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1인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대' 사회복지사 자격증취득과 관련된 각종 스팸메일과 현 자격취득 과정을 고려해 볼 때 아마 이러한 시대가 곧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사회보지사의 역할이 가중되는 사회적 흐름상에서 이러한 관심은 긍정적이나, 무분별하게 검증 없는 과정을 통해 쉽게 사회복지사라는 꼬리를 달고 사회 속으로 내던져지고 있다. 자칭 '전문가'로서 인식되어 지기를 바라는 우리 사회복지계의 노력은 점점 무색해지고, 어쩌면 Imitation Social Worker가 우리의 자리를 점점 더 조여 들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사회보지사 자격제도의 허점은 거슬러 올라 미흡한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찾아 볼 수 있고, 하루빨리 법 개정을 시행해야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다양화 되어가면서 그에 맞는 사회복지사들의 영역이 확대되어가고 사회복지사의 업무 또한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맞게 다양화, 복잡화, 세분화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각 영역별 사회복지사의 직무가 특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업무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로인해 사회복지전문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체계적인 접근과 전문지식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표준업무를 나타내지 못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이미지가 전문가보다는 봉사자라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고유영역들이 침해받는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다.
5월 31일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월간 Social Worker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사회복지정치세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고 사회복지사 출신 정치지도자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호부터는 사회복지정치지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우리의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 첫호로 지난 1월 24일 고경화 국회의원, 김태선 지방의원을 차례로 만나보았다. 사회복지사로서, 어느 누구보다도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계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두 의원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복지정치세력화에 힘을 싣고자 한다.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영역 진출이 많은 관심사가 되고 있는 요즘,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도전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한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인천서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김영란 사회복지사, 그녀는 국내 최초로 보건소 내에 배치된 사회복지사이다.
방문보건사업팀의 한 일원인 그녀는 모든 것이 새롭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삶으로 경험하고 있는 그녀, 오늘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영란 사회복지사를 만나보았다.
1990년대 이후 지역을 활동이 공간으로 삼는 지역시민ㆍ주민운동은 그 양과 질에 있어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지역운동의 흐름을 보면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실천을 통해서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역복지운동단체활동가대회자료집, 2005) 월간Social Worker에서는 이러한 모델들을 주목하고 타지역의 모범이 될수 있는 사례들을 발굴, 보다 많은 지역에 지역복지운동이 학산되기를 바라며 이번호부터 지역복지운동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그첫 지역으로 민과 관의 긍정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전라북도 군산시를 찾았다.
지난해는 본격적인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시대의 원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사회복지서비스 영역에 중대 변화를 예고했던 몇 가지 일들이 있었다.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사업의 지방이양과 그에 따른 재정분권,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른 지역사회복지체계의 구축, 지역복지계획의 수립, 사회복지사무소의 설치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2001-2002년에 전국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시범사업이 실시되었고, 2003년 6월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여 2005년8월부터 전국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도록 하였다.
실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은 곳곳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2004년 지역사회복지계획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법 등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을 발표할 당시엔 올 6월말까지 각 지자체가 복지계획을 수립해 제출토록 했으나, 현재 8월말까지로 2개월 늦춰졌다. 보건복지부 사회정책기획팀 관계자는 “기한을 맞추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부실을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제출 기한을 늦춘 것”이라 설명했다.
부부 사회복지사들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부부 사회복지사는 이미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학교에서 혹은 같은 기관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업무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부부의 연도 생기는듯하다. 월간 Social Worker에서는 이러한 부부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좌담회를 갖기로 하고 복지인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부부 사회복지사들의 신청을 받았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많은 분들이 개별 신청을 해주셨다. 지난 6월 29일 총 4팀의 부부 사회복지사가 여의도의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자리를 함께하였다. 2시간여의 좌담 시간동안 시종일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2005년은 다른 어느 해보다도 굵직굵직한 사회복지 이슈들이 부각되고 논의되었던 한 해였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열망에 부응하여 사회복지 각계가 나름대로 노력해왔다. 그러한 수고와 노력으로 가시적인 열매를 맺는 성과도 있었고, 노력에 비해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었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지나간 2005년을 알차게 마감하고 다가오는 2006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번 12월호에서는 올 한해동안 ‘Social Worker'에서 깊이 있게 다루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복지계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안 문제가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이런 다양한 사회복지적 도전들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복지 교육은 현장교육과 대학교육 두 가지를 말할 수 있다. 현재 대학교육에 비해 현장교육은 거의 방치상태에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교육에 있어서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자 발 벗고 나선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이태수 교수.
지난 11월 1일 개원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원장이기도 한 이교수는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장교육의 장(국립사회복지연수원)에서 대학교육의 장(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으로, 그리고 그 양쪽의 경험을 가지고 다시 현장교육의 산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로 돌아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현장교육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보게다는 이태수 원장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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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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