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암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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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압요법이 폐암 환자의 통증과 폐암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uricular acupressure on pain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 김소라;박효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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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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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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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이압요법을 적용하여 폐암 환자의 통증과 폐암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 유사 실험연구로 폐암 환자를 실험군, 대조군에 각각 22명씩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폐암 환자의 통증과 관련된 반응구역(점)에 이압요법을 실시하였고, 대조군은 폐암과 관련 없는 반응구역(점)에 이압요법을 실시하였다. 첩압 후 첩압 스티커는 5일 동안 유지하고 2일 휴식하는 과정을 6주 동안 진행하였다. 통증을 평가하기 위해 NRS(Numeric Rating Scale), 압통기를 이용하였다. 폐암 관련 삶의 질은 FACT-L(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Lung)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여 실험 전·후에 자가 설문 방법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통증 강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Z=-2.78, p=.006), 압통 역치도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Z=-2.69, p=.007). 폐암 관련 삶의 질 변화도 두 그룹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t=3.20, p=.003). 본 연구에서 시행한 6주간의 이압요법은 폐암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폐암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주관적인 통증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통증 평가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여 이압요법이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효과적인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약년자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Young Patients with Lung Cancer)

  • 곽진영;김귀완;류백렬;최성준;김영호;김대한;손현배;이재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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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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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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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약년자 폐암 환자는 일반 폐암 환자들과는 다른 임상적 특성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생존율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왔다. 이에 저자들은 약년자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생존율 및 생존율에 미치는 인자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40세 이하의 약년자 폐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특성 및 생존율을 분석하였다. 대조군은 같은 기간동안 폐암으로 진단된 41세 이상의 환자 중 12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약년자군에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조직학적 분류상 선암이 가장 흔한 형태였으며, 비소세포암의 경우 진행된 병기(IIIB와 IV)로 진단된 경우가 많았고,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진행된 병기만이 유의한 독립변수로 나타났다. 결 론 : 약년자 폐암 환자들은 장노년층의 환자에 비해 진단시 진행된 병기가 많고 낮은 생존율을 보여 더 공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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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기관을 침범한 우상엽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에서의 기관기관지 성형술-1례보고- (Tracheobronchoplasty in the Patient with Right Upper Lobe Squamous Cell Carcinoma Invading Lower Trachea- One case report-)

  • 박승일;정성호;김상필;최인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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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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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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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53세 남자 환자가 객혈을 주소로 입워하여 우축 상엽 편평상피세로 폐암으로 진단 받았다. 캄퓨터 단층촬영상 하부 기관에 종양의 침윤이 의심되었다. 우측 하엽과 중엽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측상엽과 하부 기관외측을 포함하여 절제하는 기관기관지 성형술 시행하였고, 수술후 우측 폐의 팽창은 완전하였다. 수술 후 1주일째 시행한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우측 중엽과 하엽의 기관지는 뒤틀림 없이 잘 유지되어 있었다.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현재 환자는 수술 후 1년 7개월 동안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저자들은 우측 상엽의 폐암이 기관 하부를 침범한 경우에 우측 기관 소매 전폐절제술의 합병증을 피하고 환자의 폐기능을 보조하면서 침윤된 우측상엽을 포함하여 절제하는 기관기관지 성형술을 시행하여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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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폐암의 전폐 방사선치료 (Whole Lung Irradiation for Metastatic Lung Malignancy)

  • 정태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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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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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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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3년 9월부터 1984년 4월 사이에 고신의대 치료방사선과교실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609명의 환자중 4명의 전이성폐암 환자가 전폐 방사선조사를 받았다. 이들 4명의 환자 전원이 방사선치료 후 흉부 X-선 상에 종괴의 축소를 가져왔고 전이성 폐암으로 인한 증상을 나타낸 2명의 환자에서 지대한 증상의 경감을 가져왔다. 저자의 이면 연구결과 및 문헌조사에 의하면 다발 전이성 폐암의 경우 대부분이 전신에 전이된 종양으로 간주하여 전신화학요법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폐 방사선조사로도 좋은 Palliative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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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형광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동시성 원발성 폐암의 진단 (Primary Synchronous Lung Cancer Detected using Autofluorescence Bronchoscopy)

