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구조물은 자연적인 혹은 인위적인 온도의 승, 강하로 인하여 동결-융해 작용을 받게 되어 구조물의 성능저하를 야기시킨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콘크리트의 내구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폐주물사 콘크리트를 실제 구조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내구특성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폐주물사를 혼입한 콘크리트의 내구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동결-융해 실험은 폐주물사의 잔골재 치환율, 물-시멘트비, AE제 사용 여부를 주요 변수로 하여 실시하였다. 원형공시체를 제작하여, 동결-융해 시험기에 넣어 -18~4$^{\circ}C$로 급속 동결-융해를 진행시키면서 매 23싸이클마다 동탄성계수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AE제를 첨가했을 때 물-시멘트비가 적을수록, 폐주물사의 치환율이 클수록 전반적으로 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시멘트비가 증가함에 따라, AE제를 사용한 콘크리트가 동결-융해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주물사 치환율이 50%일때가 동결-융해 저항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25, 0% 순으로 저항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폐주물사 콘크리트가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폐주물사를 콘크리트에 재활용할 수 있는것으로나타났다.
폐콘크리트의 재활용에 대한 연구는 주로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에 포커스를 맞춰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그 결과 순환골재 국가표준을 제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폐콘크리트 미분말의 경우, 그 활용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많이 수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용화로 이어지는 획기적인 기술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해외 주요 선진국에서는 폐콘크리트 미분말을 클링커나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는 시멘트-콘크리트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폐콘크리트 미분말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 및 상용화 동향에 대한 사례조사를 실시하였다. 폐콘크리트 미분말의 고부가가치 리싸이클을 위해서는 골재와 시멘트 페이스트의 완벽한 성분 분리가 필수적이며, 해외 주요국에서는 연구 개발 단계를 넘어 클링커의 원료 또는 시멘트의 혼합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상용화 및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폐콘크리트의 재활용을 위한 연구 개발 및 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메타카올린을 시멘트 치환재로, 잔골재를 폐타이어 잔입자로 일부 치환시킴으로써 건축물 화재시 고강도콘크리트를 폭렬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내부에 배근된 철근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방법의 검토 및 이들 재료를 혼입한 고강도콘크리트의 기초적 성상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메타카올린은 콘크리트 자체의 내화성을 향상시키며, 고강도콘크리트의 내부 팽창압의 상쇄 기능을 폐타이어 잔입자가 분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는 메타카올린을 시멘트에 대해 4$\sim$8%의 중량비로, 폐타이어 잔입자를 0.6$\sim$3 mm의 입도 범위를 사용하며, 잔골재인 모래에 대해 5$\sim$10%의 중량비로 치환하는 것이 고강도콘크리트의 폭렬 방지를 위해 유효한 배합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량 콘크리트는 기포제를 사용하여 건축자재의 경량화와 단열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포제의 사용은 콘크리트의 체적이 감소되고, 압축강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별도의 기포제를 사용하지 않고 산업 부산물인 폐발포 폴리우레탄을 재활용하여 콘크리트의 경량화와 단열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콘크리트의 시공성과 재료분리를 방지하기 위해 소량의 혼화재를 사용한다. 이러한 혼화재의 혼입률이 폐발포 폴리우레탄이 혼입된 경량 콘크리트의 물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실험 결과, 두 개 회사의 혼화재 중에서 폐발포 폴리우레탄이 고르게 분산되는 것을 사용하였다. 혼화재의 혼입률을 다르게하여 배합한 결과는 혼화재의 혼입이 많을수록 콘크리트의 유동성이 감소된 반면, 콘크리트의 함수율과 압축강도는 소폭 증가하였다. 또한, 난연성능과 차음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골재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파쇄해야 하기 때문에 미립분의 발생량이 증가하게 된다. 기존에는 이 분말을 순환골재에 포함하여 배출하였으나, 고품질 순환골재의 경우에는 골재의 품질을 저하시키게 되므로 별도로 분리하여야 한다. 