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하천생태 서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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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보가 퇴적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eir on the change of sediments)

  • 조용철;김경희;우효섭;오종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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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6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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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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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과거 50 년 동안 국내 보 설치 수는 매년 증가하여 왔으나, 그 증가비율은 근래 들어 감소하는 추세로, 이는 보 보다는 용수공급능력이 큰 양수장, 저수지 등 타 시설물에 의존하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더욱이 인구의 도시 집중화에 따른 농경지의 도시화, 경작 방식의 변화에 의한 비닐하우스 단지로의 변화,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매년 $50{\sim}150$개 정도의 보가 폐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폐기되는 보는 하천에 그대로 존치되어 하천생태통로의 단절, 수질악화, 수변 서식처 악화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야기 시키고 있다. 실험은 문산천 검전보, 안양천 안양대교보, 기철거된 경안천 무명보에서 자연시료를 채취하여 실행 하였다. 문산천 검전보는 하천환경이 안정되고 양호한 대조구간으로 선정하였다. 안양 대교보는 도심화로 인하여 원기능을 상실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친 개수가 이루어졌고 수년전까지만 해도 러브보로 인한 수질정화장치가 있었으나 효능이 약화되어 철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안천 무명보는 현재는 완전 철거된 상태이다. 경안천 무명보는 기 철거된 보의 대조구간으 로 선정하였다. 보 상류의 수질 오염도가 높은 것은 정체구역에 의한 용존산소 부족과 오염저니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각각의 대상보의 퇴적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각각의 조사 지점은 검전보의 경우, 만장교를 최상류 지점으로, 검전보 상/하류, 광탄교를 최하류 지점으로 선정하여, 총 4 지점에서 채취했으며, 안양대교보의 경우 최상류지점, 보 상/하류 지점으로 총 3지점, 무명보의 경우 보 상/하류로 총 2 지점에서 채취했으며, 실험은 $\ulcorner$Soil Method$\lrcorner$에 준하여, 각각 입도분포, 함수율, 강열감량, COD, T-N, T-P 등을 시행하였다. 문산천 검전보 퇴적물 오염도 조사 결과, 강열감량, COD, T-N, T-P 항목에서 보 상류가 보 하류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각각 하류에 비해 상류가 30.76%, 16.69%, 73.13%, 18.91% 더 높게 나타났다. 안양대교보 퇴적물 조사 결과, 검전보와 마찬가지로, 강열감량, COD, T-N, T-P 항목에서 보 상류가 보 하류에 비해 33.33%, 9.23%, 24.78%, 18.56% 높게 나타났다. 기 철거된 무명보의 경우, 무명보 상류, 무명보 하류 2개 지점을 채취하였으며, 강열감량, COD, T-N 항목에서 보 상류가 보 하류에 비해 18.75%, 412.6%, 25.75% 높게 나타났다. 퇴적물 조사 결과, 강열감량, COD, T-N 항목에서 검전보, 안양대교보, 무명보 모두 보 상류의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무명보를 제외한 검전보, 안양대교보는 T-P 항목에서도 보 상류의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 보 상류의 퇴적물 오염농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철거된 무명보의 경우, 강열감량, COD, T-N, 항목에서 보 상류가 높게 나타났으나, 철거되지 않은 검전보나 안양대교보에 비해 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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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하천 소규모 서식처에서의 저서성 대형 무척추 동물군집과 수리학적 인자의 특성화 (Characterization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and Hydraulic Factors in Small- Scale Habitats in a Polluted Stream)

  • 곽인실;;박용석;송미영;전태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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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통권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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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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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6년 4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서울의 한강지류 3차 하천인 양재천 200m구간에서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을 채집하였다. 유기물 오염으로 인해 종풍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군집 풍부도양상은 조사지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유속이 높고 큰 하상구성물이 많은 직류부 조사지점에서는 종풍부도가 높았고 유기물오염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낮은 종들이 추가적으로 출현하였다. 반대로 유속이 느리고 퇴적이 많이 이루어진 소(pool)에 위치한 조사지점에서는, 종풍부도는 낮았고, 유기오염물에 내성이 강한 수종이 많이 채집되었다. 중요요인분석에서 직류부의 조사지점은 유속, 마찰유속(shear velocity)과 관련성이 있었고, 유기물오염에 내성이 비교적 낮은 다양한 종들과 연관성을 나타냈다. 특히 큰 하상구성물을 심은 지점은 하상구성물의 다양도나 조도(roughness)와같은 수리학적 (hydraulics)특징과 관련되었고, 하천의 부분적 회복을 나타내는 종들과 관계가 있었다. 소에 위치하는 조사지점은 하상구성물에 퇴적한 유기물과 유기물오염에 내성이 강한 빈모류나 깔따구류와 연관을 나타내었다.

