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포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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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나노 용액을 활용한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연구 (Control Efficacy of Nano-silver Liquid on Oak Wilt Caused by Raffaelea sp. in the Field)

  • 김상우;정진희;거비르 람살;김윤석;심상준;김하선;장석준;김종국;김경수;이윤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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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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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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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세계적으로 참나무류 집단고사를 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는 R. quercivorus 균의 방제를 위한 연구로 최근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참나무시들음병(Oak wilt)의 원인균인 R. quercivorus를 방제하고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Platypus koryoensis)의 생태 및 형태연구에 관한 것이다. Nano-silver 용액 WA-AT-WB13R을 이용하여 R. quercivorus 균에 대한 in vitro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WAAT-WB13R 용액이 100 ppm에서 균사 및 포자의 생장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각각 10, 30, 50, 100 ppm 처리하여 SEM 관찰 결과, 무처리구에서는 균사의 형태가 정상적임을 확인하였고 30 ppm에서부터 균사의 형태가 조금씩 변형이 일어나다가 100 ppm에서는 균사 및 포자가 비정상적으로 일그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매개충인 P. koryoensis의 충체에 붙어있는 균사와 포자를 SEM을 이용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 관찰 결과, 표면과 균낭의 균사 및 포자의 형태가 100 ppm에 가까울수록 형태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기내에서의 R. quercivorus의 균사 생장억제효과를 바탕으로 수간주사(Trunk injection)를 실시한 결과, 철원과 홍천에서는 시들음 및 약해 증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춘천은 7월 시들음 증상을 보였으나 그 후 시들음 증상 및 약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nano-silver 용액을 이용한 참나무시들음병의 원인균인 R. quercivorus의 생장억제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nano-silver를 이용한 R. quercivorus 방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백합 잎마름병에 관여하는 Botrytis elliptica와 Botrytis cinerea의 형태적, 분자적 특성과 병원성 (Morphological, Molecular and Pathogenic Characteristics of Botrytis elliptica and Botrytis cinerea Associated with Leaf Blight of Lily)

  • 김원기;박명수;함수상;유승헌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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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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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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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백합 잎마름병에 관여하는 B. elliptica와 B. cinerea의 형태적, 배양적 특성을 조사하고, 유전자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분석을 하며 병원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한국, 일본, 네덜란드의 주요 백합 재배지역에서 잎마름병에 걸린 백합으로부터 79개의 Botrytis속 균주를 분리하였다. 분생자경과 분생포자의 형태적 특징에 의하여 Botrytis 균들은 2개의 그룹으로 분리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B. elliptica와 B. cinerea로 동정되었다. 균사생장 속도는 B. cinerea가 B. elliptica에 비해 빨랐으며 이러한 형태적, 배양적 특성에 기초하여 79개의 균주 중 54균주(68%)가 B. elliptica로, 25균주(32%)가 B. cinerea로 동정되었다. RPB2와 HSP60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공시균주는 두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이들은 형태적으로 동정한 그룹과 일치하였다. 포자 현탁액을 이용한 B. elliptica와 B. cinerea의 병원성 검정 결과 B. elliptica 균주들은 백합 잎과 꽃잎 모두에 병원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B. cinerea 분생포자 현탁액은 꽃잎에만 병원성을 나타내었으며 PDB가 첨가된 포자현탁액을 접종원으로 사용했을 때에만 백합 잎에 병원성을 나타내었다.

제주고사리삼을 중심으로한 고사리삼과 식물의 계통 (Phylogeny of the family Ophioglossaceae with special emphasis on genus Mankyua)