또한, 폐콘크리트의 완전한 리사이클링 이라는 측면에서도 미립분의 용도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고압으로 압출하고 고온고압 양생에 의해 산화칼슘과 산화규소의 수화반응을 유도하여 강도를 발현하는 시멘트 압출패널을 대상으로 규사분말의 대체재로서 폐콘크리트 분말을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폐콘크리트 분말은 $SiO_2$, CaO를 주성분으로 하고 환경에 유해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밀도는 콘크리트보다 약간 높은 $2.45g/cm^3$, 분말의 평균 입경은 $13{\sim}141{\mu}m$로 배출되는 장소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폐콘크리트 분말을 배출되는 장소에 따라 강도를 검토한 결과 분말의 평균사이즈가 작은 경우의 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분말의 크기가 강도에 미치는 주요 요인인 것을 확인하였다. 3) 평균크기 $13{\mu}m$로 크기가 가장 작은 백필터 집진분말을 이용하여 규사분말의 50~100%를 대체하여 실험한 결과 대체율의 증가에 따라 강도가 저하하고 있으나 KS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도 있어 폐콘크리트 미립분을 수열반응에 의해 제조하는 시멘트 압출패널의 실리카질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 재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콘크리트의 압축, 휨 및 충격강도, 흡수율 및 동결융해저항성에 미치는 결합재 첨가량 및 PA 혼입량의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그 결과 복합 재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콘크리트의 압축, 휨 및 충격강도는 PA 혼입량에 관계없이, 결합재 첨가량 및 충전제 혼입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PA 혼입량의 증가에 따라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복합 재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콘크리트의 흡수율은 PA 혼입량에 관계없이, 결합재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PA 혼입량의 증가에 따라서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복합 재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콘크리트의 내구성 지수는 결합재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PA 혼입량에 따라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폐콘크리트 잔골재에 대한 환경적 및 공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도로의 성토재로서 재활용 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폐콘크리트 잔골재에 대한 화학적 농도는 폐기물관리법 기준치를 모두 만족하고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콘크리트 잔골재의 입도분포 및 공학적 특성은 도로의 동상방지층 및 보조기층 재료의 품질기준을 부분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므로 동상방지층 및 보조기층재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폐콘크리트 잔골재의 최대입경(5mm)보다 큰 굵은 골재를 전체중량의 25%이상 혼합하면 폐콘크리트 잔골재의 입도분포 및 공학적 특성이 개선되어 동상방지층 및 보조기층 재료로 재활용 할 수 있다.
부존자원의 대량소비로 인해 자원고갈 문제와 이에 따라 발생하는 폐기물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현재의 사회구조를 자원소비형에서 자인순환형으로 변화하기 위할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발생 폐기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폐기물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처리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폐기물의 가장 많은 단일 물질인 폐콘크리트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 공정 연구를 진행하였다. 굵은 골재, 잔골재, 시멘트 등이 수화물의 형태로 결합되어 있는 폐콘크리트를 가열전처리 방법과 Autogenous mill을 이용한 단체분리를 통해 고품질의 콘크리트용 순환 굵은 골재를 회수하였으며, 파분쇄 후 생산된 폐콘크리트 미분은 sink/float 분리를 통한 비중분리 특성을 파악한 후 간섭침강분리를 통해 정제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콘크리트용 순환 잔골재를 생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전체 건설폐기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폐콘크리트를 고품질 순환골재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처리 공정을 개발하였다.
폐쇄 폐콘크리트를 재활용한 재생콘크리트의 강도특성을 천연골재를 사용한 일반콘크리트와 비교하였다. 동결융해 처리수의 압축강도와 3점휨 재하시험하의 변형율을 측정하였다. 재생콘크리트는 동결융해 처리 후 압축강도 보존율이 더 높았다. 재생콘크리트는 또한 높은 변형율과 처짐에 민감함을 보였으나 파괴와 관련된 다른 성질들은 일반콘크리트와 유사하거나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폐콘크리트를 구조용 콘크리트 제조에 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실제 사용을 위하여는 콘크리트에 있어서 중요한 성질인 압축강도가 더 증진되어야 하며 최대 변형율도 보다 자세히 점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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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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