섬진강 수계 어류군집 특성과 우점종 피라미(Zacco platypus)의 전장 - 체중 관계 분석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ies and Length-weight Relationships of Dominant Species (Zacco platypus) in Seomjin River)

  • 이선호;김효겸;조현빈;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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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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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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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어류군집은 자연적인 환경 변화뿐만 아니라 인위적 교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어류상 및 군집 분석을 통해 수생태계의 서식처 건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섬진강 수계 본·지류 총 14개 지점을 대상으로 어류상 및 피라미의 전장-체중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어류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채집된 어류는 한국고유종 19종과 법적보호종 2종을 포함하여 14과 49종으로 확인되었다. Bray-Curtis 유사도에 따르면, 14개 지점은 어류군집 구성에 따라 크게 A, B 두 개의 그룹과 그룹 내 속하지 않는 2개의 지점(그룹 C, D)으로 나뉘었다. 특히, 그룹 A와 B 간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으며(ANOSIM R=0.722, p=0.002), 참갈겨니(8.55%), 배스(6.90%), 블루길(4.90%)이 두 그룹의 차이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A는 외래종인 배스, 블루길의 출현이 높게 나타났으며, 그룹 B는 국내 하천 생태계 최 우점종인 피라미와 참갈겨니의 출현이 주요하였다. 본 조사에서 우점한 피라미를 대상으로 전장-체중 관계식에 의한 지점별 회귀계수 b값은 2.82~3.80까지 나타나 지점별로 다양한 성장도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섬진강 수계의 전반적인 어류상과 피라미를 바탕으로 어류의 성장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중 음향 측정방식을 이용한 금강 중.하류의 눈불개 이동성 평가 (Evaluation of the Movement Pattern of Squaliobarbus curriculus Inhabiting in the Mid-lower Part of Geum River Using Acoustic Telemetry)

  • 윤주덕;김정희;인동수;황은지;윤조희;이영준;장광현;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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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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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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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어류는 수체 내에 서식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행동이나 이동을 연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원격측정방식 중 하나인 수중음향측정 방식(acoustic telemetry)은 수생 생물 특히, 어류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이동경로 및 거리, 패턴의 분석에 효과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잉어과 어류인 눈불개를 대상으로 하여 수중음향측정방식을 적용, 서식처범위(home range)와 이동패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였다. 연구는 금강 하구둑부터 백제보까지의 약 70 km 구간을 대상으로 총 9 개체의 눈불개를 하구둑(Sc1-3)과 백제보(Sc4-9)에서 각각 방류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하구둑에서 방류한 개체들은 방류지점으로부터 12.7 km 상류지점까지를 서식처 범위로 하여 이동하는 패턴을 나타냈고, 백제보에서 방류한 개체들은 가장 하류까지 이동한 Sc6 (방류지점에서 직선거리로 53.4 km 하류까지 이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방류지점에서 7.2 km 하류 지역을 서식처 범위로 이용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Sc7, 8, 9 개체는 큰 이동을 보이지 않았다. 눈불개의 총 이동거리는 개체의 체장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r_s$=0.715, p=0.03), 또한 이동 개체와 이동하지 않은 개체 비교 시 이동 개체들의 체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Mann-Whitney U test, p=0.024). 따라서 눈불개의 이동 범위는 크기와 관련이 있고, 체장이 커질수록 총 이동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모니터링 개체수가 많지 않았지만 대상종의 이동과 관련된 의미 있는 자료들의 수집이 가능하였으며, 연구방식이 전반적으로 국내의 다양한 어류에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어류의 이동을 모니터링을 하는데 있어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태안군 일대의 수서곤충 다양성 및 특이종 분포 양상 (Diversity of Aquatic Insects of Taean Area in South Korea, with Notes on Species-Specific Distribution)

