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특이분포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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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진해만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Changes in Phytoplankton Composition in Jinhae Bay, 2011)

  • 박경우;서영상;임월애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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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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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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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진해만에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을 정량 분석하여 종조성과 분포를 시 공간적으로 파악하고, 군집의 변화와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해만 주변해역 15개 정점에서 201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2회 조사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158종 출현하였으며, 이 중 규조류가 95종, 와편모류가 58종, 유글레나류가 1종, 규질편모류가 4종 출현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식물플랑크톤의 개체수는 각 정점에서 $4.0{\times}10^3{\sim}9.0{\times}10^7\;cells{\cdot}L^{-1}$의 범위로 나타났다. Chl.a의 경우 7월 평균 값이 가장 높게(13.19 $mg{\cdot}m^{-3}$)나타났으며, 3월 평균 값이 가장 낮게(3.44 $mg{\cdot}m^{-3}$) 나타나,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정량 분석 결과 우점종의 경우, 봄철 Leptocylindrus danicus, Pseudo-nitzschia spp.이 나타났으며, 여름철 Dactliosolen fragilissimus, Pseudo-nitzschia spp., 가을과 겨울에는 Chaetoceros spp., Skeletonema spp.가 우점하여 계절별 종 특이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조사 기간 동안의 질소와 인의 총량의 DIN : DIP비는 진해만 서부 해역은 14 : 1의 비율을 보였고, 진해만 동부 해역은 28 : 1의 비율로 보다 높은 질소의 양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총인과 총질소 Chl.a 또한 진해만 서부 해역과 비교하여 진해만 동부 해역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Thalassiosira spp.와 Skeletonema spp.에 의해 진해만 동부해역이, Leptocylindrus danicus와 Pseudo-nitzschia spp.에 의해 진해만 서부 해역으로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에 의해서 나뉘어 졌다.

경상누층군 자암산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Mt. Jaamsan in the Gyeongsang supergroup, Korea)

  • 김중현;박환준;남기흠;이경의;김진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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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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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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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경상누층군 자암산의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에 대해 조사하였다.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속식물은 110과 325속 483종 8아종 35변종 2품종 2교잡종으로 총 5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자암산은 온대 중부지역에 속하고 침엽수와 낙엽활엽수 혼합림으로 산지의 대부분은 소나무-참나무류가 우점하며, 2차림으로 구성된다. 한반도 고유종은 12분류군, IUCN 평가기준에 따른 적색목록식물은 17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6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침입외래식물은 55분류군이며, 귀화율 10.4%, 도시화지수 17.2%로 나타났다. 자암산은 고유종, 희귀종을 포함하여 식물다양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형요소들이 주요 경관을 이루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조사지 내의 퇴적암벽, 건조한 능선, 계곡, 하천 등의 다양한 환경 요인이 종조성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이 지역의 암석과 토양은 양지식물에 대한 특이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제주도에서의 외래종 돼지풀잎벌레 분포 및 외래종 돼지풀 제거를 위한 생물학적 방제 대상종으로의 활용 가능성 (The Distribution of the Exotic Species, Ophraella communa LeSage (Coleoptera, Chrysomelidae) and Their Applicability for Biological Control against Ragweed Ambrosia artemisiifolia L. on Jeju Island)

  • 김도성;오기석;이영돈;이수영;이희조;김현정;김동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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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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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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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제주도에서 외래종 돼지풀잎벌레의 분포와 생태계 교란식물인 돼지풀에 대한 생물학적 방제 활용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야외조사와 최근에 연구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주도에서 돼지풀잎벌레는 기주식물인 돼지풀이 있는 모든 곳에서 관찰되었으며, 기주식물에 대한 특이성이 매우 강하고, 다화성으로써 온도에 대한 내성과 비행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연구되었다. 돼지풀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고 점차 서식지를 넓혀 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돼지풀 제거를 위해서 돼지풀잎벌레를 활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특히 제주도와 같이 천연보호구역이 많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면 돼지풀을 제거하기 위하여 농약이나 직접 제거보다는 돼지풀잎벌레를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용담댐 건설로 인한 금강 상류의 하천환경변화 분석 II - 수리변화분석 -

