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소뇌 실조증 환자에게 시각되먹임 프로그램 훈련을 적용 후 균형과 일상생활수행에 어떠한 변화를 나타내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대전 모 재활병원에서 소뇌 실조증으로 진단받고 입원 중인 대상자 1명을 대상으로 주 5회기씩 총 2주간에 걸쳐 중재를 시행하였고, 사후 2주를 포함하여 총 4주간 실시하였다. 중재 전 후, 사후 균형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BIORescue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안정성의 한계(Limit of stability; LOS)와 롬버그 검사를 시행하였고, 다른 균형평가로는 버그 균형척도를 시행하였다. 일상생활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COPM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소뇌 실조증 환자에게 안정성의 한계와 롬버그 검사, 버그 균형척도에서 중재 후 변화를 확인하였고, 유지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수행에서도 목욕하기, 이동하기, 교통수단의 이용, 세탁하기, 모임활동 5개 영역 모두 수행도와 만족도가 향상 되었다. 결론 : 소뇌 실조증 환자에게 균형향상을 위하여 시각되먹임 프로그램이 유용하게 적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 대학생들의 영작문에 대해 교수자가 충분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교정적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문법 검사기 Grammarly를 활용한 후 그 교육적 효용성에 대한 학습자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학습자 대다수가 Grammarly의 유용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할 때면 언제나 즉시 이용 가능한 피드백은 영어 문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피드백의 양적인 측면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Grammarly는 학습자의 정의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영작문에 대한 흥미도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활한 영작문 학습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인 영작문에 불안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부정확한 피드백과 오류에 대한 부적절한 설명 등과 같은 한계도 발견되었다. 따라서 Grammarly를 영어 교육에 활용할 경우 이러한 한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위치확인을 위한 위장조영검사의 영상을 분석하여 위암묘출의 정확도 및 한계성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대응책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7년 10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병리조직학적으로 위암으로 확진되어 위절제술을 시행한 조기위암 환자 88명과 조기위암과 비슷한 진행성위암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하여, 수술 전 시행했던 위장조영검사와 수술 후 병리학적 소견을 비교분석하였으며, 영상분석은 10년 이상 근무한 방사선사 2명이 분석하였다. 위암환자 102명의 위절제 후 병리학적 위암위치와 비교를 통한 위장조영검사에서 위암의 발견율은 "확실" 81 예(79.4%), "실패" 21예(20.6%)로 판정되었다. "실패"로 판정된 21예의 위암형태는 IIb+IIc형이 2예(100%), IIb형이 5예(83.3%)로 발견율이 매우 낮았다. 위암의 전구병변인 장형화생은 위장조영검사에서 92예 (90.2%)의 발견율을 보였다. 위장조영검사의 한계점은 IIb형 및 1.0cm이하 미소위암의 발견이 어려웠다. 위암과 동반된 장형화생 92예(90.2%)의 발견은 위장조영검사에서 위암의 발견에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 다. 위장조영검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위에 맞는 정확한 촬영법 및 풍부한 방사선학적 경험을 통한 미세한 점막의 변화를 확인하는 촬영습관이 위암을 발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관절조직에 가해지는 과부하에 의해 관절면과 하부 골조직에서 일련의 퇴행성과정과 함께 관절부의 국소적 압통, 하악운동에 의한 관절의 염발음, 하악의 운동범위 제한, 심한 경우에는 과두지지가 없어져 구치부 과다접촉과 전치부 개교합이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질환이다. 일반적으로는 임상검사 후 파노라마방사선사진, 측두하악관절 파노라마, 경두개방사선사진을 촬영한 뒤 진단하게 되는데 이들 일반적인 방사선사진들은 질환 초기의 미세한 골변화를 평가하는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방사선학적 검사에서 골조직의 퇴행성변화가 의심되어 확진을 위해 단층촬영 및 골스캔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영상의학적 검사소견들 간의 일치도와 임상소견과의 관계를 평가하여 골관절염의 진단에서 이들 다양한 검사법들의 한계와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 향후 추가연구를 위한 예비자료를 얻기위해 시행하였다. 