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표층 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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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유무에 따른 영산강 하구역의 시공간적 잔차류 및 염분 변화 (Spatial and Temporal Variability of Residual Current and Salinity according to Freshwater Discharge in Yeoungsan River Estuary)

  • 김종욱;윤병일;송진일;임채욱;우승범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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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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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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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방류 유무에 따른 유속, 잔차류 그리고 염분의 시공간적인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쪽방향으로 7.5 km의 구간까지 방류 시와 미방류 시에 종단면의 유속, 수온 그리고 염분을 한 조석 주기 동안 1시간 간격으로 동시에 관측하였다. 미방류 시에 연구지역의 유속 형태는 창조지속 시간이 길고 낙조류가 강한 낙조우세 특성을 보인다. 방류 시에 표층 최대 유속은 최대 1.5 m/s의 제트류 형태로 방류되지만, 저층 유속은 미방류 시와 비교해보면 0.4 m/s로 크게 변하지 않는다. 방류 시의 수직 잔차류 분포는 담수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하구에서 보이는 2층 흐름 구조를 가지는 반면에, 미방류 시에는 다층 흐름 구조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방류로 인하여 하구둑 외측에서 강한 연직 혼합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조사에서는 방류에 의해서 염분 성층이 발달하고, 표층과 저층간의 연직 혼합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류가 강하게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하구둑 전면의 지형적 효과와 밀도 차에 의한 해수 흐름 특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하구둑 방향의 물질수송은 수직 방향보다는 수평 방향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선택취수에 따른 대청호 탁수 조절효과 및 수질영향 분석 (Effect of Selective Withdrawal on the Control of Turbidity Flow and Its Water Quality Impact in Deacheong Reservoir)

  • 정용락;류환;김유경;예령;정세웅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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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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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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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선택취수 방법은 성층화된 저수지로부터 공급되는 방류수의 수온, 용존산소농도, 탁도 등의 수질을 제어하고, 하천의 생태계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하류의 탁수피해 저감을 위해 다단 취수가 가능하도록 기존의 취수시설을 개량하였거나 계획하고 있는 댐들이 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대청댐에 선택취수 시설을 도입하였을 경우 하류의 탁수 제어 효과와 저수지 수질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다. 다양한 선택취수 조건이 방류수 탁도와 저수지 수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의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보정 검증한 2차원 폭 방향 평균 수리 및 부영양화 모델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2년 연속$(2004\sim2005)$ 수문조건에서 표층수의 선택취수를 통한 댐 하류의 탁수 장기화 저감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하류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표층수를 과다하게 취수 할 경우, 높은 농도의 인을 포함하고 있는 중층 탁수를 유광대로 유입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호수역의 조류 성장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하구역의 동물플랑크톤 군집 분포특성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of mesozooplankton community in Nakdong river estuary)

  • 강정훈;김민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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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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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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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5년 평수기인 5월과 태풍 "두쥐안"이 통과한 직후인 10월 초에 낙동강 하구역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과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10월에 출현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우점종은 따개비 유생, 유공충류와 야광충이었고, 환경특성은 낙동강 하굿둑 수문개방에 의한 담수유입, 난류수 유입과 태풍통과에 의한 수괴혼합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반면 평수기인 5월에는 모든 정점에서 저염분 해수가 강하게 분포하여 담수 기인 지각류(Evadne nordmanni, Podon polyphemoides)가 우점하여 분포하였다. 모든 시기에 울타리 섬을 기준으로 내측에서 표층염분이 가장 낮았고, 외측으로 가면서 증가하였다. 10월의 표층과 저층 평균수온이 동일하여, 수괴혼합이 활발함을 지시했고, 부유물질 평균농도는 5월보다 10월에 높았다. 5월의 영양염 농도가 엽록소-a 농도와 함께 10월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동물플랑크톤 총 평균 개체수는 엽록소-a 농도와 관련된 시기적 차이가 없었으며, 집괴분석결과 동물플랑크톤 분포특성은 모든 시기에 염분분포와 관련되어 세 그룹(울타리 섬 내측, 중간측, 외측)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조사시기동안 낙동강 하구역에서 관찰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기적 분포특성이 상향적 조절(영양염-엽록소-a 농도-동물플랑크톤)보다 수문개방에 의한 담수유입, 난류수 유입정도 그리고 태풍통과 기인 수괴혼합과 관련있음을 지시하였다.