  • 정상우;민홍기;황호성;서예지;배연재;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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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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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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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2회에 걸쳐 충청남도 태안군 일대의 담수생태계를 중점으로 수서곤충의 다양성, 섭식기능군, 서식기능군 및 분포특이종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태안군 전체에서 수서곤충은 총 6목 30과 72종이 출현하였다. 분류군별 출현종수는 정수지역에서 출현빈도가 높은 잠자리목이 22종(30.56%)으로 가장 높게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 딱정벌레목 21종(29.16%), 노린재목 17종(23.61%), 파리목 8종(11.11%) 순으로 나타났다. 하천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과 날도래목(Trichoptera)은 각각 2종(2.78%)으로 매우 낮게 출현하였으며, 청정수역을 대표하는 강도래목(Plecoptera)과 유수지역에 서식하는 뱀잠자리목(Megaloptera)은 출현하지 않았다. 섭식기능군은 잠자리목(Odonata), 딱정벌레목(Coleoptera), 노린재목(Hemiptera)이 우세하게 출현하여 Predators(48종, 66.67%)의 비율이 높았고, Shredders와 Scrapers는 출현빈도가 낮게 나타났다. 서식기능군은 Swimmers(24종, 33.33%), Climbers(18종, 25.0%), Sprawlers(12종, 16.6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부분 섬과 같은 정수지역에 서식하는 무리의 구성으로 내륙지역의 수서곤충 무리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환경부지정 분포특이종 및 위기(EN), 준위협(NT), 취약(VU) 종으로 적색목록 범주에 포함되어있는 동쪽애물방개(Cybister lewisianus), 투구물땡땡이(Helophorus auriculatus), 단발날도래(Agrypnia pagetana), 각시물자라(Diplonychus esakii) 4종의 서식처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국외반출승인종인 새노란실잠자리(Ceriagrion auranticum)와 작은등줄실잠자리(Paracercion melanotum) 2종,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북방아시아실잠자리(Ischnura elegans) 1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분포특이종 및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4종에 대해서는 환경부 전국자연환경조사(2006년~2012년) 자료를 포함하여 국내 전국 분포지도를 작성하였다.

원주천의 어류군집을 이용한 생태적 건강성 평가 연구 (Study on the Evaluation of Ecological Health by using Fish Communities in the Wonju Stream, Korea)

  • 박현경;최준길;원경호;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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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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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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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천의 현재의 어류상을 파악하고,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통하여 하천 건강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현지조사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4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9과 27종 5,201개체가 출현하였으며, 피라미(Zacco platypus)가 우점하고, 돌고기(Pungtungia herzi)가 아우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은 총 8종으로 고유종 빈도는 16.54%로 분석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평균 우점도지수는 0.72 (${\pm}0.10$), 다양도지수는 1.37 (${\pm}0.32$), 균등도지수 0.61 (${\pm}0.13$), 풍부도지수 1.70 (${\pm}0.23$)으로 분석되었다. 내성도 길드 분석 결과 중간종의 개체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섭식도 길드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잡식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분포하였다. 물리적 서식지 평가지수(QHEI) 분석결과 평균 121.2(${\pm}23.4$)로 양호한 서식처 환경을 나타냈으며, 어류평가지수(FAI)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A~B등급으로 하천건강성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FAI와 다양한 항목 간의 상관성 분석결과 QHEI, 잡식종, 충식종, 중간종, 민감종, 우점도, 다양도, 균등도, 풍부도는 통계적으로 높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간월호 수계와 부남호 수계 일대의 어류상 비교 (Comparison of Fish Fauna in Lake Ganwol and Lake Bunam Watersheds)

  • 이충렬;전병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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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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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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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간월호와 부남호 수계에 서식하는 어류에 대한 조사가 2008년 4월부터 10월까지 25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총 5목 10과 32종으로써, 이 중에 1차 담수어류가 전체 어류의 84.4%를 나타내었다. 한편 본 조사 구역에서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우점종으로는 Z. platypus (28.0%)였고, 아우점종은 H. eigenmanni (24.3%)였으며, 그 외 C. auratus (19.3%)와 P. parva (10.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출현하는 어류를 호수별로 비교해 보면, 간월호 수계에서는 모두 4목 10과 26속 30종이 확인되었는데, 이들 중에 우점종으로는 Z. platypus (36.6%)였고, 아우점종은 P. parva (15.7%)인데 반해, 부남호 수계에서 5목 9과 17속 19종으로써 이 중에 H. eigenmanni (35.2%)가 우점종이었고, 아우점종은 C. auratus (30.4%)였다. 우리나라의 고유어종은 A. chankaensis, A. springeri, M. yaluensis, S. gracilis majimae, H. eigenmanni, O. platycephala, O. interrupta, P. koreanus 등의 8종이었고, 외래 도입어종은 M. salmoides가 확인되었다. 조사 구역에서 출현한 어류 군집의 생태 지수값은 각 조사 지점 간에 서로 유사하였고, 어류의 종 출현의 지점별 유사도는 연중 물 흐름이 있는 와룡천과 도당천 집단과 그 외 간월호와 부남호의 비유수성 수계 지역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따라서 간월호와 부남호 수계에서 출현하는 어류상과 어류군집 구조는 두 호수 사이에서도 약간 차이가 있었고, 또한 동일 수계에서도 서식처의 환경 요인에 따라서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청미천 구하도 복원 설계를 위한 하도형성유량 산정 (Evaluation of Channel-forming Discharge for the Abandoned Channel Restoration Design of Cheongmi Stream)