  • 권선중;이연선;정미경;이유진;장필순;이정은;정재욱;박희선;정성수;김선영;김주옥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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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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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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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 새로이 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에 대하여 기존 백색빛 기관지 내시경 검사에 더하여 자가 형광 기관지 내시경 시행 시, 2차성 동시성 원발성 폐암 및 전암성 병변의 발견율 향상의 정도를 알아 보고자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백색빛 기관지 내시경 시행 후 날짜를 달리하여 형광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여, 원발성 병변과는 해부학적으로 다른 부위에 내시경 소견상 이상이 있는 경우 모두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하였다. 결 과 : 새로이 폐암으로 진단되는 99명에 대하여 백색빛 기관지 내시경 및 자가 형광 기관지 내시경이 시행되었고,. 이들 중 46명의 환자에 대하여 84곳의 조직검사가 시행되었다. 이차성 암성 병변의 경우 6명의 환자에서 확인이 가능하였고, 이중 동시성 폐암으로 판단한 환자는 4명(4.0%)으로 모두 절제 불가능한 1차성 병변을 가지고 있는 환자이었고, 전이성 폐암으로 판단한 환자는 2명(2.0%)이었으며, 이 중 한명은 IIIB병기에서 IV병기로 병기상승을 가져왔다. 전암성 병변인 중증 이형성증은 초기 절제 가능한 비소세 폐암 환자 중 2명, 절제 불가능한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1명, 1명의 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발견 되었다(4/99, 4.0%). 자가 형광 기관지 내시경 시행 전과 후의 발견율의 차이는, 이차성 암성 병변의 경우 3명(3%)에서 6명(6%)으로, 동시성 폐암만 살펴 보았을 경우 2명(2.0%)에서 4명(4.0%)으로 향상되었고, 중증 이형성증은 모두 자가 형광 기관지 내시경 시행 후에만 발견되었다. 이러한 이차성 암성 병변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는데, 이는 대부분이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된 1차성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결 론 : 자가 형광 기관지 내시경은 2차성 초기 암성내지 전암성 병변의 발견율 향상에는 백색빛 기관지 내시경 단독 검사보다 우수하나, 전체 폐암환자에서 진단 시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다.

병리학적 병기 I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절제술 후 사망의 원인에 따른 위험인자 분석 (Cause-specific Analysis of Risk Factors in Completely Resected Pathologic Stage Ia Non-small Cell Lung Cancer)

  • 박성용;박인규;변천성;이창영;배미경;김대준;정경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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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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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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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Ia 병기의 비소세포성폐암에서 폐엽 절제술과 종격동 림프절 청소술은 표준 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약 15~40%의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 등의 치료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저자들은 Ia 비소포성폐암에서의 치료 실패 유형을 분석하고 각각에 따른 위험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비소세포성폐암으로 완전(R0)절제술을 시행받은 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치료 실패의 원인을 폐암연관 사망 및 폐암무관 사망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156명의 환자중 남자가 93명, 여자는 63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1.31세였다. 중앙 추적관찰 기간은 33.8개월이었다. 5년 생존율은 87.6%였고 10년 생존율은 78.3%였다. 미세 림프관-혈관 침윤이 있었던 환자는 10명이었다. 추적기간 중 19예의 폐암재발이 진단되었으며, 12예의 폐암연관 사망이 발생하였다. 폐암무관 사망은 16예에서 발생하였다. 폐암 재발과 폐암연관 사망의 위험인자는 미세 림프관-혈관 침윤(HR=6.81, p=0.007, HR=7.81, p<0.001)이었으며, 폐암무관 위험인자는 전폐절제술(HR=25.92, p=0.001)과 수술 후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통의 합병증 발생여부(HR=29.67, p=0.0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Ia 비소세포성폐암의 완전절제술 후 사망 원인은 재발과 이로 인한 폐암연관 사망뿐만 아니라 폐암무관 사망 또한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재발 및 폐암연관 사망의 위험인자인 미세 림프관-혈관 침윤이 있는 환자들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 항암요법을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폐절제술을 받은 환자나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합병증이 발생했던 환자들에 있어서는 병발증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폐암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시 최적화된 조사계획 설정과 가상 장기 설정에 관한 연구