  • 정승권;정동양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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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4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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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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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하천유지를 위한 하천내 최소유량의 충족은 사실상 환경문제에 제공되는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하천변 수생식물의 생태계 서식처를 유지하거나 복원하기 위해 제공된다. 또한 하천유지유량은 하천의 고유종 동${\cdot}$식물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에 대한 심미적 질을 유지하며 여가활동 및 상업적 어획고를 최대로 늘릴 수 있거나 과학적 또는 문화적 관심사의 특성을 보호하는 기능을 위한 목적으로도 제공된다. 그러므로 생태학적인 하천유지유량 차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물을 확보하고 쾌적한 하천을 유지할 수 있는 맑은 물을 하천에 흐르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하천의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는 서식지 보호를 고려한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의 개발은 하천정비, 골재채취, 수중 보와 하구 둑 등 하천시설물 건설, 그리고 댐 및 교량건설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하여 하천환경이 심각하게 변화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댐 건설로 인해 하류지역에 수리학적 변화와 하상 변동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금강 최상류에 건설된 용담다목적댐에 의해 인위적으로 하천유입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리학적 변화를 모의하여 댐 건설이 금강 상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차원 유한요소모형을 이용하였으며, 댐 건설전 자연유출량 및 댐 건설후 하천유지유량에 의한 하천의 건조면적, 습지면적을 산정하였다. 또한 하천의 한계소류력과 하도를 형성하는 재료에 따라 바닥면 전단응력을 산정하여 그 차(差)를 활용하여 유량에 따른 유사이송현황을 모의하였다. 모의된 결과를 visual하게 표현하고자 GIS 기법을 이용하여 주요구간에 대한 유사이송현황을 도시하였다.유역의 고도차를 이용한 흐름특성 분석을 위해 수치고도자료를 이용하여 유역흐름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TOPAZ(Topographic PArameteri-Zation)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TOPAZ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된 각 격자별 분포형 수문 매개변수는 적합한 관계식을 통해 분포형 유출량을 모의하는데 적용된다.다 정확한 유입량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이 작은 오차를 발생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퍼프 모형이 입자모형보다는 훨씬 적은 수의 계산을 통해서도 작은 오차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Gaussian 분포를 갖는 퍼프모형은 전단흐름에서의 긴 유선형 농도분포를 모의할 수 없었고, 이에 관한 오차는 전단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향후, 보다 다양한 흐름영역에서 장${\cdot}$단점 분석 및 오차해석을 수행한 후에 각각의 Lagrangian 모형의 장점만을 갖는 모형결합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mm/$m^{2}$로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승모판 성형술은 전 승모판엽 탈출증이 있는 두 환아에서 동시에 시행하였다. 수술 후 1년 내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모든 환아에서 단지 경등도 이하의 승모판 폐쇄 부전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조기 사망은 없었으며, 합병증으로는 유미흉이 한 명에서 있었다. 술 후 10개월째 허혈성 확장성 심근증이 호전되지 않아 Dor 술식을 시행한 후 사망한 예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특이 증상 없이 정상 생활 중이다 결론: 좌관상동맥 페동맥이상 기시증은 드물기는 하나, 영유아기에 심근경색 및 허혈성 심근증 또는 선천성 승모판 폐쇄 부전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선천성 심질환이다. 그러나 진단 즉시 직접 좌관상동맥-대동맥 이식술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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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유자과원의 검은점무늬병균 포자 형성과 비산 (Sporulation and Dissemination of Pycnidiospores of Diaporthe citri in Yuzu Tree (Citrus junos Sieb) in Jeonnam Area)