골관절염의 진단에서 일반방사선사진과 단층촬영, 골스캔 검사의 결과 일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위음성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임상검사소견에 따른 단계적인 영상의학적 검사 시행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Morphine을 이용한 저작근통증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되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 RDC/TMD로 진단된 지원자를 saline 주사군, lidocaine 주사군, morphine 주사군 각각 10명씩 배정하였다. 통증부위에 주사 전, 주사 후 10분, 30분, 60분에 각각 주관적인 통증 평가인 시각유추척도검사, 맥길통증설문지검사 그리고 통증부위표시검사와 객관적인 통증 평가인 압력통증역치검사와 압력통증한계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후 평가된 자료를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관적인 통증 평가와 객관적인 통증 평가 모두 집단 내 효과가 있었다. (p<0.001) 2. 주관적인 통증 평가인 통증부위표시검사(p<0.001)에서 집단 간 효과가 있었다. 3. 객관적인 통증 평가인 압력통증역치검사(p=0.025)에서 집단 간 효과가 있었다. 4. 주관적인 통증 평가인 통증부위표시검사는 morphine 주사군(p=0.001)이 saline 주사군에 비해서 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저작근에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morphine 주사 시 60분 이내에는 주관적인 평가에서 통증 조절 효과가 있었으며, 향후 시간 연장에 따른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제규격인 KS A ISO 2859-1 수월한 검사 방법을 계육에 처음으로 적용하여, 현행 닭고기의 등급 기준샘플링 방법을 대처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불량품 선별 능력을 확인한 결과, 현 등급 기준은 0.61, KS A ISO 2859-1 보통 검사 방법은 0.70으로 후자의 방법이 보다 정확히 선별할 수 있었다. 샘플링 방법에 따른 비용을 비교한 결과, 하루 50로트를 검사하는데 40,530원이 절감되었다. 또한 현 등급 기준과 KS A ISO 2859-1 수월한 검사는 12호, 9호, 8호 닭도체에서 모두 $1^+$등급을 충족시키기 위한 불량품 수가 불합격 한계를 넘어서지 않았다. 샘플링 방법에 따른 신선도의 유의성 검증은 전수검사와 현 등급 기준, KS A ISO 2859-1 수월한 검사에서 12호, 9호, 8호 닭도체의 모두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샘플량이 적은 KS A ISO 2859-1 수월한 검사를 사용하는 것이 검사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지면서 현재의 방법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평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목 적: H. pylori 감염 진단에 있어 최적 표준 조건은 위생검 조직에서 세균을 증명하는 것이다. 위생검 조직을 이용한 현재의 검사법으로는 초기 감염 또는 항균요법을 받은 후 위점막에 적은 수의 세균이 존재하거나 여기저기 산재하여 분포할 경우 H. pylori를 쉽게 발견할 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위점막 조직을 이용한 H. pylori 검출법으로 전포매 면역 전자 현미경 검사법을 시행하여 이 검사를 요소분해효소 검사 및 면역블롯팅법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7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상부 위장관 증세를 주소로 경상대학교병원 소아과를 찾은 2-15세 사이의 환아 119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 하여 위생검 조직검사, 요소분해효소 검사, 전포매 면역 전자현미경 검사, 면역블롯팅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전포매 면역 전자현미경 검사상 위 전정부에서는 111례(93.3%), 위 체부에서는 105례(88.2%)에서 H. pylori가 관찰 되었다. 대상 환아 119명 중 116명 (97.5 %)의 위 전정부 또는 위 체부에서 H. pylori가 검출되었다. 2) 위 전정부나 위 체부에서 세균이 관찰되지 않은 3명 중 2명은 H & E 염색검사에서 세균이 관찰되었고 3명 모두 요소분해효소 검사상 6시간내 양성반응 및 면역블롯팅 검사상 양성반응을 보였다. 3)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위 전정부에서 73례(61.3%), 위 체부에서 102례(85.7%)가 양성이었고, 총 107례(89.9%)에서 위 전정부 또는 위 체부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4) H & E 염색 검사상 위 전정부 9례(7.6%), 위체부 12례(10.1%)에서 균이 발견되었고, 위 전정부 또는 위 체부에서 균이 관찰된 경우는 총 13례(10.9%)였다. H & E 염색에서 세균이 관찰된 13례 모두 요소분해효소 검사 양성이었으며 대부분 1시간 이내에 색깔이 변한 빠른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위전정부 9례 중 1례, 위 체부 12례 중 3례에서는 광학 현미경상 세균이 관찰되었으나 면역 전자현미경 검사에서는 관찰할 수 없었다. 