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콩 자원의 lutein 함량 변이를 분석함으로써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신품종 육성연구와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려품종 23종과 육성품종 140종(장콩품종 56종, 나물콩품종 44종, 지역재래품종 40종)을 lutein 분석에 사용하였다. 검화방법을 이용하여 lutein을 추출하였고 역상 HPL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장려품 23종의 평균 lutein 함량은 $240.27{\pm}90.74{\mu}g/100g$으로 IT No. 24634가 $402.48{\mu}g/100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장콩은 $777.73{\mu}g/100g$으로 IT No. 153398이, 나물콩은 $588.88{\mu}g/100g$으로 IT No. 25490이, 지역재래종은 $861.07{\mu}g/100g$으로 IT No. 22564가 높은 lutein 함량을 나타내었다. 장려품종과 육성품종간의 그 평균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장려품종 보다는 육성품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lutein 함량을 나타내는 품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콩 유전자원의 품종개량 및 고 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대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오리사육은 다른 가축에 비해서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고 식성 또한 잡식성이라 농가에서 손쉽게 사육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질병에 강하기 때문에 닭처럼 백신이나 항생제를 첨가 급여하지 않아도 되나 최근 품종개량에 따라 사육성적이 우수해진 반면 오히려 질병에는 약해진 면이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되고 충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집오리는 날지 못하므로 축사의 벽은 낮게 하여도 무방하나 지붕은 높을수록 좋다. 공기의 순환이 원할해야 하므로 풍향을 잘 관찰한 후 축사를 지어야 한다. 축사벽의 높이는 70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근본적인 위생대책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오리의 몸이 항상 건조하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수생가금이기 때문에 조금은 습해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닭과 비교해서 음수량도 많고 변도 묽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소홀히 하면 바닥이 무척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지난 7년간을 끌어오던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우리나라 농민을 비롯한 온 국민의 심각한 우려와 관심하에 마침내 1993년 12월 15일에 스위스 제네바의 GATT 다자간 회의에서 타결되었고 1994년 4월 16일 모로코 마라케시의 협상국 각료 회의에서 최종 서명됨과 동시에 세계무역기구(WTO)가 발족됨으로서 활을 비롯한 15개 작목의 비교역적 기초농산물마저도 예외없이 국제적 관방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현실하에서 국민 기본식량의 안전보장, 국토의 생태환경보전, 전통문화 및 경제사회문화의 안여적 발전등에 기본역할을 하고 있는 벼농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금후 2004년까지 10년의 유예기간을 통하여 국산미 품질의 상섬화 및 다양화, 성력화 및 생산비 저감재배, 안전적 재배기술 혁신에 의한 생산성의 극대화, 가공 및 유통의 개선등으로 국제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보에서는 국내산 쌀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찰 정질의 고유화 및 다양화와 성력화의 비용 및 생산성 제고에 대하여 품종개량 및 재배기술면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한다.
In spite of their inferior quality, pale yellow flue-cured tobacco varieties (N. tabacum L.) are being cultivated as pre-crop of rice in paddy field because of its early leaf maturity. Fertile and male sterile Hicks as green variety , three pale yellow varieties and six single cross $F_1$ hybrids between green and pale yellow varieties, were evaluated. Fertile $F_1$ hybrids were similar to pale yellow varieties in early leaf maturity, curing characters and nicotine contents, where-as they were lower in total nitrogen, higher in reducing sugar comparing to those of the pale yellow varieties.
오늘날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로서 원자력발전은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있는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 농작물의 품종개량, 미장합판의 표면처리, 플라스틱 및 섬유류의 품질개선등 각 분야에 걸쳐 원자력의 이용범위는 확대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는 최근 사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주 155호 고분의 연대측정시에도 원자력방사성 탄소에 의한 연대측정법이 활용되었음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있어서 원자력의 산업적 이용은 어느 단계에까지 와있는 것일까? 이에 본지에서는 공학, 농학, 의학등에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의 산업적 이용을 살펴봄과 동시에 원자력 발전의 국내실정과 전망을 전문지식인들에게 알아보았다.
