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퇴행성 요추부 질환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19초

최소 침습적 외측 요추간 유합술: 적응증, 결과, 합병증 (Minimally Invasive 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 Indications, Outcomes and Complications)

  • 소재완;이재철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4권3호
    • /
    • pp.203-210
    • /
    • 2019
  • 최소 침습적 외측 요추체간 유합술의 최신 지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아직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근래에 각광받고 있는 최소 침습적 외측 요추체간 유합술에 대한 적응증 및 임상 결과와 유합률, 그리고 합병증에 대하여 문헌 고찰을 하였다. 외측 요추간 유합술의 적응증은 퇴행성 요추부 질환에서 고식적인 전방, 후방 추체간 유합술의 적응증과 거의 유사하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 및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 퇴행성 척추 변형, 퇴행성 추간판 질환, 인접 분절 퇴행성 질환에서 최소 침습적 수술로서 효과적이다. 또한 고식적 요추부 유합술과 비교하여 임상적 결과 및 유합률이 대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 접근 및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술 후 고관절 굴곡근 약화 및 신경 손상, 혈관 손상, 장기 손상, 케이지 침강, 위탈장 등의 비특이적 합병증들이 보고되고 있다. 외측 추체간 유합술은 고식적인 전방 또는 후방 추체간 유합술의 장점을 취합하고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며 그 임상 결과나 유합률에도 큰 차이가 없어 퇴행성 요추부 질환의 치료에 최소 침습 수술로서 유용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특이적 합병증들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 향후 과제이다.

퇴행성 요추 질환에서 발생한 후관절 근접 낭종의 방사선적 특징 및 수술의 결과 (Radiologic Features and Surgical Outcome of Juxtafacet Cyst Associated with Degenerative Lumbar Disease)

  • 김환정;장선호;양화열;권원조;성환일;박경훈;최원식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2권1호
    • /
    • pp.65-72
    • /
    • 2017
  • 목적: 후관절 근접 낭종이 동반된 퇴행성 요추부 질환으로 수술 받은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적 특징과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관 협착증 동반 여부, 불안정성, 척추 전방 전위증 동반 여부, 낭종의 위치 및 방향,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 정도, 후관절 각도, 추간판 퇴행 정도를 확인하였다. 모든 환자에게 광범위 감압술 및 기기고정 유합술을 시행하였다. 임상적 결과를 Oswestry low back pain disability questionnaire 및 visual analogue scale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23예 중 19예(82.6%)에서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되었고, 4예(17.4%)에서는 후관절 낭종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였다. 이 중 7예(30.4%)에서 불안정성과 전방 전위가 동반되었다. 낭종의 발생은 제4-5 요추간(69.6%)이 가장 많았으며 이환된 병변측의 후관절이 반대측에 비하여 심한 퇴행성 변화를 보였다. 후관절 각도는 좌 우측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해당 분절의 추간판은 17예(69.6%)에서 퇴행성 변화를 보였다. 임상적 결과는 수술 후 2년 추시 양호하였다. 결론: 낭종의 발생과 퇴행성 변화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후관절 낭종과 동반된 퇴행성 요추부 질환에서 광범위 감압술 및 유합술이 좋은 임상적 결과을 얻어 유용한 술식으로 생각된다.

요추 후관절 주사: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고찰 (Lumbar Facet Joint Injection: A Review of Efficacy and Safety)

  • 도윤아;이영준;지충근;이준우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5권1호
    • /
    • pp.54-76
    • /
    • 2024
  • 후관절병증은 퇴행성 추간판 질환 또는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 퇴행성 질환과 잘 동반되는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요추의 후관절병증은 근위부 하지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 증상과 영상 소견이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이나 신경근 압박에 의한 통증과 감별이 어렵다. 또한 치료적 요추 후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현재까지 그 근거가 낮다고 분류되어 있으나, 다른 여러 연구들에서는 후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의 치료적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적 후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본 종설에서는 후관절 내 주사에 대한 저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추 후관절 내 주사의 임상적 유용성 및 시술의 안전성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병원시장 경쟁이 퇴행성 요추질환 환자의 진료비 및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 (Does Market Competition Reduce Hospital Charges & LOS for the Degenerative Lumbar Spinal Disease?: A Two-point Cross Sectional Study)

