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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뇌혈관질환 사망과 지역사회 건강 지표와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erebrovascular Mortality and Community Health Indicators in Gangwon-do)

  • 심정하;손미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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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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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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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뇌혈관질환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의 건강상태 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연구방법은 2000년 사망 원인 통계를 활용하여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2000년 인구센서스 자료를 이용하여 인구수를 산출하여 뇌혈관질환 표준화 사망률을 산출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건강지표로 지역의 물질적 결핍 지수와 보건의료자원, 도로 포장율, 지방세를 지표로 하였다. 자료는 Excel 2003과 SAS 9.1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GIS 프로그램인 Arcview 9.1을 이용하여 뇌혈관질환 사망률과 지역의 물질적 결핍지수를 시각화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강원지역에서 뇌혈관질환의 표준화 사망률은 지역,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성군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평창군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성군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양양군이었다. 2. 강원도의 지역의 물질적 결핍지수는 태백시가 가장 높게 박탈된 지역으로 나타났고, 가장 적게 박탈된 지역은 평창군이었다. 3. 병 의원의 수, 지역의 물질적 결핍지수, 도로포장율. 지방세와 남녀 표준화 사망률과는 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지역의 여러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자원들을 지표로 산출하여 뇌혈관질환 사망과 관련지어 분석하고, 또한 소지역인 시 군별 사망률의 차이와 지역사회 건강 지표인 물질적 결핍지수와의 관계를 시각화하였다는 점이다.

자병취의 생육지 특성 (Habitat Characteristics of Saussurea chabyoungsanica)

  • 오영주;백원기;이우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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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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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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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7년 임형탁에 의해 신종으로 기재된 자병취(Saussurea chabyoungsanica Im)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새로운 분포지를 조사하였고, 이 종에 대한 식생구조와 토양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자병취는 태백산맥계에 속하는 만덕봉, 석병산, 석개재, 덕항산의 능선부 등 모두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었고, 이들 지역 중 석개재는 하부대석회암층, 석병산, 만덕봉, 덕항산은 상부대석회암층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이들 지역에 자생하는 자병취의 식물사회학적 조사결과, 식물군락은 광의의 신갈나무군락군에 포함되는 자병취-산거울군락군, 조록싸리-자병취군락, 조록싸리-자병취전형하위군락, 대사초하위군락, 민둥갈퀴-자병취군락, 참배암차즈기-자병취군락, 털댕강나무-자병취군락 등 1군락군. 4군락, 2하위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자병취의 생육지의 환경요인을 분석한 결과, 주로 북사면의 능선부에 분포하며, 토양의 pH는 $7{\sim}8$ 범위의 전형적인 석회암지대임을 보였고 토양의 수분함량이 높고 유기물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의 토심이 $1{\sim}10cm$, 상대광도가 $30{\sim}45%$에서 높은 빈도로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암반나출지나 임연부의 관목층이 우점하는 곳에 주로 분포하는 특성을 보였다. 자병취 자생지의 식생구조를 파악하여 군락 구분을 한 뒤, 각 군락별 토양환경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군락별 토양시료의 PCA분석 결과, 토양환경요인의 특성에 의해 대체로 군락구분이 가능하였다. 이차원공간에 표현되는 기여율의 누적값은 73%로 토성과 유기물함량, 토양함수량 등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남부 모호면의 변형 구조 (Deformation of Moho in the Sou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 신영홍;박종욱;박필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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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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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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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반도 남부에서 중력과 지형 자료를 바탕으로 모호면구조와 이것의 변형을 계산하였다. 천부와 심부 지각의 중력효과를 분리하기 위해 지각 평형의 개념과 유효 탄성 두께를 이용하여 설계한 필터를 활용하였다. 모호면의 변형 구조에서 세 가지 특징을 발견하였다. 첫째, SKTL(South Korean Tectonic Line)과 나란한 모호면 습곡 구조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영남 육괴와 경기 육괴의 충돌과 이후에도 반복된 횡압력 성분의 힘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한반도에서 또 다른 대륙 충돌 경계로 알려진 임진강대를 따라서는 특별한 변형 구조가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경상 분지 아래에서 모호면이 많이 상승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는데, 이는 대륙 충돌에 의한 횡압력과 함께 마그마 물질의 하부점착에 의한 부력이 같이 작용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태백 산맥의 동쪽으로 모호면이 상승되고 서쪽으로는 침강된 것으로 보이는 구조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동고서저형 지형의 형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동해와 울릉 분지의 열림이 그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계산된 모호면의 변형 구조는 지진의 분포나 GPS 측정에 의한 지각의 운동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SKTL 을 경계로 횡압력이 비록 미약하나마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모호면의 변형은 아직도 진행 중일 것이라 예상된다.

