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대표적인 사이버 공격 방법이 악성코드를 사용한 공격 형태이며, 이에 대한 피해사례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기존 탐지방법의 한계점을 분석하여 개선할 수 있는 증상 기반의 탐지방법과 상태 전이 개념을 도입한 시나리오 기반의 공격징후 탐지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2018년 전남 고흥군에서 발생한 유자나무의 집단 고사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 원인 조사를 위해 고흥군 풍양면에 있는 18개 유자 과수원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조사를 수행한 결과 과수원별 고사증상을 보인 나무의 비율은 평균 43.6%(7.5%~100% 피해율), 증상을 보인 나무 중 56.5%는 나무 전체가 완전 고사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 증상을 보인 대부분의 유자나무에서는 동해의 전형적인 증상인 표피 안 형성층과 목부의 갈변, 잎눈과 꽃눈의 무 발아, 가지나 줄기에 쪼개짐 증상 등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기상 조건과 유자나무의 고사 증상이 연관 되어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고흥지역의 과거 기상 자료를 분석하였다. 2017년 1월과 2월 고흥지역의 일평균 기온은 $-10^{\circ}C$ 이상이었으나, 2018년의 동 기간에는 $-10^{\circ}C$ 아래로 떨어진 날이 7일이나 되었다. 특히 2018년에는 1월과 2월에 유자의 내한성을 훨씬 넘어선 극최저기온(각각 $-12.6^{\circ}C$와 $-11.5^{\circ}C$)이 관측되었다. 또한 그해 3월 중순과 4월 초에 일 최저기온이 $13^{\circ}C$로 상승한 이상고온 직후 급격히 기온이 $0^{\circ}C$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2018년 겨울철에 기록적인 극최저기온과 이상고온에 이은 급격한 기온의 저하로 인한 동해가 고흥지역에 대발생한 고사증상의 주요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지난 호의 소나무류 가지마름성 병해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소나무류 잎마름성 병해를 소개한다. 소나무의 잎에서 나타나는 잎마름성 병해는 증상과 원인이 다양하여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수목의 이상 증상은 기본적으로 1) 비기생성(생리적, 비점염성) 원인, 2) 기생성(생물적, 전염성)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진단 결과에 따라 수목의 재배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여야 할 문제인가(비기생성 원인), 또는 약제를 사용하여야 할 것인가(기생성 원인)를 먼저 결정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피해 원인이 물, 온도, 제초제 등 비기생성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재배환경의 개선 또는 원인 제거만으로도 충분히 나무를 회복시킬 수 있고, 병원균에 의한 것이라면 정확한 병명 진단 후에 적용 약제를 적절한 시기에 살포하여 불필요한 농약의 사용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목의 잎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상 증상은 다음과 같이 비기생성 원인과 기생성 원인을 포함하여 크게 세 가지로 구별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진단 요령과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인공산성비 처리가 백합나무 묘목의 잎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pH 5.6, 4.9, 3.9, 2.9로 구분된 산성비를 일정기간 처리하여 엽록소 함량, 엽피해율 및 가시적 피해증상을 조사한 결과, 엽록소 함량의 경우, pH 수준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pH 수준별 순차적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고 인공산성비 처리가 지속됨에 따른 엽록소함량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엽록소 함량은 세 가지 토양에서 모두 pH 2.9처리구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엽피해율은 인공산성비 처리 초기시점에 급격한 피해를 보이다가 지속적으로 피해가 나타났다. 또한, pH 수준이 낮아짐으로써 엽피해율도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가시적 피해증상으로는 기형잎, 갈변현상, 괴사반점 형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인공산성비 처리는 백합나무 묘목의 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작용 및 물리적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 가로수 및 용재수로 보급 중에 있는 백합나무에 대하여 산성비에 의해 예상되는 내외부 생리적 반응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부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식사를 어떻게 하는가는 금연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연을 하면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금단증상이나 흡연욕구가 절반이나 줄어든다는 사례들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채와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ㆍC, 섬유소 등에 암 방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기름진 음식이나 술 등은 흡연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증폭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가축에서 질병을 전파시키는 모기가 5월부터 나타나 활동기간이 연장되면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예방접종 등 사전방역대책이 필요하다.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으로는 2010년 전북, 전남 및 경남지방에서 한우와 젖소가 일어나지 못하는 기립불능증 증상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소 유행열, 아까바네병, 아이노바이러스 감염증, 츄잔병과 이바라기병 등이 있고, 돼지에서 발생하는 일본뇌염이 있다.
세균성 질병에 대한 우려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경감되기 마련인데 왜 난 데 없는 가금티푸스를 거론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최근 양계농가들 중 가금티푸스로 인해 생산성에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풍문(風聞)이 심심치 않게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가금티푸스에 대한 원인 및 대책에 대해 기술하게 되었다. 가금티푸스의 일반적인 임상증상 등에 대해서는 이미 원고들을 통하여 거론된 바 있으므로 작금(昨今)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 이유들을 중심으로 본고를 전개하고자 한다. 실제로 최근 축산관련 신문에도’‘지난 겨울부터 전국적으로 가금티푸스가 만연, 양계농장에 가금티푸스 경계령이 떨어졌다.’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처럼 가금티푸스에 대한 심각한 보도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분명 피해를 봤거나 보고 있는 농장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가금티푸스에 효과가 증명된 백신을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3~4개 백신회사의 제품을 농장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1992년 국내에 가금티푸스가 최초 발생하여 수년간 전국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데 그런 상황보다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금티푸스가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금티푸스는 근절하기 어려운 질병은 아니지만 결코 소홀히 여겨질 질병은 아니다. 근절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던 가금티푸스가 다시 전국적으로 많든 적든 발병이 이어지는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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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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