영일만 순환류 발생구조와 해황 특성 (Development Mechanism of Circulation Current and Oceanographic Characteristics in Yeongil Bay)

  • 윤한삼;이인철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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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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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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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영일만 수괴의 만내 연안수와 동해 고유수와의 상호관련성과 만내 해수순환류 발생 메카니즘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하였다. 영일만 인근 동해 고유수는 평균수온 $12.2{\sim}18.4^{\circ}C$, 평균염분 $33.32{\sim}34.43$ PSU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펙트럼 해석결과를 통해 만내 연안수와 동해 고유수는 서로 일정한 주기성을 가지고 있으며, 표층과 저층 모두 약 0.84-0.91년, 1.84년의 주기를 나타내었다. 영일만에 출현하는 바람은 동계를 제외하고 대체로 SW와 NE방향의 왕복성 풍향을 나타내며 동계의 경우에는 SW방향의 풍향이 주로 출현하며, 이는 영일만내 수괴거동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영일만내에서의 하구 해수순환류는 표층에서 형산강 담수의 외해로의 유출과 저층에서 저온-고염의 동해 고유수가 유입되는 현상이 뚜렷하며, 이는 수괴가 안정되는 봄부터 시작하여 여름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며, 그 발생주기는 단주기변동으로 약 10일정도의 주기를 가진다. 이러한 해수의 수평 연직순환류는 조석영향이 미약한 영일만의 경우 내만의 오염물질을 외해로 수송하는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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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부 해역의 저염수층을 고려한 수중통신 성능 (Performance of Underwater Communication in Low Salinity Layer at the Western Sea of Jeju)

  • 복태훈;김주호;이종현;배진호;팽동국;방익찬;이종길
    •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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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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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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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해양에서의 음속은 수온, 염분, 압력에 의한 실험식으로 계산되며 해양에서의 평균 염분은 약 34 psu (practical salinity unit)로 수성이나 수평 거리에 따른 변화가 대부분 수 psu 이하이기 때문에 음속에 크게 영향을 마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여름철에 중국 양쯔강 범람에 의해서 24 psu 정도의 저염수가 제주 서부 해역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저염수는 음속에 영향을 미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가 수중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즉, 저염수로 인한 음속구조의 변화를 계산하였고, 저염수층 내에서 송수선 수심과 전달거리를 바꿔가며 음파 전달 경로를 모의하여 통신 채널을 추정하였으며, BPSK(Binary phase shift key) 변조방식을 이용하여 비트 오류율을 계산하였다. 동일한 실험 조건하에 저염수가 없는 경우의 성능을 비교하여, 저염수가 통신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저염수는 수심 약 20m까지의 표층부에서 음속의 기울기를 양의 기울기로 변화시켜 음과 채널을 형성하였고, 표층부에서 대부분의 송수신 신호의 비트 오류율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의 저염수에 의한 수중 통신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정확한 해양 통신 및 탐지 성능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해양환경의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대한해협과 동중국해의 해황과 수괴의 계절분포: 대기에 의한 냉각효과 보정 (Seasonal Distribution of Oceanic Conditions and Water Mass in the Korea Strait and the East China Sea: Correction of Atmosphere Cooling Effect)

