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등급제는 UR무역협상 속에서 국내 축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만들어 온 원동력이었으나 최근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 논의되고 체결되는 현실에서 새로운 기능의 변화와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축산현실이 비슷한 이웃나라 일본을 통하여 축산관련 기관의 역할, 시장현황, 등급판정, 식육소비홍보기능, 축산물 유통정보 수집 및 공유 체계에 대한 사례를 배우고 우리기관의 지속가능한 역할과 발전 방향이 무엇인지 조사하였다.
(주)솔라루체는 조달시장에서 선두를 다투는 LED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다. 작년 한해 직원 220여명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고, 내년에는 상장을 계획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솔라루체만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LED조명 최초로 조달우수제품에 등록되었으며, 올해 초 조선일보에서 주관하는 '2014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의 LED 조명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일본과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도 40여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솔라루체를 방문해 보았다.
국내 축산업은 구제역, AI 등 법정전염병 발생은 물론 각종 호흡기성 및 세균성 질병이 끊임없이 발생해 농가피해가 심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받고 있다. 또 다자간 FTA 체결로 값싼 외국산 축산물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 우외환의 홍역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함께 사육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이 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선도하기 위해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발전에 기여하는 천연물 및 유익 미생물을 통해 질병, 환경 및 사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축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기하는 업체를 방문하였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은 김해시의 명산인 무척산 아래 산수가 좋고 넓은 평야지대와 낙동강을 끼고 있는 전통적으로 한우 사육을 많이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산경남은 한우 암소 거래가 많은 지역으로 현재도 도매시장 2곳에서 전국의 한우암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곳으로 '생림 맛보우' 브랜드는 암소 브랜드로서 한우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환경 속에서 조차환 대표는 1980년도에 현 부지인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에서 한우에 대한 애착과 사랑으로 한우사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내에 선진낙농기술을 도입하며 최상의 통합 착유 시스템을 제공해 온 (주)금성축산(대표 이우형)으로부터 지난 2010년 분리독립해 이스라엘 'ENGS'사에서 '발정탐지기'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한 (주)파우스(대표 이재용)는 우리 축산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신제품을 보급하는 데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단적인 예로 무선 발정탐지 기능은 물론 분만알림까지 가능한 시스템 공급은 농장운영의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느덧 6년차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한 (주)파우스를 찾았다.
“R&D 인력은 LG의 희망입니다.”구본문 LG그룹 회장이 공개석상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R&D를 성장동력의 1순위로 삼는 LG의 정신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가정용 에어컨, 광스토리지, DVD플레이어, 일반형 청소기 등 전자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선 LG전자의 저력 역시 산하 연구소의 R&D 인력들이 일궈낸 기술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까지 글로벌 톱3으로 올라선다는 중장기 비전을 내세웠다. 이러한 비전도 R&D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된다. 이에 LG전자의 가전제품에서 최근 디지털미디어기기까지LG전자의주력제품을연구해온디지털미디어연구소를찾았다.
폰 카메라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한 2003년부터 '포토허브'를 선보이며 즉석 사진인화기 전문업체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은 (주)준시스템(대표.조재명/www.dphub.com)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 PMA에서 미국 프로사진가협회 주최로 열린 'DIMA Photo Kiosk Shoot-Out 대회'에서 전문가 패널 평가 결과 아시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세계 정상의 제품들과의 기술경쟁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준시스템은 올해를 '수출 원년의 해'로 삼고 세계 사진출력시장 평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인다.
인쇄 후가공 분야인 제책 공정. 자르고(재단), 접는(접지기) 과정을 거쳐 하나의 완제품이 나오는 최종 출구 역할을 담당한다. 인쇄물이 편집과 기획 등의 프리프레스 작업을 거쳐 출력과 인쇄과정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제책 단계가 남는다. 이러한 마무리 작업을 탄탄한 설계 작업을 통해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업체가 있다. 전자동 무선철기 전문 제작 공급업체인 한성기계(대표 한승학)다.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기종인 6콤마 무선철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오직 한성기계에서만 생산하는 유일제품이다. HS-815C모델로 한성기계 전자동 무선철 제책기는 특히 한국인 체형에 알맞게 설계된 독창적인 제품으로 업계에서 평가 받고 있다.
불랑품을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은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라도 돌발 상황이나 부주의 등으로 불량품이 생길 가능성이 있게 마련. 이 때문에 등장한 것이 불량품을 검사하는 장비다. 불량품을 검사하는 검사기의 성능은 불량품을 얼마나 정확하게 찾아내느냐에 따라 평가된다. 그래서 (주)자비스(대표 김형철, www.xavis.co.kr) 산업용 X-ray 검사기를 사용하는 고객사의 만족도는 높다. X-ray를 통해 정확하게 불량과 이물질을 잡아내는 기술력, 이것이 (주)자비스가 성장을 거듭하는 이유다.
김준 대표는 경북 의성군에서 2000년 대학 축산과를 졸업하기 전부터 축산을 시작했다. 의성군에서 축사를 임대해서 축산업을 시작하여 지금은 예천군 풍양면에 새로운 축사를 마련하여 육우 거세우의 비육을 하면서 육우 거세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 열정을 갖고 축산업에 종사 중이다. 밑소의 구입은 군위군 금성면에 있는 영농조합 (주)목원에서 전 두수를 구입하고 있으며, 현재 축사시설은 4개동 $1,024m^2$로 육우 거세우 130두를 사육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예천군의 경우 한우 사육이 주가 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가격이 비싸서 구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육우 거세우로도 고급육 생산을 통해 저가의 질 좋은 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육우 거세우 비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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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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