세계인구는 매년 8천 5백만명이 증가 총49억명에 달했으며 20세기말에는 60억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증가율은 다소 감소했으나 사망률이 낮아진 반면 출산율이 계속 높은 수준을 보여 세계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반하여 세계 농업생산 증수율은 인구 증가에 비하여 점차 떨어지는 실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율(自給率)은 50$\%$를 밑돌고 있는 형편이다. 더구나 근래에 와서 세계적 기상이변(氣象異變)으로 특히 아프리카의 수단과 같은 나라는 수년간 한발(旱魃)이 계속되어 수백만의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굶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의 확보(確保)와 농산물의 증산(增産)은 이용 가능한 농경지(農耕地)가 제한되어 있는 한 단위 면적당(單位 面積當) 수량(收量)을 높이는 수 밖에 없다. 이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하여는 품종개량(品種改良), 경종법(耕種法) 개선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들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간편하고 효과가 큰 방법으로는 병$\cdot$해충$\cdot$잡초(病$\cdot$害蟲$\cdot$雜草)의 피해(무방제시의 감수율 $40\sim60\%$)를 막아 수량을 올리는 것이다.
본 연구는 육성후대의 3개 동기생육형 합성품종과 서부 oregon의 저온다습한 기후 하에 선발된 7개인자형의 다계교배 파생계통들의 능력을 검정하기 위하여 대비품종으로 다수성품종 Fawn을 공시하여 대전의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실험포장에서 수행하였다. 특히 광합성과 관련이 깊은 식물체 및 잎의 주요형질과 아울러 재식후 첫여름의 조사로 생산량을 조사 분석하였던바 주요한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생계통 및 합성품종군과 대비품종 상호간에는 생엽중의 유전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던바 다계교배 파생계통군의 평균 생엽중이 가장 무거웠고 다음이 합성품종군 이었으며 대비품종 Fawn이 가장 가벼웠다. 한편 다계교배 파생계통군 대에서는 인자형들간에 건엽중의 유전적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2) 엽면적 역시 파생계통 군합성품종군 및 대비품종간에 유전적 차이를 보였는데 동기생육형 합성품종군의 평균 엽면적이 대비품종 Fawn에 비해 현저히 넓었으며 다계교배 파생계통군이 가장 넓은 평균 엽면적을 보았다. 3) 합성품종군 파생계통군 및 대비품종간에 특정엽중(단위엽면적당엽중)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특저엽중의 중간변이에 관한 연구가 요망된다. 4) 엽폭은 파생계통군, 합성품종군 및 대비품종간에 현저한 유전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던바 다계교배 파생계통군의 평균엽폭이 가장 넓었고 다음에 동기새육형 합성품종군 이었으며 대비품종 Fawn이 가장 좁았다. 5) 제1회 예취전 초장은 대비품종 Fawn이 동계생육형 합성품종이나 파생계통에 대해 현저히 길었으며 한편7개인자형의 다계교배 파생계통간에서는 초장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으나 초장의 재생력은 품종 파생계통간 혹은 내에서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6) 일차 예취전의 주폭(株幅) 즉 포장피복능력은 동기생육형 합성품종에서 컷고 한편 1차예취후의 주폭은 다계교배파생계통들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던바 유전적인 차이가 충분히 인정되었다. 8) 제1차예취시의 청예수량은 합성품종의 후기세대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았으며 다계교배 파생계통의 7개 인형들간에는 상당한 유전적인 차이를 보였다. 다계교배 파생계통군의 평균수량은 대비 품종이나 동기생육형 합성품종의 수량보다 현저히 높았던바 이로서 보다 수량성이 높은 품종의 개량이 앞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9) 여름동안의 청예수량 및 초장 재생력으로 보면 동기생육형 품종군 및 파생계통들간의 재생력에는 대체로 차이가 없었다. 10) 전체적으로 볼때 특정엽중 및 제1회 예취전초장을 제외한 전형질에서 모두 유의성은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다계교배 파생계통군이 가장 우수하였고 다음이 합성품종군이었으며 대비품종 Fawn이 가장 떨어졌다. 그리고 다계교배 파생계통의 7개 인자형 간에는 유전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11) 통계적인 유의성이 모두 인정되는것은 아니나 모두 형질에서 품종 1002가 1001 및 1000두품종보다 우수 하였다. 12) 여러형질간의 상관연구의 결과는 잘일치되고 있는바 보다나은 품종의 개량을 위한 바람직한 인자형의 선발에 기여 할수 있을 것이다.
