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생산단계 방울토마토 중 fluopicolide 및 metrafenone의 경시적 잔류변화를 조사하여 반감기를 산출함으로서 생산단계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자 수행하였다. Fluopicolide 및 metrafenone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준하여 각각 포장 1, 포장 2 지역으로 나누어 기준량 처리하였으며, 약제처리 2시간 후를 0일차로하여 0, 1, 2, 3, 5, 7, 10일차에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두 약제 모두 LC-MS/M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MLOQ(Method Limit of quantitation)는 0.005 mg/kg이었다. 분석결과, fluopicolide 회수율은 92.7∼94.8%이었고, metrafenone의 회수율은 82.6 ∼88.0%이었으며, 두 약제 모두 표준편차는 10% 미만이었다. 방울토마토 중 각각의 농약에 대한 반감기는 fluopicolide의 경우 15.0일(포장 1)과 12.8일(포장 2)로 나타났으며, metrafenone의 경우 18.9일(포장 1), 21.5일(포장 2)로 나타났다. fluopicolide 및 metrafenone에 대하여 방울토마토 수확 10일 전 잔류량이 각각 0.27 mg/kg, 2.29 mg/kg이하로 나타난다면 수확 시 잔류량은 MRL 수준 이하일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화에 따른 토지이용패턴의 변화로 불투수면적이 증가하여 빗물의 침투량이 감소하고, 유출량은 증가하는 등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야기하게 된다. 또한 오염원의 증가로 수질오염과 지하수고갈에 따른 건천화 등 부정적 효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물순환 체계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의 홍수 및 가뭄이 극심해지고 시민의 삶의 질도 위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속적으로 도시화 및 불투수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의 발생빈도 또한 높아 심각한 수자원 물재와 홍수피해위험이 높다. 이에 도시의 물환경 변화 및 왜곡된 물순환 체계를 지속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환경부 및 국토부 등 정부기관에서는 물환경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저영향개발 기술요소를 도입하고 적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침수위험지역의 저영향개발기법을 도입하여 유출저감 효과를 모의하고, 경제성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지역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지구이며, 면적 364.2ha, 투수층면적 160.7ha, 불투수층면적 203.5ha로 불투수율은 55.90%로 산정되었다. 대상지역인 안동지구 우수관로현황 조사결과 (30년빈도 강우강도 적용) 관로의 통수능 검토시 전체관로 26.97km 중 통수능 부족관로는 15.60km로 전체대비 약 57.8%로 나타났다. 안동지구 내 우수관거는 간선관로의 경우 10년빈도, 지선관로의 경우 5년빈도로 설계, 시공되어 있으므로 각종 공단이 입지한 시가지인 안동지구는 도로포장등으로 인해 불투수층이 대부분을 차지해, 강우시 도로표면 유출수의 증대로 침수피해가 가중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여 맨홀로 유입되는 직접유출(DCIA, Directly Connected Impervious Area)를 줄이고, 유지관리 등을 고려하여 경제성을 평가하여 향후 침수위험지구 관거개량시 저영향개발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쌈용과 장아찌로 많이 이용하며 다양한 효능을 가진 곰취(Ligularia fischeri)의 신품종 중에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쌈마니' 품종에 대하여 좀 더 구제적인 항산화 활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재배지역 및 수확시기별 항산화 성분 및 생리활성 정도를 비교 분석하여 지역별 적정 수확시기를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료는 2018년 4월 18일부터 2018년 7월 9일 까지 20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고랭지인 고령지농업연구소 대관령시험포장과 평난지인 강릉시험포장에서 수확하였으며 모두 동결 건조하여 분말형태로 갈아 실험에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쌈마니' 품종의 지역 및 수확시기별 수율은 유사하였으며 총페놀 함량은 평난지에서는 5월 9일이 264.7mg GAE/g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5월 29일, 6월 19일, 4월 18일 순이었다. 대체적으로 5월에 높았으며 고랭지에서도 초기 생산보다는 중기 생산기인 6월 18일에 총페놀 함량이 274.4mg GAE/g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7월 9일, 5월 28일, 5월 10일 순이었다. 총플라보노이드 함량도 같은 경향으로 평난지에서는 5월 9일에 76.0mg QE/g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이 5월 29일, 6월 19일, 4월 18일 순이었으며 고랭지에서는 6월 18일에 66.5mg QE/g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7월 9일, 5월 28일, 5월 10일 순이었다. 재배지역 및 수확시기별 DPPH 활성산소 제거능에서도 평난지에서는 5월 9일과 5월 29일에 효과적이었으며 고랭지에서는 6월 18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너무 이른 시기나 늦어지면 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환원력에 있어서도 평난지에서는 $1,000{\mu}g/m{\ell}$의 농도에서 5월 9일, 5월 29일, 6월 19일에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고랭지에서는 6월 18일에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쌈마니 품종은 평난지에서는 5월, 고랭지에서는 6월에 수확하는 것이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쌀가루 가공용벼 품종인 한가루, 설갱, 신길 및 바로미2의 수발아 발생 위험을 감소하기 위한 지역별 적합 이앙기 및 이에 따른 등숙기 생육온도, 수발아 발생 위험성을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쌀가루 품종의 출수기변화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앙부터 출수까지 일 평균온도 및 이앙시기변화는 포장생육일수와 부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앙시기변화에 따른 포장생육일수 변화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2. 