강원 남부 삼척과 태백지역 소나무림의 식생유형과 임분구조 (Vegetation Type and Stand Structure of Pinus densiflora Forests in Samcheok and Taebaek of Kangwon Southern Region)

  • 이광수;김석권;배상원;이중효;정문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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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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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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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소나무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산림으로 유지하기 위해 우리나라 강원남부지역에 분포하는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생유형과 임분구조를 분석하였다. 소나무림의 군락유형은 4개군락 2개군으로 총 6개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신갈나무, 개옻나무, 생강나무, 조록싸리, 졸참나무, 큰기름새, 참취, 쇠물푸레 등이 상재도가 높은종으로 나타났다. 층위별 중요치를 분석한 결과, 상층에는 소나무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나 아교목층 이하에서는 소나무보다 경쟁목인 참나무류와 같은 활엽수종들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직경급 분포에서도, 소나무는 주로 대경목에 분포한 반면, 중 소경목은 대부분 활엽수로 나타났다. 소나무와 경쟁 활엽수종의 연간직경생장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입지적조건 및 수령과 수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나무림 유지를 위해서는 각 임분의 특성을 고려하여 중 하층에서 소나무와 경쟁관계에 있는 활엽수에 대한 적절한 시업법이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응복산 사면 일대 산림식생의 종 조성 및 군집 특성 (Characteristics of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 for the Forest Vegetation of Aspect Area in Mt. Eungbok)

  • 이하영;이중효;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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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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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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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백두대간 조침령-신배령 구간의 응복산을 대상으로 2012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영구조사구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총 25개소($20{\times}20cm$)의 산림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Z-M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해 식생유형 분류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이 분류되었으며, 군락단위에서는 난티나무군락과 물개암나무군락으로 세분화 되었다. 난티나무군락은 철쭉군과 산딸기군으로 나누어지며, 산딸기군은 다시 태백제비꽃소군과 줄딸기소군으로 분류되어 총 4개의 식생단위로 분류되었다. 사면의 해발고에 따른 중요치는 교목층에서 신갈나무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교목층에서는 당단풍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교목층에서 신갈나무가 아교목층에서는 당단풍나무로 유지될 것이다. 종 다양성 분석결과 식생 단위 3에서 0.9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식생단위1에서 0.72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종간연관 분석 결과 크게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고, 이는 식생단위의 식별종 및 표징종과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특히 그룹 I은 철쭉의 식별종과 일치하는 경향이었으며, 그룹 III은 물개암나무군락에서 주로 출현하는 식물종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온대와 열대에서 생태형이 다른 수고품종의 수량 및 생육형질의 변이 I. 온대와 열대지방간의 품종별 출수기 및 생육형질의 변이 (Variations of Yields and Growth-related Characteristics Shown by Different Ecotype of Rice Varieties in the Temperate and Tropical Zones I. Variation of Heading Time and Growth-related Characteristics Shown by Varieties in Temperate and Tropical Zones)