  • 신홍렬;황상철;곽종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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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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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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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대한해협과 동중국해에서 1985년과 1986년에 관측한 수온, 염분자료를 사용하여 수괴를 분석하였다. 대한해협과 동중국해 수심 50m에서의 수괴 분포 특성은, 겨울과 봄철에는 쿠로시오 해수(수괴 K) 및 쿠로시오계 혼합수(수괴I), 여름과 가을철에는 대륙 연안수의 영향을 많이 받은 혼합수(수괴 I${\sim}$IV)의 수괴분포가 넓게 나타났다. 겨울과 봄에 수심 loom의 동중국해는 주로 쿠로시오 해수(수괴 K) 및 쿠로시오계 혼합수(수괴 I)가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여름에는 혼합수(수괴 I${\sim}$III)가 널리 나타나 연중 여름에 가장 혼합이 많이 된 수괴가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가을에는 쿠로시오계 혼합수(수괴 I)가 주요 수괴였다. 대한해협에서는 겨울과 봄에는 쿠로시오 해수(수괴 K), 여름과 가을에는 혼합수(수괴 I${\sim}$IV)가 주로 분포하고 있었다. 겨울과 봄철에 대기로부터의 냉각에 의한 보정을 하면,쿠로시오 해수(수괴 K)의 분포해역이 줄어든 대신에 쿠로시오계 혼합수(수괴 I)의 분포 해역이 늘어났다. 즉, 동중국해와 대한해협에서 겨울과 봄에 주로 쿠로시오 해수(수괴 K)가 분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실제는 약간 변질된 쿠로시오계 혼합수(수괴 I)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이다. 계절별 해황특성으로 여름철에 표층 저밀도수의 분포가 대한해협과 오끼나와 쪽으로 향하는 두 갈래 혀 모양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것은 중국대륙 연안수와 혼합된 저밀도 표층수의 흐름이 대한해협과 동중국해 동남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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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영양염, 엽록소, 일차생산성 분포 (The Distributions of Nutrients, Chlorophyll-a, and Primary Productivity in the South Pacific Ocean)

  • 김동엽;심정희;송환석;강영철;김동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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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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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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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2000년 2월에 남태평양에서 수심 200m까지 수온, 염분, 용존산소, 영양염, 엽록소, 일차생산성의 수직분포를 조사하였다. 연구해역(남위 $24^{\circ}{\sim}41^{\circ}$, 서경 $80^{\circ}{\sim}168^{\circ}$)은 물리적으로 크게 두 해역으로 나누어진다. 서경 $110^{\circ}$을 경계로 동쪽해역에서는 수심 200m이하의 중층수가 표층으로 활발히 용승하였고, 서쪽해역에서는 중층수의 용승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해수의 화학조성도 다르게 나타났다. 동쪽해역에서는 영양염 농도가 높은 중층수의 용승에 의해 표층 100m에서 질산염+아질산염과 인산염 농도가 서쪽해역에 비해 상당히 높게 관측되었지만, 중층수의 용승에도 불구하고 규산염 농도는 오히려 서쪽해역보다 낮았다. 영양염 중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소도 해역에 따라 달랐다. 동쪽해역에서는 규소에 의해 일차생산성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반면, 서쪽해역에서는 질소가 일차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중층수의 용승에 의해 영양염 농도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성은 두 해역이 서로 비슷한 값을 보였으며, 수심 200m까지 합한 엽록소 총량은 오히려 동쪽해역에 비해 서쪽해역에서 2배 가량 높게 측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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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해안에서 살파류(Tunicata: Thaliacea)의 대번식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Swarm of Salps (Tunicata: Thaliaca) and its Impact on Marine Ecosystem in the South Sea of Korea)

