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과정중 발생되는 폐콘크리트를 현장파쇄하여 생산한 재생골재를 도로 포장용 재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험시공을 실시하였다. 동상방지층의 경우 재생굵은골재, 스크리닝스 및 모래를 소요입도로 혼합하였을 때 양호한 지지력을 나타내었으며 강도가 약한 모르터가 진동 및 전압에 의해 파쇄됨에 따라 재생골재 2$\sim$20mm 통과율이 5$\sim$13%정도 증가하였다. 재생골재를 사용한 빈배합 콘크리트의 강도는 천연쇄석에 비하여 71$\sim$85% 강도를 나타내었으나 배합강도 $57.5kgf/cm^2$를 크게 상회하였으므로 현장적용에는 문제없음을 확인하였다.
현재 전량매립 처분되고 있는 차피파쇄잔류물(shredder residue)의 연료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분석평가시험을 실시하였다. 수집한 차피파쇄잔류물을 입도별 및 재질별 선별작업을 통해 분류하고 이들 시료에 대한 Cl, S, 회분 및 발열량에 대한 화학분석을 실시하였다. 플라스틱에 함유된 PVC의 영향으로 대상시료 3종류 중 1 종류만을 제외하고는 시료의 평균 Cl 함량은 모두 4wt%를 상회하였다 반면, S 함량은 0.25∼0.39wt%로써 비교적 낮았다. 발열량의 경우 플라스틱이 10,000kcal/kg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나무/종이 및 섬유류가 4,000 kcal/kg 정도로써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피파쇄잔류물 중의 금속성분은 Fe 가 6∼8.5 wt%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미량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독성 중금속인 Hg와 Cr(VI)은 검출이 되지 않았고, Cd은 0.0004∼0.0009wt%로 극미량이 검출되었다.
이 논문은 발파석의 비산과 낙하를 조절하여 파쇄석이 사면의 낮은 쪽 소단에 분산될 수 있도록 한 노천발파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비산이 횡적인 분산과 파쇄석 더미의 이완을 초래하는 동안 낙하는 굴착기에 의한 굴착이 용이하도록 파쇄석 더미의 높이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면에서 이 논문에서는 몇몇 발파설계 변수들을 조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상 사면은 사암 벤치로서 벤치의 평균 높이는 22~24 m이다. 이 사면은 굴착심도가 14 m인 10 $m^3$ 용량의 로우프 쇼벨 작업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 비산과 낙하를 조절한 새로운 발파설계 결과를 이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던 상단(10~14 m)과 하단(12~15 m)의 이단식 발파 결과와 비교하였다. 파쇄석의 입도와 그 분포 및 쇼벨의 굴착 싸이클 시간들을 비교하였다.
콘크리트는 덩어리이기 때문에 분석을 위해서는 분쇄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콘크리트와 같이 여러 재료의 혼합물을 파쇄, 특정 입도를 선별하는 것에 따른 효과는 아직까지 적절하게 평가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시멘트와 비산재를 고화제로 사용하고, 매립재와 모래는 골재로 사용하여 콘크리트 공시체를 제작한 다음,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과 폐기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중금속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공시체를 어느 정도 파쇄한 다음 채질하여 <0.15 mm, 0.15~0.5 mm, 0.5~5 mm를 선별(분쇄방법 1)하여 분석하였다.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 분석 결과, 작은 입도의 시료가 높은 중금속 농도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특히, <0.15 mm는 각 개별재료의 농도와 배합비로 계산된 이론값보다도 몇 배 높은 값을 보이기도 하였다. 반면, 시료 전체가 <0.15 mm를 갖도록 완전히 분쇄(분쇄 방법 2)하여 분석한 결과는 이론값과 비슷한 농도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부분 분쇄 시에는 작은 입도에 중금속 농도가 높은 시멘트와 비산재가 농집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반면, 폐기물공정시험기준 분석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매우 낮은 용출 농도를 보였고,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서와 같은 경향도 관찰되지 않았다.
다짐 에너지 변화(變化)에 따르는 화강풍화토의 입도변화(粒度變化) 및 파쇄량(破碎量)이 투수성(透水性)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토립자(土粒子)의 파쇄(破碎)는 토립자(土粒子)의 표면적비(表面積比)($S_w{^{\prime}}/S_w$)로서 나타냈고, 다짐에너지를 변화(變化)시키면서 실시한 다짐 시험결과(試驗結果) 만들어진 시료(試料)에 변수위투수시험을 행(行)하여 투수계수와 최적함수비(最適含水比)와의 관계를 조사(調査)하였다. 그 결과(結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 수 있었다. (1) 다짐에너지의 증대(增大)에 따라 파쇄(破碎)가 커지고 간극비(間隙比)가 감소되고 건조밀도는 영공극곡선(零空隙曲線)에 평행(平行)하게 증대(增大)된다. (2) 표면적비(表面積比)는 다짐회수에 관계없이 $S_w{^{\prime}}/S_w=0.33(P)^{0.96}$로 표시(表示)할 수 있다. (3) 입자파쇄(粒子破碎)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입경(粒徑)은 0.5~1 mm 범위이다. (4) 최적함수비(最適含水比) 상태에서 투수계수 K와 간극비함수(間隙比函數) $\frac{e^3}{1+3}$와의 관계는 양면대수지상(兩面對數紙上)에서 직선 관계가 성립(成立)한다. (5) 최적함수비(最適函數比) 상태에서 다짐에너지가 증가(增加)되면 200번(番)체 통과량(通過量)은 거의 직선적으로 증가(增加)되며 표면적비(表面積比)의 증대(增大)는 투수성(透水性)의 저하(低下)를 갖고온다.
