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패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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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액 내 자당 처리에 의한 수경재배 쑥의 생리활성물질 증진 (Enhancement of Bioactive Compounds in Mugwort Grown under Hydroponic System by Sucrose Supply in a Nutrient Solution)

  • 염문선;이준수;오명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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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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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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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자당(suc)은 포도당(glu)과 과당(fru)으로 구성된 이당류로, 식물에서 양분으로 작용하여 탄수화물 공급을 공급하는 분자일 뿐만 아니라, 신호 분자로서도 작용하여 당 특이적 신호전달을 유도하고 유전자 발현과 대사물질을 변화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쑥에서 생리활성물질의 증진이 뿌리를 통한 자당 흡수로 인한 당 특이적 신호전달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삼투 또는 생물학적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으로 인해 유도된 것인지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삼투 스트레스와의 비교를 위해 삽목을 통해 발근된 쑥 묘를 정식 4주 후 3일간 만니톨(man)과 suc을 3가지 농도로(10mM, 30mM, 50mM) 호글랜드 양액과 함께 처리하였다. 3일간의 man과 suc 처리는 쑥의 지상부 생체중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총 페놀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항산화도는 man과 suc 처리구에서 서로 다른 증진 패턴을 보였으며, suc 처리가 man로 유도된 삼투 스트레스와는 다른 기작으로 생리활성물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suc 50mM 처리된 쑥 추출물은 에탄올로 유도된 알코올 자극과 t-BHP로 유도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해 각 1.7배, 1.6배 높은 HepG2 cell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suc처리와 생물학적 스트레스의 비교를 위해 suc 30mM 처리된 용액에서 배양하여 미생물을 얻은 후 이를 suc 30mM과 같이 또는 미생물 만을 정식 후 3주된 쑥에 3일간 양액과 함께 처리하였다. 처리 3일 차에 지상부 생체중의 변화 없이 당 함량이 미생물 처리 여부와 상관없이 suc 처리구들에서 유의적으로 대조구와 미생물 처리에 비해 증가하였다. 또한, 총 페놀 함량과 항산화도 역시 suc 30mM과 suc 와 미생물 혼합 처리구에서 미생물 처리구에 비해 증가하였다. 따라서, 양액 내 suc 처리로 인한 생리활성물질의 증진이 부수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 아닌, suc 신호전달 효과임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은, 수경재배에서 뿌리를 통한 자당의 신호전달 효과로 인한 생리활성물질의 증진이 유도된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사진분석법을 활용한 경북 일부지역 대학생의 식생활 실태 분석 (Diet status of college students evaluated by applying the photographic analysis method)

  • 이채홍;이경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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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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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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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지금의 3040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이 부모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가속노화 우려가 지적된 시점에서 3040세대 진입을 앞둔 대학생 시기부터 올바른 생활태도 및 건강습관 배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대학생들의 식생활 실태를 분석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방안 마련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 67명을 대상으로 사진활용 3일 식사기록을 통한 식사조사를 활용하여 식생활실태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37.3%, 여자62.7%로 평균 연령은 23.25 ± 2.05세, 평균 신장은 165.17 ± 9.04 cm, 평균 체중은 65.45 ± 13.69 kg, 평균 체질량지수는 23.85 ± 3.92 kg/m2이었다. 조사대상자 전체의 73.6%가 아침을 결식한다고 나타났으며, 학교식당보다는 주로 배달이나 외부 음식점,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군 섭취패턴과 권장섭취 횟수에 따른 식품섭취 평가 결과, 과일군과 유제품군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 (grain, meat, vegetable, fruit, dairy and sweet [GMVFDS] = 111001)가 38.3%로 가장 많았으며, 대상자 모두 모든 식품군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와 과일류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섭취비율이 높아 유의한 (p < 0.05) 차이를 나타냈다. 영양소 섭취 상태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필요 추정량에 비해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중복분석 (%redundancy analysis, %RDA)으로 분석한 결과, 인은 권장량 이상 섭취, 그 외 모든 영양소는 권장량 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인 (p < 0.01), 철 (p < 0.001), 나트륨 (p < 0.05)의 섭취비율이 높았고, 여자가 남자보다 식이섬유 (p < 0.05)의 섭취 비율이 높았다. 식품섭취횟수와 영양소섭취상태에서 비만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가지 식품분류에 따른 식품섭취평가 결과에서도 비만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곡류에서는 남자가 일반곡류 (p < 0.05), 여자가 혼합곡류 (p < 0.01)의 섭취가 높았고, 단백질식품류에서는 남자는 고기류 (p < 0.01), 여자는 달걀류 (p < 0.05)와 콩류 (p < 0.05)의 섭취가 높았다. 과일류에서는 남자가 주스류의 섭취비율이 높아 유의한 (p < 0.05) 차이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학생들의 영양소 섭취상태가 불량하고 식품 기호도에 대한 차이가 뚜렷한 것을 확인함에 따라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과 함께 식품 기호도를 고려한 메뉴 제공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식태도 변화를 유도하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대학교 급식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바이오차 비드를 이용한 수용액에서 Pb의 효율적인 처리효율 평가 (Evaluation of Efficient Pb Removal from Aqueous Solutions using Biochar Beads)

