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주로 대기질 기준을 근거로 24시간 평균 TSP(total suspended particulates), PM$_{10}$, PM$_{2.5}$를 측정하여 왔다. 대기 에어로졸의 농도나 입경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량, 기온, 상대습도, 풍향, 풍속, 혼합고 등이 12~24시간 이내의 스케일로 변한다(Shen et al., 2002). 그러므로, 대기 에어로졸의 일변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험실에서 사용되던 실시간 에어로졸 입경분포 측정기가 대기 에어로졸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으며(배귀남 등, 2003; Woo et at., 2001; Laitinen et al., 1996), 최근에는 대기 에어로졸을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중략)략)
황사의 발생과 이동은 대기미량물질의 장거리이동 현상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사계절 중 여름을 제외한 때의 주풍향이 서풍인 지역이다. 특히, 봄철에는 편서풍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봄에 몽골이나 중국북부의 사막이나 황토지대에서 불어오는 황사의 영향을 불가피하게 받게 된다. (중략)
현재의 환경문제는 국가적인 경계를 떠나서 지역적 및 범 지구적인 수준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며 경제발전속도가 빠른 지역으로서 심각한 대기오염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는 상당한 양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으며 이 지역의 풍향은 주로 서풍이기 때문에 중국의 풍하측에 위치한 한반도와 일본 등지에서는 중국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노력과 관심을 쏟고 있다. (중략)
대기 중으로 배출된 오염물질의 확산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대기의 흐름과 배출원의 특성이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대기확산 모델의 기상자료는 단일 측정기상자료를 입력자료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런 방법은 모델링 영역 전체를 동시간대에서는 같은 풍향과 같은 풍속이라고 가정하여 모델링을 수행하는 것이다. (중략)
영광 원전부지에서 미시규모 기상현상 파악, 대기확산 특성연구, 실시간 수치모델의 검증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학술목적의 야외확산실증을 수행하였다. 1996년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두차례 추적자방출 및 포집을 실시하였다. SODAR를 이용한 고공기상측정 결과 해륙풍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추적자 농도분포 분석결과 최대 농도값이 나타나는 방향이 거리에 따라 고도별 풍향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FD 모델을 WRF-Chem 모델과 결합(WRF-CFD 모델)하였고,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건물 밀집 지역에서 흐름과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 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자동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풍속, 풍향과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CO 농도를 이용하여 수치 모의 결과를 검증하였다. AWS 510 지점에서는 남풍과 남서풍 계열 바람이 측정되었고, 야간 시간 보다는 주간 시간에 높은 풍속이 측정되었다. WRF-Chem 모델은 주로 동남동풍에서 서남서풍 계열의 바람을 수치 모의하였고, 측정 풍속을 과대 모의하였다. WRF-CFD 모델이 수치 모의한 풍향은 WRF-Chem 모델 풍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측정 풍속을 상대적으로 잘 수치 모의하였다. 통계적 검증 지수에 대한 목표 값과 추천 범위를 고려하였을 때, WRF-CFD 모델이 WRF-Chem 모델에 비해 측정 풍속을 통계적으로 더 현실적으로 수치 모의하였다. WRF-Chem 모델은 측정 CO 농도를 크게 과소 모의하였고, WRF-CFD 모델은 CO 농도 예측을 개선하였다. 통계적 검증 결과를 종합한 결과, WRF-CFD 모델은 도시 지역에 복잡하게 분포한 건물과 이동 오염원을 고려함으로써 CO 농도 예측 성능을 개선하였다. 5월 22일 04시에는 AQMS가 위치한 지역에는 하강류가 존재하고, 상층으로부터 비교적 낮은 농도의 CO가 유입되면서 주변 지역에 비해 낮은 농도가 수치 모의되었다. 5월 22일 15시에는 AQMS 측정 지점에 약한 상승류가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주변보다 다소 높은 CO 농도가 나타났다. WRF-CFD 모델은 상승류에 의해 도로의 이동 오염원으로부터 배출된 CO를 AQMS 측정 고도까지 수송하여, 결과적으로, 측정 CO 농도를 잘 재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5월 22일 18시 사례는 CO 배출량 증가, 상승류 발생 지역 증가, 풍속 증가로 인한 지면 근처의 난류운동에너지 생성 증가에 따른 난류 확산 증가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높은 CO 농도가 수치 모의되었다. AQMS 지점에서는 하강류가 수치 모의되었지만, 풍상측에 형성된 고농도의 CO 밴드로 인해 WRF-CFD 모델은 측정 CO 농도를 과대 모의하였다.
터널에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의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전송 및 화재감지기의 경년시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터널 환경측정 시스템은 철도터널 중 금정터널, 솔안터널 및 서울지하철 4호선 터널 등 국내 3개의 대표 터널 현장에 설치가 되어 약 1년 이상 터널환경이 측정되었으며 안정적으로 운용되었다. 또한 서울지하철 4호선 과천선 본선터널에 설치된 2기의 개발된 터널 환경 측정시스템으로부터 측정된 결과를 분석하였다. 개발된 터널 환경측정 시스템은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여 터널 환경을 24시간 연속으로 안전적으로 분석가능하며 터널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해안지방의 염분 누적오손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등가염분부착밀도(ESDD : Equivalent Salt Deposit Density) 측정장치를 국내 112 곳을 선정하여 설치하였다. 해안에서 500m 지점에 풍향, 풍속계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바람에 의한 영향을 분석하였다. 2005년 10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측정한 결과 고창은 해안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최대 D 등급, 2,000m 지점은 B등급까지 오손되었으며, 포항 호미곳은 D등급까지 오손되었다. 분석결과 동해안의 오손특성은 타 지역보다 해안에 가까울수록 부착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서해안보다는 오손정도가 낮고 남해안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화력발전소의 옥외 저탄장은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로 인하여 국내외적으로 옥내 저탄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옥내 저탄장의 경우 실내의 석탄 비산과 유해가스의 발생이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옥내 저탄장 내부를 외기의 풍속 및 풍향에 따른 내부 유동장 특성과 환기량을 분석하여 환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옥내 저탄장 내부에서의 실제 유동 측정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CFD 해석을 수행하였다. 외기 풍향이 동풍일 때 풍속이 6 m/s인 경우와 2 m/s인 경우를 비교해본 결과는 6 m/s일 때 Monitor louver로 배출되는 유속이 2 m/s일 때보다 빠르며 재순환 영역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외기 풍향이 서풍일 경우에도 동풍과 경향이 비슷함을 확인하였다. 풍속에 따른 환기량을 확인한 결과는 풍속이 6 m/s인 경우에는 환기 횟수는 13.1회, 2 m/s인 경우에는 4.4회의 환기가 가능하다. 풍속이 2 m/s인 경우에 일반 공장의 시간당 필요 환기 횟수에 미치지 못하여 다소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풍력 자원 측정용 Pole에 설치된 풍속계가 mast에 의한 후류와 풍속계 설치시 기울어짐에 의해 풍속 data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먼저 mast은 직경 4", 6" Pipe에 대하여 각각 실험하였고, 측정 mast의 방위각은 풍속에 평행한 방향을 $0^{\circ}$ 로 정하고 측정 mast 중심으로부터 $0^{\circ}{\sim}20^{\circ}$ 까지 $5^{\circ}$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실제 일정 두께를 갖는 mast에 설치되어 있는 풍속계에서의 풍속이 풍향에 대한 boom의 위치와 기울어짐에 따라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mast의 직경에 대한 영향도 크게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이용하여 향후의 풍력자원 자료 측정설비의 설치상의 정확도 검증이나 혹은 측정된 자료의 보정등에도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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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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