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소리 2014'가 지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파주북소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주말외에도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포함돼 있어 어느 해보다 않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파주북소리 2011(PAJU BOOKSORI 2011)'이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펼쳐졌다. '책 읽는 사람, 책 쓰는 사람 책 만드는 사람이 함께하는 아시아 지식의 축제'라는 기치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260여개 출판사와 300여개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전시와 강연 공연 등 13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러한 다양성으로 인해 올해 처음 열린 축제였지만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그야말로 파주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김중영), 한국출판학회(회장 남석순),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임홍조),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종수),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웅), 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최태경),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고영은),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정선), 한국제지공업연합회(회장 이상문),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복)등 인쇄 출판 관련 단체는 구랍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책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을 최소 1.5%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이제는 출판계에서 거의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는 납 활자 인쇄 방식을 사용한 책이 다시 등장했다. 활판인쇄는 1960~1970년대까지만 해도 출판 인쇄의 주류를 이뤘으나 이후 대량고속인쇄가 가능한 오프셋 인쇄와 전산조판 등 디지털 출판 기술의 도입과 함께 점차 사라지기 시작해 지금은 거의 그 명맥이 끊긴 상태다. 그러나 활판 인쇄의 쇠퇴를 안타까워하던 시월출판사의 박한수 대표와 북디자이너 전병규 씨, 시인 박건한 씨 등이 뜻을 모아 경기 파주 출판단지 안에 인쇄공팡 '출판도시 활판공방'을 마련하면서 활판 인쇄가 되살아나게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의원 한나라당)와 출판인쇄 단체장 정책간담회가 지난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파주출판도시재단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정병국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판인쇄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국회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장들이 당면과제와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PAJU Book City Plan was designed to integrate two concepts of "Publishing Productive City" and "Ecological City" with the goal of "bringing of human being and nature together". This research on the post occupancy evaluation on PAJU Book City has two aims; One is to define how people, mainly working there rather than living, recognize the city and the other is to identify the problems resulted from the first phase of planning process and to suggest feasible solutions at the same time. It would be desirable that the outcome of this research should be used as data sources to improve the second phase of the plan. The evaluation criteria were created by the pre-survey on the basis of previous researches and "Pa Ju publishing city architectural design guide book (1999)". With those criteria, on-site questionnaire was conducted among people who work in PAJU Book City and stratified sampling was used for the proper sampling. The result is as follows; the visual-aesthetic criteria had positive response, which also closely related to a city satisfaction. Considering this result, construction type, circumferential environment of the building and a place of building form were found appropriate. The evaluation on the physical-ecological criteria was relatively low. Respondents were unsatisfied with green space and required better ecological waterway and more roadside tree. As green space was given a lot of weight in satisfaction survey, more green urban areas should be planned in the next phase. The evaluation on the social-behavior criteria got the lowest score. Particularly, the accessibility and convenient facilities were remarkably low. Nonetheless, the self-conceit about PAJU Book City was highly evaluated and played a crucial role in a city satisfaction. In order to achieve the goal, physical beauty, characteristics as a publication city as well as an ecologically sustainable city should be main agenda in the second phase of Paju Book City Plan. Consequently, it is important to strike a balance between the external environment and image media in order that PAJU Book City should be re-born as a culture city.
상지사P&B는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인쇄사이다. 지하1층, 지상 3층의 공간에 오프셋 인쇄실과 무선철 제책실, 양장 제책실, 필름창고 등 인쇄와 제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편리한 인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지사P&B를 찾아봤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공공예술사업으로 손꼽힌다. 낙후된 유원지와 중소 도시 도심에 예술조형물로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국내외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의 격을 높여 시민의 자산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의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나 광주 비엔날레의 도심 조형물 설치 작업인 '폴리 프로젝트'가 벤츠마킹한 대상이 되기도 했다. APAP는 2005년 만안구 안양유원지를 정비해 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시작돼 2007년에는 이를 도시공원화 작업으로 확대하며 평촌 일대에 공공조형물이 조성됐다. 2010년에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특히 안양예술공원 안에 있는 안양 파빌리온(구 알바로 시자 홀)은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사 알바로 시자(1992년 프리츠커상 수상)가 설계한 작품이다.(그는 이 작품에 이어 파주출판단지에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만든다.) 당연히 안양시 차원에서 추진된 공공예술사업에는 건축사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승원 건축사는 "지방건축발전에 기회가 오면 건축사가 적극 자문하여야 지방다운 건축이 살아나고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APAP 초창기부터 참여해 역할을 해온 최승원 건축사에게 안양예술공원으로 보는 지역건축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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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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