자 지지와 결혼 만족을 매개로 산후 우울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출산 후 1년 이내의 자녀를 양육하는 산모 31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SEM)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설모형과 측정모형은 모두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간 경로를 설정한 가설모형과 비교했을 때, 배우자 지지에서 산후 우울로 가는 경로를 제외한 경쟁모형이 적합도에서 차이가 없으면서 비교적 간명해 이를 최종 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최종 모형에서의 구체적인 경로를 살펴보면, 기본심리욕구의 좌절은 산후 우울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본심리욕구의 좌절은 배우자 지지와 결혼 만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결혼 만족은 배우자 지지와 산후 우울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산후 우울과 관련한 상담에서 기본심리욕구 충족 상태와 배우자와의 관계, 결혼 만족 정도를 우선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확인되었다.

배우자 사별 중년여성의 상호작용적 독서치료 경험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질적 단일 사례연구 (A Qualitative Single Case Study on Change in Interactive Bibliotherapy Experience with A Middle-aged Widowed Spouse)

  • 박정애;이명우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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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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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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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질적 단일 사례연구로, 배우자 사별 경험이 있는 중년여성이 상호작용적 독서치료를 경험하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배우자 사별 외상 경험이 있는 40대 후반의 중년여성 1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호작용적 독서치료 진행 중에는 회기 별로 참여자의 경험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상호작용적 독서치료 회기가 종결된 이후에는 참여자의 내적인 그리고 외적인 경험으로 구분하여 변화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상호작용적 독서치료는 참여자의 자작시를 포함한 읽기 자료와 쓰기 기법이 참여자의 반응을 촉진하고 표출하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매체를 통하여 촉진된 감정과 자각된 인식은 상담자와의 치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현실에서의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생활에서 내적, 외적 경험으로 나타났으며 회기 종결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여기에서 연구 참여자에게서 나타난 내적/외적 변화는 독서치료의 효과를 의미하고, 이는 텍스트와 더불어 상담자의 진실한 반응을 통하여 촉진된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