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특발성 폐 섬유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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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흉강경 수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VATS))

  • 원경준;최덕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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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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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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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수술의 경우 최근 들어 상당한 발전이 계속되면서 시술할 수 있는 분야가 크게 증가하였다. 중앙대학교 흉부외과에서는 1994년 9월부터 1995년 8월까지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한 수술 67례의 임상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 진단은 기흉 35례,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9례, 농흉 7례, 폐암에 의한 삼출액 3례, 다한증 3례, 흉강내 이물질 2례, 중피종 1례, 속립성 폐결핵 1례, 기질화된 폐렴 1례였다 2. 수술은 기흉환자 35례중 흉막 유착이 심하여 개흉술로 전환한 2례를 제외한 33례 에서 비디오 흉강경 기포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그외에 흉강경을 이용한 지혈 5례, 세척술 7례, 이물질 제거 2례, 악성 늑막 삼출시 활석분무 3례, 교감신경 절제 술을 3례 시행하였다. 흉강경적 생검은 12례 시행하였다. 3. 기흉환자중 재발성 기흉으로 18례 수술하였고 지속적 공기누출 12례, 단순흉부사진상 기포가 보인 례가 5례 있었다. 심한 유착을 보여 흉강경에서 전환한 개흉적 기포제거술 2례를 시행하였다. 4. 비디오흉강경적 생검을시행한 12례의 병리학적 소견은 특발성 폐섬유화증 9례, 속립성 결핵 1례, 중피종 1례 및 기질화된 폐염 1례였다. \ulcorner鈒\ulcorner폐섬유화증 9례중 7례는 박리성 간질성 폐염, 2례는 통상 성 간질성 폐염이었다. 5. 비디오흉강경 67례중에서 63례에서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고 4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2 례가 계속된 공기누출, 2례는 반대측의 무기폐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비디오홍강경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합병증이 적으며 앞으로 흉부수술영역에서 사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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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Interferon-${\gamma}$의 효과 (The Efficacy of Interferon(IFN)-${\gamma}$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박주헌;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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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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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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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서 론 :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원인 모르게 폐 내에 섬유화가 진행하여 진단 후 중간생존기간이 3-5년 정도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나 생존기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치료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스테로이드나 다른 면역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IPF에서 INF-${\gamma}$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아직은 많은 논란이 있어 진행된 IPF 환자에서 INF-${\gamma}$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1년 3월까지 IPF-UIP로 진단되었던 환자 중 스테로이드제제 및 기존의 면역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9명 (연령 $55.4{\pm}15.3$세, 남:여=8:1)을 대상으로 INF-${\gamma}$ 200만 unit를 주당 3회 피하주사로 12개월간 저용량 스테로이드와 합께 투여하였다. INF-${\gamma}$ 투여시에도 UIP가 진행되거나 심각한 부작용 시 투여를 중단하였다. 결 과 : 1) 전체 9례 중 5례는 INF-${\gamma}$ 치료를 도중에 중단하였고 총 4례만이 INF-${\gamma}$ 12개월치료를 완료하였으나, 이들에서 UIP의 호전은 관찰되지 않았다 2) 전체 9례 중 5례가 치료 시작 후 12개월 이내에 질병악화로 인해 사망하였고, 1례는 INF-${\gamma}$ 치료종료 후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3) INF-${\gamma}$ 치료 시작시점에 생존군에 비하여 사망군의 폐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FVC: 추정 정상치의 $61.3{\pm}5.1$ %, vs. $45.7{\pm}12.3%$, P=0.048, $D_Lco$: $45.0{\pm}5.0$ % vs. $30.8{\pm}11.2$ %, P=0.048). 