  • 강영실;조영조;고우진;김성수;전경암;오현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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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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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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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한국 남해안에서 1997년 4월과 6월에 대량 출현한 살파류(salps)의 출현밀도 및 분포 특성을 밝히고, 이들 종의 대량 발생과 해양환경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또한, 이러한 살파류의 대량 발생이 해양생태계의 영양역학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였다. 살파류는 주로 제주도 동남부 해역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였으며, 쓰시마난류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1997년 4월과 6월의 표층수온이 평년(1961${\sim}$1998)에 비해 $2{\sim}5^{\circ}C$내외로 높았으며, 표층 염분은 평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살파류의 출현밀도가 높은 4월과 6월에는 클로로필$_{-a}$농도와 요각류의 출현 밀도가 매우 낮았다. 고등어 어획량 역시 이 시기에 매우 낮았다. 따라서 한국 남해안에서 살파류의 대량 발생은 쓰시마난류의 강한 영향 및 이 시기에 먹이생물이 충분히 공급되므로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살파류의 대량 발생은 상대적으로 먹이경쟁관계에 있는 요각류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한 피${\cdot}$포식자관계 및 먹이공급 변동 등으로 영양역학구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 어류생산에도 영향을 미쳐 고등어의 어획량이 1997년 4월과 5월에 매우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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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갯벌 토양의 섬유소 분해능 및 체외효소 활성 (Cellulose Degradation and Extracellulat Enzymatic Activity of the Mud Flat in Sunchon Bay)

  • 백근식;최지혁;성치남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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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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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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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순천만 갯벌의 3개 지점의 표층(5cm)과 심층(20 cm)토양의 물리화학적 요인과 종속영양세균의 분포, 섬유소 분해율과 체외효소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온도, 수분함량, 인산염 인 그리고 유기물함량은 각각 -1~$30^{\circ}C$, 42.1~53.1%, 0.0779~0.1961mg/g, 그리고 1.99~7.64%로 나타나었다. 섬유소 films의 분해율은 7.7%~100%/month 범위로 1~2월에 최저 그리고 8~9월에 최고의 분해율을 나타냈다. 종속영양세균의 분포는 $0.87{\times}10^6 ~ 3.6{\times}10^7 $CUFs/g dry soil의 범위에 속해Tdmu 심층의 경우 표층에 비해 낮았다. MUF-기질의 분해율로 측정한 phoshatase, $\alpha$-D-gluocosidase, $\beta$-D-glucosidase, cellobiohydrolase 활성의 변화는 각각 152.23~1779.80 nMi/hr 2.67~202.18 nM/hr, 5.03~258.26 nM/hr, 3.42~63.07 nM/hr으로 모두 하계에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섬유소 분해는 수온상승이 주된 요인이었으며, 정점간, 깊이간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체외효소의 활성은 온도 및 섬유소 분해율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종속영양세균의 분포는 섬유소 분해와 체외효소의 활성과 높은 상괸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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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해역 어란의 분자동정과 분포양상 (Molecular Identification and Distribution Pattern of Fish Eggs Collected around Jejudo Island)

  • 한송헌;김맹진;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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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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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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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제주도 주변 4개의 정점에서 채집된 어란의 월별 종조성 및 출현량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현장조사는 2006년 8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봉고네트를 이용하여 월별로 표층채집을 하였으며, 종동정은 채집된 어란의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b 유전자 (cyt b) 염기서열을 성어 염기서열과 상호 비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채집된 어란은 총 43개의 분류군으로 분류되었고, 이중 34종 (6목 24과 33속)은 종 (species)까지 동정이 이루어졌다. 나머지 9종 가운데 4종은 과 (family)까지 동정할 수 있었고, 5종은 미동정되었다. 지역별로 제주항 근해에서는 23개의 분류군으로 가장 많은 분류군이 나타났고, 성상포 근해에서 21개, 서귀포항 근해에서 19개, 차귀도 근해에서는 18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시기별로는 2006년 9월에 15개의 분류군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12월과 7월에 3개의 분류군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동정이 이루어진 34종 중 멸치 (E. japonicus)와 노랑벤자리 (C. japonicus)가 가장 높은 출현 빈도를 보였으며, 멸치는 표층수온 $14.0{\sim}28.6^{\circ}C$에서, 노랑벤자리는 $14.9{\sim}20.5^{\circ}C$에서 출현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cyt b 유전자의 PCR 증폭 성공률은 68.3%였으며, 종동정률은 79.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