  • 선병윤;백태규;김영동;김찬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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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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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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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엽록체 rbcL gene의 염기서열과 포자의 형태를 바탕으로 고사리삼과 식물의 계통과 제주고사리삼속의 계통학적 위치를 추정하였다. 엽록체 DNA rbcL 염기서열의 분석 결과 고사리삼과는 뚜렷하게 고사리삼계보 (Botrychioid lineage)와 나도고사리삼계보 (Ophioglossoid lineage)의 두 군으로 구분되었다. 고사리삼계보에 있어 제주고사리삼속(Mankyua)은 Helmintostachys속과 함께 분계의 기저에서 고사리삼속(Botrychium)의 자매분류군으로 분지하였으나, 이들 고사리삼속(Botrychium),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및 Helmintostachys속 사이의 계통적 유연관계는 결정되지 못했다. 고사리삼속의 경우 Sceptridium아속과 Botrychium아속이 뚜렷한 단계통을 형성하였으나, Botrypus아속에 속한 분류군들은 고사리삼속의 기저에서 다른 고사리삼속 분류군의 자매분류군으로 분지하면서 단계통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나도고사리삼계보를 형성하는 나도고사리삼속(Ophioglossum)의 경우, Ophioglossum아속은 단계통을 형성하였으며, Ophioglossum아속에 대해 Cheiroglossa아속 및 Ophioderma 아속이 차례로 자매분류군으로 분지하였다. 염기서열 계통수, 포자의 형태 및 외부형태의 고찰에 있어 제주고사리삼속은 Helminthostachys와 유사하지만, 계통수에서 patristic distance 뿐 아니라 포자소엽의 형태가 뚜렷이 구분되어 이들 2속은 독립된 속으로 판단된다.

개의 Isosporosis에 관한 연구 I : Isospora ohioenis의 분리 및 포자형성 (Studies on isosporosis in dogs I: Isolation and sponllation of Isospora ohioensis)

  • 백병걸;김춘선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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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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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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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한국산 개로부터 Isospornohioenis를 분리하기 위하여 형태학적 특성을 관찰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즉, 전북지방의 개의 분편에서 검출된 Isospora spp. 중 I. ohioensis의 oocyst 하나를 분리하여 강아지에 경구감염시켜 얻은 oocyst를 다시 5두의 개에 감염시킨 후 형태학적 특성을 현미경하에서 관제하였다. 이의 잠복기는 4일이었으며 분편내에 배출된 oocyst의 크기는 $22.9{\;}{\times}{\;}19.8{\;}\mu\textrm{m}$ (R = 1.16)이었고 sporont의 크기는 $17 4{\;}{\times}{\;}16.3{\;}\mu\textrm{m}$ (R = 1.06)이었다. 96시간에 있어서 포자가 완전히 형성되었으며 oocyst 및 sporocyst의 크기는 각각 $22.8{\;}{\times}{\;}20.5{\;}\mu\textrm{m}$ (R = 1.11)과 $15.0{\;}{\times}{\;}10.8{\;}\mu\textrm{m}$ (R = 1.39)이었다. 포자형성 후에 oocyst 및 sporocyst의 크기는 거의 변화가 없었던 점으로 보아 개의 분편검사를 통한 Isosporc속의 감별진단을 위하여 96시간 정도의 포자형성기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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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긴잎돌김 (Porphyra pseudolinearis)의 핵 18S rDNA 염기서열 분석

  • ;김명숙;김영대;김형근;홍용기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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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1년도 추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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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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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김 (Porphyra species)은 양식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되었으나, 지나치게 과도한 저 품질의 생산과 품종간 교잡으로 인해 점차 열성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한국 고유종의 개발과 품종개량이 절실히 요구된다. 김 속 식물은 세포층수, 세포당 엽록체수, 정자낭반의 형태, 정자낭 및 과포자낭 분열형식, 무성포자의 형성유무, 각포자체의 형태 및 생태적 특성 등을 종합하여 분류하였으며 (Kurogi 1972) 거치상돌기의 유무도 김의 주요 식별형질로 다루어져 왔다 (Miura 198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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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외 Adenosine Deaminase를 생산하는 방선균의 분리 (Isolation of Actinomycetes Producing Extracellular Adenosin Deaminase)

  • 전홍기;김태숙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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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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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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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토양으로부터 세포의 adcnosinedeaminase를 생산하는 두종의 방선균 J-845S주와 J-326TK 주름 분리하여 각각 Streptomycs sp. J-845S와 Nocardioides sp. J326TK로 동정하였다. Streptomyces sp. J-845S는 그람염색 양성, 비항산성균으로 기균사의 흰색계열의 간상형의 비운동성의 포자를 형성하였으며, 포자의 표면은 평할하였고 나선상의 포자연쇄를 형성하였다. 균사체의 분자는 양호하였다. 세포벽 구성성분을 분석한 결과 LL-diaminopimelic acid를 함유하는 cell wall type I 이었으며, phospholipid type II였다. Nocardioides sp. J-326TK는 그람염색반응 양성, 항산성염색반응 음성이었으며, 균사체는 불규칙한 간상 또는 구사으이 절편으로 분절되었다. 기균사의 분자는 그다지 인정되지 않았으며, 포자형태의 긴 elements의 표면은 평할하였다. 세포벽 구성성분을 검토한 결과 cell wall type I과 phospholipid type I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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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의 근권에서 분리된 2종의 Glomeromycota 미기록종 (Two Unreported Glomeromycota Fungi Isolated from Rhizospheres of Smilax china)

