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피부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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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오른쪽 어깨 부위에 발생한 거대 편평세포암에 대해 피부이식술로 치험한 증례보고 (Application of a Split-thickness Skin Graft after the Removal of Huge Cutaneous Squamous Cell Carcinoma on the Right Lower Posterior Neck and Right Shoulder: Case Report)

  • 김종찬;홍인표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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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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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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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거대한 피부편평세포암은 드문 피부 종양이다. 편평세포암은 모든 피부 악성 종양 중 20%을 차지한다. 피부편평세포암은 주로 햇빛의 노출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때때로 피하층을 침범을 하는 경향이 있다. 편평세포암이 흔한 종양인 것과는 다르게, 5cm 이상의 거대 편평세포암은 보고된 바가 드물다. 이에 저자는 경부에 발생한 $14.5cm{\times}11.5cm{\times}9.5cm$ 크기의 거대한 피부편평세포암을 피부이식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이에 대해서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인체 피부세포의 공동배양계를 이용한 멜라닌 생합성 조절물질의 검색 (Evaluation of Natural Extracts for Their Anti-melanogenicity)

  • 김문정;장동일;신의석;이진선;노민수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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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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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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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Keratinocyte 는 피부 표피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포간 신호전달물질 cytokine을 생성분비함으로써 주위의 다른 피부세포의 활성 및 분화능력을 조절한다. 특히 melanocyte 한 세포는 keratinocyte 30 여 세포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활발한 신호 전달을 통하여 피부생리의 동적평형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피부에서와 유사한 조건에서 keratinocyte 의 세포의 배출 신호물질인 cytokine 의 변화를 유도하는 물질이 melanocyte 의 피부색소형성과정에 기여하는 바를 평가하기위하여 keratinocyte-melanocyte 의 공동배양계 실험조건과 아울러, UVB 조사에 의해 keratinocyte 로부터 유리되는 물질이 melanocyte를 자극하여 melanin 생합성 유도를 촉진하는 기본 실험 System 을 확립하였고, 가능성있는 친연추출물 원료, 즉, 신이, 강황등의 melanin 생합성 억제능을 본 공동배양계에서 1차 평가한 후 소규모 임상실험에서 미백효능을 최종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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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성 T 세포 림프종의 병기 설정시 F-18 FDG PET/CT의 유용성 (Usefulness of F-18 FDG PET/CT in Staging of Peripheral T Cell Lymphoma)

  • 강윤희;임석태;김동욱;정환정;손명희;임창열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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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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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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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F-18 FDG PET/CT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병기를 결정하는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인다. 그러나 말초성 T 세포 림프종 환자를 평가하는데 있어 F-18 FDG PET/CT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따라서 말초성 T세포 림프종, 특히 지연성 피부 T세포 림프종 환자에서의 F-18 FDG PET/CT의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조직검사를 통해 지연성 피부 T세포 림프종과 비피부성 T세포 림프종으로 진단 후 병기결정을 위하여 F-18 FDG PET-ET를 시행받은 25명의 환자(남:여=17:8, 나이 $53.7{\pm}14.8$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PET/CT에서 모든 비정상 병변의 최대 표준섭취계수(p-SUV)를 측정하고 피부 병변과 비피부 병변으로 구분하여 섭취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총 25명의 환자 중 6명은 피부성 T세포 림프종(피부 T세포 림프종 5명, 림프종양 구진증 1명)이었고, 19명은 비피부성 T세포 림프종(상세불명의 말초성 T세포 림프종 10명,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 3명, 장 병변 T 세포 림프종 2명, 피하지방층염양 T세포 림프종 1명, 이형성 거대세포 림프종 3명)이었다. 조직학적으로 지연 피부성 T 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된 피부 병변에서 6명의 환자 모두 의미있는 FDG 섭취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피부성 T 세포 림프종을 가진 2명의 환자는 림프종 침범으로 생각되는 비피부성 병변(림프절)이 CT에서 보였고 이 병변들에 FDG 섭취 증가 양상을 보였다.(p-SUV=$4.26{\pm}0.37$). 비피부성 T 세포 림프종 환자에서는 CT에서 관찰된 모든 림프종 병변에 FDG 섭취 증가 양상을 보였다(p-SUV=$8.52{\pm}5.00)$. 이와 같이 말초성 T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피부 병변과 비피부성 병변 사이의 FDG 섭취 정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결론: PET/CT는 지연성 피부 T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피부 병변을 평가하는 데는 제한점을 갖는다. 그러나 피부 T세포 림프종과 비피부성 T세포 림프종 모두에서 비피부성 병변을 평가하여 병기 결정하는 데는 PET/CT가 유용하였다.