  • 노건길;이은웅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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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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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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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인도네시아의 8개품종과 한국의 8개품종을 선정하여 계 16개품종을 인도네시아 발리(115$^{\circ}$ 14'E, 8$^{\circ}$42'S, 해발 l0m지점)와 한국 수원(126$^{\circ}$19'E, 37$^{\circ}$16'N, 해발 37m)에서 반복시험한 결과 공시품종의 출수기 및 생육형질의 변리는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1. 16개 공시품종중 Japonica 4개품종 (레이메이, 삼남. 수원 313, 섬진)은 발리지역에서 이앙후 14~15일에 모두 출수하였으며 품종간에 조만성을 구분할 수 없었다. 2. Indica/Japonica품종(태백, 만석, 한강찰, 금강)은 수원에서 보다 발리에서 26~31일 출수가 촉진되었으며 품종간의 조차성은 양지역에서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3. Indica의 4개품종중 3개품종(IR 36, IR 50, Semeru)은 수원에서 발리보다 출수가 26~29일정도 늦게 출수하였으며 품종간의 조만성도 양지역에서 동일한 경향을 보였으나 만생종인 Cisadane 품종은 수원에서 47일 이나 늦게 출수하여 (수원지방출수일 : 9.27일) 성숙치 못하였다. 4. Bulu 4개품종중 3개품종(Putih Gangsar, Kesambi, Putih, Jamu)은 수원에서는 출수치 않았으며 조생종인 Untup 품종은 Cisadane와 비슷한 시기에 수원에서 출수하였으나 역시 성숙치 못하였다. 5. 발리지성에서 Japonica 품종은 출수이후 수확까지 계속하여 초장이 자라났으며 수원에서 출수하지 못한 Bulu 3개 공시품종의 초장은 수원에서 예취시까지 계속하여 자랐다. Indies 공시품종은 수원과 발리에서 초장의 차리가 없었으나 Indica/Japonica및 Bulu 품종은 수원보다 발리에서 초장이 크게 나타났으며 Japonica는 수원에서 초장이 크게 자랐다. 6. 건물중은 발리지성에서 품종군간에 차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수원지방에서는 그 차이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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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광화대(太白山鑛化帶) 연화(蓮花)-거도광산(巨道鑛山)에 있어서의 스카른과 광석광물(鑛石鑛物)의 수반관계(隨伴關係) 및 상평형(相平衡) (Skarn-Ore Associations and Phase Equilibria in the Yeonhwa-Keodo Mines, Korea)