  • 박혁;가강현;엄안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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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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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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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청미래덩굴의 근권 토양을 온실에서 배양하여 Glomeromycota에 속하는 균류의 포자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포자는 18S partial rDNA 영역의 DNA 염기서열 분석과, 더 정확한 동정을 위해 추가적으로 ITS 영역과 28S rDNA 영역까지 포함하는 $Kr{\ddot{u}}ger$ fragment 지역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동정하였다. 동정 과정에서 2종의 국내 미기록종 Glomeromycota 균류의 포자를 확인하였으며, 확인된 종은 Diversispora eburnea, Paraglomus laccatum이다. 확인된 미기록종 포자의 형태적 특성 및 계통적 분석의 결과에 대해 기술하였다.

딸기 뿌리썩음병(病)에 관여하는 Cylindrocarpon destructans의 분리(分離) 동정(同定) (Identification of Cylindrocarpon destructans Associated with Root Rot Disease of Strawberry)

  • 성재모;송융남;양성석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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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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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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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Cylindrocarpon속균(屬菌)이 딸기가 재배(栽培)되는 포장(圃場)의 토양(土壤)에서 토양희석법(土壤稀釋法)으로 분리(分離)되었다. 감자한천배지에서 일주일에 10 mm정도 자라는 균(菌)이며 회백색의 conidial slime을 형성(形成)한다. 균사(菌絲)에서 침상의 phialide의 분생자경(分生子梗)으로 분지(分枝)되고 그위에 소형분생포자(小型分生胞子)와 대형분생포자(大型分生胞子)를 형성(形成)한다. 대형분생포자(大型分生胞子)는 $1{\sim}3$개(個)의 격막(隔膜)을 가지며 크기는 $22{\sim}45{\times}5{\sim}6.5\;{\mu}m$이고 무색원통형(無色圓筒形)으로 양끝은 반원형(半圓形)이다. 후막포자(厚膜胞子)는 water agar상에서 균사(菌絲)의 중간(中間)이나 정단부(頂端部)에서 하나 혹 연쇄상으로 형성(形成)된다. 포자(胞子)나 균사(菌絲)는 서로 쉽게 격합(隔合)된다. 병징(病徵)은 지상부(地上部)에서는 위축(萎縮)되든지 황화(黃化)되며 지하부(地下部)의 뿌리는 썩어 병원성(病原性)이 인정(認定)되었다. 본균(本菌)은 포자(胞子)의 형태(形態), 균사(菌絲)의 생장(生長)과 병원성검정(病原性檢定)을 통(通)하여 Cylindrocarpon destructans Scholten으로 동정(同定)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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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astatin 고생산성 변이주의 신속 선별을 위해 통계적 방법을 적용한 Sporulation 배지 개발 및 Miniature 배양 방법 개발 (Mass Screening of Lovastatin High-yielding Mutants through Statistical Optimization of Sporulation Medium and Application of Miniaturized Fungal Cell Cultures)