  • 박유진;이재훈;노준석;최아영;김신실;이슬린;박종환;서동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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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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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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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저비용 고효율 중금속 흡착제를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에서 배출된 바이오차를 이용하여 바이오차 비드를 다양한 혼합조건으로 제조하고, 등온흡착과 동적흡착 모델을 활용하여 Pb 처리 효율을 조사하였다. 바이오차 비드의 Pb 흡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흡착실험을 수행하였다. Freundlich 등온흡착 모델로 흡착특성을 분석해 본 결과 Pb에 대한 바이오차 비드의 흡착패턴은 L형이었다. Langmuir 등온흡착 모델을 통한 바이오차 비드의 최대 흡착량(a)은 2.5% 바이오차 비드(2.5-BB) 처리구에서 28.736 mg/g로 가장 많았다. Pb에 대한 바이오차 비드의 동적흡착 특성을 조사한 결과 반응 8시간에 포화에 도달하였고, 화학적 흡착이 우세하였다. Pb 흡착량은 Pb 용액의 pH가 3일 때 가장 낮았으며, pH 4-5.5에서는 유사한 Pb 흡착량을 보였다. 2.5% 바이오차 비드(2.5-BB) 처리구의 투입량이 26.6 g/L일 때 Pb 제거 효율이 97.9%로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 볼때, 바이오차 비드는 바이오차의 장점을 살린 저비용 고효율 흡착제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친구가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 부모자녀 갈등 및 부모의 통제를 중심으로 (Adolescent delinquent behavior and the influence of friends: With specific focus on self-efficacy, parent-child conflict and parental control)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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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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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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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친구가 청소년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친구의 일탈행동이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와 동시에 청소년의 부모자녀 갈등과 부모통제 및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이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5개 남녀 고등학교에서 표집된 고등학생 총 1,399명(남 642명, 여 756명)으로서, 인문계 915명, 전문계 484명이었다. 측정도구는 안귀덕, 황정규, 김의철, 박영신(1997)이 제작하여 사용한 것을 활용하였으며, 자기조절효능감과 자기조절학습효능감은 Bandura(1995a)의 질문지를 번역하였다. 학교유형별 가정환경과 부모자녀관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 학생들은 부모 학력이나 직업 및 가정 내 공부방 환경이 더 좋았고, 전문계 학생들은 부모와의 갈등이 더 심하였다. 학교유형별로 자기효능감과 일탈행동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인문계 학생들이 더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였으며, 전문계 학생들이 일탈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학교유형별로 이러한 차이가 밝혀짐에 따라, 인문계와 전문계 학생데이터를 각각 분리하여 LISREL 분석을 하였다. 그러나 LISREL 분석결과, 변인들 간의 경로 패턴이 거의 일치하였기 때문에, 인문계와 전문계 학생 데이터를 합하여 전체 고등학생 데이터로 다시 LISREL분석 및 효과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청소년 일탈행동에 대해 친구 일탈행동의 정적인 직접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은 부적인 직접효과를, 청소년의 부모와 갈등 및 부모의 통제는 정적인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청소년 일탈행동에 대해 친구의 자기효능감은 부적인 간접효과를, 친구의 부모와 갈등 및 부모의 통제는 정적인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친구가 일탈행동을 많이 할수록, 청소년이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가 갈등적이고 통제적일수록, 청소년이 일탈행동을 많이 하였다. 그리고 친구가 자기효능감이 낮고, 친구가 부모와 갈등적이고 통제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청소년 일탈행동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여러 변인들 중에서도 친구의 일탈행동은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예언변인이었으며, 이러한 결과로부터 청소년 일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친구 일탈행동의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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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의 방사적 특성을 고려한 구름 탐지 방법 개발 (Development of Cloud Detection Method Considering Radiometric Characteristics of Satellite Imagery)