  • 이석;이창걸;조삼주;추성실;이상훈;최명선;김철용
    • 한국의학물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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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학물리학회 2003년도 제27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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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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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폐암 환자 세기변조방사선치료 과정을 소개하고, 방사선치료계획의 최적화를 위한 빔 수와 방향, 가상장기 설정 (virtual organ delineation, VOD) 및 선량 제한 인자들의 이용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폐, 심장 등에 조사되는 선량을 최소화하는데 사용하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 (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 IMRT) 기술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한다. 대상 및 방법 : 종양이 종격동을 침범하여 상대적으로 장기움직임에 의한 오차가 적은 폐암환자 5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고정장치는 상반신을 편안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팔의 위치를 고정시킴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환자고정효과와 벨트를 이용하여 환자 상복부를 압박해줌으로써 호흡운동에 의한 장기 움직임을 감소시킬 수 있는 형태로 고안하였다. 치료계획시 빔 수와 방향은 5,7,9 문 (from 200 to 160, equispaced field, arbitrary field), 4 문 (anterior, posterior, bilateral posterior oblique field) 과 비등방 7, 9 문 (non-equispaced field, arbitrary field) 등을 사용하였다. 선량제한 ($V_{20}V_{25}$)은 문헌에 기초하여 설정하였으며, 가상장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최적화된 치료계획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치료계획 평가는 선량-체적간 히스토그람 (DVH), 등선량곡선 및 선량통계 등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특히 가상장기 설정 전, 후의 결과 값을 분석함으로써 그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9문 등방-IMRT와 7문 비등방-IMRT 방법이 치료계획용적의 선량균질성 (PTV dose homogeneity), 평균 폐선량 (mean lung dose) 및 $V_{20}V_{25}$ 모두에서 20% 이내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가상 장기를 설정함으로써 같은 결과를 가져옴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폐암 세기변조방사선치료 프로토콜을 작성하여 임상에 사용함으로써 치료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보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폐암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작성하였고, 적절한 가상 장기 및 조사계획 설정으로 치료계획의 최적화를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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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Tc-MDP$ 골스캔을 이용한 폐암의 병기결정에 대한 후향적 분석 (The Value of Bone Scan in the Initial Staging of Lung Cancer)

  • 양승오;고은미;이명혜;궁성수;이명철;조보연;고창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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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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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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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폐암은 비록 그 예후가 나쁜 것으로 되어 있으나, 각 환자에서의 정확한 병기결정은 치료방침과 예후결정에 중요하다. $^{99m}Tc-MDP$를 이용한 골스캔은 단순 방사선학적 검사보다 골전이의 조기진단에 예민하므로, 병기결정에 유용하다고 인정되어 왔다. 저자들은 최근 2년간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폐암 환자중 치료전의 골스캔을 구할 수 있었던 202예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1) 전체적인 골스캔의 골전이 양성율은 43%(87/202)였으며, 비소세포폐암에서 44%(60/135), 소세포폐암에서 40%(27/67)로 나타났다. 2) 비소세포폐암 중에는 선암이 61%(19/31)의 가장높은 골전이 양성율을 보였고, 비소세포폐암의 임상적 stage II에사 29%, stage II에서 50%의 골전이 양성율을 보였다. 3) 87예의 골전이 양성중에서 고립성인 경우가 18예였으며, 다발성 69예의 골분포양상는 늑골이 가장 빈번했으며 요추, 대퇴골, 흉추 그리고 골반 순서로 나타났다. 4) 골통증이 있었던 환자 67예중 골스캔상 골전이가 양성인 경우가 57예, 골통증이 없었던 107예증 골전이 양성인 경우가 17예였고, 혈청 alkaline phosphatase가 증가되었던 65예중 47예에서 골스캔 양성이었고, 그 수치가 정상이었던 137예중 40예서 골스캔상 전이 소견을 보였다. 5) 전체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폐암 환자에 있어서 치료전의 골 스캔은 병기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검사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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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의 치료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Therapeutic Compliance of Patients with Lung Cancer)