결 론 : 진행된 IPF에서 INF-${\gamma}$ 치료는 효과가 없었으며, 특히 심한 폐기능의 손상과 저산소증의 동반 시 INF-${\gamma}$의 투여는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 및 폐포대식세포 배양액의 Matrix metalloproteinase의 변화 (Matrix Metalloproteinase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박주헌;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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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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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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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회증은 병리학적으로 폐구조가 파괴되면서 섬유아세포 및 교원질이 간질 및 폐포내에 침작하는 질환으로 교원질의 침착은 cytokine 및 성장촉진인자들에 의한 교원질생성의 증가 뿐 아니라 교원질의 분해흡수의 감소도로 초래될 수 있다. IPF의 또 다른 특징인 폐구조의 파괴 및 폐보내 섬유화 현상은 기저막 파괴로 인한 섬유아세포 등의 폐포내 유입 및 비정상적 증식이 기전으로 생각되므로 기저막의 주요 성분인 제4형 교훤질올 분해하는 Matrix metalloproteinase(MMP)-2와 MMP-9이 IPF의 발병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병이 계속 활발히 진행되는 상태에서는 이들 효소의 농도도 높올 것이 예상되므로 본 연구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질병의 진행파정에 따른 기관지폐포세척액(BALF)내 MMP 농도 및 BALF내 세포분포와의 IPF에서 MMP의 역할 및 예후인자로서의 가능성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 서울중앙병원에서 진단된 41명(연령 $59.82{\pm}1.73$세, 남:여=23:18)의 IPF환자들과, IPF진단은 받았으나 1년 이상 치료하지 않고도 병이 진행되지 않았던 안정군 16명($63.6{\pm}2.8$세, 남:여=13:3) 및 정상 대조군 7명을 대상으로 BAL액과 AM배양 배지에서 MMP-2와 MMP-9농도를 zymography와 densitometry에 의한 정량분석을 시행하였고, TIMP-1 농도는 상업용 ELISA kit로 측정하였다. 결 과 : 1) BAL 액내 총 세포수(${\times}10^6/ml$)는 IPF환자군($3.40{\pm}0.20$), 안정군($2.92{\pm}0.39$), 대조군($0.91{\pm}0.15$)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AM수효(${\times}10^5/ml$)와 호중구 수(${\times}10^5/ml$)는 IPF 환자군($24.74{\pm}1.88$, $2.15{\pm}0.35$)과 안정군($19.16{\pm}2.26$, $0.63{\pm}0.11$)에서 대조군($7.36{\pm}1.04$, $0.052{\pm}0.038$)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호산구비율도 IPF 환자군($2.83{\pm}0.66%$)과 안정군($1.50{\pm}0.42%$)에서 대조군($0{\pm}0%$)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림파구수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 2) Zymography에 의한 육안적 관찰에서 IPF환자군은 34/41(82.9%), 안정군은 9/15(60%), 각각 band를 관찰하여 대조군 0/6(0%)과 차이를 보였다. 3) BALF내 MMP-2는 IPF환자군($1.36{\pm}0.28$)은 안정군($0.46{\pm}0.13$)에 비하여, 또 안정군도 대조군($0.08{\pm}0.09$)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MMP-9은 IPF 환자군($0.31{\pm}0.058$)과 안정군($0.22{\pm}0.078$)에서 대조군($0.002{\pm}0.004$)보다 높았다. TIMP-1도 IPF환자군($36.34{\pm}8.62{\mu}g/ml$)과 안정군($20.83{\pm}8.53{\mu}g/ml$)에서 대조군($2.80{\pm}1.05{\mu}g/ml$)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4) AM배양액에서는 MMP-9만이 역시 IPF군에서($0.80{\pm}0.10$) 대조군보다($0.23{\pm}0.081$) 높았다. 5) BALF내 MMP-2는 전체 세 포수(r=0.298)와 호중구수(r=0.357)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p<0.05), AM수(r=0.096)나 임파구수(r=0.100)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MMP-9은 호중구수(r=0.407) 및 임파구수(r=0.574)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TIMP-1은 전체 세포수(r=0.338, p<0.05) 및 호중구수(r=0.449, p=0.059)와 상관관계의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로 MMP와 TIMP는 IPF의 병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BALF내 MMP농도는 IPF의 활성도와 연관이 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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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의료기관에서 진단된 원발성 폐암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icteristics of Primary Lung Cancer Patients in a Tertiary Hospital)