  • 서원우;강홍기;윤완상;임평채;이수암;김태정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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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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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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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구름은 광학위성을 이용한 국토 관측 및 재난 대응, 변화 탐지 등 지표의 현상을 관측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운 문제를 야기한다. 구름의 존재는 영상 처리 단계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데이터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반드시 식별하고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성영상 내 구름의 분광패턴에 가장 근접한 화소를 탐색 및 추출해 최적의 임계값을 선정하고 임계값을 바탕으로 구름 산출물을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구름 탐지 기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구름 탐지 기법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Digital Number (DN) 단위 영상을 대기상층 반사율 단위로 변환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대기상층 반사율 영상을 이용하여 Hue-Value-Saturation (HSV) 변환 및 삼각형 임계 처리, 최대우도 분류 등의 전처리를 적용하고 각 영상별로 초기 구름 마스크 생성을 위한 임계값을 결정한다. 세번째 후처리 단계에서는 생성된 초기 구름 마스크에 포함된 노이즈를 제거하고 구름 경계 및 내부를 개선한다. 구름 탐지를 위한 실험 자료로 구름의 공간적, 계절적 분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4~11월 시기에 한반도 지역에서 촬영된 국토위성 L2G 영상을 사용하였다. 제안 방법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단일 임계화 방법으로 생성된 결과를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 방법은 기존 방법과 비교하여 전처리 과정을 통해 각 영상의 방사학적 특성을 고려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구름을 검출할 수 있었다. 또한, 구름 개체를 제외한 나머지 밝은 물체(판넬식 지붕, 콘크리트 도로, 모래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제안 방법은 기존 방법 대비 F1-score 기준으로 30% 이상의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눈이 포함된 특정 영상에서 한계점이 있었다.

폐암 환자의 정위체부방사선치료 시 기준선 변화에 따른 3D-CBCT(Cone Beam Computed-Tomography)와 Gated-CBCT의 영상 품질 및 유용성 평가 (Image quality and usefulness evaluaton of 3D-CBCT and Gated-CBCT according to baseline changes for SBRT of Lung Cancer)

  • 한국희;신충훈;이충환;유순미;박자람;김진수;윤인하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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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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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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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 적: 본 연구는 폐암 환자의 정위체부방사선치료 시(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 기준선(Baseline) 변화에 따른 3D-CBCT(Cone Beam Computed-Tomography)와 Gated-CBCT의 영상 품질(Image quality)을 비교 분석하여 호흡에 따른 움직임의 보정에 유용한 CBCT 촬영 방법을 찾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QUASARTM(Modus Medical Devices Inc, Canada) 팬텀에 지름이 3 cm인 고체 종양 물질(Solid Tumor)을 삽입하여 팬텀의 속도를 주기 3 sec, 최대 진폭 20 mm 로 4DCT(4-Dimentional Computed-Tomography)를 촬영하였다. 전산화 치료계획시스템 EclipseTM을 이용하여 고체 종양 물질에 육안적 종양용적(Gross Target Volume, GTV)을 윤곽 묘사하였다. Truebeam STxTM을 이용해 4DCT 촬영 시와 동일하게 설정한 후, 기준선 변화가 1 mm, 3 mm, 5 mm인 호흡 패턴을 팬텀에 입력하여 3D-CBCT(Spotlight, Full)와 Gated-CBCT(Spotlight, Full) 영상을 5회 반복하여 획득하였다. 획득된 영상을 4DCT 영상을 기준으로 신호대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 대조대잡음비(Contrast-to-Noise Ratio, CNR), 종양 체적 길이(Tumor Volume Length) 및 모션 블러링 비(Motion Blurring Ratio, MBR)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Spotlight Gated-CBCT 영상이 기준선 변화에 따른 신호대잡음비가 평균 13.30±0.10%, 대조대잡음비가 평균 7.78±0.16%, 종양 체적 길이가 평균 3.55 ± 0.17%, 모션 블러링 비가 평균 1.18 ± 0.06%로 Spotlight 3D-CBCT보다 우수한 값을 보였다. 또한, Full Gated-CBCT 영상이 기준선 변화에 따른 신호대잡음비가 평균 12.80 ± 0.11%, 대조대잡음비가 평균 7.60 ± 0.11%, 종양 체적 길이가 평균 3.54 ± 0.16%, 모션 블러링 비가 평균 1.18 ± 0.05%로 Full 3D-CBCT보다 우수한 값을 보였다. 결 론: 3D-CBCT 촬영 영상과 비교하여 Gated-CBCT 촬영 영상이 기준선 변화에 따른 영상 품질이 우수한 값을 보였으며, 호흡으로 인한 모션 블러링 인공물(Motion Blurring Artifacts)의 영향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단기간에 고선량을 전달하는 폐암의 정위체부방사선치료 시 불규칙한 호흡으로 인한 기준선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Gated-CBCT를 이용해 영상유도(Image Guide)를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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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onobacter oxydans 생물전환을 통한 쌀 가수분해물 유래 dextran 합성 (The synthesis of dextran from rice hydrolysates using Gluconobacter oxydans KACC 19357 bioconversion)

