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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청소년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 (Current Situation and Future Tasks for Young Adult in Public Libraries-with a special reference to Busan·Ulsan·Gyeongnam)

  • 이진화;강은영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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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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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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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다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2021년 기준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과 부산광역시 도서관포털에 등록된 부산·울산·경남지역 공공도서관 93개관을 대상으로 청소년서비스 현황과 청소년서비스에 대한 사서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공도서관에 청소년 공간이 있는 곳이 24%이며, 공간이 있는 경우 공간 내부에 청소년 서가가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은 76%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대상의 연령대는 만13~18세로 설정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의 저조한 이용과 소극적인 참여, 전용 공간의 부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 부족, 예산 부족 등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나타났으나, 대부분의 사서들이 청소년 전용 공간과 청소년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공도서관 청소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공간조성과 서비스 기획/운영 단계에서 청소년의 참여 확대,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청소년 봉사활동 내용의 다양화, 담당사서의 전문성 확보와 지역인적자원 활용, 서비스에 대한 홍보 확대 등을 제안하였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직무환경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Improving Strategies of Itinerant Librarians' Job Environment at Small Libraries)

  • 채희라;김유승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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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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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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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작은도서관은 양적으로 꾸준히 증가해 온 반면 인력 부재와 운영 부실 등 질적 성장에 대한 부분이 문제점으로 줄곧 지적되어왔다. 이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와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0년부터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사업이 추진되었고, 그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인력 부재와 운영 부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고, 순회사서의 열악한 처우와 직무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순회사서가 경험하는 작은도서관의 문제점과 직무상 문제 상황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순회사서의 직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작은도서관과 순회사서에 대해 알아보고, 순회사서와 작은도서관과 관련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면담자료 분석을 통해 '업무권한 부족', '업무 매뉴얼 부재', '소통, 커뮤니티 부재', '통합 운영 체계 미비', '열악한 처우 및 근무환경', '업무 환경 미비', '악성 이용자', '소속감 부재로 인한 고립감' 등 총 17개 의미 주제를 추출하였고, 이를 업무, 조직, 환경, 정서, 사회, 제도 등 6가지 요인으로 범주화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순회사서의 직무 권한 및 기준 규정 정비, 커뮤니티 조직 구축, 고용안정성 보장, 직무교육 강화 등 4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MZ세대 친화적 정보 포털 구축을 위한 인식조사 - ScienceON을 중심으로 - (Awareness Survey for Building MZ Generation-Friendly Information Portal: Focusing on ScienceON)

  • 노영희;왕동호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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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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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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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ScienceON의 MZ세대 맞춤형 포털로서의 개선을 위해 MZ세대의 정보 포털 이용 특징 및 ScienceON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여 ScienceON의 개선방안 도출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ScienceON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cienceON의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ScienceON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익숙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해 MZ세대와 친숙해지기 위한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둘째, 직관적 메뉴 배치 및 간편한 정보 제공 등 포털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디자인 및 UI의 개선과 ScienceON이 제공하는 기능의 재정비 등 다양한 방면의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SNS 및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여 ScienceON의 확산을 도모해야 한다.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향후 MZ세대의 특징 및 수요에 대한 분석 연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번 연구는 MZ세대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MZ세대의 정보검색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해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사서의 핵심 역량 분석 연구 (An Examination of Core Competencies for Data Librarians)

  • 박형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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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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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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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수십 년 동안 데이터 집약적인 연구 환경에서, 데이터 중심의 연구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 재단의 데이터 관리 정책이 변화되어 왔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연구데이터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사서는 데이터 관리 지침, 데이터 큐레이션,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교육 및 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사서는 데이터 서비스에서 전문가의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하지만, 데이터사서라는 새로운 전문직의 역할과 핵심 역량은 아직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았다. 따라서, 데이터사서에 대한 핵심 역량을 식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데이터사서 구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등록된 95개의 온라인 구인 광고를 바탕으로 채용 정보를 분석했다. 데이터사서의 핵심 역량은 기술, 커뮤니케이션 및 대인 관계, 교육/컨설팅, 서비스, 메타데이터, 도서관 경영, 데이터 큐레이션이었다. 기술 역량은 통계 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활용 역량이 중요했다. 본 연구는 데이터사서의 핵심 역량과 구직에 필요한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 과정 개발 및 개정에 활용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성교육 도서의 현황 분석 연구 (An Analysis of Sexuality Education Books for Children and Young Adults)

  • 임여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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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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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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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내에 출판된 어린이·청소년 성교육 도서 중 가장 널리 읽히는 도서 77권을 선정하여 도서가 포함하는 주제와 표현 방식, 주요 대상 독자의 특성, 저자의 직업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성교육 도서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 2018 개정판에 제시된 주제 중 분석 대상 도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어린이·청소년이 자신의 감정과 몸에 관해 알고자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책을 통해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존중, 성 및 재생산과 관련된 기관에 관한 지식, 난자와 정자, 월경 주기, 호르몬의 역할 등도 자주 등장하는 주제였다. 가장 언급되지 않은 주제는 HIV와 AIDS, 젠더 기반 폭력에 관한 내용이었다. 전체 도서의 63.5%가 줄글책이었으며, 그림책과 만화책, 사진 삽화 그림책 등의 형식도 있었다. 2019년을 기점으로 특정 성별의 독자를 염두에 둔 책의 출판이 활발해졌으며, 성교육 도서를 집필하는 저자의 직업군도 다양해졌다.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을 충분히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도우면서, 동시에 타인을 깊이 이해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성교육 도서의 역할과 범위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서들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ProQOL)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 - 광역대표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the Effectiveness Relationship of Librarians' Emotional Labor and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ProQOL): Including Widely Representative Library Librarians)