  • 윤석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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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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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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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The Yeonhwa (I, II) and Keodo mines, neighboring in the middle part of the Taebaegsan mineral belt, contain three distinct classes of skarn deposits: the zinc-lead skarn at Yeonhwa (I, II), the iron skarn at Keodo south (Jangsan orebodies), and the copper skarn at Keodo north (78 orebodies). The present study characterizes the three classes of skarn deposits mainly in terms of skarn/ore associations examined from chemical compositional point of view, and applies existing quantitative phase diagrams to some pertinent mineral assemblages in these mines. At Yeonhwa I the Wolam I orebody shows a vertical variation in skarn minerals ranging from clinopyroxene/garnet zone on the lower levels through clinopyroxene (without garnet) zone on the intermediate levels, and finally to rhodochrosite veins on the upper levels and surface. Ore minerals, sphalerite and galena, associate most closely with the intermediate clinopyroxene zone. At Keodo, the Jangsan iron skarn hosted in quartz monzodiolite as a typical endoskarn, shows a skarn zoning, from center of orebody to outer side, magnetite zone, magnetite/garnet zone, garnet clinopyroxene zone, and clinopyroxene/epidote/plagioclase zone. The 78 copper skarn in the Hwajeol limestone indicates a zoning, from quartz porphyry side toward limestone side, orthoclase/epidote zone, epidote/clinopyroxene zone, and clinopyroxene/garnet zone; chalcopyrite and other copper sulfides tend to be in clinopyroxene/garnet zone. Mioroprobe analyses of clinopyroxenes and garnets from the various skarn zones mentioned above revealed that the Yeonhwa zinc/lead skarns are characterized by johansenitic clinopyroxene (Hd 25-78, Jo 15-23) and manganoan andraditic garnet (Ad 13-97, Sp 1-24), whereas the Jangsan iron skarn at Keodo by Mn-poor diopsidic clinopyroxene (Di 78-93, Jo 0.2-1.0) and Mn-poor grossularitic grandite (Gr 65-77, Sp 0.5-1.0). The 78 copper skarn at Keodo is characterized by Mn-poor diopsidic-salite (Di 66-91, Jo 0.2-1.1) and Mn-poor andraditic grandite(Ad 40-74, Sp 0.5-1.1). The compositional charateristics of iron, copper, and zinc-lead skarns in the Yeonhwa-Keodo mines are in good correlations with those of the foreign counterparts. Compiling a $T-XCO_2$ phase diagram for the Jangsan endoskarns, a potential upper limit of temperature of the main stage of skarn formation is estimated to be about $530^{\circ}C$, and a lower limit to be $400^{\circ}C$ or below assuming $XCO_2=0.05$ at P total=1kb. Applying a published log $fS_2$-log $fo_2$ diagram to the Keodo 78 and Yeonhwa exoskarns, it is revealed that copper sulfides and zinc-lead sulfides do not co-exist stably below log $fS_2=-4$ and log $fO_2=-23$ at $T=400^{\circ}C$ and ${\times}CO=1$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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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및 강릉지역 석탄광의 호흡성 분진과 석영농도에 관한 조사 (Quartz Concentration and Respirable Dust of Coal Mines in Taeback and Kangneung Areas)

  • 최호춘;천용희;윤영노;김해정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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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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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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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In order to investigate working conditions of underground coal mines, this work was undertaken to evaluate the respirable dust and the concentration of quartz in Taeback and Kangneung areas. The concentration of quartz was determined by 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photometr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concentration of respirable dust of drilling and coal face in Taeback and Kangneung areas were as followed; Arithmetic $Mean{\pm}S.D.(mg/m^3)$ Taeback Drilling: $2.00{\pm}1.56$ Taeback Coal Face: $3.74{\pm}3.14$ Kangneung Drilling: $4.55{\pm}4.51$ Kangneung Coal Face: $5.77{\pm}4.53$ Geometric $Mean{\pm}S.D.(mg/m^3)$ Taeback Drilling: $1.34{\pm}2.81$ Taeback Coal Face : $2.55{\pm}2.61$ Kangneung Drilling : $2.44{\pm}3.63$ Kangneung Coal Face: $4.24{\pm}2.37$ 2) Distribution of respirable dust was well fitted to the log-normal distribution and geometric mean value was $log^{-1}\;0.37{\pm}log^{-1}\;0.47(2.34{\pm}2.95)mg/m^3$. 3) The difference of respirable dust concentrations in Taeback and Kangneung areas was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 (p>0.05). 4) The concentration of quartz of drilling and coal face in Taeback and Kangneung areas were as followed; Arithmetic $Mean{\pm}S.D.(%)$ Taeback Drilling: $6.18{\pm}5.52$ Taeback Coal Face: $1.89{\pm}1.54$ Kangneung Drilling: $3.54{\pm}2.12$ Kangneung Coal Face: $2.05{\pm}3.37$ Geometric $Mean{\pm}S.D.(%)$ Taeback Drilling: $4.24{\pm}2.59$ Coal Face: $1.39{\pm}2.22$ Kangneung Drilling : $2.55{\pm}3.08$ Kangneung Coal Face : $1.24{\pm}2.33$ 5) Distribution of quartz concentrations was well fitted to the log-normal distribution and geometric mean value was $log^{-1}\;0.33{\pm}log^{-1}\;0.45(2.14{\pm}2.82)%$. 6) The difference of quartz concentrations in Taeback and Kangneung areas was not significant (p>0.05), but significant at drilling sites and coal faces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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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병취의 생육지 특성 (Habitat Characteristics of Saussurea chabyoungsanica)