  • 백승민;이현지;레게세;박찬순;박보람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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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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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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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식물에서 유래하는 전분과 달리 dextran은 미생물 기원으로 바이오폴리머로 glucose 단위체가 α-1,6 결합 형태로 연결된 다당류이며, 주로 젖산균에 의해 설탕으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dextran-dextrinase 활성을 갖는 초산균(G. oxydans)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쌀로부터 dextrin 기반의 dextran을 얻기 위해 쌀 가수분해물을 이용하여 초산균 발효를 통해 dextran을 생산하고 생성물의 특성을 연구하였다. 발효조를 이용한 dextrin 및 쌀 가수분해물 첨가 배지 배양 시, 초산균 배양 20시간 후 모두 OD600값 5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배양 72시간 후 상등액의 분자량구성을 GPC 분석한 결과 배지 내 기질의 구성과 달리 DP 480 및 400 수준의 고분자 물질이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다당류의 glucose 결합패턴을 1H-NMR로 확인한 결과 α-1,4:1,6 결합비율이 각각 1:2.37 및 1:4.4로 증가하여 쌀 가수분해물을 이루는 주요 결합인 α-1,4 결합이 α-1,6 결합 물질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rat 유래 alpha-glucosidase 소화효소 처리결과 glucose가 천천히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쌀 가수분해물은 당전이 활성이 있는 초산균 발효를 통해서 미생물 유래의 dextran으로 전환시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와 같이 소화를 지연시키는 고부가 생물소재로 제조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코로나19와 한국 식품 소비 변화의 관계: 2019-2022년 통계청 소비자 가계동향조사를 활용하여 (The association between COVID-19 and changes in food consumption in Korea: analyzing the microdata of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from Statistics Korea 2019-2022)

  • 엄하람;김경희;조성환;문정훈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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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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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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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코로나19 팬데믹 발생과 엔데믹은 사람들의 식품 소비 패턴에 큰 변화를 유발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된 시점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식생활이 어떻게 변모되어 왔는지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코로나19 기간을 구분하고 기간에 따른 국내 소비자들의 식품 지출액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식품 소비 행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기간을 세 가지로 구분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의 월별 식료품 지출액 자료를 2019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활용하였다. 코로나19 기간이 구분되는 두 지점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과 유행 규모가 둔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된 2022년 3월로 설정하였다. 즉,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는 PRE-코로나19 (T1), 2020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는 INTER-코로나1 9(T2), 2022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는 POST-코로나19 (T3)이다. 식품 카테고리는 신선곡물과 가공곡물, 신선채소와 가공채소, 신선과일과 가공과일, 신선수산과 가공수산, 신선축산과 가공축산 지출액을 분석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육류 단백질 급원식품 (붉은 육류, 흰살 육류, 햄/소시지/베이컨), 수산 단백질 급원식품 (생선류, 연체류, 갑각류/조개류, 해조류, 어묵/맛살, 수산물통조림), 식물성 단백질 급원식품 (두류, 두부, 두유) 지출액을 분석하였다. 각 식품 카테고리 및 급원식품의 T1 대비 T2의 지출액 변화와 T2 대비 T3의 지출액 변화를 다중회귀분석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전반적인 가정 내 식료품 지출액 변화는 T1 대비 T2에 증가하였으며, T2 대비 T3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T1에서 T2로 시간이 흐르며 내식이 확대되며 식료품 지출액이 증가할 때, 신선과일과 수산 단백질 (갑각류/조개류) 지출액만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T2에서 T3로 시간이 흐르며 내식이 축소되며 식료품 지출액이 감소할 때, 가공육류와 수산 및 육류 단백질 급원식품 (즉, 햄/소시지/베이컨, 어묵/맛살, 수산물통조림) 지출액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T1, T2, T3 시간에 따라 식료품 지출액이 변화할 때 식물성 단백질 급원식품인 두유의 지출액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었던 사건이 확산되고 종식되는 시간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식료품 지출액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경막내 척수외 뇌실막세포종의 임상 영상의학적 특징 (Clinicoradiologic Characteristics of Intradural Extramedullary Conventional Spinal Ependymoma)