  • 류정선;이훈재;임종한;김루시아;이경희;조재화;윤용한;곽승민;이홍렬;김광호;노준규;정수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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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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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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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폐암은 2000년에 들어와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질환 중 1위가 되었으며, 아직 뚜렷한 생존기간의 향상이 없는 예후가 불량한 암이다. 최근 표적 치료제 개발에 따른 후속 연구 및 흡연이 폐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에서 인종 간 유전적 특성의 차이, 생활환경이 미치는 영향 등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 등은 단일 3차 의료기관에서 지난 9년간 확진된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996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9년간 본원에 입원하여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던 1655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대상 환자에 있어서 연령, 성별, 세포형, 임상적 병기를 분석하였다. 폐암 진단 당시 설문에 응답하였던 94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 가족력, 직업, 흡연력, 임상 증상, 체중감소, 수행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진단 당시 동반 질환으로 당뇨, 고혈압을 포함한 심장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특발성 폐섬유화증 및 활동성 폐결핵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전체 연구대상 폐암 환자의 남여 성비는 3.6:1 이었다. 세포형은 편평상피세포암이 제일 흔하였고, 여자에서는 선암이 흔한 세포형이었다. 흡연력이 있었던 경우가 80.1%이었고 비흡연자는 19.9%이었다. 여자 72.3%가 비흡연자 이었다. 비흡연자에서는 남여 모두 선암이 제일 흔한 세포형이었고, 흡연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흔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두 단위 기간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이 차지하는 빈도의 증가(29.5%에서 33.7%로)추세와 편평상피세포암의 감소(49.9%에서 41.8%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중 무증상은 6.2%에서 관찰되었고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순 이었다. 동반 질환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 혈관 질환, 당뇨, 결핵,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각각 44.1%, 22.2%, 10.7%, 3.9%, 1.6%에서 관찰되었다. 부모, 형제, 자매 중 폐암 가족력이 있었던 환자는 4.4% 이었고, 환자 직업력이 폐암 발병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경우는 12.2%이었다. 결 론: 우리나라 폐암 환자에서 높은 흡연율이 관찰되었고 아직 편평상피세포암이 제일 흔한 세포형 이었다. 향후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보다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겠다.

탄광부 진폐증에서 혈장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_1$의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Plasma TGF-${\beta}_1$ in Coal Workers' Pneumoconiosis)

  • 김정주;라원연;홍애라;신표진;용석중;신계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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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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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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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탄광부 진폐증은 석탄 분진의 흡입에 의한 폐조직의 손상에 대하여 부적절하고 과도한 염증반응이 일어나 폐섬유화를 유발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이 반응에는 대식세포를 비롯한 많은 염증세포들과 그 세포들에서 분비되는 매개물질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TGF-$\beta$는 특발성 폐섬유화증, 규폐증 및 석면증의 폐섬유화 과정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슷한 기전에 의해 폐 섬유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탄광부 진폐증에서는 TGF-$\beta$의 관여여부에 대한 보고가 거의 없다. 본 연구는 탄광부 진폐증 환자에서 혈청 TGF-${\beta}_1$을 측정하여 섬유화의 정도에 따른 그 활성도의 변화를 비교하여 탄광부 진폐증의 폐섬유화 과정에 TGF-${\beta}_1$이 관여하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직업력과 방사선학적 소견 상 탄광부 진폐증으로 진단 된 환자 중 단순 탄광부 진폐증 20예와 복잡성 탄광부 진폐증 2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정상소견인 자 10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으며, 각 대상을 human TGF-${\beta}_1$ immunoassay kit (R&D system, Minneapolis, MN)을 이용하여 혈장 내 TGF-${\beta}_1$을 측정하였다. 