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색 조명 시각 자극이 정상인의 기억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대학생 성인 남, 여 20대 (20-30세)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체 제작한 기억 테스트(Memory test)를 활용하였다. 색채 환경은 방음 암실에서 백색광원을 파장대별로 필터링한 색 조명을 사용하여 제시하였으며 실험 측정 파라미터로서는 정확도(accuracy), 반응시간(Response time) 그리고 학습시 주로 활성화 되는 뇌파인 알파와 세타파의 주파수 대역을 측정하여 기억기능을 수행하는 대뇌의 기억 활성화 상태를 색 조명에 따라 비교 분석 하였다. 측정결과 각각의 색조명에 대한 정확도는 파랑색에서 증가하고 반응시간을 노랑과 파랑에서 감소했다. 뇌파의 활성화에서도 흥분이나 긴장을 상징하는 빨강의 색보다는 파랑색과 보라색과 같은 단파장의 색이 알파파나 세타파를 활성화 시키는데 영향을 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가 감성적 색 조명 디자인의 응용이나 색 관련 제품 계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서울 시민대상자 594명의 혈액형, 오장 질환, 오미 상태, 환경 및 계절의 변화, 만성질환 대상자의 분포와 이들의 오색의 선호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전통중국의학의 체질검사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오색(빨강, 파랑, 노랑, 흰색, 검정) 검사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혈액형분포는 A(38.9%), O, B, AB, 기타이었다. 흡연자(75.6%)와 비흡연자, 비음주자(25.6%)와 음주자의 비율이었으며, 파랑색의 선호도가 높았다. 음주량 별로 선호색이 다양했으며, 유의성이 없었다. 오장질환자 의 비율은 위장(45.3%), 간폐, 장, 심장이었다. 오미는 매운맛(48.8%),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순이었다. 모두 파랑색 선호도가 높았다. 신장(8.3%)은 적색 그리고 쓴맛은 노랑색을 선호하였다. 심신의 변화는 '심신의 변화가 크지 않다(35.7%)'가 높았다. 오색의 선호도는 다양하였다. 환경변화의 선호는 '추운 곳(32.7%)'을 높게 선호하였고, '건조한 곳'은 낮았다. 선호도가 높은 계절은 '가을(38.6%), 다음이 여름, 장마철이 낮았으며, 파랑색을 선호하였다. '정상인'이 89.9% 그리고 '고혈압'은 5.7%이었다. 정상인은 파랑색(91.8%), 고·저혈압자는 노랑색 선호가 높았으나 유의성이 없었다. '당뇨'는 2.5% 이었고 파랑색 및 빨강색을 선호하다. 모든 항목에서 검정색은 제일 낮았다. 결론: 서울 시민대상자 594명의 건강과 신체적인 이상 유무 등의 설문에서 각 항목별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고, 오색선호도에서는 거의가 파랑색을 제일 선호하였고, 검정색이 낮았다. 건강 설문지와 오색의 선호도는 관련성은 높지는 않았으나 본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연구에 기초자료가 된다고 판단한다.
목적: 본 연구는 서울시민 594명을 대상으로 중의체질표 설문지로 검사하여 체질유형 분포를 탐색하고, 체질별로 오색(빨강색, 파랑색, 노랑색, 흰색 그리고 검정색)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적합한 검사인지 그리고 체질에 따른 오색의 선호도가 타당성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연구방법은 중의체질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일반오색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체질유형 분포에서는 양허체질(31.4%), 음허체질(23.8%), 담습열(11.8%), 화평(10.4%), 기허체질(9.8%), 기울체질(7.4%), 특이체질(6.2%), 어혈체질(3.2%)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이는 중의체질 검사가 서울 시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오색선호도 순서는 파랑색이 184명(31%), 노랑색이 150명(25.3%), 흰색이 107명(18%), 빨강색이 105명(17.7%), 그리고 검정색이 48명(8%)의 순이었다. 파랑색을 제일 선호하였고, 검정색을 제일 낮게 선호하였다. 오색의 분포는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안했다. 이는 체질별 오색선호 사이에는 유연성이 적다는 결과이다. 양허체질 대상자의 오장질환 중에 위장 질환자의 분포(50.3%)가 반수 이상을 차지하였다. 선호색은 전체적으로는 파랑색(30.9%)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1). 오장질환 별로 오색의 선호도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라 평가한다. 결론: 중의체질 분포조사표로 조사한 서울 시민의 체질을 분포는 9개로 분류되었으며, 양허체질 대상자가 수가 가장 높았고, 습열체질이 낮았다. 또한 체질별로 오색의 선호도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이는 중의체질표가 서울시민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체질별 결과는 이 분야의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는 색각이상자들의 색채 감성 연상의 실태 조사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정상인 100명과 색각이상자 34명으로 피실험 집단을 구성하였고, 색각이상자를 '적색약' 집단 8명과 '녹색약' 16명으로 세분하여, 좋아하는 색, 행복한 색, 친근한 색, 싫어하는 색, 슬픈 색, 거북한 색, 적극적인 색과 소극적인 색 등 항목에 대해서 먼셀이 제안한 기본 10색 가운데 하나씩만 선택하도록 하였다. 정상인 집단의 좋아하는 색은 파랑과 빨강이고, 행복한 색은 노랑이며, 친근한 색은 초록이었다. 색각이상자 집단은 좋아하는 색으로 파랑을, 행복한 색으로 노랑을, 친근한 색으로 파랑을 선택하였다. 또한 정상인 집단이 싫어하는 색을 청록으로, 슬픈 색으로 파랑을, 거북한 색으로 청록을 선택한 것과 비교하여, 색각이상자 집단은 싫어하는 색으로 청록을, 슬픈 색으로 자주를, 거북한 색으로 청록을 선택하였다. 정상인 집단이 적극적인 색과 소극적인 색으로 빨강과 청록을 선택한 반면, 색각이상자 집단은 각각 빨강과 파랑을 선택하였다. 