3-Amino Propane Phosphoric Acid (3-APPA) : 새로운 피부 노화 억제 물질 (3-Amino Propane Phosphoric Acid (3-APPA) : A Novel Anti-Aging Substance)

  • 조윤기;변영훈;선보경;황재성;이보섭;김종일
    • 대한화장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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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화장품학회 1996년도 4차 심포지움(Skin Biology 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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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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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새로운 노화방지 물질로 개발한 3-APPA가 노화에 의해 야기되는 여러 변화들, 특히 세포 증식, 유전자 수준 및 단백질 수준에서의 collagen의 생합성 변화,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이용한 collagen 생합성의 변화등을 세포배양 및 동물실험을 통하여 측정하였다. MTT assay를 이용한 인체 피부 섬유아세포의 증식 실험에서 3-APPA는 무처치군에 비교해서 최고 2배의 섬유아세포 증식 효능을 나타내었으며, $^3$[H]-proline incorporation 방법을 이용한 단층세포 배양 및 3차원 dermal equivalent 섬유아세포 배양에서 무처치군 및 vitamin C 처리군에 비해 최고 1.5배의 collagen 생합성 증가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type I alpha-procollagen mRNA expression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E 염색을 이용한 hairless mice의 피부에 대한 형태학적 변화 및 type I pM procollagen antibody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에서, 3-APPA는 collagen 생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3-APPA는 섬유아세포 배양 및 hairless mouse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 섬유아세포 증식을 촉진시키며 collagen 생합성을 증가시켜 피부노화를 억제 할 수 있는 물질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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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M을 이용한 얼굴과 하박내측 각질세포 표면 특성 비교연구 (Study on the Surface Properties of Corneocyte between Face and Forearm Using Atomic Force microscopy (AFM))

  • 장민열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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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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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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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얼굴과 하박내측의 피부는 경피수분손실량(TEWL), 피부 수분량, 탄력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전 연구 결과에서 얼굴피부와 하박내측 피부는 수화(hydrating) 과정에 따른 탄력특성의 차이를 보여 주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체부위에 따른 피부특성 차이는 각 신체부위를 구성하고 있는 각질세포 특성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atomic force microscopy (AFM)을 이용하여 각질세포 표면 특성을 비교 연구하였다. 각질세포 표면의 거칠기(roughness)와 villus-like projections (VPs)을 이용하여 비교 평가 하였다. 더 나아가 얼굴피부, 하박내측, 입술 피부의 각질세포 표면을 정성적으로 비교해 보았다. 각질세포는 8명의 피험자의 얼굴과 하박내측 피부에서 tape-stripping을 이용하여 채취하여, AFM을 이용하여 40 ㎛ × 40 ㎛ 크기로 각질세포의 아랫면 표면 특성(bottom surface of corneocyte)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얼굴 각질세포 아랫면 표면 거칠기는 388.34 ± 86.189 nm이었고, 하박내측 각질세포 아랫면 표면 거칠기는 662.27 ± 224.257 nm로 하박내측 각질세포가 얼굴 각질세포보다 더 거친 표면 특성임을 확인하였다(p < 0.001). 관찰된 VPs의 양을 비교해보면, 입술 각질세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얼굴 각질세포이며, 하박내측 각질세포는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때, 각질세포 표면 특성이 얼굴과 하박내측 피부 사이에 보이는 특성 차이에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VPs는 부위별 피부 특성 연구에 유용한 parameter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AFM은 각질세포 표면의 미세한 구조적 차이를 비교 연구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기임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조금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된다면 각질세포에 대한 새로운 화장품 효능 평가법이 개발될 것으로 사료된다.

