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측소와는 하악 대구치 발달구의 말단에 나타나는 강한 점상의 함몰된 구조이다. 협측소와 결함은 협측소와가 상아질까지 침범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콘빔 컴퓨터 단층촬영(CBCT)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하악 제1대구치 및 제2 대구치에서 협측소와 및 협측소와 결함의 발생 빈도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국 소아청소년 417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CBCT 영상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협측소와의 발현율은 29.1%로 보고되었다. 제4급 협측소와에 해당하는 협측소와 결함의 유병률은 총 7.9%였다. 협측소와는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협측소와의 빈도에 대해 가장 큰 표본 크기를 사용하여 시행한 포괄적인 연구이며, CBCT를 이용한 최초의 연구였다. 또한 협측소와 결함을 최초로 정의 내리고자 하였다.
제1대구치는 막중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이전에 건강을 상실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이전에 치수치료를 받게 된 제1대구치의 우식 및 수복 상태와 분포를 파악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최근 5년간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수치료를 받은 18세 이하 106명 환자의 135개 제1대구치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평균 연령은 11.9세(남 11.5세, 여 12.5세)였고 유의한 성차를 보였으며(p<0.05), 악별로는 상악 47개, 하악 88개로 하악 치아가 더 많았다. 2. 치수 치료 전 치료 기왕력이 없는 치아는 74개, 치수 또는 수복 치료를 받은 치아는 61개였다. 그 중 재치수치료를 받게 된 경우는 22개로 치수절제술-치수절단술의 순이었으며, 단순 수복치료를 받았던 치아는 39개로 복합레진-아말감-GI-인레이-수복물 탈락 후 미치료-열구전색 및 주조 전장관의 순이었다. 3. 병소 위치가 분류 가능한 73개의 병소 중에서는 근심면 병소가 22개, 교합면 혹은 협설면 병소 39개, 원심면 병소가 12개를 차지하였다.
소아치과 임상에서 정중 과잉치는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치아의 발육이상이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인접 치아가 선천 결손된 경우에는 배열상에 국소적으로 여러 문제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동일 개체에서 과잉치와 선천 결손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를 'hypo-hyperodontia' 또는 'oligo-pleiodontia'라고 부른다. 발생학적으로는 반대 현상인 이 두 가지 치아이상이 병발된 증례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소수의 증례보고가 발표된 바 있다. 본 고에서는 정중 과잉치를 가지고 있는 환아 중에서 치아의 선천 결손이 나타난 발생양상을 조사하고, 치아의 선천 결손에 관한 기존의 역학 자료와 비교해 보았다. 지난 3년간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과잉치 발거를 주소로 내원한 $5{\sim}12$세 아동 310명 (남아 247명, 여아 6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파노라마사진을 통하여 제 3대구치를 제외한 선천 결손치의 분포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중 과잉치를 가진 증례 중 치아의 선천 결손 발생빈도는, 남자 247명중 39명(15.8%), 여자 63명중 14명(22.2%)으로, 전체적으로는 310명중 53명(17.1%)이었다. 2. 치아별 선천 결손의 분포는 상악 측절치와 하악 제 2소구치에서 각각 22.7%, 상악 제 2소구치 17.3%, 하악 측절치 16.0%로 나타났다. 상하악의 분포는 상악에서 49.3%, 하악에서 50.7%로 나타났고, 통계학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없었다. 3. 결손치의 갯수는 1개인 경우가 67.9%, 2개인 경우가 22.7%, 3개인 경우가 9.4%로 나타났다.
부산 시내에 소재하는 1곳의 치과의원에 영구치 발치를 위해 내원한 1,119명의 환자의 1,878개 치아를 대상으로, 발거원인 비중 및 발거연령을 조사한 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발거된 영구치아의 발거원인으로는 치아우식증 25.9%, 치주병 56.5%로 나타났다. 2. 30대 전에는 치아우식증에 의한 발거가 치주병에 의한 발거보다 많았으며, 30대 이후부터는 치주질환에 의한 발거가 치아우식증에 의한 발거보다 많았다. 3. 영구치의 발거빈도를 비교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상악이 하악보다 발거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4. 가장 많이 발거하는 치아는 제3대구치로 주로 지치주위염 및 맹출 장애로 발거되었다. 5. 치아 중에서 하악 견치가 가장 오래 생존하였으며, 제3대구치를 제외하고 하악 제1대구치가 가장 먼저 발거하였다. 이런 결과는 구강건강의 최대 파괴현상인 치아의 발거원인과 발거연령을 분석하여 구강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초자료로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The author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through the studies on 1012 roentgenograms of lower third molar regions of Korean female; 1. The rate of presence of lower third molars was 78.9 percent. 2. The period that crowns of lower third molars become completed was 16.1 years. 3. The period that completion of apices of lower third molars become completed was over 27 years.