굴폐각은 굴양식 후 남는 것으로 남해안에서 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연간 28만톤의 발생량 중 상당양은 폐기물로 계속 누적되고 혹은 불법매립되어 환경오염 문제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 굴패각을 지반공학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성점토와 혼합하여 매립재료로써의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형 압밀기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기초자료를 획득하고자 하였다. 원형의 굴패각을 파쇄하여 입도별로 분류하고 이중 사질토 입경 크기의 재료에 대한 기본 물성치를 평가하고 지반 재료로써의 적용성를 분석하였다. 해성점토 내의 굴패각입자의 혼합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혼합토에 대한 압밀 실험 결과 굴패각의 혼합율이 증가할수록 체적변화율이 작게 되고, 침하 속도는 빠르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압밀응력의 일부를 굴패각 입자의 골격구조가 부담함으로써 실제 점토부분에 작용하는 압밀응력은 굴패각 혼합율이 증가할수록 작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생활폐기물중 가연성폐기물의 처리방법으로 소각이나 매립처분을 가능한 한 지양하고, 고형연료화(RDF) 등을 통한 자원회수를 도모하기 위해 폐기물의 기계적-생물학적 전처리(MBT, 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시설 건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폐기물의 MBT시설에 대한 적정 건설과 운영을 위해서는 먼저 처리 대상이 되는 폐기물의 물리 화학적 성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폐기물의 MBT시설의 주된 프로세스인 파쇄, 선별장치의 적정 설계를 위해서는 폐기물의 입도특성에 대한 정확힌 자료가 제공되어야 하나, 아직 폐기물의 입도특성에 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활폐기물중 가연성폐기물을 대상으로 그들의 입도특성과 입도별 폐기물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생활폐기물의 시료채취는 수도권 소재 A시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상가지역 및 업무지역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습윤 기준으로 종이가 29.78~60.0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원소조성으로는 탄소(C)가 34.77~44.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산소(O)가 19.46~33.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형연료 품질지표인 염소의 경우 0.39~0.83%의 함량을 나타내고 있어 기준치인 2.00% 이하(건조기준)를 만족하고 있었으며, 황(S)함유량도 기준치인 0.60%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도분석결과 가연분에서는 50~80mm 입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불연분의 경우 30~50mm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목질원료로서, 제재, 합판, PB, MDF와 폐침목 등의 해머밀에 의한 파쇄특성과 재생파티클 종류와 혼합비율에 따른 재생보드의 물성을 구명함으로써, 보드원료로서 재자원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재생보드의 휨성질은 목질원료의 입자형태 및 입도분포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파티클, 섬유와 같은 element가 압축고화된 상태의 판넬(PB, MDF)로부터 재생한 파티클은 물성저하를 초래하였다. 그러나, 재생파티클에 이미 도포 경화된 수지에 의해 재생보드의 치수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보드원료로서의 적합한 요건은 건전폐목재(제재, 합판)와 저급폐목재(PB, MDF)의 적정한 혼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전폐목재 재생파티클과 재생 PB파티클의 혼용시험에서 제재파티클이 휨성질(MOR, MOE)과 박리강도에 기여하고, 합판파티클은 치수안정성에 더욱 기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보드의 중층용 원료로 재생PB파티클의 혼합비율을 증가함에 따라서 보드의 휨성능이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지만 혼합률 40%까지는 유의차가 없이 보드 15형(MOR : $153kgf/cm^2$, MOE : $27.5tonf/cm^2$) 수준의 성능이 구비되었다. 향후 생활폐목재(폐가구 등)와 같은 저급폐목재의 활용방안이 강구된다면 보드원료의 수급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락필댐 축조재에 대하여 대형 삼축압축시험 및 대형 오이도미터시험을 실시하고 재료의 전단강도 및 압축 특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삼축압축시험시 재료의 다짐도 및 구속압을 변화시켜 이에 따른 재료의 전단거동 및 강도특성을 조사하였고 오이도미터 시험을 통하여 일정 단위중량의 입도분포 및 함수상태가 다른 재료의 파쇄 및 압축성을 관찰하였다. 삼축압축시험결과 다짐도 및 구속압에 따라 재료의 전단팽창성에 차이가 나타나고 이들 조건들이 전반적인 거동 및 전단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도미터시험결과 재료의 평균입자크기의 증가와 함께 파쇄율이 증가하고 입도분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시료의 압축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인 조립재의 압축특성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포화시료가 건조시료에 비하여 다소간 높은 압축성을 나타내었으며 접선구속계수 산정결과 포화시료의 계수값이 건조시료에 비하여 평균적으로 10$\~$20$\%$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폐건전지의 재활용 상용화를 위하여 물리적 처리방안에 대한 재활용 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형상선별, 파쇄, 자력선별, 입도분리 그리고 와전류 정전선별을 통한 물리적 처리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형상선별기를 이용하여 폐망간전지를 형상별 중량별로 시간당 $400{\sim}600$개의 속도로 분리하는 기술을 확립하였다. 파쇄, 자력선별 그리고 입도분리를 통해 망간, 아연, 철의 함량을 조사해본 결과, 자성체에는 망간과 아연 둥의 불순물 함량이 각각 0.1%이하였으며 99%이상이 Fe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비자성체의 경우에는 폐망간전지 종류에 따라 Zn이 $22{\sim}30%$, Mn이 $16{\sim}22%$ 그리고 Fe는 $1{\sim}3%$정도였고 기타 탄소봉과 플라스틱, 종이 등이 대략 $37{\sim}50%$정도였다. 와류 정전선별기로 Zn 판상을 회수한 결과, 최적실험 조건인 선속 $2,250m/min{\sim}2,750m/min$ 사이에서 96%이상의 회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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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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