  • 채상철;박재용;김정석;배문섭;신무철;김건엽;김창호;손상균;감신;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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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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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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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폐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암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의료인들이 현재 폐암치료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암치료의 점진적인 발전과 더불어 폐암환자의 생존률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수의 환자들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적절한 치료를 거부하거나 포기하는 실정이다. 폐암환자에 있어 치료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고 치료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9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 1141명 가운데 비교적 의무기록이 충실하고 활도도가 ECOG기준으로 grade 0-III인 9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 성별, 흡연력, 음주력, 종교유무, 배우자유무, 직업과 학력등의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경제적 특성과 증상유무, 조직형, 병기, 수행상태 등의 병적특성에 따른 치료순응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치료순응률은 1989-1990년 57.3-61.3%에서 1995-1996년 64.2-67.5%로 연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치료순응도는 연령, 교육수준, 직업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성별, 배우자유무, 흡연력에 따른 치료순응도의 차이는 없었다. 증상을 가진 경우보다 무증상인 환자의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수행상태가 양호할수록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소세포암에 비해 비소세포암에서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비소세포암가운데 병기 I기와 II기를 제외하였을 경우 조직형에 따른 치료순응도의 차이는 없었다.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 모두에서 진행된 병기일수록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폐암환자들의 치료순응도는 64%로 매우 낮았으며, 특히 교육수준과 병기가 치료순응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와같은 요인들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폐암과 치료과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인적 사회경제적 특성과 병적 특성을 중심으로 치료순응도를 조사하였으나 향후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인식도와 치료의 부작용과 같은 치료 특성과 환자-의사관계 풍이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과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순응도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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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폐암에서 Neuron Specific Enolase의 면역조직 화학염색과 혈청농도에 관한 연구 (Immunohistochemical Study of NSE in Small Cell Lung Cancer (SCLC) Combined with Serum Assay)

  • 곽승민;김형중;신동환;장중현;이홍렬;김세규;안철민;김성규;이원영;이기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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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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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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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Neuron specific enolase (NSE)는 뇌조직의 신경원에서 처음 발견된 당분해 효소이며, APUD 세포 및 신경내분비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폐포폐암은 신경내분비세포 및 APUD 세포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NSE 항체를 사용하는 면역조직화학 염색과 혈청내 NSE 농도측정은 신경내분비 분화를 하는 폐종양의 표지자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소세포폐암의 진단에 유용할 수 있다. 방법 :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22명과 대조군으로는 비소세포폐암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생검조직에서 NSE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고 환자의 혈청에서 방사면역측정법으로 NSE 농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1) NSE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 NSE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영색에서 소세포폐암군 환자는 18명중 9명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중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한 16명중 5명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 방사면역 측정법에 의한 혈청 NSE농도 측정 비소세포폐암군의 혈청 NSE평균치는 $11.79{\pm}4.47\;ng/ml$이었으며 소세포폐암군의 혈청 NSE치는 개인차가 심하기는 하였으나(6.01~361.4 ng/ml) 그 평균치는 $59.30{\pm}77.88\;ng/ml$으로 두 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소세포폐암환자중 limited disease군의 혈청 NSE 평균치는 $20.19{\pm}12.91\;ng/ml$이었으며, extended disease군의 혈청 NSE치는 역시 개인차가 심하기는 하였으나(17.15~361.44 ng/ml) 그 평균치는 $91.9{\pm}94.2\;ng/ml$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상인에서의 혈청 NES 농도는 측정하지 않았으나 대조군인 비소세포폐암군환자 평균+2x표준편차인 20 ng/ml을 기준으로 할 때 소세포폐암환자 22명중 16명(73%)에서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 이중 limited disease는 50%(5/10), extended disease는 92% (11/12)에서 증가되었으며, 비소세포암 환자중에서는 1명(1/21)만이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NSE 혈청농도와 면역조직화학염색 정도를 비교시 소세포폐암군과 비소세포폐암군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혈청 NSE농도측정은 소세포폐암환자에서 암표지자로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항 NSE 항체를 이용한 생검조직의 면역조직화학염색은 분화가 나빠 고식적인 현미경적 소견만으로는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과의 강벌이 어려운 경우 정확한 조직유형 결정과 신경내분비 기원을 뵈이는 폐암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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