이는 색각이상자들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색채의 왜곡된 수용이 감성왜곡으로 연결되어 일상생활에서의 부정적 요소가 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색 구성 작업에 활용되고, 특히 문화콘텐츠 이용 편의성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30명의 대학생올 대상으로 색채의 이미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색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색선호는 파랑, 흰색에 대한 선호정도가 높으며, 혐오색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봄은 노랑, 여름은 파랑, 겨울은 흰색올 계절색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가을의 이미지색은 선택익 폭이 넓었다. 흰색-회색一검정의 무채색은 각각 고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검정은 공정적 이미지가 나타났다. 그리고 유채색의 경우에는 12개의 색상 중 빨강, 노량, 파랑, 연두만이 고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특히, 빨강은 기존연구와 같은 이미지들 가지고 있으며, 노링은 일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파랑온 기존의 연구결과와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원색의 1차색(빨강, 녹색, 파랑) 에 포함되는 녹색은 고유의 이미지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제품디자인에 있어서 패턴 디자인 활용사례를 알아보고 주조색 분석을 통해 패턴디자인 트렌드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조색 추출에 사용된 스마트폰 케이스는 +D프로젝트에 출시된 자료를 활용해 9명 디자이너 별 대표제품 2개를 분석했으며, 분석은 한국 표준색 색채분석, KSCA (Korea Standard Color Analysis) 프로그램을사용하여 각각의 이미지에서 5%이상 쓰인 주조색을 추출 하였고, Hue&Tone 분포를 통해 스마트폰케이스 패턴디자인에 사용된 색채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케이스에 사용된 전체 주조색들을 살펴보면 색상에 있어서는 붉은색(R) 과 보라색-파랑색(PB) 의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색조에 있어서는 밝은(B), 옅은(P) 톤이 가장 많이 사용 된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색채를 통한 감성분석을 연구해 스마트폰 케이스 제품디자인에 있어서 색채와 감성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색채환경이 정상인의 심전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색채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색맹을 가지고 있지 않고 인지기능에 장애가 없는 정상 성인 남, 여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색채환경의 제시는 암실에서 백색 광원에 채색 필터를 사용하여 제시하였다. 피검자는 6가지 색채 환경 안에서 심전도를 측정하였으며, HRV 분석을 하였다. HF/LF의 비를 비교 분석하여 본 결과, 남자는 녹색에서 색채 자극전보다 자극후가 HF/LF의 비가 0.508(p<0.07)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여자는 파랑색에서 색채자극전보다 자극후 HF/LF의 비가 0.677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남자는 녹색에서 여자는 파랑색에서 더욱 편안함과 안락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연구의 결과는 색채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좀 더 편안한 색채 환경의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맛을 인지하는데 있어 색채가 끼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사람은 특정 색이 상기시켜주는 맛을 기억하고 있고, 맛과 그 강도를 예측하고 판단하는데 있어 색에 크게 의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음식물 색에 대한 경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색채로부터 연상되는 맛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회에 걸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에서는 색상환에 고르게 분포한 여섯 가지 대표 색을 가진 초콜렛 샘플을 준비하고 피험자들에게 단맛과 쓴맛의 정도에 대해 각각 평가하도록 하였다(N=20). 실험 2에서는 실험 1의 색을 활용하되, 이를 알약에 적용한 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하였다(N=20). 실험 결과, 맛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난색 계열에서는 단맛, 쓴맛에 대한 일관된 경향을 나타냈지만, 그렇지 않은 파랑색에 대해서는 분산된 반응을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험의 정도에 따라 색으로부터 연상되는 공감각적 특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식품 패키지 디자인에 참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색기호를 알아 보고 색명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결과에 의해 다음과 같은 점을 알게 되어었다. 첫째,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색은 파랑>보라>흰색·녹색 순이며 혐오하는 색은 무채색>황토색>빨강의 순이다. 둘째, 가구색으로는 갈색계통을 선호하고 빨강을 혐오하며, 의복색으로는 흰색을 선호하고 빨강을 혐오한다. 셋째, 계절의 이미지색으로 봄은 노랑, 여름은 파랑, 가을은 갈색, 겨울은 흰색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이미지 색은 푸른색이 가장 많았다. 넷째, 색명에 대한 인지도는 검정색>회색>빨강>녹색 순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남색>다홍>연지>감청이 인지도가 낮았다. 또한 무채색계열>중성색계열>난색계열>한색계열의 순으로 색명 인지도가 높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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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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