  • 백원기;오영주;이우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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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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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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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7년 임형탁에 의해 신종으로 기재된 자병취(Saussurea chabyoungsanica Im)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새로운 분포지를 조사하였고, 이 종에 대한 식생구조와 토양환경요인을 분석하였다. 자병취는 태백산맥계에 속하는 만덕봉, 석병산, 석개재, 덕항산의 능선부 등 모두 석회암 지대에서 발견되었고, 이들 지역 중 석개재는 하부대석회암층, 석병산, 만덕봉, 덕항산은 상부대석회암층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이들 지역에 자생하는 자병취의 식물사회학적 조사결과, 식물군락은 광의의 신갈나무군락군에 포하되는 자병취-산거울군락군, 조록싸리-자병취군락, 조록싸리-자병취전형하위군락, 대사초하위군락, 민둥갈퀴-자병취군락, 참배암차즈기-자병취군락, 털댕강나무-자병취군락 등 1군락군, 4군락, 2하위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자병취의 생육지의 환경요인을 분석한 결과, 주로 북사면의 능선부에 분포하며, 토양의 pH는 7∼8 범위의 전형적인 석회암지대임을 보였고 토양의 수분함량이 높고 유기물함량이 낲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의 토심이 1∼10cm, 상대광도가 30∼45%dptj 높은 빈도로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암반나출지나 임연부의 관목층이 우점하는 곳에 주로 분포하는 특성을 보였다. 자병취 자생지의 식생구조를 파악하여 군락 구분을 한 뒤, 각 군락별 토양환경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군락별 토양시료의 PCA 분석 결과, 토양환경요인의 특성에 의해 대체로 군락구분이 가능하였다. 이차원공간에 표현되는 기여율의 누적값은 73%로 토성과 유기물함량, 토양함수량 등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열대야 현상 발생의 시.공간적 특징과 최근의 변화 (Spatial-Temporal Patterns and Recent Changes of Tropical Night Phenomenon in South Korea)

  • 최광용;권원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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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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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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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야간의 시간진행에 따라 발생하는 열대야 현상의 평균적인 시${\cdot}$공간적 패턴과 기후인자와의 관련성 그리고 최근의 변화경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기간(1973-2004) 우리나라 61개 관측지점의 야간 6시간별(9PM, 3AM) 기온 및 일 최저기온 자료를 바탕으로 각 시간대별 열대야 현상의 평균 발생빈도를 산출하였다. 시간적으로, 우리나라 열대야현상은 연중 여름철 장마휴지기(7월 하순-8월 초순)에 집중하여 발생하며, 저녁(9PM)열대야 현상이 심야(3AM)나 새벽열대야 현상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 공간적으로, 저녁열대야 현상이 도시열섬 현상으로 저위도 내륙의 대도시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면, 심야열대야 현상과 새벽열대야 현상은 따뜻한 해양의 열 관성의 영향을 받는 해양으로부터 30km이내 해안가 지역을 따라서 많이 발생한다. 대조적으로, 저녁(새벽)열대야 현상은 고도상승에 따른 기온감률 때문에 태백${\cdot}$소백 산맥의 해발고도가 800m(300m)이상이 되는 고지대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 결과, 위도, 해발고도, 해양과의 인접성, 인구밀도 등의 자연적${\cdot}$인위적 기후인자는 야간에 시각에 따라 열대야 현상의 발생빈도에 다양하게 영향을 주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1990년 이후에는 이전에 비하여 늦장마 시기의 변화와 도시화의 심화로 인해 열대야 현상의 발생빈도가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차후에는 인위적으로 증가하는 도시열대야 현상을 저감시키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