  • 이주은;박은철;이상규;김태현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33-49
    • /
    • 2017
  • Purpose: 요추질환 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에 병원과 전문병원의 증가에 의한 경쟁 심화가 최근 요추수술 현황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병원시장 경쟁이 병원 효율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실증적 근거가 부족하다. Methodology: 본 연구는 2002년도, 2010년도 국민건강보험 표본코호트 자료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환자조사 퇴원환자자료를 바탕으로 퇴행성 요추질환 입원환자 총 24,7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장구조-시장행태-시장성 (S-C-P) 모형을 적용하여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환자수준, 병원수준 변수를 포함하여 다수준 혼합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Findings: 병원경쟁이 증가할수록 퇴행성 요추질환 입원환자의 진료비 (${\beta}=57.5$, p<.0001 in 2002; ${\beta}=353.7$, p<.0001 in 2010) 와 재원일수 (${beta}=0.3$, p<.0001 in 2002; ${beta}=0.9$, p<.0001 in 2010) 가 감소하였으며, 그 정도는 2002년에 비해 2010년에 그 연관성의 정도가 더 크게 보였다. 그러나 병원경쟁이 진료비와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은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Practical implications: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병원 경쟁과 같은 시장구조가 진료비, 재원일수 등의 병원 효율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러므로 병원성과에 영향을 주는 시장구조의 변화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향후 경쟁이 환자 만족도와 같은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다.

퇴행성 추간판 질환의 최신 지견 -종판의 중요성- (Current Concepts of Degenerative Disc Disease -A Significance of Endplate-)

  • 소재완;장해동;신병준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6권4호
    • /
    • pp.283-293
    • /
    • 2021
  • 퇴행성 추간판 질환은 전통적으로 수핵과 섬유륜의 변화에 따른 요통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 연구들에서 추간판을 이루고 있는 상·하 종판의 변화가 추간판의 퇴행을 유발하고, 그 결과로 기계적 압박과 염증 반응에 의해 요통이 유발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추체 골수-종판-수핵과 섬유륜을 하나의 단위로 생각하고, 그 연관성을 설명하고 있다. 종판이 손상되면 결국 추체, 수핵과 섬유륜의 퇴행성 변화를 가중시킨다. 이 과정에서 섬유륜에 가해지는 압박력이 증가하고, 염증성 매개 물질들에 의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동척추 신경(sinuvertebral nerve)과 기저추 신경(basivertebral nerve)이 자극을 받으면서 요통을 발생시킨다. 이런 변화가 만성화되면, 추체 내 골수에도 Modic 변화 같은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결국, 퇴행성 추간판 질환은 추체 골수-종판-수핵과 섬유륜을 하나의 단위로 연관지어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만성 요통 환자 진료 시에는 수핵과 섬유륜의 변화 소견뿐 아니라, 종판의 병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요추부 협착에서의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의 초기 실패 사례에 대한 고찰 (Early Failure of Cortical-Bone Screw Fixation in the Lumbar Spinal Stenosis)

  • 권지원;김진규;하중원;문성환;이환모;박융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5권5호
    • /
    • pp.405-410
    • /
    • 2020
  • 목적: 퇴행성 요추부 척추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척추 경 나사못(pedicle screw) 삽입술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피질골 궤도 나사못(cortical-bone trajectory screw)은 덜 침습적인 후방 요추부 고정이 가능한 점과 몇몇의 생체 역학 연구에서 보고한 우수한 기계적 안정성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후방 감압술 후 후방 고정술 및 유합을 시행한 환자에 있어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술의 초기 실패에 관한 사례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함에 있다. 대상 및 방법: 요추의 퇴행성 척추 협착 및 척추 전방 전위에 대한 전통적인 척추 경 나사못 고정을 대안하여 피질골 궤도 나사못을 사용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3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조기 고정 실패는 수술 후 6개월째, 외래 추시에서 시행한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및 방사선 사진상 나사못의 이완, 이탈 및 파손과 같은 고정 실패가 일어날 시로 정의하였다. 결과: 조기 고정 실패는 311예 중 46예(14.8%), 나사못 이완이 46예(14.8%), 이탈이 12예(3.9%), 파손이 4예(1.3%)에서 발생하였다. 해당 고정 실패가 일어난 부위 분석 시, L1이 7예(15.2%), L2가 3예(6.5%), L3가 4예(8.7%), L4가 4예(8.7%), L5가 4예(8.7%), 그리고 S1이 24예(52.2%)였다. 주로 말단 피질골 궤도 나사못 중에서도 S1 나사못에서 이완, 이탈 및 파손과 같은 고정 실패가 주로 발생하였다. 결론: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은 기존의 척추 경 나사못 고정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임상 결과 또는 적은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나 골다공증이 있거나 특히 L5-S1 유합부위에서 전방지지구조가 되지 않는 조건일 때, 이완, 이탈, 파손 등의 조기 고정 실패가 나타나는 결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