총 13례 중 2례에서는 위전정부 또는 위 체부 모두에서 면역 전자현미경 검사에서 세균을 관찰할 수 없었다. 5) 면역블롯팅 검사상 총 97명(81.5%)에서 양성반응이 관찰되었다. 결 론 : 전포매 면역 전자현미경 검사가 소아 H. pylori 진단법의 최적 표준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지만, 이 검사 역시 세균이 위점막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기본적으로 조직검사를 통한 검사 방법이 가지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소아에서 상부 위장관 증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아 대부분에서 H. pylori를 검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소아에서 흔히 사용되는 H. pylori 감염 진단법의 재평가 필요성을 시사한다.
최근 운항경로 단축, 연료 절감, 운항시간 지연 축소, 항로 수용력 증대 등의 공역 혼잡해소 및 미래수요 대처에 대한 방안수립이 요구되어지고 있으나, 현재의 재래식 항행시설장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GNSS를 이용한 위성항법 광역보강시스템인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가 고려되어지고 있다. ICAO는 2025년부터 SBAS를 활용한 항공기 운항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추어 한국형 위성항법보강시스템인 KASS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를 개발 중에 있다. 본 논문에서는 KASS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2년 이전에 KASS 비행시험 및 검사 절차를 수립하기 위하여 SBAS 비행검사 관련 ICAO 및 FAA 규정을 분석하고 도출된 기준 항목들은 향후 KASS 비행시험 및 검사과정에 참고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T-ray(terahertz ray)를 이용한 비파괴기술이 새로운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FRP 복합재료의 내재결함이나 레이업(lay-up) 특성을 검사 및 평가하기 위한 T-ray 시간영역 분광기(time-domain spectroscopy)를 활용하였으며 또한 이 T-ray 분광기의 일반적인 반사 및 투과모드를 이용하여 T-ray 이미지를 구현하였다. 특히, 2개의 톱날 인공결함이 내재한 GFRP 복합재의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CFRP 복합재료에 대해서는 T-ray 전파는 탄소섬유로 인해 진행 장해를 받는다. 이에 따라 T-ray의 전기장(E-field)의 방향과 탄소섬유 방향의 의존성을 분석하였다. 한편 인공결함인 알루미늄 테이프, 박리, 충격손상, 이물혼입 등을 T-ray를 이용하여 비파괴 검사 및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FRP 복합재료의 T-ray비파괴평가의 적용 가능성 및 한계 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 요충의 집단 검사와 치료시 진단 방법의 한계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즉. 항문 주위 도말법 양성인 어린이와 같은 반의 어린이를 동시에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ulcorner 양성인 어린이의 가족을 동시에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ulcorner 일년에 한 번 검사 후 투약하는 것보다 검사 후 양성자는 치료를 6개월 후 한 번 더 반복하는 것이 나은가\ulcorner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양성자만 치료. 전 급우와 양성자 가족 동시 치료. 양성자와 양성자 가족 동시치료 이 세 가지를 한 번만 치료하는 것과 6개월 후에 반복하는 것으로 학생 집단을 나누어 일년 후 추적 검사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모든 대상자를 양성자의 가족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일년 후 양성률의 감소에 가장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요충 치료에서 감염자의 유입과 더불어 가족 감염이 매우 중요한 재감염의 요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성률이 30% 미만으로 낮은 집단에서는 양성자만 치료하는 것도 일년 뒤의 집단의 양성률을 낮추는 데 기여함을 알 수 있 었다. 앞으로 대상 양성률이 낮을 때의 상황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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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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