  • 이선애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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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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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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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광역대표도서관 사서들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ProQOL)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알아보았다. 2023년 2월 13일부터 2023년 2월 24일까지 전국 17개 광역대표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서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하여 일반적 특징, 감정노동, 전문직 삶의 질, 긍정심리자본을 조사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Statistics 24.0, Amos 25.0을 이용하여 빈도 분석, 기술통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측정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트스트랩(Bootstrapping)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광역대표도서관 사서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광역대표도서관 사서들의 감정노동, 전문직 삶의 질, 긍정심리자본 간에는 모두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광역대표도서관 사서들의 감정노동과 전문직 삶의 질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감정노동이 전문직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부분 매개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사서들의 감정노동을 감소시키고 긍정심리자본을 강화하여 전문직으로서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경상남도 독서문화진흥 활성화 방안 연구 (A Study on Activation Plans for Reading Culture Promotion in Gyeongsangnam-do)

  • 김수경;송민선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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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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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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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지역별 독서문화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의 독서문화 실태 및 인프라 조사를 통해 도내 도서관의 독서문화진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독서문화 인프라 조사 및 경남도민의 독서실태 분석, 경남지역 독서문화진흥 사업성과 분석, 분야별 독서문화진흥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반영, 종합하여 경상남도 독서문화진흥 활성화 방안을 6가지로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경남 독서문화진흥 거버넌스 구축, ② 경남 독서문화진흥위원회 구성 및 독서문화진흥 수립·시행 등의 평가 역할 근거 마련, ③ 지역별 특성화된 장서 구성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련, ④ 경남대표도서관과 경남교육청 간 서비스 대상 및 역할 분담 체계화, ⑤ 경남대표도서관과 18개 시군 지자체 도서관 간의 역할 분담 체계화, ⑥ 경남 및 18개 시군 지자체들의 독서문화진흥정책 근거 마련 및 관련 법제에 기반한 협력 지원 시스템 구축.

공공도서관의 전략경쟁분석에 관한 연구 - C도서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rategic and Competitive Analysis of Public Libraries: Focusing on a Case of C Public Library)

  • 노동조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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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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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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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역단위의 정보서비스기관인 공공도서관이 보다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내부 상황 등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도서관내부의 강 약점과 외부의 기회 위기 요인 등을 파악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전략경쟁분석기법의 하나인 SWOT분석을 통하여 C도서관의 경쟁상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C도서관의 현황을 분석하고. C도서관 전문사서와의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다음, 경영컨설팅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C도서관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C도서관의 강점은 도서관 핵심요소(지표)의 우위, 이용자 지향적 서비스마인드, 차별화된 고품질의 서비스이다. 둘째, 약점은 경영자원(자료, 공간)의 부족, 미래지향적 경영혁신마인드 부족, 인적자원관리의 불합리성이다. 셋째, 기회는 외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효율성 제고, 공공도서관에 대한 관심제고 및 정책지원, 2006 세계도서관정보대회 방문도서관 선정에 따른 도약이다. 넷째, 위협은 위탁경영에 따른 도서관의 위상 격하, 외부기관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따른 도서관 프로그램의 위축, 인터넷의 보편화와 강화된 저작권법에 따른 도서관서비스의 위축이다. 다섯째, C도서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외부기관과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고품질의 서비스의 제공, 2006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방문도서관 선정에 따른 도서관의 입지 강화 및 위상제고를 위한 전략적 계획추진, 이용자 지향적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

하이브리드 방식에 의한 경제.인문.사회 분야 표준분류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 (An Hybrid Approach to Improve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in the Domains of Economics,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 정은경;박지연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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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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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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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분류체계의 역할은 유사한 주제의 정보객체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분류체계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정보관리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경제 인문 사회 계열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개별 연구기관에서 생산하는 연구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표준분류체계의 도입을 시도하였고, 2008년 정부기능연계모델(BRM)과 분류담당자와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표준분류체계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표준분류체계는 연구성과물을 조직의 기능별로 분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반면 주제별로 분류하는데 있어서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표준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이 통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하였다. 정부기능연계모델과 이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표준분류체계, 전통적인 표준분류체계인 KDC와 연구성과물에서 추출한 키워드의 군집화 실험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이렇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안된 표준분류체계 개선안은 연구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궁극적으로 연구성과물의 표준분류체계를 근간으로 한 연구과제 관리시스템에 적용되어 효율적으로 연구 및 과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사서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Librarian's Identity in Digital Environment)

  • 이경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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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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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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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도서관전산화와 인터넷은 사서들의 업무를 편리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웃소싱 및 직업감축으로 이어지게 하였으며 도서관 방문자 수를 급감시켰다. 하지만 많은 도서관의 사서들은 기존 업무에 매달려 있고 변화된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역할을 찾지 못하여 그들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직업에서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그 직업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본 논문은 디지털 환경에서 사서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현재까지 사서들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한 문헌들을 조사하였고, 문헌들이 제시한 것과 현직 사서들이 느끼는 것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사서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현직에 20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서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서베이 (Survey)를 하였다 질문은 개방형 질문지로 하여 가급적이면 경험이 많은 사서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사서들은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대민서비스에서 직업적인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환경의 변화로 전문직으로서 서비스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보활용교육이나 독서지도 및 각종 프로그램 지도와 같은 분야에서 전문가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들이 보인다. 교육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정보교육과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매체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인 평생학습사회에서 정보와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사서들은 정보교육과 매체교육이라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훌륭한 지식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서 사서들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