Cordycepin에 의한 피부 섬유아세포 세포노쇠화 개선효과 (Suppression of Cellular Senescence by Cordycepin in Replicative Aged Human Dermal Fibroblasts)

  • 김효진;이소영;김도형;진무현;노석선;김형민;최인화;이명수;이상화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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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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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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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포 노쇠화(cell senescence)는 나이 듦에 따른 내인성 노화 및 질병들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세포의 노화인자 발현, 세포분열 정지 등의 현상으로 일컬어진다. 피부세포의 경우, 노화 및 외부요인으로 인한 세포 노쇠화가 일어나 세포분열의 정지 및 기능 이상이 관찰되며 이는 피부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cordycepin을 이용하여 노화된 피부세포의 세포 노쇠화 억제 및 기능 향상을 유도하여 피부노화 개선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사람에서 유래한 섬유아세포를 이용하여 세포의 ${\beta}$-galactosidase 활성 세포염색 결과, 많은 계대의 세포에서 발현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알려진 cordycepin을 많은 계대의 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beta}$-galactosidase 활성이 확연히 떨어짐을 확인하였고 무혈청 배지 조건에서 많은 계대 세포의 증식 및 생존율을 높이는 결과를 보였으며 세포 노쇠화와 많은 연관성이 대두되고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관련 실험을 진행한 결과, 높은 ROS억제능이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노화된 사람 피부 섬유아세포에서의 cordycepin의 세포 노화 개선능을 알 수 있었으며, 피부 항노화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천연물로부터의 항노화소재 개발: Triterpenoid계 식물성분인 Oleanolic acid의 항노화 효과

  • 남개원;이소희;김승훈;김수현;성대석;김수남;이병곤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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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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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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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반적인 피부세포의 생리적 지능 자하로 인한 자연노화와 더불어, 여러 피부 스트레스 요인들이 다양하게 작용하여 발생하는 외인성노화를 방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항노화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예로부터 항염활성이 있다고 알려진 oleanolic acid(OA)를 포함한 ursolic acid(UA), betulin, betulinic acid(BA) 등의 triterpenoids가 어떻게 피부에서의 항노화 활성을 나타내는지를 알아보았다. 시험 결과, OA는 자외선에 의한 각질형성세포에서의 PGE$_2$ 생성과 섬유아세포(NHF)에 의한 matrix metalloproteinase-1(MMP-1) 분비를 억제하였다. 그리고, NHF의 procollagen 생성을 촉진하였으며, 이런 procollagen 생성촉진활성이 in vivo에서도 발현되는 것을 무모생쥐의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또한 OA는 각질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여 표피세포로 하여금 세라마이므와 필라그린 생성을 증가시키도록 하는 작용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실험한 UA, betulin, BA 들은 비록, betulin, BA의 경우 세포 독성이 다른 물질 들에 비해 높았고, UA가 각질세포의 분화를 오히려 억제하는 양상을 보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기능은 OA와 유사하였다. 피부세포보호작용과 진피 기질물질에 대한 작용, 그리고, 표피의 장벽기능과 보습기능에 대해 시험한 본 연구는, 식물성분인 triterpenoids가 피부를 위한 항노화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중에서도 OA가 보다 우수한 항노화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피부 섬유모세포 노화에 따른 세포집락 크기의 분포 (Colony Size Distributions according to in vitro Aging in Human Skin Fibroblasts)

