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벨 인쇄기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업체가 있다. 국내 라벨 인쇄기 전문제작 업체인 (주)도일기계공업(대표 정원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일기계공업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주문받은 라벨 인쇄기 생산에 하루가 아쉬울 정도로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도일기계공업은 라벨 인쇄기기 산업에서 획기적인 기술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한 우수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벨 인쇄기를 국내 및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기능과 성능 및 안전성 면에서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도일기계공업을 찾아가 보았다.
"전자지불산업의 성장은 전체 인터넷 업계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자지불업체 혼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전자지불업체는 인터넷기업의 성공이 선행되어야만 하는 공생의 관계인 셈입니다. 최근 일부 정보통신 기업과 인터넷 기업의 부정한 사업형태가 IT 시장의 물을 흐리긴 했지만 여전히 IT산업은 미래를 거는 성장 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니시스 김도균 사장은 전자지불업계 전망에 대해서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시기상조지만,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니시스가 전자지불서비스를 시작한 1988년도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초기시장으로써 국내에서는 전자지불서비스라는 개념도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시기였다. 이니시스는 전자지불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의 시장영역을 만들어 가면서 비즈니스를 창출한 선도자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할 수 있다.
적절한 환기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결과 원활한 사료 섭취로 기간 증체율을 높이면서 폐사율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바닥건조를 통해 파리,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질병 예방으로 위생적인 사육환경 조성과 톱밥 투여량의 감소로 연간 경영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 한파가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계사 점검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이와 관련하여 여름 혹서기에 대비해 12년간 국가연구소와 공동개발로 농축산 전용 환풍기를 생산하는 (주)상일테크(대표 정상택)를 방문해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원두커피시장의 시장 특수는 가능한가. 올 한해 자판기 산업계 최대 화두인 원두커피자판기 시장 성공여부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로케이션 한계에 시름하는 인스턴트 커피자판기의 대안 모델로서, 또 새로운 시장 개척의 시원한 돌파구를 제시할 뉴 트랜드 상품으로서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원두커피의 자판기 시장은 일부 대형 로케이션을 위주로 본격적인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필드에서의 소비자 반응과 운영현황은 원두커피자판기의 시장 활성화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금번 기획특집에서는 원두커피 자판기 필드 로케이션의 약동의 현장을 취재했다. 삼성광주전자 원두커피자판기를 운영하는 휘닉스벤딩서비스, 캐리어 LG 원두커피자판기를 운영하는 벤딩뱅크의 필드 로케이션 탐방을 중심으로 원두커피 자판기 시장 가능성을 집중 진단했다.
대전의 근ㆍ현대 건축을 돌아보면 우리의 도시건축이 특정한 방향성이 전제되지 않은 채, 좌충우돌 격변의 시기를 겪어온 셈이라 할 수 있다. 좋게 말하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던 시기라 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긍정적인 시선이 정당화되려면 마땅히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한 검토와 상철이 뒤따라야 옳은 일이라 여겨진다. 건축을 문화의 자산으로 보는 관점을 유지하면서 그간 우리는 무엇을 잃었으며, 무엇이 복원되어야 할 가치이며, 그 속에 잠재하고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일이야말로 매우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빅토르 위고의 지적처럼 역사는 책으로도 쓸 수 있다는 교훈을 되살려 보면서 우리 도시건축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이해가 급선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아주 가까운 과거에 대한 경시풍조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경계해야 할 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과거를 서구 근대건축의 완성도에 못 미친다는 편협 된 잣대만으로 그 가치를 평가하지 말고 여러 가지 다른 조건과 더불어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을 서둘러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도시건축의 구체적인 현상으로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우리 고유의 지역성이나 정체성을 재구성해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둘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민들이 즐겨 찾는 간식거리인알 가공품의 위생안전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해 '16년부터 2단계에 걸쳐 HACCP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알 가공품 제조업체의 HACCP 의무화 적용 시기는 연 매출 1억 원 이상이면서 종업원 5인 이상인 경우 '16년 12월 1일부터, 그 외의 알가공장에는 '17년 12월 1일부터로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알가공업체는 '16년 1월 기준 132개소로 49개소가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이고 83개는 미인증업체다. 이중 40개소가 '16년 12월, 43개소가 2017년 12월 1일부로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번호에는 지난 '14년 축산물 HACCP운용 우수작업장으로 선정된 (주)풍림푸드(대표이사 정연현 대표이사 사 정연현, 이하 풍림푸드)를 소개코자 한다.