  • 이승현;차윤진;조용은;박미나;주비오;서상현;안성준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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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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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6-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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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경막내척수외 뇌실막세포종의 임상 및 영상 특성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하지만, 발생 위치와 병리학적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점액유두상 뇌실막세포종과 구별하기 어렵다. 본 연구는 경막내척수외 뇌실막세포종과 척수 점액유두상 뇌실막세포종을 구별하기 위한 임상적 특징 및 MRI 영상 특징을 조사하였다. 대상과 방법 종양 크기, 종양의 종축/횡축 위치, 조영 정도/패턴, 동공, 종양 변연, T2 강조 영상(T2-weighted image), T1 강조 영상(T1-weighted image; 이하 T1WI), 종양 아래의 cerebrospinal fluid (이하 CSF) T1 신호강도 증가 및 CSF space로의 종양 전파에 대하여 12개의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경막내척수외 뇌실막세포종과 10개의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척수 점액유두 뇌실막세포종을 대상으로 분석을 하였다. 또한, 분류 및 트리 분석(classification and tree analysis; 이하 CART) 을 수행하여 경막내척수외 척수 뇌실막세포종을 점액유두 뇌실막세포종과 구별하는 데 중요한 임상적 특징 및 MRI 영상 특징을 조사하였다. 결과 경막내척수외 뇌실막세포종 환자는 척수 점액유두 뇌실막세포종 환자보다 유의하게 나이가 많았으며(48세 vs. 29.5세, p < 0.05), T1W1에서 높은 신호 강도는 점액유두상 뇌실막세포종보다 경막내척수외 척수 뇌실막세포종에서 더 자주 관찰되었다(p = 0.02). 반대로 점액유두상 뇌실막세포종은 지주막하강으로의 종양의 파급을 보였다. CSF 신호 강도는 경막내 척수외 척수 뇌실막세포종보다 점액유두 뇌실막세포종에서 더 자주 관찰되었다(p < 0.05). 종양 아래로의 CSF T1 신호 증가 및 CSF space로의 종양 전파는 경막내척수외 척수 뇌실막세포종과 점액유두 뇌실막세포종을 구별하기 위한 CART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 결론 경막내척수외 뇌실막세포종과 척추 점액유두 뇌실막세포종을 구별하는 데 있어 임상 및 MRI 영상의 특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신두리 대조차 해빈에 나타나는 다중사주의 계절별 지형변화 특성 (Seasonal Morphodynamic Changes of Multiple Sand Bars in Sinduri Macrotidal Beach, Taean, Chungnam)

  • 장태수;이영윤;윤현호;도기덕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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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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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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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태안군 신두리 대조차 해빈에 나타나는 다중사주의 여름철 출현과 겨울철 사라짐 패턴을 조사하고 이들이 어떻게 겨울철에 소멸하고, 여름철에 다시 생성되는지를 토의하였다. 계절에 따른 다중사주의 지형변화는 VRS-GPS 시스템을 이용하여 지난 4년 동안 주기적으로 해빈 측선측량을 실시하여 파악하였다. 사주의 구성퇴적물을 알아보고자 계절에 따른 표층퇴적물을 채취하여 입도분석을 수행하였다. 추가적으로 유속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TIDOS 조류관측시스템을 여름과 겨울에 각각 설치하여 얻었다. 신두리 해빈은 급경사의 상부 사빈면과 완만한 하부 조간대 지역으로 구분된다. 사빈면은 범(berm)의 발달이 미약하고, beach cusp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단조로운 지형을 갖고 있다. 조간대 지역은 폭이 400 m로서 넓고 2- 5개의 사주열이 나타난다. 사빈의 구성 퇴적물 평균입도는 2.0-2.75 phi 범위로 세립사에 해당하며, 육지방향으로 갈수록 조립해지는 경향을 띤다. 반복적 측선측량 결과, 신두리 해빈은 여름철 다중사주가 최대 5열까지 발달하는 해빈 단면을, 반면 겨울철에는 사주의 발달이 없는 편평한 해빈 단면을 갖는다. 겨울철 다중사주의 사라짐은 겨울의 강한 파랑으로 사주의 마루가 침식되고 골에 퇴적되는, 깎고 채움의 결과로 해석된다. 여름철 다중사주의 생성은 고조 시 정지상태에서 정상파 운동에 의해 생성되기보다는 조위면의 이동과 평상 파랑이 결합된 break-point 기작으로 설명된다. 평균해수면 근처의 사주가 가장 크고 뚜렷함, 육지방향으로 갈수록 사주의 진폭이 감소함, 다중사주 진폭의 불규칙함, 사주의 강한 비대칭, 그리고 육지방향으로 10-30 m 사주의 이동은 break-point 기작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