  • 허길현;박서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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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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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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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유자 검은점무늬병이 발생하는 전남 고흥지역의 포장에서 마른가지와 병자각의 형성, 병포자의 비산, 가지 및 과실에서의 병 발생 과정 등을 조사하였다. 마른가지는 6월~8월 사이에 많이 발생되었는데 특히 7월에 가장 많이 발생되었고, 수령이 오래된 나무일수록 더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마른가지위에는 약 1mm 크기의 병자각이 관찰되었는데, 6월~8월에 발생한 마른가지에서 많이 관찰괴었다. 이들 병자각은 직경 0.5cm 이하와 1.6cm이상의 가지보다 직경 0.6~1.5cm의 마른가지에서 많이 형성되었다. 병포자는 강우량에 따라 다르나 5월~9월에 내린 빗물에서 관찰되었다. 관찰된 포자의 수는 1997년의 경우 8월 상순에 특이적으로 많았으며 1998년에는 7월에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월과 8월이었으며, 8월 중순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또한 1998년에는 전년도에 비하여 6월과 7월의 비산 포자 수가 훨씬 더 많았다. 자연상태에서의 접종실험에서 3년생의 유목일지라도 20년생의 성목 아래에 있을 경우에는 병이 크게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가지의 병은 6월, 과실의 병은 7월중, 하순의 전염원에 의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GC-MS에 의한 오갈피나무 분류군과 청송 변종의 주요 성분 비교 (Comarison of Major Constituents in Acanthopanax Taxa and Variety Cheongsong in Korea by GC-MS)

  • 조경순;구평태;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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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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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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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갈피나무속 식물종은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다년생 목본류이다. 이 속의 식물 종은 한국에서 약 6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종은 약용으로 사용되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청송변종은 청송에서 10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데 그 기원이 불분명하여 주요 생화학적 성분을 GC-MS로 분석하여 다른 종과 비교하였다. 분석한 화학성분 중 19개가 청송변종에 특이하였는데 $\beta$-caryophyllene, hexadecanoic acid, 그리고 ethyl stearate 등이다. 청송변종은 오갈피나무와 비록 일부 성분에 있어 차이가 나지만 전체적인 분류학적 위상에서 다른 종에 비해 가장 유사하여 오갈피나무에서 분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오갈피나무속 6종에 대한 성분 차이가 GC-MS로 잘 구분되어 화학성분에 의해 종간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pCAMBIA 1300 벡터를 이용한 일미벼의 형질전환 및 잎의 전자현미경적 관찰 (Transformation of 'Ilmibyeo' using pCAMBIA 1300 and Microstructural Investigation of Leaves)

  • 곽가;성은수;김영화;조혜정;조준형;왕명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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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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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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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grobacterium tumefaciens에 의해 일미벼 품종에 도입하여 많은 형질전환벼를 생산했다. 배발생 캘러스는 hygromycin 저항성 선발마커를 포함한 pCAMBIA1300 벡터를 이용하여 Agrobacterium strain AGL1으로 공동배양하였다. 공동배양 후 50mg/L hygromycin에 저항성을 보이는 형질전환체가 선발되었다. $T_0$ 세대 형질전환벼로부터 genomic DNA를 추출하여 PCR과 Southern blot을 통한 외래 유전자의 안정한 삽입을 검정하였다. 형질전환된 벼라인에서 650bp의 HPT 유전자 단편이 나타났다. 그리고 argE의 특이적 priomer를 이용하여 검정한 결과 230bp 단편이 검출되었다. SEM을 이용하여 형태학적 분석을 한 결과 기공 분포와 배열상의 특징에 있어서 형질전환체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기공형태가 불규칙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

울릉도의 근류상 (I) - 수 종 고약균류에 관하여 - (Fungal Flora of Ullung Island (I) - on Some Corticioid Fungi -)