이 연구의 목적은 함치성 낭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특성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였다. I, II, III군으로 나누었으며 첫 번째 I군은 함치성 낭에 이환된 부위가 유치 하방의 계승 영구치인 군이며, II군는 이환부위가 영구 대구치 부위인 군이며, III군은 이환부위가 상악 전치부의 과잉치인 경우로 나누었다. 저자는 I군의 49증례와 II군의 36증례, III군의 15증례들에 대하여 이들의 병록지와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 기초하여 임상적 및 방사선적 특성을 비교,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유치 하방의 영구 계승치를 포함하는 I 군이 49증례로 가장 많았고, II군과 III군이 각각 36증례, 15증례였다. 2. 함치성 낭은 전체적으로 10대에 가장 호발하였으며, 계승치군인 I군에서는 10대 이전과 초반에 87.8%, 대구치 군과 과잉치 군인 II군과 III군에서는 이보다 늦은 시기에 호발하였다. 3. 남자가 여자보다 2.5배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4. 환자의 내원 동기는 종창이 50%로 가장 많았고, 정기 검진 (32%), 동통(9%) 순이었다. 5. 낭의 유형은 I군에서 lateral type이 71.4%로 많았고, II군과 III군에서는 central type이 각각 94.4%, 100%로 많았다. 6. 병소의 크기는 I군에서는 2치관 크기가 II군에서는 1치관 크기가, III군에서는 4치관 크기 이상이 많았다. 7. 이환된 치아의 대부분은 변위를 보였고 변위된 치아의 일부에서 치근 발육이 지연되거나 치근 만곡 경 향을 보였다. 8. 낭의 성장에 의한 치조골 반응은 I군에서는 협측골 팽창(67.3%)이 많았고, II군에서는 골팽창이 일어나지 않은 경우(66.7%)가 많았으며, III군에서는 구개측 골팽창(60.0%)이 많았다. 9. 낭에 포함되는 치아로는 하악 제 3대구치가 31%로 가장 많았고 하악 제 2소구치 (30%), 상악 전치부 과잉치 (15%), 상악 견치 (8%), 하악 제 1소구치 (5%) 순이었다. 10. I군에서 추정되는 낭의 발생 원인으로는 치수절단술을 받은 유치가 59.2%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심한 우식 및 치료 받지 않은 외상 병력등 기타 가능한 원인들이 있었다. 11.함치성 낭의 치료법으로는 I군의 경우 61.2%에서 조대술이 시행되었고, II군과 III군의 경우 61.1%, 80.0%에서 적출술이 시행되었다.
이 연구는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소아치과에 내원한 7~15세 사이 아동 중,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을 촬영한 3302명을 대상으로 하여 치아결손증의 유병률 및 선천적 결손치의 분포에 대해 분석하기 위함이었다. 치아결손증의 유병률은 남자(5.9%)가 여자(4.7%)보다 약간 높게 나왔으며, 남자에서 평균 선천적 결손치 수는 3.58개, 여자는 2.43개였다. 평균 선천적 결손치 수는 상악보다 하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비율을 보였고(p < 0.05), 좌측과 우측치열간의 선천적 결손치 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 > 0.05). 선천적 결손치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부위는 하악 제2소구치였으며 반대로 선천적 결손치가 가장 적게 분포하는 부위는 상 하악 제1대구치, 상악 중절치였다. 치아결손증 환자들에서 선천적 결손치의 악궁 내 대칭성 혹은 악궁 간 대칭성은 80.3%로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임상의에게 선천적 결손치의 수와 위치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바람직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인 남.녀 6세에서 17세 사이의 악안면 성장과 발육에 관한 준종단적 연구의 일부로 시행되었으며 3년간에 걸쳐 남.녀 아동 736명을 대상으로 치열궁의 성장변화를 관찰하고자 치아의 근원심 폭경, 견치간 폭경, 구치간 폭경, 견치 치열궁 장경, 구치 치열궁 장경 그리고 치열궁 주위경을 측정하여 연령별, 성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도표로 표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치아의 근원심 폭경 측정에서 상악은 중절치, 제2대구치, 하악은 견치, 제2대구치에서 남.녀 성차이를 인정 할 수 있었다. 2. 견치간 폭경은 11세까지 완만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3. 구치간 폭경은 상악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그 양상은 9세에서 14세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하악에서는 9세까지는 다양한 변화를 보이며 이후 14세까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 견치 치열궁 장경은 상악에서는 13세까지, 하악에서는 11세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5. 구치 치열궁 장경은 남자에서는 10세, 여자에서는 9세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변화는 상악에서 더 뚜렸하게 나타났다. 이후 상하악 모두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상악에서는 15세, 하악에서는 12세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6. 치열궁 주위경은 상.하악 모두 10세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 양상은 상악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에 10세와 14세 사이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 양상은 하악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치아의 선천성 결손은 치배의 발육이 시작되지 못하여 치아의 증식, 분화가 일어나지 못함으로서 발생하는 흔한 치아의 발육 이상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선천성 결손치의 발생률, 결손치의 수, 발생부위와 결손치 환자에게서 나타난 다른 치아이상의 발생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6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전북대학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파노라마를 촬영한 1,520명의 환자(2.9$\sim$17세)를 대상으로 제 3 대구치를 제외한 선천성 결손치의 분포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1,520명 중 총 8.88%에서 결손치가 관찰되었으며, 남자가 9.05%,여자가 8.64%에서 결손치가 관찰되었다. 2.총 350개의 영구 결손치 중 하악 제 2소구치가 22.3%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하악 측절치, 상악 제 2소구치 하악 중절치, 상악 측절치 순이었다. 또한 총 18개의 유치 결손치 중 하악 유측절치가 가장 높은 발생률(50%)을 보였다. 3. 1개의 영구치 결손치를 가지는 환자는 43.3%, 2개는 34.3% 3개는 6.7%, 4개는 1.5%, 5개는 3.7% 6개 이상은 10.4%이었다. 또한 유치 결손치의 수는 1개는 86.7%, 2개는 13.3%이었다. 4. 결손치가 있는 환자 중 과잉치를 가지는 환자는 18명(13.3%)이 있었으며, 왜소치, 이소맹출, 융합치 등의 치아이상을 지닌 환자도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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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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