  • 김준상;김재성;조문준;박정규;백태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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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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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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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유방암 환자의 피부 섬유모세포를 이용한 in vitro 배양 실험을 통하여 16 세포집락 비율 분포의 변화를 관찰하여 16 세포집락 비율과 in vitro 세포 노화 및 섬유모세포 공여자의 in vivo 연령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유방암 수술을 받은 3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유방부위 피부를 본 실험대상으로 사용하였다. 각 환자의 유방부위 피부로부터 얻은 피부 섬유모세포 표본의 명칭을 C1, C2, C3a 및 C3b로 분류하였으며 각 표본 공여자의 연령은 C1이 44세, C2는 54세, 그리고 C3a 및 C3b는 동일한 공여자로서 연령은 55세였다. 피부 섬유모세포의 단일세포 부유액은 일차조직 배양법으로 얻었으며 100 개의 세포들을 100m1 의 조직배양 flask에 분주 후 37$^{\circ}C$에서 2주 동안 배양하였다. 5개의 flask에서 배양한 피부 섬유모세포의 16 세포집락 비율을 알기 위하여 crystal violet으로 염색한 후 10 배율의 입체현미경을 이용하여 16개 세포 이상으로 구성된 세포집락수를 1개 이상으로 구성된 세포 집락수로 나눈 수치를 16 세포집락 비율로 나타내었으며 각각 5개의 flask에서 얻어진 16 세포집락 비율 평균치를 각 계대배양에 대한 16 세포집락 비율로 나타내었다. C1, C2의 계대배양 횟수는 각각 12회, 17회 였으며 C3a와 C3b는 14회 계대배양 하였다. 결과 : C1, C2, C3a 및 C3b 피부섬유모세포 모두에서 16 세포집락 비율이 계대배양 횟수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집단이배화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그리고 계대배양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이배화가 증가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C3a 섬유모세포의 상관계수가 0.954(P=0.0001)로서 가장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동일한 지점의 집단이배화에서 16 세포집락 비율이 고연령자인 C3a 공여자보다 저 연령자인 C1 공여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 : 사람 피부 섬유모세포의 in vitro 배양에서 계대배양 횟수의 증가에 따라 집단이배화는 증가되고, 세포 노화로 인해 16 세포집락 비율은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저연령의 피부 섬유모세포일수록 집단이배화 증가에 따른 16 세포집락 비율 감소가 고연령의 경우보다 완만하였다. 따라서 피부 섬유모세포 in vitro 배양에서 관찰되는 16 세포집락 비율은 in vitro 세포노화의 지표로서 유용하며 또한 피부 섬유모세포 공여자의 연령 평가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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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가자미 (Lymanda yokohamae) 피부계의 지지세포 및 선세포 미세구조

  • 박정준;김재원;강주찬;이정식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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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0년도 춘계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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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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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어류의 피부계는 크게 상피층과 진피층으로 구성되고, 상피층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종류와 발달정도는 종, 연령, 생활환경 그리고 이들의 생리적 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변화한다 (Henrikson and Natoltsy, 1968; Burton and Everard, 1991; Eastman and Hikida, 1991; Hertwig et al., 1992: Park et al., 1995; Lee and Kim, 1999). 본 연구는 저서 정착성 어류인 문치가자미의 피부 상피층 구성 세포들의 미세구조를 기재함으로서 추후 이들 어류의 생활환경 및 생리적 변화에 따른 피부계의 변화 양상에 관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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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의한 피부반응 (Effects of Ultraviolet Radiation on the Skin)

  • 윤재일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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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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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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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자외선이 피부에 조사되면 다양한 피부반응을 초래한다. 이러한 반응은 크게 1) 급성 반응과 2) 만성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반응으로서는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반응, 피부색이 검어지는 색소반응, 그리고 피부두께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홍반반응은 피부의 주된 세포인 각질형 세포를 비롯하여 진피세포들이 광여하여 진피혈관을 확장시키는 반응을 말한다. 홍반반응은 자외선의 파장, 광량, 피부의 조건, 환경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며 피부에는 각질형성세포가 변형된 일광화상세포가 출형한다. 홍반반응은 가장 흔한 주된 반응이나 그 기전에는 명확하지 않은 점이 아직도 많이 있다. 색소반응은 멜라닌세포가 관여하는 반응으로서 자외선 조사 후 즉시 피부가 검어지는 즉시세포침착과 수일 후 검어지는 지연색소침착으로 나눌 수 있다. 색소반응과 피부두께의 변화 등은 자외선 조사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작용의 일종이다. 자외선 조사에 의한 만성반응으로는 광노화현상과 광 발암현상을 들 수 있다. 광노화란 장기간에 걸친 광노출로 인한 피부의 노화를 말하며 생리적인 노화와는 임상적, 조직학적으로 다른 점이 많다. 자외선의 장기노출은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서 우리나라도 피부암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서의 피부암 발생빈도는 70년대에는 외래환자의 0.2% 정도였으나 80년대에는 0.4-0.8%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수명의 증가, 레져나 스포츠의 증가, 피부노출의 증가와 함께 오존층 파괴로 인하여 피부에 조사되는 자외선의 절대량의 증가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급 만성반응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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