  • 정학성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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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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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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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89년 10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답사과정에서 발견한 107점의 표본과 1990년 8월 6일부터 닷새간 실시한 답사과정에서 발견한 68점의 균류표본을 포함하여 도합 175점의 표본이 울릉도에서 채집되었다. 이들 주에서 62점이 주로 평탄한 자실층 주조를 갖는 배착성 균류들이었으며, 그 중 일부 고약버섯류가 최종적으로 동정되어 11종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10종은 국내 미기록종으로서 우리나라의 균류분포목록에 새로이 추가되었다. 이들 균류들은 모두 고약버섯과에 속하는 종류들로서 이들의 이름을 나열하면 Athelia epiphylla(부호고약버섯, 신칭), Grandinia alutaria(둥근돌기고약버섯, 신칭), G. breviseta(흰돌기고약버섯), G. granulosa(돌기고약버섯, 신칭), G. stenospora(털돌기고약버섯, 신칭), Cylindrobasidium evolvens (담자고약버섯, 신칭), Hyphoderma radula(줄목재고약버섯, 신칭), H. setigerum(목재고약버섯, 신칭), Hypochnicium eichleri(흰후막고약버섯, 신칭), Trechispora albo-ochracea(황미세고약버섯, 신칭), 및 T. farinacea(분미세고약버섯, 신칭)이다. 울릉도의 고약버섯류의 육지에 비교하여 제한된 종류의 균류상을 보이고 있으며, 침염수의 제한된 분포로 침엽수에 서식하는 종류가 매우 적었으며, 반면에 활엽수의 죽은나무, 나무가지, 낙엽 등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고약버섯들이 다수 발견된 점이 특이하였다. 울릉도의 지형은 지면의 경사가 심하고 배수가 빠르며, 산림의 조성이 다양하며 계곡과 등산로를 따라 그늘과 습기가 유지된 낙엽과 부식토양에서 딱총나무속(Sambucus)과 오리나무속(Alnus)의 나무를 중심으로 다수의 균류들이 채집되었으며, 섬의 환경에 잘 적응된 부후고약버섯(Athelia epiphylla)과 목재고약버섯(Hyphoderma setigerum)이 우점종으로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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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분리된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 biovar 3 균주들의 subgroup 분포 (Distribution of Subgroups in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 Biovar 3 Strains Isolated from Korea)

  • 이영선;김경희;정재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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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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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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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키위에 세균성 궤양병을 일으키는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는 유전적 특성과 생산하는 독소에 따라 5개의 biovar (1, 2, 3, 5, 6)로 나누어진다. 그중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biovar 3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분리되고 있다. RAPD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분리된 biovar 3 균주는 6개의 subgroup (I, IV, V, VI, VII, VIII)으로 나누어진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차등되는 RAPD 밴드의 염기서열로부터 6개 subgroup 각각에 특이적인 SCAR primers를 개발하였다. 각 subgroup에 특이적인 이들 primers를 사용하여 2011-2017에 국내에서 분리한 biovar 3 균주들의 subgroup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54개 균주 중 35개(64.8%)가 subgroup V에, 9개(16.7%) 균주가 subgroup IV, 4개(7.4%)가 subgroup VI, 3개(5.6%) 균주가 subgroup VII, 2개(3.7%)가 subgroup VIII, 그리고 1개(1.9%) 균주가 subgroup I에 속하였다. Subgroups IV, V 및 VI에 속하는 균주들은 각각 중국, 뉴질랜드, 칠레 균주와 연관이 있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biovar 3 균주들은 유전적으로 다양하며 꽃가루를 통해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야생 벌목 분포에 대한 기후요인 영향 연구 (Effects of Climatic Factors on the Nationwide Distribution of Wild Aculeata (Insecta: Hymenoptera))

  • 유동수;권오창;신만석;김정규;이상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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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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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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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의한 기후변화는 화분매개곤충과 식물과의 생태적 상호작용인 수분생태계와 농업생태계를 포함한 자연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수분생태계에서 중요한 야생벌(wild bee)은 기후변화에 의해 감소되고 있어서 결국 농업경제, 현화식물의 생태활동, 나아가 전체 생물종 다양성에 악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에 의해 한반도(남한)에서도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있고, 그에 따른 기후변화 발생으로 한반도 내 야생벌의 생태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남한)에서 출현하는 야생벌(꿀벌상과, 말벌상과, 청벌상과)의 분포와 기후요인과의 관계를 검정하기 위하여, 2017년(37 조사지점)에서 2018년 (14 조사지점)까지 총 51개 조사지점을 대상으로 말레이즈 트랩을 이용하여 야생벌류의 출현현황을 파악하였다. 형태 및 문헌을 통해 동정한 야생벌류와 산림기후대에 따른 분포는 평균기온, 적산온도와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통사회 경제경로(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SSP) 시나리오의 2-4.5와 5-8.5버전으로 BIOMOD 종분포 모형에 따라 남한 전역에서 출현한 야생벌과 기후대별로 특이적으로 출현한 종의 서식지 분포 변화를 예측하여 현재의 종 서식지 분포에서, 2050년과 2100년에 북쪽으로 서식지가 이동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국내 야생벌의 분포 변화가 일어 날 수 있고, 그로 인한 한반도의 생태계 변화가 야기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분생태계 및 그와 관련된 영향에 대한 연구와 야생벌 관리를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참조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