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통합적 집단치료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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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위한 통합적 집단치료 모형 개발 (The Development of all Integrated Group Therapy Model for Divorced Families' Better Adjustment)

  • 정문자;김은영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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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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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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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comprehensive group therapy program for divorced parents and their children for increased self-esteem, problem-solving technique, communication ability and emotional support. This comprehensive program was based on Solution-Focused and Satir's Experiential Family Therapy Models, as well as on therapeutic activities from various sources. Six mothers and 18 children of divorced families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which consisted of six, two-hour sessions. This program was found to be effective in enhancing the participants' self-esteem and communicative ability in addition to emotional support between mothers and their children, and among participants. Therapeutic activities were implemented in harmony with the Solution and Experiential based values and techniques, which seemed to heighten the fun and motivation for the participants to change their view points and behaviors in a positive way.

장애-비장애 아동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사회정서학습(SEL) 기반 음악활동 프로그램 개발 (Social-emotional Learning-Based Music Program Development for Social Inclusion of Children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 김은애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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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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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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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초등학교 통합학급에 배치된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사회적 통합을 증진하기 위해 사회정서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에 사회적 통합 프로그램과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관련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추출하고, 음악활동 프로그램 관련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음악활동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적장애 아동이 포함된 초등 5-6학년 학급을 프로그램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실행 가능한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지도안 형식으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교사전문가 집단에게 2회의 타당도 검증을 받았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여 최종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 정서적 역량 증진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음악활동 프로그램의 모형 및 구성과 다양한 활동자료를 제시함으로써 통합교육현장에서 음악활동의 적용가능성을 보여준다. 개발된 음악활동 프로그램은 통합학급 아동들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 증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비장애 아동 간의 사회적 통합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고엽제 노출 경험과 우울 및 삶의 질: 통합방법론 (Experience of Agent Orange and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Mixed Method)

  • 주은우;이재신;김수경;차태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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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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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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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통합방법론을 이용하여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D병원에 입원한 고엽제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우울, 삶의 질과 29명의 대상자 중 17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면담을 실시하였다. 통합방법론은 모형 중 Teddlie와 Tashakkori(2003)가 제시한 순차적 통합설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 및 백분율로 산출하고 우울 및 삶의 질은 기술통계 분석, 포커스그룹 면담은 내용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은 순차적 통합설계 방법을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고엽제 환자의 연령은 75세~79세(58.6%)가 가장 많았고, 70~74세(34.3%), 85세 이상(3.4%), 65~69세(3.4%) 순이었다. 고엽제 환자의 우울은 19.24점, 삶의 질은 평균 57.66점으로 나타났다. 포커스그룹 면담 결과 3가지의 주제와 7개의 구성 요소, 14개의 하위구성 요소로 3가지의 주제는 "파병 경로", "고엽제 노출 경로", "고엽제 노출 이후의 삶"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통합방법론을 이용하여 선행연구들과는 차별되게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향후 고엽제 환자의 우울 및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 포함된 집단작업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연구와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의 문항 적합도 및 난이도 -Rasch 모형의 적용- (Item Goodness-of-fit and Difficulty of Childhood Autism Rating Scale(CARS) - Application of Rasch Model -)

  • 김태형;서은철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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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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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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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에 대한 평정자의 타당한 평가가 가능토록, Rasch 평정척도모형을 적용하여 문항의 적합성과 난이도를 검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CARS 평정이 신뢰롭다고 판단된 발달장애인 23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고, 이때 CARS의 평정은 장애인복지관 치료사에게 교육을 받은 부모가 기입하도록 하였다. 이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Rasch 평정척도모형을 적용하였고, Rasch 모형 적용을 위한 일차원성 가정은 PCAR 검증을 통해서, 문항의 적합성과 난이도는 jMetrik 4.03 프로그램을 통하여 추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CARS의 문항 응답범주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7점 범주 대신 5점 범주로 수정이 필요하다. 둘째, CARS의 문항 적합도를 살펴본 결과, 집단에 따라 부적합 혹은 과적합한 문항이 존재하였다. 특히 자폐증 진단 대상자 통합 집단에서 Q11 문항만이 부적합하게 나타나, CARS 평정을 위한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CARS 문항에 대한 개인 속성점수와 난이도를 비교한 결과, Q2, Q3, Q10, Q11 문항에 대한 개념적 정의를 보다 세부적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CARS 문항에 대한 난이도를 살펴본 결과, 평정자인 부모가 지각하는 자폐증 집단의 가장 심대한 문제는 언어적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의 적용이 정신지체장애인의 자기주장 및 사회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the Improvement of the Self-Esteem and Sociality of Mentally Retarded Persons)