사료용(飼料用)수수의 품종개량(品種改良)을 목적(目的)으로 미국(美國)으로부터 도입(導入)한 22품종(品種)의 웅성불임계통(雄性不稔系統)과 58품종(品種)의 자식계통(自殖系統)을 1978년(年) pot 재배(栽培)하였고 80품종(品種)의 재래종(在來種)은 동년(同年) 포장(圃場)에 재배(栽培)하여 조사(調査)한 각(各) 품종(品種)들의 특성(特性)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각군(各群) 모두 7월(月)22${\sim}$26일(日) 사이에 출수(出穗)하는 품종(品種)들이 가장 많았고 7월(月)17${\sim}$31일(日) 사이에는 군별(群別)로 $69{\sim}86%$에 달(達)하는 품종(品種)들이 출수(出穗)하였다. 모든 품종(品種)들이 개화(開花)는 출수(出穗) $3{\sim}5$일후(日後)에 시작(始作)하며 재래종(在來種)은 품종별(品種別)로 출수(出穗) 및 개화기(開花期)의 변이폭(變異幅)이 대단히 넓다. 2. 초장(草長)은 웅성불임계통(雄性不稔系統)이 $86{\sim}114cm$, 자식계통(自殖系統)이 $81{\sim}190cm$, 재래종(在來種)은 $142{\sim}289cm$였다. 평균엽신장(平均葉身長) 웅성불임(雄性不稔) 및 자식계통(自殖系統)이 $52.2{\sim}53.4cm$이고 재래종(在來種)이 70.7cm로 가장 길었다. 평균(平均)줄기직경(直徑)은 웅성불임(雄性不稔) 및 자식계통(自殖系統)이 $8.81{\sim}7.74mm이고 $ 재래종(在來種)이 11.3mm였다. 3.각군품종(各群品種)들의 줄기직경(直徑)은 엽장(葉長) 및 엽폭(葉幅)과 고도(高度)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고 거의 모든 품종(品種)의 절간장(節間長)은 초장(草長)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종(在來種)은 거의 모든 특성(特性)을 상호간(相互間)에 높은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다.
주로 누에사육을 위한 사료 생산용으로 이용되던 뽕나무의 용도가 다양화 되면서, 부산물로 이용되어 온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 생산에 적합한 뽕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조숙계 오디용 뽕품종으로 '수향'을 육성하였으며 이 품종의 육성 경위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07~'12년까지 수원, 공주, 완주 및 진주 4개 지역에서 '청일'을 대조품종으로 하여 지역적응시험을 거쳤으며, 직무 육성신품종 심의회에서 아래와 같이 오디 생산용으로 우수한 품종임이 인정되어 품종으로 보호 출원하였다. 2. '수향'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뽕나무 유전자원 포장(수원 소재)에 보존되어 있는 계통 중 오디의 특성이 우수한 '조생홍피상'을 모본으로 하고, '개량뽕'을 부본으로 하여 교배한 계통이다. 3. '수향'은 백상형(Morus alba L.)에 속하는 암나무이며, 발아개엽기는 '청일뽕'과 비슷한 직립성의 중생종이다. 4. '수향'의 잎모양은 타원형으로, 오디 수확시기에 조사한 '수향' 품종의 잎의 기부부분부터 잎의 정단부까지 측정한 잎의 길이는 26.7 cm, 잎의 가장 넓은 부위의 길이를 측정한 옆폭은 19.8 cm로 청일뽕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5. 오디는 식재 후 3년차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였으며, 식재 후 3년차('09, 결실 1년차)에는 대조품종인 '청일'과 같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식재 후 4년차('10, 결실 2년차)에는 19%, 5년차('11, 결실 3년차) 14%, 6년차('12, 결실 4년차) 11% 높아, 시험기간 결실 4년간의 평균수량은 '청일' 보다 12% 증수되는 결실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오디 숙기는 '청일' 보다 초숙기 기준 7일정도 빨리 수확되는 조숙계이다. 6. 오디 한 개의 무게인 단과중은 2.5 g으로 '청일' 품종 2.0 g에 비하여 무거운 중과형이며, 육안 관찰에 의한 완숙된 오디의 색상은 검은색으로, 오디의 당도는 '청일'보다 높다.
동결보존에서 가장 재생율이 높은 품종은 조직배양에서 발근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광뽕으로 최고 92.0%의 재생율을 보였으나, 개량, 용천 및 검설뽕에서는 재생을 보이지 않았다. 또,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나, 건조과정과 예비동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동결방어제만을 사용한 것의 재생은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금후, 동결보존한 동아의 재생에서 돌연변이 유무는 RAPD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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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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