결과 : 단순 탄광부 진폐증($0.64{\pm}0.17$ ng/mL)과 정상 대조군($0.63{\pm}0.18$ ng/mL)보다 복잡성 탄광부 진폐증 ($0.79{\pm}0.18$ ng/mL)의 혈중 TGF-${\beta}_1$의 농도가 의미 있게 높았다(p<0.05). 결론 : 탄광부 진폐증의 섬유화 진행 과정에 TGF-${\beta}_1$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단순 탄광부 진폐증과 복잡성 탄광부 진폐증의 감별진단과 경과 예측인자로서 혈장 TGF-${\beta}_1$이 유용하리라 생각되며, TGF-${\beta}$의 생성을 억제한다면 탄광부 진폐증의 섬유화 진행을 저지함으로써 탄광부 진폐증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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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 18례의 임상상 및 치료반응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Response in 18 Cases with Idiopathic Nonspecific Interstitial Pneumonia)

  • 강은해;정만표;강수정;안창혁;안종운;한정호;이경수;임시영;서지영;김호중;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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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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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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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병리조직학 소견이 usual interstitial pneumonia(UIP)이면서 치료반응과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지만 1994년 처음 보고된 nonspecific interstitial pneumonia(NSIP)는 UIP와는 달리 치료반응 및 예후가 매우 좋아 정확한 감별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아직 특발성 NSIP의 임상적 특징 및 치료경과에 대한 보고가 별로 없어 UIP와의 감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방 법 : 1996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적 폐생검을 통해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확진된 120명 중 총 18례의 특발성 NSIP에 대한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경과를 의무기록 조사 및 방사선학적 분석을 통해 후향적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 1) 진단당시의 임상적 특징 18명의 환자중 17명이 여자였고 평균 연령은 $55.2{\pm}8.4$세(44~73세)였으며 호흡곤란 및 기침 이외에 발열이 6명의 환자에서 판정되었다. 이학적검사상 곤봉지는 1명에서만 관찰되었고 증상 발현후 병원을 찾기까지의 기간은 $7.3{\pm}16.9$개월, 외과적 폐생검까지의 기간은 $9.9{\pm}17.1$개월이었다. BAL 검사상 림프구가 $23.0{\pm}13.1%$로 증가되어 있었고 흉부 HRCT 소견상 봉와양 음영은 전혀 관찰되지 않으면서 간유리 음영 및 불규칙 선상 음영이 주로 관찰되었다. 2) 치료약제 및 부작용 13명이 스테로이드로 먼저 치료를 시작하였고 5명은 경구 cyclophosphamide 단독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시작한 13명 종 3명은 치료개시 1달 이내에 심각한 부작용으로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하여 2명은 경구 cyclophosphamide로 전환하여 치료를 계속할 수 있었으나 스테로이드 유발성 정신병이 유발된 1명은 향후 모든 치료를 포기하였다.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계속 받은 10명에서는 대상포진 3례, 백내장 2례, 결핵 1례, 대퇴골 허혈 괴사 1례, 당뇨 1례 등이 유발되었고 7명의 경구 cyclophosphamide 복용 환자에서는 출혈성 방광염 1례, 대상포진 1례, 반복성 질염 1례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3) 약물 치료후 반응 치료 시작후 $24.1{\pm}11.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10명 중 9명이 호전, 1명이 안정 상태를 보였고 경구 cyclophosphamide를 복용한 7명에서는 5명이 호전, 2명이 안전 상태를 보였다. 폐기능검사상 FVC(n=15)는 예측치 절대값으로 $20.2{\pm}11.2%$가 증가하였고 흉부 HRCT 소견상 간유리 음영의 면적(n=15)은 절대값으로 $15.7{\pm}14.7%$가 감소하였으며 추적검사상 봉와양 음영이 나타난 환자는 전혀 없었다. 4) 약물 치료 중단후 재발 호전후 약물 치료를 중단하였던 14명 중 5명이 재발하였고 2명은 스테로이드 감량중 악화되었다. 재발한 4명은 치료 중단 6개월 이내에, 1명은 10개월째에 재발하였고 치료 중단 1년내에 재발이 없었던 4명의 환자는 이후에도 재발의 증거가 전혀 없었다. 추적 관찰 기간($24.1{\pm}11.2$개월)중에 사망한 환자는 1명도 없었다. 