  • 박민희;차영주;유영원;부희옥;이숙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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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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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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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원예 치료프로그램 종결 이후에 정신지체 장애인이 자조모임을 구성하는 것에 있으며, 의도적인 집단원예 활동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치료를 경험하게 하고, 사회부적응문제를 치료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가지도록 지원하며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직업개발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기 간은 2003년 1월 4일부터 2003년 5월 27일까지였으며 모집기간 중에 선발된 정신지체장애인 10명 중 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프로그램은 정신지체장애인의 사랑과 나눔의 재활공동체인 자조모임형성을 목표로 설계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서,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접촉, 시행단계의 원예활동(2단계)과 자조모임을 위한 원예활동(1단계)을 적절히 배치하였으며 ,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원예에 대한 기초 조사표, 원예에 대한 기초적인 흥미 진단표, 자아존중간척도(Self-Esteem Scale), 원예치료평가표, 클라이언트 만족도, 자체 설문지를 치료 전, 후로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원예에 대한 기초조사표 평가결과 원예에 대해 꽃가꾸기를 좋아하고, 원예 활동 중 마음이 평 화롭고 편안하다고 대답하였다. 선호하는 색깔은 파란색, 분홍, 노란, 흰색이었고 선호하는 꽃은 장미, 국화, 진달래, 백합 순으로 답하였으며, 채소는 무, 상추와 시금치, 배추 순이었고 과일은 배, 사과, 감과 밀감 순으로 조사되었다. 원예에 대한 기초적인 흥미 진단표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해 본적이 있거나 해 보고 싶다고 답을 했다 특히 정원수, 자생식물, 허브, 화단, 정원 가꾸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위의 결과로 보아 원예활동이 주는 정신적 안정을 느끼고, 기능의 재활이나 회복, 취미 생활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사전사후검사로 실시 한 자아존중감(Self-Esteem Scale)평가결과는 대상자 6명 모두에서 자아존중감이 유의미하게 향상 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원예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심고 가꾸는 것을 통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되고, 실시한 성과물을 집에 가지고 가게 함으로써 정신지체장애인의 자아 존중 감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된다 사후검사로 실시한 클라이언트 만족도 척도의 평가한 결과 대부분이 정신지체장애인이 본 프로그램에 상당한 만족 도를 보였다. 원예 치료평가표 결과는 참가성, 흥미성, 지속성, 대인관계, 운동지각능력에서 모두에서 증가를 보였고 그 중 참가성 , 흥미성, 지속성, 대인관계 4개의 측정항목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여 치료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원예 치료 실시 후의 자체설문지 평가결과 원예 활동을 통해서 달라진 점은 개인적으로 가족, 이웃 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고 하였으며 다음진행에 추가적으로 야외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표출되었다. 이것을 통해 개인적 치료경험과 가족, 이웃 간의 지지망 형성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의 적용과 야외 활동을 조화롭게 적용한다면 성공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정신지체장애인에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에 원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아존중 감이 향상되었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원예치료에 대한 참가성, 흥미성, 지속성, 대인관계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여 치료프로그램의 개입이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 볼 때 의도적인 원예치료활동을 통해서 심신의 치료를 경험하$\infty$I 자존감이 향상되며 회원 상호관계를 통한 사회부적응문제를 치료하여 사회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목표에 대한 높은 달성정도를 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원예치 료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심리적, 신체적, 정서적 치료효과가 높은 향상을 보이고 자신감과 성취감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의 한계점은 원예치료사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주도성의 일부를 성원들에게 이전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다. 집단내 성원을 리더로 세우고 권한부여를 통한 독립적인 자조모임을 이끌 수 있도록 하여 사회복지사는 조력자로, 원예치료사는 프로그램 진행 자로서 역할을 축소하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리더를 세우기 위한 시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참여자의 대부분이 선천적장애인이었고 선천적장애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대부분이 적극성과 주도성에 제한되었음을 고려하지 못하고 기간 내에 목적을 수행 하고자 했던 것이 부정 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을 알 수 있다. 성공적인 자조모임의 모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자체의 효과성과 동시에 집단지도자는 장기적이고 세밀한 개입을 계획하여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아동과 보호자에게 적용한 삶의 질 평가도구의 동시타당도 연구: 표적집단 파일럿연구 (Concurrent Validity of the Self-Report and Proxy-Report Versions of a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Measure: A Focus Group Study)