이를 바탕으로 수발아 발생위험성 감소를 위해 등숙기 온도를 최저로 낮추기 위해 각 지역별로 안전출수한계기에 출수할 수 있는 이앙시기를 분석한 결과 대략 5월 초순(강원지역)~6월 중순(남부 내륙지역) 혹은 6월 하순(남부 해안지역)이 이앙적기로 판단되었다. 3. 각 품종별로 이앙적기에 이앙 시 수발아 발생 위험이 있는 등숙적산온도 700℃ 및 900℃의 평균온도를 분석한 결과 700℃의 경우 대체로 약 20℃, 900℃의 경우 18℃의 온도를 나타내었다. 4. 쌀가루 가공용 품종의 수발아 발생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바로미2을 제외하고는 등숙적산온도 700℃ 및 900℃에 등숙기 온도가 20℃ 미만 시 수발아 발생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5. 바로미2의 경우 다른 품종에 비해 등숙기간중 수발아 발생위험성이 높아 낮은온도에서 수발아 발생위험성을 재검정하여 이앙시기를 재설정할 필요성이 있다.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우리나라 감자재배지역의 분포 특징과 그 중심지를 밝혀 보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감자가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전파해온 경로와 한국 내에서 의 전파경로를 알아보고, 7개 지역의 감자재배지역의 특징, 우리나라 감자재배의 생산량, 재배면적, 재배농가, 각 시기별 감자 재배지의 중심지와 남한의 감자재배 중심지를 구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내용은 주어진 자연환경에 인간이 어떻게 적응해가면서 살아가는지를 공부하는 지리학의 전통적인 개념인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 중등학교 및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지리 교육과정의 학습자료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과 1970년부터 1995년까지의 전국의 시.군별 감자재배지역의 입지계수를 구하여 연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감자가 한국에 처음으로 재배된 것은 1824년(조선조 순조24년) 인데, 전파과정을 살펴보면, 안데스산지의 페루(1500년대) $\longrightarrow$ 에스파냐(1532년) $\longrightarrow$ 중국(1650년) $\longrightarrow$ 한국(1824년)순으로 전파되어온 북방전래설과 영국의 감자가 1832년 충청도의 서산으로, 일본 감자가 1920년에 수원으로 전파되었다는 남방전래설이 있다 2. 감자는 한국 전 지역에서 재배되는 중요 농작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형이 남북으로 깊게 뻗은 반도국이므로 위도와 지형 차이에 따라 기온과 고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자연적인 요인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이 되어 고랭지 여름재배지역.중산간 봄재배지역.중부평야 봄재배지역 남부평야 봄재배지역 남부해안 2기작 재배지역.남부 겨울재배지역.제주 가을 월동재배지역 등 7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재배된다. 3. 우리나라(남한)의 감자 재배지의 중심지는 강원도 고랭지 여름재배지역과 제주도 가을 월동재배지역, 소백산맥과 진안고원이 만나는 부근 산지지역의 남원군.구례군 거창군.고령군과 남해안의 밀양군.양산군이다. 강원도 지역과 제주도 두지역이 전테 재배면적의 52%를 점유하여 감자 재배지의 핵심지를 이룬다. 4. 한국 감자 재배지역 중심지의 지리적 특징은, 높은 산지지역의 산록완사면에 밭작물로 재배된다는 점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서 도시화와 산업화 지역의 그늘 지역이 대부분이다. 강원도의 감자 재배지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화전농업의 전통, 감자 재배기술의 전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연구소 분포와 영농지도, 씨감자 생산과 협동조합의 판로 개척, 도로 개설과 포장 등의 인문지리적 요인이 영농조건을 개선하고 감자 판매를 위한 시장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남한 최대의 감자 재배지역을 형성하였다. 제주도는 산지지형과 따뜻한 기온으로 2기작이 가능하고, 감자가공 공장설립과 교통발달에 따른 육지 시장과의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남한에서 2번째로 큰 감자재배지역이 되었다.(요약 및 결론에서 발췌)
EPS 총사용량은 중국이 단연 1위이며, 유럽, 미국, 일본,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단열재 소비는 중국, 유럽, 미국에 이어 한국이 뒤를 잇고 있다. 수산물상자 등 식품포장재의 소비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순이다. 가전완충재인 경우 전자제품 제조공장이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로의 이전 등으로 서유럽, 일본, 한국 등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고 그 대신 중국, 동부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들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EPS 포장재 다소비 국가 중 재활용실적이 양호한 국가는 독일 $77\%$(에너지 회수포함), 일본 $64\%$(에너지 회수 포함), 한국 $59\%$, 프랑스 $45\%$ 순이었다. 재활용방법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은 재생 원료 생산 위주이나, 유럽지역에서는 원료로의 재활용 외에 원원료 회수, 에너지 회수 등 다양한 재활용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농약표시내용(라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다. 