결 론 : NSIP는 뚜렷한 임상적 특징과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므로 예후가 좋지 않은 UIP와 적극적으로 감별하여 치료를 시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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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AIDS 면역 결핍 환자들에서 발생한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인자 (The Prognostic Indicies of Pneumocystis Carinii Pneumonia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other than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박완;김유겸;이진성;안종준;홍상범;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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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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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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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주폐포자충 페렴은 면역 부전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흔한 기회감염증이다. 주폐포자충폐렴 환자의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동반 검출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의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들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동반 검출된 환자군이 포함된 주폐포자충 폐렴으로 증명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소견을 고찰 하였다. 방 법: AIDS가 아닌 주폐포자충 폐렴이 진단된 1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 하였으며 흉부 단순 촬영 소견은 폐 침윤, 결절 형성, 늑막액 여부등을 조사 하였다. 각 수치는 중앙값(범위)로 표기하였고 주폐포자충 폐렴의 사망 관련 인자 분석에는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다. 결 과: 기저 질환은 신 이식(n=4), 특발성 폐 섬유화증(n=1), 혈관염 (n=1), 전신성 홍반성 낭창(n=1), 뇌 종양(n=1), 만성 골수성 백혈병(n=1)과 기저질환을 모르는 환자가 1예였다. 단독으로 주폐포자충 폐렴이 있는 군과 거대세포바이러스 동반 검출 군 사이에 임상 경과의 차이는 없었으며, 기계 환기 여부(p=0.028), APACHE III 점수 (p=0.018), 혈중 알부민 농도(p=0.048)등이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결 론: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동반 검출된 주폐포자충 폐렴 환자의 임상 경과는 비검출 환자들과 유사 하였으며 호흡 부전 동반, 고 APACHE III 점수, 부실한 영양 상태등이 주폐포자충 폐렴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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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 환자에서 측정된 Fibroblastic Foci량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The Prognostic Value of Fibroblastic Foci Quantity in Patients with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 박성우;이영목;이준혁;김기업;김도진;어수택;김용훈;박춘식;김현조;염욱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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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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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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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화증 중 통상성 간질성 폐렴(Usual interstitial pneumonia)은 대부분 진행성으로 악화되는 매우 나쁜 질환이다. 조직학적으로 볼 때 상피하에 흩어져서 존재하는 fibroblastic foci에서 콜라겐 합성을 통한 폐 섬유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fibroblastic foci와 폐기능을 포함한 임상적 지표 및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개흉 또는 흉강경을 통한 폐 생겸검사로 진단된 20명(남:여 13:7)을 대상으로 하여 폐 조직에서 fibroblastic foci의 양을 정량화 하였다. 결 과 : 1) Fibroblastic foci 양과, 폐기능검사, 동맥혈가스검사($AaDO_2$)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기관지폐포 세척검사의 세포분획중 호중구 비율과는 의미있는 비례관계(p<0.05)가 있었다. 2) Fibroblastic foci/vol을 0.2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간의 생존률, 폐기능검사, 기관판지폐포 세척검사의 세포분획비율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기판지폐포세척액의 호중구비율이 fibroblastic foci가 많은 군에서 의미있게 높았으며(p<0.05), 생존율, 폐기능점사등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fibroblasic foci가 UIP 환자의 예후 및 질환의 활성도를 나타내주는 지표로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며, 추가로 좀더 많은 자료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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