  • 최봉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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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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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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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학령기아동의 바른 자세유지를 위한 학교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적용 후, 아동의 자기보고식(self-report) 및 보호자의 대리보고식(proxy-report) 삶의 질 평가도구의 동시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학령기 아동 및 아동의 보호자 각 9명씩 총 18명을 표적집단으로 선정하여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초등학교 아동의 바른자세 유지하기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변화된 아동의 삶의 질에 대한 평가를 위해 한글판 KIDSCREEN-10 평가도구(아동용 및 보호자용)를 적용하였다. 라쉬 평정척도 모형을 적용하여, 문항의 적합도 및 난이도, 문항-대상자 도표 비교를 통하여 아동의 자기보고식 평가와 보호자 대리보고식 평가의 동시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결과 : 아동의 자기보고식 평가에서는 자율성, 가정생활, 집중/배움, 또래집단/사회적 지지 4개문항, 보호자의 대리보고식 평가에서는 자아 인지적, 기분/정서적인 2개 문항이 적합도 기준을 벗어났다. 아동의 자기보고식 평가는 20점부터 50점 후반대에 분포하였고, 보호자의 대리보고식 평가는 30점 중반부터 50점 후반 영역에 주로 분포하여 비슷한 난이도 분포를 보였다. 아동과 보호자 평가의 상관관계분석결과, 스페어만 상관계수 p=.533(p>.05)으로 중간정도의 관련성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아동은 자아인지적 문항을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인지하였으나(난이도 13.01), 보호자는 비교적 어려운 난이도 문항으로 인지하였다(난이도 46.21). 아동은 심리적, 신체적인 문항을 보호자보다 어렵게 인지하였고(난이도 각각 50.78, 50.78), 보호자는 아동보다 보다 쉽게 인지하는 반응을 보였다(난이도 각각 38.25, 34.88). 결론 : 향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삶의 질 연구에서 신체적, 심리적, 자아인지 문항에서 아동과 보호자 평가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아동의 삶의 질 평가가 이루어 져야 하겠다.

한국 인구집단에서 부정교합 환아의 구개의 크기 및 용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arious Sizes and Volumes of the Palate among the Korean Population in Mixed Dentition)

  • 최지명;신지선;한미란;이준행;김종수;김종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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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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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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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혼합치열기의 골격성 I, II, Ⅲ급 부정교합의 구개용적, 폭경, 장경, 고경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교정을 목적으로 인상채득한 진단모형 1400개 중 30개를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은 Hellman's dental age ⅢA의 골격성 I, II, Ⅲ급 부정교합으로 구성되었다. 3차원 스캐너로 모형을 스캔한 후 여러 구개 수치들을 측정하였다. SPSS에서 Kruskal-Wallis test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고, Mann-Whitney test로 사후검정하였다. 혼합치열기의 II급 부정교합에서 I급, Ⅲ급 부정교합에 비해 구개폭경이 유의하게 작았고, 구개장경이 유의하게 길었다. 혼합치열기의 Ⅲ급 부정교합에서 구개고경이 유의하게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II급, I급 순이었다. 구개용적은 Ⅲ급, II급, I급 순으로 컸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각 교합 양식에 따른 구개 형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 번 연구를 바탕으로 구개의 형태와 골격 패턴과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였고, 이는 교정 치료 계획, 부정교합 조기 진단 및 구개 형태의 통합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수면장애 성인을 위한 비약물적 중재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Effects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for adults with insomnia in Korea: A meta-analysis)