제63차 IFLA 총회가 1997년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있는 Bella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에서는 도서관협회의 사공 철 회장님을 비롯하여 33명이 참석하였다.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구성된 한국참가자들은 대회 참석을 전후하여 프랑스 파리,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하이델베르그, 영국의 런던 등을 거쳐 세계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필자는 A팀에 소속되었지만 프랑스 파리를 돌아보는 여정에는 합류하지 못하였고 코펜하겐 공항에서 합류하였다. 사실 필자는 금년 4월 중순경까지도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계획이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총회의 개최 시기가 2학기 시작 후이기 때문에 참석하는 것에 무리가 따르리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으로 사람 사는 일은 알 수가 없는 것인지 어느 봄날에 핀란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날아든 e-mail 때문에 코펜하겐까지 가게 되었고 급기야는 이렇게 탐방기를 쓰게 되었다. 대회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코펜하겐에서의 나의 경험에 바탕을 두어 일기식으로 적어나감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총회와 코펜하겐을 짐작할 수 있게 하고싶다.
벽산건설(주)은 1958년‘한국스레트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 시기를 함께하며 발전해왔다. 1991년 벽산건설(주)로 상호를 변경, 현재까지 국내 건설부문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벽산건설(주)은 특히 아파트 건설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5년 벽산건설(주)의 아파트 브랜드인“블루밍”에 대해 SDP(Self Design Project)를 런칭해 그동안 일률적이던 아파트 내부 건축에 대해 변화를 줘 고객에게‘자신만의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다.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벽산건설(주)의 노력이 지금의 벽산건설(주)을 만들게 된 원동력이다. 벽산건설(주)은 2007년을“내실기반의 지속성장을 하는 해”로 설정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수익기반의 다변화 △고객 만족 경영 △Software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경영전략으로 △전략적 제휴확대로 양질의 수주 확보 △Before Service 전사적 확대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핵심기술의 확보 및 개발 등 더 나은 기술과 고객만족을 위해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 버섯류에 대한 연구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성판악탐방로와 돈내코탐방로 사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된 버섯은 총 65과 184속 392종이며, 이 중 187종의 버섯이 죽은 나무나 나뭇가지에서 발생하였다. 주름버섯목에 속하는 버섯이 184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기적으로는 7월에 206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버섯은 600~800 m 사이 고도에서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버섯들 중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해당되는 버섯이 5종, 후보종 2종이 나타났으며, 392종 중 국외 반출 승인 대상 생물자원에는 163종이 해당되었다(*Appendix 홈페이지에 업로드).
본 연구는 산지 습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관리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정족산 무제치늪의 방문객 데이터를 이용하여 습지를 방문하는 방문객 추이를 분석하였다. 2007년, 2011년, 2015년의 방문일지 기록 중 방문 일자, 나이, 주소(시 단위), 방문목적, 방문시간, 방문 수단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방문객 연령 분포에서는 장년층인 50대 36.8%(491명/1332명, 3년 전체 방문객 수)와 40대(30.4%)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주지는 울산이 880명(67%/1332명, 3년 전체 방문객 수)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16.6%)과 양산(10.8%)에 거주하는 방문객이 많았다. 반면, 경상권 이외 지역의 방문객은 낮은 비율(1.8%)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등산(39.0% ~ 64.4%)과 습지 탐방(18.7% ~ 51.8%)등 여가활동 목적으로 대부분 무제치늪을 방문하였고 그에 따라 방문시기는 주중에 비해 주말에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F=6.19, p<0.002). 뿐만 아니라 월별, 계절별 방문객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무제치늪의 경우에는 5월의 방문객 비율이 $15.6{\pm}2.8%$($mean{\pm}S.D.$)으로 다른 달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의 방문객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F=5.55, p<0.001). 이는 정족산 일대 넓게 분포하는 진달래와 철쭉 류의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무제치늪과 같은 산지 습원의 경우에는 등산객과 방문객들로 인해 야기되는 토사 유입과 답압 등으로 습지생태계의 평형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습지 주변 통행로에 대하여 휴식년제 혹은 계절적 출입제한을 통해 습지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교란을 줄이고 습지 탐방을 목적으로 한 방문의 경우 감시원의 지도하에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는 등의 관리 방향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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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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