농약의 표시내용은 원제회사나 제조회사의 연구와 개발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내용과 지도 및 충고를 농약구입자나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농약표시내용은 농약관리법 제15조, 동법 시행규칙 제13조 제1항에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여기에는 $\ulcorner$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그 제조 또는 수입한 농약을 판매하고자 할 때에는 용기나 포장에 농약명$\cdot$품목명$\cdot$유효성분 함유량$\cdot$적용병해충명$\cdot$약효보증기간$\cdot$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사항을 표시$\lrcorner$하도록 되어있다. <농약표시내용 및 광고에 관한 아시아$\cdot$태평양 지역망 회의>가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후원하에 1990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었던 바 토의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줄무늬잎마름병(縞葉枯病), 오갈병(萎縮病), 검은줄무늬오갈병(黑條萎縮病)의 3종류가 있다. 그 중 가장 근년에 알려진 검은줄무늬오갈병은 1973년 경북 선산지방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1975년 검은줄무늬오갈병으로 확인된 이후 남부지방은 물론 중부지방까지 확산 피해를 주고 있다. 더욱 기계이앙기 보급으로 조식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모작 지대(二毛作地帶) 일부에서는 피해가 심한 실정이다. 전남 보성군 조성지역은 전남지역에서 대표적인 남부 미맥(米麥) 이모작지대로 알려져 있는데 1984년에는 벼 검은줄무늬오갈병이 지금까지 보기드물 정도로 극심하게 발생되어 일부 포장에서는 벼 수확에 개무(皆無) 상태를 보인 바 있어 이와같은 피해를 다소나마 줄여 보고자 그동안 조사된 시험성적을 중심으로 피해상황과 방제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의날’ (9월7일)을 맞아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9월6일 발표했다. 지체4급 장애인으로서 1965년 사회복지법인 에스터원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41년간 무의탁 아동과 중증 장애인들을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박일남 홍파복지원장이 영예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또 기업이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용외 삼성복지재단 사장과 지난 30여년간 아동 지역사회복지 등 실천현장에서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박홍석 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총 18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7일 오전 서울63빌딩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06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 및 공적 내용을 소개한다.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해 작물생육모형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지만 모형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품종모수를 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품종모수 결정을 위한 실험은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하여 대부분 작황자료 또는 지역적응 시험 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밭작물의 경우 작황자료 또는 지역적응 시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포장의 관개량과 시기에 대한 자료가 없고 또한 별도의 기상관측 없이 최인접지역의 기상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CERES-MAIZE를 이용하여 밭작물인 옥수수에 대해서 이 문제점들을 검토하였다. 출사기와 관련된 품종모수는 최대 27km 내에 기상관측 지점이 있는 경우에도 신뢰성있는 품종모수가 얻어졌다. 온도의 경우에는 지형에 따라 유효한 거리가 달라질 수 있지만 본 연구의 대상 지역에서는 품종 모수 추정에 문제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도 이외의 요소인 강수 또는 관개량은 생물계절관련 품종모수와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도가 높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량과 관련된 품종 모수 요소에서는 그렇지 못하였다. 이는 밭작물의 경우 강수량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관개 및 강수량 정보가 중요한데, 관개량에 대한 정보를 작황 또는 지적시험 보고서에서는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강수량의 경우에 온도보다 더 가까운 위치에 기상관측소가 존재해야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시험포장에 따라 기상관측소와의 거리가 충분히 가깝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작황 또는 지역적응 시험자료를 이용하여 옥수수의 품종모수를 결정할 때는 기상관측 지점이 최소한 20km 이내의 인접지역에서 생물계절과 관련된 모수에 대해서만 결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 반면에 수량과 관련된 요소의 결정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량과 관련된 요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직접 기상관측망을 설치하여 해당 포장에서 관개시기와 관개량을 모두 확보한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얻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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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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