  • 정복례;박현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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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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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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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내 수면장애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비약물적 중재를 실시한 논문을 메타분석하여 중재 효과의 크기를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검색은 국가과학기술정보 통합서비스 (NDSL), 한국교육학술정보원 (RISS), 한국학술정보원 (KISS), 학술데이터베이스서비스 (DBpia)에서 이루어졌으며, 검색된 2000년부터 2016년까지의 연구 1,334편 중 16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분석은 메타분석 R(version 3.3.1)을 활용하였으며, 랜덤효과모형을 이용하여 비약물적 중재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성인에게 수행된 비약물적 중재의 효과크기 Hedges' g는 2.36 (95% CI: 1.44~3.28)로 큰 효과크기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효과 분석에서 연령 집단, 중재방법, 입원유무 및 결과측정 도구에 따른 효과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연구설계 및 참여자 유형에 따른 효과크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재 중 이압요법이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였고, 발반사 마사지, 아로마요법, 기타 및 웃음치료 순이었다. 연구결과는 수면증진을 위한 비약물적 중재가 수면에 효과적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실무에서 수면장애를 가진 성인을 위한 중재를 선택하고 실행하는데 객관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 지역에서 대기중 벤젠으로 인한 암 사망 손실비용 추정 모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a Model for Cancer Damage Cost Due to Risk from Benzene in Ulsan Metropolitan City)

  • 이용진;김예신;신동천;신영철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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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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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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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울산 지역에서 대기중 벤젠으로 인한 발암 인체영향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위해서, 건강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여 대상 지역의 이론적 암 사망자수를 추정하고, 대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상 가치평가법을 통한 위해도 감소의 지불의사금액을 추정하여 1인의 통계적 생명가치액을 유도하여 이론적 암 사망자수에 대한 사망 손실비용을 유도하였다. 대상 지역의 대기중 벤젠의 평균 농도는 $7.88{\mu}g/m^3$(min: 1.16~max: $23.32 {\mu}g/m^3$)로 조사되었다. US EPA IRIS의 벤젠 단위 위해도 $2.2{\times}10^{-6}{\sim}7.8{\times}10^{-6}$을 사용하고, 30세 이상의 노출인구수 51만 6,641명에 대한 연간 인구 집단 위해도를 추정한 결과 10년간 발생 가능한 발암 사망자수는 2.90명(5 percentile: 0.32명~95 percentile: 9.11명)으로 조사되었다. 1인의 통계적 생명가치액을 추정하기 위하여, 공단 지역의 지불의사금액 모형을 추정한 결과, 응답자의 암 치료경험 유 무와 기대 여명, 가족수, 교육수준이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조사되었고, 연간 1만 명당 5명의 위해도 감소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은 월 1만 4,852원(95% C.I: 1만 3,135원~1만 6,794)으로 산출되었으며, 위해도 감소치를 고려한 1인의 통계적 생명가치액은 약 3억 6,000만 원(95% C.I: 3억 2,000만 원~4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대기중 벤젠의 발암 영향으로 인한 건강 손실비용은 발암 위해성 평가로 추정된 이론적 사망자수에 1인의 통계적 생명가치액을 곱하여 추정하였다. 추정 결과, 현 수준의 벤젠의 발암 영향이 10년간 지속될 경우 약 10억 원(5 percentile: 1억 원~95 percentile: 33억 원)의 건강 손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 결과, 대기중 벤젠의 노출로 인한 위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벤젠 단독물질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10년간 약 10억 원에 대응하는 감소 대책에 투자하여야 한다. 그러나 벤젠 한 물질만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안은 현실적이지 못하므로, 이 연구를 모델로 하여 차후 벤젠을 포함한 휘발성 유기오염물질에 대한 통합 적용이 필요하고 손실비용을 재추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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