  • 안현정;정용섭;김평현;전계택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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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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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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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Lovastatin은 근사형성 균류인 Aspergillus terreus가 생합성하는 이차대사산물로 강력한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는 물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lovastatin 고생산변이주를 이용하여 포자배지 최적화를 통한 miniature 배양 방법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우선 miniature 배양에 필수적인 효과적인 포자 형성 방법을 개발하고자 포자 형성 배지의 통계학적 배지 최적화를 수행하였다. Miniature 배양의 inoculum으로 이용되는 대량의 포자를 획득하기 위해 Plackett-Burman 실험법을 이용하여 포자 형성을 향상시키는 성분을 조사한 결과, glucose, sucrose, yeast extract 그리고 $KH_2PO_4$가 주목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 상기 성분의 최적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반응표면분석법 (RSM)을 이용한 결과, PDA 포자 형성 배지와 비교하여 볼 때, 최적 성분 농도에서 포자 형성이 약 190배 증가하였다. 최적화된 포자형성 배지를 이용하여 lovastatin 고생산성 변이주의 대량 선별을 위한 miniature 배양 방법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의 실험 과정에 'PaB (adaptation)'라는 한 번의 계대배양을 더 추가한 결과 생산균주의 안정성과 재현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단기간에 가능한 한 다량의 균주를 스크리닝하기 위해 성장배양과 생산배양 모두 조업부피가 7 ml인 tube를 이용해 miniature 배양을 반복 수행하여, lovastatin 생산성과 배양형태가 훌륭한 변이주를 선별할 수 있었는데, 이 균주는 7 ml tube배양과 250 ml flask배양 (조업부피 50 ml) 모두에서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보아 산소 의존도가 비교적 낮고 생산 안정성이 높은 균주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miniature 배양을 이용해서 lovastatin 고생산성을 보이는 균주를 신속 선별하기 위해서는 균주의 적절한 배양형태 유도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즉 생산배양으로의 고활성 균주의 접종을 위해서, 또한 생산배양에서 pellet의 배양형태 유도를 위해서 성장배양 시에는 반드시 고농도의 균사모양을, 생산배양 시에는 직경 1 mm 이하의 pellet모양의 배양 형태를 유지해야만, 생산균주가 lovastatin을 안정적으로 고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초기에 선별된 균주를 이용하여 miniature 배양에 의해 고속 균주선별 실험을 반복함으로써 고생산성 균주들을 다량 선별할 수 있었는데, 이들의 lovastatin 생산성을 조사한 결과, 기존의 flask 배양대비 오차범위가 $\pm$20% 이내의 생산성을 보이는 균주가 초기 선별시의 32%에 비해 81%로 크게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lovastatin 고생산성, 고안정성 균주의 고속 스크리닝을 위해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tube를 이용한 miniature 배양이 기존의 flask 배양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배양방법임을 제시해 준다.

응달고사리 전엽체 증식 및 포자체 형성을 위한 최적의 배양조건 (Optimal Cultural Conditions for Prothallus Propagation and Sporophyte Formation of 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Makino) Nakai)

  • 연수호;장보국;이기철;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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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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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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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응달고사리[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Makino) Nakai]의 전엽체 대량증식 및 포자체 형성을 위한 배지구성물질 및 배양토의 최적조건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재료는 기내에서 포자발아를 통해 획득한 전엽체를 계대배양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배지구성물질이 전엽체의 증식 및 형태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배지구성물질의 농도를 1/4, 1/2, 1배로 조절한 MS배지와 Knop배지를 조성하였다. 기내 배양된 전엽체 300mg을 메스로 다진 후 상기 5종의 배지에 배양하였다. 실험의 결과, 전엽체의 생체중은 Knop배지에서 3.93g으로 가장 많이 증가되었으며,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기관형성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선행연구에서 선발된 Knop배지를 기준으로 sucrose(0, 0.5, 1.0, 2.0 및 3.0%) 및 활성탄(0, 0.1, 0.2 및 0.4%)의 농도를 달리 첨가하여 전엽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실험결과, 0.5%의 sucrose를 첨가한 배지에서 생체중이 5.90g으로 증가하였으며, 활성탄은 첨가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포자체 형성을 위한 최적의 토양조건을 구명하고자, 원예상토와 피트모스, 펄라이트, 마사토 등 인공토양의 비율을 달리하여 8종류의 토양을 사각분에 충진하였으며, 기내에서 배양된 전엽체를 10초간 분쇄한 후 사각분에 1g씩 균일하게 분주하여 16주간 배양하였다. 배양결과, 원예상토를 단용으로 처리한 실험구에서 포자체가 171.5개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원예상토와 마사토를 2:1(v:v)로 혼합한 토양에서 125.0개, 원예상토, 피트모스, 마사토를 1:1:1(v:v:v)로 혼합한 토양에서 113.3개 순으로 포자체가 발생하였다. 포자체의 생육은 포자체의 형성이 가장 많았던 원예상토를 단용한 토양에 비해 원예상토와 마사토를 2:1(v:v)로 혼합한 토양에서 생체중, 엽장, 엽폭, 근장 등이 우수하였다. 한편 피트모스가 혼합된 토양에서는 전엽체와 포자체 형성이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위 결과로 보아 응달고사리의 전엽체 기내배양에는 sucrose 0.5%가 첨가된 Knop배지가 적합하며, 포자체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원예상토를 단용한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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