  • 지운;강준구;여운광;한승원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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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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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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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구하도 및 폐천복원은 하천에서의 이수와 치수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환경 및 생태 서식처 기능을 강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 중 하나이며 이러한 구하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주수로와의 하도 안정성을 고려하여 횡단면 형태를 결정하고 하도선형을 설계하게 된다. 이러한 하도설계시 기준이 되는 유량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기준유량을 하도형성유량 또는 지배유량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하도형성유량을 산정하는 방법으로는 만제유량, 특정 재현기간별 유량, 유효유량을 계산하여 결정하는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하도 복원 사업이 시행되는 청미천 구간에 대해 만제유량, 특정 재현기간별 유량, 유효유량을 산정하여 상호 관계를 분석하고 과거의 하상변동 특성 자료와 비교하여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청미천 구하도 복원구간의 만제유량은 HEC-RAS 자료를 이용하여 만제수위에 해당되는 유량으로 산정하였으며 488 $m^3/s$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1.5년과 2년 빈도 사이의 유량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사량 자료와 과거 일유량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된 유효유량은 만제유량보다 큰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측량자료 분석에 의하면 청미천의 대상구간 하도는 1994년에 비해 2008년 현재 하도가 침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효유량을 소통시킬 수 있는 형태로 하도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곧 하천이 안정한 상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주댐 예정지를 중심으로 한 내성천의 어류상과 군집구조의 변화 (Change of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in the Naeseong Stream around the Planned Yeongju Dam)

  • 강영훈;김상기;홍기붕;김한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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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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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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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7년 4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영주댐 예정지를 중심으로 내성천 수계의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이 확인된 어류는 10과 25속 27종이었다. 채집된 어류 가운데 잉어과 어류가 17종(63.0%)으로 가장 많았고,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2종(7.4%)이었다. 한국고유종은 5과 10종으로 전체 출현종의 37.0%를 차지하였으며, 출현종 중에서 우점종은 피라미(43.17%), 아우점종은 참갈겨니(15.75%)였다. 국내 다른 수계 또는 외래 이입종은 끄리, 대농갱이, 배스(상대풍부도 11.1%)였다. 1990년대 중반까지 참갈겨니는 전 유역에서 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나 본 조사에서는 아우점종으로 개체군이 감소하였고, 하류역에서는 서식하지 않아 분포역이 축소되였다. 그에 반해 피라미는 최상류를 제외한 전유역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흰수마자는 하상이 주로 모래로 된 본류부의 전 유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의 어류군집을 분석한 결과 종다양도, 균등도 및 우점도지수는 각각 0.881, 0.615 및 0.230으로 나타났다. 하폭 및 유수량이 많고 다양한 서식처를 가지는 본류부의 종다양도가 0.829로 0.735의 지류부보다 높게 나타났다.

울산 대곡천 암각화 유적지 일대의 참나무림 다양성과 분포 특성 (Oak Forests of the Daegok-cheon Petroglyphs Area in Ulsan, South Korea)

  • 이경연;김종원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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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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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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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반도 동남단의 울산 대곡천 협곡에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선사유적지인 천전리-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본 연구는 선사인의 식량자원이 되는 도토리에 착목하여 대곡천 협곡에 잔존하는 참나무림의 다양성과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참나무림의 상관형에 따라 그 종조성과 서식처 대응성에 대하여 Z.-M. 방법으로 현장 식생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93분류군(64과 129속)으로 이루어진 20개의 식생조사표가 획득되었고, 식물사회학적 군락분류와 생태식물상 분석이 이루어졌다. 참나무림은 조사 면적의 36.9% ($513,374m^2$)를 차지하고, 그 99% ($507,677m^2$)는 굴참나무와 졸참나무 우점림이었다. 대곡천 지역식생은 굴피나무와 사람주나무의 높은 상대기여도가 특징이며, 토지적 (edaphic) 자연식생의 내건성 (耐乾性), 호온성 (好溫性)의 참나무림 식생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곡천 협곡 일대는 풍부한 도토리 생산 여건의 식생자원, 수자원, 온난한 난온대 기후환경의 선사인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생태역(ecoregion)인 것으로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